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5%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사랑책 Love Book』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사랑책 Love Book』" 내용보기
가을을 종식하는 비였을까, 아니면 겨울을 알리는 비였을까. 후두두 후두두, 기약 없이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에 괜히 센티 해지는 기분이 나름 괜찮다. 오랜만에 하늘에서 내리는 물의 냄새에 대지가 흠뻑 젖어갈 때쯤 좋은 사람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잔 앞에 두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행복, 이런 사소함 안에서도 인간의 따뜻한 감정, 사랑은 발현된다. 여자 친구에게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사랑책 Love Book』" 내용보기

 

가을을 종식하는 비였을까,

아니면 겨울을 알리는 비였을까.

후두두 후두두, 기약 없이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에 괜히 센티 해지는 기분이 나름 괜찮다. 오랜만에 하늘에서 내리는 물의 냄새에 대지가 흠뻑 젖어갈 때쯤 좋은 사람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잔 앞에 두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행복, 이런 사소함 안에서도 인간의 따뜻한 감정, 사랑은 발현된다. 여자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면 '작은 들꽃에게'로 편지 서두를 여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소개 글에서 낭만적 사랑을 꿈꿨던 것 같다. 아뿔싸. 한 장 한 장 읽어감에 따라 내가 생각했던 사랑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나는 단지 사랑을 '이성 간의 사랑'으로 국한하고 그를 바라봤던 거다. 그러나 책에서는 이성 간의 사랑 뿐 아니라 세대, 인간 대 인간, 사물, 자연 등 지구 상에 현존하는 모든 것들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 가을이 오면서 사랑이라는 주제에 관한 책을 엄청나게 사 모았다. 문제는 몇 권 읽지도 않았는데 이제 조금 지겨워진다는 데 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렇다. 애타며 관심 가질 때는 언제고 그새 또 지겨워졌다니. 알고 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사랑'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잊게 된다. 비슷한 내용이 기저에 깔려 있다는 것을. 『사랑책』도 그랬다. 딱히 장점을 꼽자면 연인 간의 사랑에만 한정하지 않고 만물을 두루 소재거리로 삼는다는 데 있었다. 저자 소개를 통해 낭만이 물씬 흐르는 사람이지 않을까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았다.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조금 현실적인 느낌이 강했다고나 할까. 저자의 사고 방향 또한 상당히 고집스러운 느낌도 받았음은 물론이고 말이다. 근래 읽었던 사랑을 주제로 한 책들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서 개인적으로 큰 감정의 동요를 느끼지는 못했던 책이다. 저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똑같은 작품을 예로 드는 경우를 근래 읽었던 책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니 '비슷'하다고 단정하는 걸 수도 있다. 가만가만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색채가 있는 법인데 말이다.

 

사랑이 분명 좋은 거라는 건 알겠는데 이를 실현하기에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그랬던 것 같다. 받는 사랑에 익숙했고 주는 사랑에는 무지했다. 아낌없이, 남김없이 내 사랑을 쏟아붓자 하면서도 지나고 보면 마음의 반도 실행하지 못했던 나날이었다. 우리가 감정을 왜 표현하고, 마음을 왜 드러내야 하는지 저자 장상용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통해 여지없이 보여준다. 조금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메마른 삶에 잠시나마 윤택함을 더하기 위해,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하고 사랑을 표현해야 하고 상대를 포용해야 한다. 지금보다 조금 어렸을 때는 그랬다.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에 익숙했다. 지금보다 조금 먼 시간 안에서 나는 그랬다. 사랑은 표현해야 하는 거라는 것도 자각하지 못했다. 받는 행복에 도취해있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사랑이 진행됨에도 마음의 스산함을 견디기 어려웠다. 상대에 대한 사랑을 내 속에만 꽉 움켜쥐고 있어서는 자신조차도 그 마음을 알기 어렵다. 깨달았을 때, 상대에 대한 마음속 애정과 비례할 만큼의 사랑을 쏟아부었을 때에야 나는 비로소 스산함을 청산할 수 있었다. 사랑에도 빚이 생기더라. 아낌없이 표현하지 못해서, 받은 만큼 돌려주지 못해서, 야금야금 차곡차곡 쌓여갔던 빚이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게 한 장애물 같은 거였다는 걸 알았다. 비단 연인 사이의 사랑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나와 인연이 닿는 사람 모두에게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 타인에 대한 사랑의 표현 방식이 다르고 같은 풍경과 사물을 두고서도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고 생각하는 주안점이 다른 법이다. 그때는 그런 것들을 잘 몰랐다. 순전히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에 익숙했던 탓이다.

