쉬운 문장으로 폭넓게 서양사 흐름을 짚어주고 있는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 편. 이번엔 1789~1799 프랑스혁명, 1848 전유럽의 혁명, 1917 러시아 혁명을 다룬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를 통해 근대 대표적인 세 혁명의 흐름을 머릿속에 그려넣게 되었다.
혁명이라고 하면 근대적인 유물로 생각하기 쉬운데 2010년 튀니지 재스민 혁명,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난 사태, 리비아 카다피의 최후 등 아랍권의 변화는 국민이 집단 정치의 주체로 위력적인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근대혁명과 동일한 양상을 띤다. 촛불시위나 월가 반대 시위 역시 혁명의 모습을 띠고 있다. 근대 혁명의 이해는 현제 사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
그 유명한 베르사유의 장미 만화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어렴풋이 들어 온 프랑스 혁명이 근대혁명의 출발 일 테다. 슬로건인 자유, 평등, 우애와는 어울리지 않는 다른 상징인 공포 분위기의 단두대에 피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양립되어 있었던 프랑스 혁명. 정말 자유, 평등, 우애의 혁명이었을까. 전유럽 혁명 후 유렵 대부분의 나라에서 정부가 보수화하거나 혁명 전의 체제로 돌아갔는데 그렇다면 이는 실패한 혁명인 것인가. 전유렵 혁명시기에 영국은 무사히 빠져나갔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참 뒤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은 사회주의 사회건설의 출발점이 되었는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혁명의 배경, 과정, 결과를 자연스럽게 훑어보며 혁명이란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관심 있게 읽었던 프랑스 혁명 위주로 요약해보자면... 절대왕정 프랑스는 세금을 부담하면서도 정치적 권리 없는 제3신분이야말로 지금으로 따지면 국민이라 말할 수 있었다. 새로운 세금의 부과라는 한정된 목적으로 설립된 신분별 의회인 삼부회가 국왕과 특권층의 의지를 뛰어넘어 신분별 구분을 해체한 명실상부한 국민의 대표체가 되어버린 것이 혁명의 출발점이다. 혁명 초까지만 해도 프랑스인들은 개인의 재산과 책임감, 교육, 덕성이 시민의 자격요건이라 생각했고 그런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합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공적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 혁명의 중요한 성과라 생각했다. 이는 부르주아 혁명, 시민혁명으로 분류되며 당대 그것이 갖는 의미는 결국 '계급적'인 것이었다. 신분제 사회는 파괴한 자유의 혁명이었지만 권리의 평등은 사실상 아니었다.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은 재산을 소유한 시민. 즉, 평등의 형식주의적 성격이었다. 민중은 부르주아 혁명의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봉기하게 된다. 혁명적 국가가 반혁명을 제압할 효과적 조치를 하지 못한다면 무질서와 공포에 빠진 민중이 스스로 폭력적 탄압책을 휘두르게 되는데 이게 바로 공포정치다. 공포정치의 이득도 있었지만, 희생이 너무나 컸다. 전투과정이 아닌 진압 후의 잔혹한 탄압 중에 희생되는 공포정치의 폭력성은 궁극적으로 소수의 권력독점과 민중운동의 무력화로 귀결된다. 프랑스 혁명구호인 자유, 평등, 우애는 수동시민, 노예, 여성은 이러한 권리를 누리지 못했다. 이는 19세기 전반 자유주의의 특징이다. 신의 섭리이자 인간의 천성에 속하는 사회적 불평등은 보편적인 사실이라고. 혁명이 낳은 것은 자유, 평등, 우애를 향한 무한한 희망과 욕구, 끊임없는 투쟁이었다. 프랑스혁명에서 주장한 권리가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로 인식되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해방의 원리로 추구되며 전유렵 혁명의 바탕이 된다. 반면, 유렵자본주의 사회의 노동자들이 겪는 과정을 분석하고 사회주의 사회로 바로 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던 러시아는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로 미루어보아 러시아에 자본주의를 도입하는 것은 역사적 후퇴일 뿐이라며 사회주의 체제로 가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다만 혁명의 사회적 기반을 누구로 하느냐에 따른 갈등으로 러시아도 혁명을 피하지는 못하게 된다.
러시아 혁명의 경우 프랑스 혁명보다는 조금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저자는 관련된 책 리스트를 더 소개하며 확장해서 책 읽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일단 이 시리즈의 목적은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 것이므로!
각 권당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에 관심 주제부터 골라 읽어도 무리 없고 문장도 명료하면서 어렵지 않아서 좋아하는 시리즈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거시적 안목으로 흐름을 잡기에 탁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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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이벤트 서평 - 009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책을 처음 받았을때 들었던 인상은 깔끔한 표지디자인이었다. 개인적으로 최근 본 책중에서 가장 표지디자인이 잘 된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출판사를 보고 고르는 사람이 있고, 특정 출판사의 특정 시리즈물을 모으는 사람이 있고, 저자를 보고 고르는 사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를 보고 책을 고르는 스타일이라 일단 저자란부터 펼쳐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펼쳐봤다. 서울여자대학교에 현직 교수로 있는 양희경 선생이다. 매우 흡족했다. -_-;
이 책의 대주제는 근대 혁명이다. 5개의 목차를 통해 3가지의 혁명에 대해 살피고 있는데, 일단 목차를 여기에 밝혀놓겠다.