 

저자 장상용은 우리를 살게 하는 건 오직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인간을 인간답게, 강퍅한 삶을 풍요롭게, 허기진 내면에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것 중 사랑만큼 좋은 것도 없다. 몸을 고단하게 하지도 않고 비싼 돈이 들지도 않으며 세상의 풍파에 휩쓸리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 누구나 마음과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다.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근본 모토는 분명 사랑이 맞다. 우리는 사랑으로 태어났고 사랑으로 삶을 영위하며 사랑으로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잊고 만다. 사랑보다 추악한 감정, 사랑보다 얕고 견고하지 못한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사랑의 본질을 망각한다. 그런 이기적인 마음을 저자 장상용은 돌아보게 한다. 그가 강조하는 건 무조건 사랑이다. 사랑만이 '나'를 '인간'을 살게 하는 유일한 본질이라는 것을 시종일관 강조한다. 그래서 읽다 보면,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데 있어서는 귀에 딱지가 살짝 앉는다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고 모자란 게 사랑이라서이겠지만 말이다. 타인에 대한 사랑 앞에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진심 어린 마음, 그거면 충분하다. 이보다 더 좋은 비타민이 있을까. 피곤함과 스트레스에 지쳐 몸에 좋다는 약이란 약은 빠짐없이 챙겨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동태보다 탁한 눈과 썩은 입으로 불특정다수를 하릴없이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찾아다닐 시간에, 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어쭙잖게 꼬투리 잡을 시간에 자신의 가장 가까이에서 마음 써주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게 보다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일이 아닐까. 힘들다, 피곤하다, 짜증 난다, 는 말을 뱉어내기에 앞서 무엇을 위해 피곤한지, 짜증 나는 마음이 스스로에게서 기인한 것은 아닐지, 한 번이라도 더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는 게 나를 위해 더 좋지 않을까.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았음에 피곤하고, 내 앞의 문제가 원활히 해결 나지 않음에 짜증 날 수도 있다. 모두 내 삶, 나아가 내 가족을 위한 고충의 시간이라 받아들이면 삶이 꼭 잿빛 먹구름은 아니라는 거다. 세로토닌을 활성화할 것이냐 노르아드레날린의 노예로 살 것이냐.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선택 하에 달렸다.

 

이른바 무한경쟁 시대다. 하지만 사랑만은 경쟁처럼 해서 되지 않는 인간 삶의 근원 같은 거라 믿고 싶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타인에게 베풀 줄 아는 관용, 이기적인 개인주의보다 이타적인 만인 평등주의의 사상으로 나와 너, 우리를 바라보는 것만큼 사랑을 절대적으로 구현하는 삶은 없을 것이다. 몇 단어의 문자로 나열하는, '말이 쉽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왜 지금, 이 지구상에 사랑을 주제로 한 책들이 넘쳐나는지 한번 되짚어보자. 장상용, 그가 말하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오직 사랑, 사랑만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무엇보다도 누구에게나 '가장'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가족, 연인, 친구, 지인,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 떠올려본다. 마음을 다해 사랑을 표현하기보다 기분대로 퉁명스럽게 대했을 때가 더 많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 영원히 살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삶의 근본이 된 게 아닌가 하고. 우리가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면 사랑 자체도 지겨운 감정놀이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지금 당장 사랑을 표현하고 마음을 다하지 않아도 내일이라는 무한한 미래가 변함없이 자리할 테니까. 사랑이라는 게 지금처럼 절대적이지는 않았을 거다. 인간은 언젠가 땅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랑해야 하는 거다. 사람은 베풀 때 진정 아름다워지는 법이라고 하는데, 내가 얼마나 베풀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마 영원히 베풀며 살아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매일 '고마워' 한마디씩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 사랑은 나를, 우리를 살게 하고, 삶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보배로운 것이니까.

 

기온의 변화를 보아하니...

주말을 적시던 비는 둘 다였나 보다.

추워지는 계절에는 우리, 사랑을 마음껏 표현해보자.

 

 



w*****8 2013.11.11. 신고 공감 16 댓글 28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책 Love Book / 장상용
"사랑책 Love Book / 장상용" 내용보기
사랑은 - 생명 이전이다 Love - is anterior to Life- 죽음 - 이후이다 Posterior - to Death - 천지창조의 근원이다, 그리고 Initial fo Creation, and 지구의 해석자 The Exponent fo Earth -                            에밀리 디킨스..<사랑은 생명 이전> '사랑' 이란 말.. 언뜻 생각하면 남녀간의 애뜻함을 표현하는 대명사와도 같은 말이지만.. 어디 남녀간의 사랑
"사랑책 Love Book / 장상용" 내용보기

사랑은 - 생명 이전이다 Love - is anterior to Life-

죽음 - 이후이다 Posterior - to Death -

천지창조의 근원이다, 그리고 Initial fo Creation, and

지구의 해석자 The Exponent fo Earth -

                           에밀리 디킨스..<사랑은 생명 이전>

'사랑' 이란 말..

언뜻 생각하면 남녀간의 애뜻함을 표현하는 대명사와도 같은 말이지만..

어디 남녀간의 사랑만이 사랑이랴..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사랑인 것을..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도 사랑,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어주고 또 위안을 받는 것도 사랑..

힘든이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도 사랑,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도 사랑.....

맛있는 것을 함께 나누어 먹는 것도 사랑.. 아름다운 곳, 좋은 곳을 함께 가고 , 보고 싶은 것도 사랑..

말로 하자면 끝도 없이 할 수 었는 것이 바로 이 사랑... 이란 놈인 듯 하다.

이런 사랑에 대해 쓰여진 책들을 참 많이 봐 왔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이 사,랑,책...

일단 표지가 너무 예뻤다.. 그리고 제목이 너무 좋았다.. 앞 뒤 없이 그저 사랑책..

간단한 제목속에 담겨 있을 사랑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분홍빛의 표지와 어우려져 이 가을..

나를 설레게 할 것을 기대하며 책을 읽어본다..

 

한 마디로 정말 예쁜책이다..

내용 또한 사랑의 그 예쁜 모습들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사랑이란 놈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게 말이다.

책속에는  사랑의 다양한 속성들과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의 조근조근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모든 생명체를 탄생하게한 천지 창조의 근원인 사랑..끝도 없고 항상 새롭고 변수가 많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모든 것을 초월할 수 있는 . 일반적인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죽음 앞에서도 두렵지 않을 수 있는 근거가 되어주는 사랑을 이야기 한다.

 

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스며든다.

그 다양한 모습을 문학속의 작품, 영화속의 인물들을 통해 이야기해 준다.

<노인과 바다>의 소년 마놀린이 보여준 산티아고 노인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의 눈물로 표현되는 사랑..

<베니스의 상인> 오셀로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동물적 본질을 이야기하며 사랑의 잘못된 표현인 질투의 본질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인 믿음.. 신뢰의 사랑을..

<레미제라블>의 에포닌의 목숨을 바쳐가며 사랑하는 이를 지켜냈던 안타까웠던 아름다운 사랑..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의 우유부단한 사랑을 통해 사랑의 재앙에 대하여..

<귀여운 여인> 올렌카에 대한 양면의 해석을 통해 사랑의 해석의 모허함을..

<적과 흑>에 적용된 사랑의 기호학.. 사랑에 빠져드는 이들의 온도 변화를 기호화한 사랑의 과정..

<소네치카>의 여주인공인 소네치카..남의 삶을 보며 조용히 기쁨을 누리는 그녀는 사색을 통해 사랑, 행복, 고통. 이별...등을 묻고 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꼭 잡은 손, 지긋히 바라보는 눈빛.. 그리고 함께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체온..

그 손으로. 그 눈빛으로 그 체온으로 구석진 곳에 있던 그늘에는 따스한 햇볕이 들게 해 주고

아직 녹지 않은채 한 구석에 응어리 져 있는 눈동이를 스르르 녹게도 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누군가에게 받을 수도.. 또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

우리네 삶이라는 생각이다.