책의 머릿말은 근대혁명이 일어난 이유에 대한 저자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혁명은 왜 일어났는가? 혁명은 실패하였는가? 혁명의 결과는 어떤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어떤가?
책의 본문에서는 이러한 질문들을 차례차례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인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에 드러나듯이 이 책은 단순히 혁명의 과정과 결과만을 설명하는 것인가 이나라, 애초에 왜 혁명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책이다. 이에 대해 "영국에서는 왜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라는 논제가 제시되기도 한다. 왜 1848년에 프랑스와 폴란드에서 일어났던 혁명이 영국과 독일에서는 일어나지 못하거나 실패했는가?
여러분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을 기본 소양이 갖추어져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충실하다. 전문적이면서 읽기 쉬운 구성을 따르고 있다. 상하 길이 21cm의 국판본 책이다. 지하철에서 들고다니면서 읽기에도 딱 좋은 크기의 책이라 생각한다. 깊게 파고들기에는 2% 부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창 역사 공부에 입문한 사람들이 출퇴근시간에 가볍게 기본 지식을 갖추는데는 매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19세기 유럽 정치사에 대해 공부해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번 찾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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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라는 문을 여는 데에는 근대사상이라는 열쇠가 잇었고 근대혁명이라는 열쇠를 돌리는 힘이 잇었다. 결국 근대의 혁명이 있지 않고서는 근대의 문은 열리지 않앗을 것이다. 사상과 혁명 이 둘을 중심으로 근대는 생각하고 행동하였다. 근대의 원동력이 되었던 혁명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집중과 선택적으로 핵심 요점만을 잘 다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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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이라는 단어가 내포를 하고 있는 근원적인 이유에 대하여서 알아보는 책인데 유럽의 정세를 바꾸었던 프랑스 대혁명을 시작으로 하여서 그후의 안정되어가는 유럽의 정세를 다시 한번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지도층의 노고에 대하여서 인민의 생각을 보여주었던 1848년 혁명 그리고 완전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서 발생을 하였다고 볼수가 있는 러시아혁명으로 마감을 합니다. 기존의 사회에 대하여서 많은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를 하였지만 그러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지도층이 자신들의 불만에 대하여서 알고 있고 문제를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계속하여서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답을 위하여서 노력을 하였던 시민층이 있었기 때문에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할 수가 있는 부분은 적고 오히려 내란이라는 단어를 사용을 하여서 정권의 교체를 획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혁명은 정권의 교체만이 아닌 기존의 사회가 유지를 하고 있었던 많은 질서를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하여서 일으키는 민중의 목소리라고 보여집니다. 프랑스 혁명의 경우에도 권력을 가지고 있는 기반층의 이반으로 인하여서 왕이 물러나고 자신의 목숨을 단두대에서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기반층이 자신들의 권력이 흘러나오는 원천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지기 위하여서 의견을 내놓고 그러한 그들의 모습에서 용기를 얻은 시민들이 지원을 하면서 기반층의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 프랑스 혁명인 것 같습니다. 달리는 호랑이의 등에서 내려오기 위하여서 많은 방법을 사용을 하였지만 호랑이의 죽음과 함께 등에 있던 사람의 죽음으로 달리기가 막을 내리는 피의 비를 뿌리는 방식으로 마감이 되었던 혁명의 모습과 그 당시에 미진하게 일을 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계속하여서 발생을 하게되는 잔불의 모습이 바로 1848년 혁명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부르주아 시민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에 대하여서 개인적인 능력은 없지만 기존의 지배층이라는 이유로 자신들의 위에 군림을 하고 있는 게층에 대한 분노로 인하여서 만들었던 혁명의 소용돌이가 자신들에게도 상당한 여운을 남기는 행위로 도출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 부분은 당시에 지도층이 시민들에게 알렸던 요구조건에도 등장을 합니다. 혁명의 모습에 대하여서 자신들의 힘으로 성공을 할 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시민들은 그후에 자신들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세력이 있다면 자신들의 힘을 과시를 하여서 그러한 힘의 방향을 조정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의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를 하는 것이 프랑스의 혁명이고 아직은 여파가 남아있는 러시아의 혁명은 사회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농민층이 혁명의 근본으로 작용을 하지 못하고 조직적인 혁명을 위하여서 움직이는 인텔리층의 선동의 영향을 받아서 군인과 노동자들이 일어나서 혁명을 완성을 하였지만 그들이 생각을 하였던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서 노력을 한 것이 아니라 지도자들이 생각을 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하여서 조종이 되었다는 사실만을 보여줍니다. 유럽의 혁명이 현재의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를 하였는지에 대하여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