 

사랑..

유행가 가사에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바로 이 사랑이라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속의 주인공들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사랑을 한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떠 올리는 사랑 이외에 삶 속에 숨어 있는 사랑이란 놈의 실체들을 보여준다.

우리는 가끔 우리의 삶을 외줄타기라고 말을 하며 그 위태로움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러한 외줄 위에서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안전망이 우리 발 아래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나를 사랑하는 것..그리고 내 삶을 사랑하는 것..

거창한 일을 해야만, 무엇인가를 해 줘야만..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살며시 잡아주는 손, 따뜻한 말 한마디. 같은 높이로 바라봐주는 눈빛를 통해

우리는 사랑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조용한 아침이다.

이 시간을 즐기며 행복할 수 있는 지금의 이 순간을 사랑하고

이 사랑하는 순간의 느낌을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이 또한 그를 사랑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기분 좋은 순간이다...

 

너무 흔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사.랑.책..

속지 첫 페이지의 빈칸에 제일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써서 선물을 보내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3.11.02. 신고 공감 5 댓글 11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책
"사랑책" 내용보기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한다. 세상에 그 어떤 말보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만드는 말은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을 주고 싶고 받고 싶어 한다. 간혹 어긋난 사랑으로 하여 힘든 사람들도 있지만 정상적인 사랑의 모습이라면 충분히 본인들 뿐만아니라 옆에 있는 타인들까지 행복한 감정이 전이되는 기분을 느끼
"사랑책" 내용보기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한다. 세상에 그 어떤 말보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만드는 말은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싶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을 주고 싶고 받고 싶어 한다. 간혹 어긋난 사랑으로 하여 힘든 사람들도 있지만 정상적인 사랑의 모습이라면 충분히 본인들 뿐만아니라 옆에 있는 타인들까지 행복한 감정이 전이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사랑에 대해 쓰여진 에세이는 이전에도 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그만큼 사랑을 주제는 인간이 우주에 존재하는 동안은 영원히 존재하는 제일의 테마일 것이다. '사랑책'은 ' 오직 사랑, 사랑만이 필요합니다'란 부제목을 붙여서 나온 장상용님의 사랑에 관한 에세이다. 책표지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강해 사실 여자분이 저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하기도 했다. 허나 책 속에 아내의 손을 살짝 잡으며 마음을 표현하는 대목에서 저자가 남자란 걸 알 수 있었다.

 

사랑책 속에는 우리가 그동안 무수히 만났던 많은 문학 작품들 속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있고 영화의 작품 속 사랑이야기, 동물를 향한 사랑, 오페라, 만화 등... 참으로 다양한 모습의 사랑이 있다. 많은 작품들은 나의 마음을 차분히 해주고 사랑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요즘 같으면 절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소아성애자라고 불러야 할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의 험버트씨... 아무리 어린 시절 안타까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강하게 남았다고해도 어떻게 두 번의 띠동갑의 나이의 차이가 나는 롤리타에게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지... 롤리타를 얻기 위해 그녀의 엄마와 결혼까지 감행하고 아내의 죽음과 롤리타와의 여행... 결국 그에게서 도망친 롤리타를 끝까지 찾아다니는 험버트씨의 집착이 무섭게 다가온다. 물론 이 작품이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아 읽어보려고 몇 번이나 노력했는데도 영 불편해서 중간도 채 못 읽고 포기한 작품이다.

 

책도 좋았지만 영화로도 좋았던 '안나 카레니나'의 사랑, 레미제라블에서의 에포닌의 안타까운 사랑은 책보다 영화를 보면서 더 감동적으로 보았기에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자신의 목숨까지 던진 그녀의 열정어린 사랑이 슬프고도 아름답게 기억된 작품이다.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노숙자로 전락한 자신에게 더 힘든 장애인이 가져다 준 온정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갖게 된 이야기, 죽음을 선고 받은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남자의 가슴 울리는 편지 등등 무수히 많은 작품들 속의 사랑이야기는 사랑이란 홍수 속에 갇혀 살지만 항상 사랑에 목마른 우리들에게 사랑의 의미와 생각을 하게 짧지만 인상 깊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사랑을 표현하는데 서투르다. 많이 좋아졌다 고하지만 사랑이란 감정도 충분히 표현하고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성공하고 부유하게 되었지만 어렵던 시절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 제대로 맛있는 음식도 즐기지 못하는 배우의 이야기를 보면서 사랑 역시도 표현하지 못하고 가슴에만 품고 있다면 같은 결과를 가져올 거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매일매일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견디고 산다는 이야기에 상당부분 공감하면서 힘들수록 더 많이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참으로 예쁜 책이다. 



q******5 2013.11.03. 신고 공감 4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을 하면은 예뻐져요/Love Book
"사랑을 하면은 예뻐져요/Love Book" 내용보기
<이 빵 먹어라> “그러다 죽어 이 빵 먹어라.” 홍순재씨가 사업에 실패하고 노숙하던 시절 추위와 굶주림에 다 죽어가는 데 사람이 이 빵 먹으라고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사람인데 그 사람이 자기에게 베풀어서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노숙자에서 창업연구가로 지내고 있답니다.   은인은 위대한 사람도, 부자
"사랑을 하면은 예뻐져요/Love Book" 내용보기

이 빵 먹어라

그러다 죽어 이 빵 먹어라.”

홍순재씨가 사업에 실패하고 노숙하던 시절 추위와 굶주림에 다 죽어가는 데 사람이 이 빵 먹으라고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사람인데 그 사람이 자기에게 베풀어서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노숙자에서 창업연구가로 지내고 있답니다.

 

은인은 위대한 사람도, 부자도, 학식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인간은 자기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다른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연민도 느끼지 못하는 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별 볼일 없는 나난 누군가에게 은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삶이 우리에게 허락한 큰 축복이 아닐는지요. p60

 

사람은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지체장애인이 빵을 주지 않았다면 다시 생각하는 힘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사업을 하다 망한 홍순재씨 같이 누군가의 작은 힘이 그에게 큰 힘을 주는 멋진 사랑이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내 주변에 힘들거나 어려운 이를 보면 베푸는 삶을 살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 사랑책 Love Book은 일단 표지를 보면 마음에 쏙 듭니다. 아 나의 책꽂이에 이 책을 꽂아 놓는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가볍게 읽고 싶을 때 읽으면 정말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일상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주변의 일들, 거기에 감명 깊게 읽은 책, 영화, 뮤지컬, 노래 등을 비교해서 잘 이야기하는 사랑입니다.

 

저자 정상용님이 만화에 대한 상도 타고, 일간스포츠에 연재도 하셨고, 여러 책도 있어서 그런지 책의 내용은 읽는 이의 가슴에 쏙 들어오게 만든 사랑이야기입니다. 목차로는 1_ 사랑은 생명 이전, 2_ 나도 누군가에겐 영혼의 촛불, 3_ 구석진 마음에 햇빛 쏟아지는 날, 4_ 달달하고 따뜻한 사랑습관, 5_ 내 손의 돌을 내려놓는 순간, 이리 구분이 되어 집니다. 여기에 따른 가슴 따듯한 사랑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특히 2부를 읽으면서 가슴 찡하고 눈물도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일상적인 우리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앞으로 더욱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영혼의 두 가지 태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더 테레사님의 남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았답니다. 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해주고 옆에서 지켜주고 싶었던 사랑 말입니다. 그리고 비교하는 글이 나오는데 19세기 프랑스 화가망리 레논의 명작 무어왕들의 참수집행이야기를 합니다. 그 그림을 보면 아마 왕이 포도주를 마시면서 잔을 드는 것 같고 아래 계단에 목이 잘린 시체가 나오지요. 그 시체의 눈을 보면 바로 목이 잘린 상태라 그 눈동자까지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답니다. 전시회 가서 이 그림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죽고 있는데 거기서 건배를 하고 만찬을 한다니 도대체 인간으로서 어떻게 저럴까? 참 안타깝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살아서 도대체 얻는 게 무엇이라고 남을 아프게 하면서 자기는 올라가려 할까요?

 

지금 이 시간 밤하늘을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저별 하나하나가 죽음을 맞이할 때

최소한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의 영혼이 아릴는지.

이 땅을 떠날 때 받은 사랑만큼 별의 크기가 정해지는 건 아닐는지. p48

 

나는 죽어서 나의 별이 아주 밝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을 많이 하고 사랑을 많이 받아야겠지요. 오늘 내가 아는 모든 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사랑합니다.’

 

암치료제보다 좋은 약

사랑은 현대 의학이 개발한 어떤 약보다도 뛰어난 명약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나쁜 호르몬을 억제하고 기적의 재료를 이끌어내기까지 합니다. p51

 

이렇게 사랑은 우리에게 좋은 약입니다. 이 좋은 약을 버리겠습니까? 아니면 차곡차곡 나의 가슴에 나의 머리에 사랑하는 이에게 담아 두겠습니까? 그건 여러분의 몫이고 나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약이던 넘치면 안 된다는 데 이 사랑의 약은 넘쳐도 됩니다. 우리 넘치는 사랑을 하면서 따뜻하게 살아봅시다. 그러면 머리가, 가슴이, 나의 몸이, 나의 얼굴이 이리 말할 겁니다. ~~행복해^^

 

꽃을 바라보다

한 영혼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옆에서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돌봐주는 일, 그것이야말로 소중한 사랑입니다. 이기심으로 꽃을 꺾으면 그 순간부터 시듭니다. 연인이 탐스러운 꽃이 되면 그 아름다움을 누리는 기쁨은 고스란히 자신의 것입니다.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이를 악물거나 복종하지 않는다고 상대를 억누를 때 그건 사랑이 아니라 압제가 됩니다. p65

 

꽃 속에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꽃을 선물해

 

꽃이란 게 받으면 정말 행복한데 말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의 꽃은 활짝 피게 노력합니다. 상대방, 가족, 이웃 어느 누구든지 그 꽃을 피우도록 옆에서 거름 주고, 물주고, 사랑을 많이 주자고요. 아참 햇볕도 주어야겠지요. 이리 잘 어울려 사는 그런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누구나 꽃을 피울 자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꽃을 어떻게 피우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일상에서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이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웃이 어떻게 지낼까? 아님 내 자존심이 만이 어려운데 그냥 이기려다가 어려운 환경에 처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 노인 분들 겨울이 되면 가족들의 무관심으로 얼어 죽거나 굶어 죽는 분들이 나온다는 뉴스를 보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어린 아이를 버리거나, 그냥 자신에게 함부로 했다고, 아무 생각 없이 남에게 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노인과 바다의 노인은 소년이 있었기에 그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돌아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를 알아주는 어느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자체만으로 그래도 살고자하는 희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 뮤지컬을 대부분 보셨을 겁니다. 거기서 에포닌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총을 대신 맞고 죽습니다. 마리우스를 많이 사랑한 에포닌 이런 사랑은 정말 하기 힘들지요. 사랑하는 이를 목숨을 내 놓는다는 것 말입니다. 꼭 목숨이 아니더라도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오늘은 간단하게 커피라도 아니면 사랑의 노래, 아니면 즐거운 이야기라도 따듯하게 즐기는 그런 가을의 사랑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사랑하는 이의 손을 꼭 잡고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사랑합니다.’ 아 잉 간지러운가?

 

물길과 물의 흐름은 다르고 주변의 나무와 풀이 제각각입니다.

그 길을 걷는 사람들도 매일 새롭습니다.

산책자의 시야와 각도에 따라 풍경은 또 달라집니다.

마치 액자 속의 풍경화가 달라지듯이

p25

 

 



k*****7 2013.10.24.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책 Love Book] 장상용
"[사랑책 Love Book] 장상용" 내용보기
우리 모두는 사랑을 한다. 부모와 자식 간에, 연인끼리, 친구 사이에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마도 불꽃 튀는 연인들의 사랑 외에는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사랑을 하고 있음에도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을 테고, 어떠한 이유로 인해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랑책 Love Book] 장상용" 내용보기

우리 모두는 사랑을 한다. 부모와 자식 간에, 연인끼리, 친구 사이에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마도 불꽃 튀는 연인들의 사랑 외에는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사랑을 하고 있음에도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을 테고, 어떠한 이유로 인해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관계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해서 사랑의 감정이 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미 한 번 주고 받아 이어진 감정의 끈은 쉽사리 끊어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인용한 ‘사랑은 생명 이전’이라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내게도 무척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에밀리 디킨슨의 '사랑은 생명 이전'


사랑은 – 생명 이전이다.

사랑은 – 죽음 이후이다.

천지창조의 근원이다. 그리고,

지구의 해석자

 

저자는 이 시의 해석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목숨보다 우선하는 것이 사랑이며 사랑 없는 삶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며 죽더라도 사랑은 남은 이들에게 전해진다는 의미이다. 무척 공감이 된다. 세상에 사랑하는 이가 단 한 명도 없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역으로 단 한 명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삶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만히 헤아려 본다. 나의 부모님, 나의 연인, 나의 친구들, 그 외 지인들이 떠오른다. 무심히 흐르는 듯 살고 있지만 내 곁에 수많은 사랑들이 있었다. 익숙함이 그것을 살짝 보이지 않게 만들었을 뿐 사랑의 감정은 내 가슴 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사랑은 가능한 많이 표현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다 보니 각자 사랑하는 방식이 다를 뿐인데 내가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는 바램이 은연 중에 생기나 보다 싶다. 굳이 따지자면 이것도 조건부 사랑의 한 방식이 될 테고 영원한 사랑을 흔들리게 하는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와 같은 모습의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유욕의 일종이 아닐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항상 아픔을 동반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아픔이라는 것은 내 욕심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사랑에는 반드시 희생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하고 내 만족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듯 진정한 사랑은 소유하지 않는 사랑, 영혼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옆에서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돌봐주는 것이다. 이기심을 버리고 희생을 감내할 수 있는 기다림의 사랑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무척 와 닿는다.

 

책 뒤 표지에 이런 말이 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처방으로 위로와 힐링을 말하지만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이라고. 사랑을 통해 사전처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주위를 한번 천천히 돌아보면 내가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상대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된다. 고통과 괴로움을 즐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잘 지내기를 바란다. 앞서 사랑은 희생이 뒤따른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은 언젠가는 지칠 수밖에 없을 듯하다. 각자가 진정한 사랑을 서로에게 줄 수 있다면, 조금만이라도 상대를 더 배려하려고 노력한다면 행복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미 주고 받은 상처 또 다시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사랑의 처방전대로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나하나 글을 읽고 있다 보면 후회스러운 감정이 일어난다. 왜 그때 멈추지 못하고 감정싸움을 했을까. 애초에 왜 불필요한 오해를 하고 기분 나쁜 티를 냈을까. 너를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기다리지 못했을까. 그리고 새삼 다시 떠올리게 된다. 내가 얼마만큼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내가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지금 너의 손을 어루만지고 싶다.

꼭 끌어안고 사랑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a*****0 2013.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책]오직 사랑,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사랑책]오직 사랑,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내용보기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우는 사람들. 사랑에 대한 정의를 쉽게 내릴수 있을까. 사랑이 무엇이냐 물으면 뭐라 말하기 어렵다. 사랑은 이런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은 사랑을 마주한다. 가족간의 사랑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 친구들과의 사랑, 동물들과의 사랑 등 많은 사랑의 형태가 있고 모습이 있다. 어떤 사랑이 더 중요하
"[사랑책]오직 사랑,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내용보기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우는 사람들. 사랑에 대한 정의를 쉽게 내릴수 있을까. 사랑이 무엇이냐 물으면 뭐라 말하기 어렵다. 사랑은 이런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은 사랑을 마주한다. 가족간의 사랑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사랑, 친구들과의 사랑, 동물들과의 사랑 등 많은 사랑의 형태가 있고 모습이 있다. 어떤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랑이라는 말만으로도 우리들의 마음은 따뚯해지고 설레인다.

 

 

이 책은 저자가 어느 날 "이제 힐링은 그만해야 해, 상처받고 고치기보다는 사랑으로 예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며 시작한 책이라고 한다. 사랑으로 받은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받을수 있다고 했다. 우리들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사랑으로 아파하지만 결국 우리를 일으켜주는 것은 사랑의 힘이 아닐런지.

 

사람마다 사랑하면 떠올리는 장면이나 이야기들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영화 러브스토리에 나오는 대사이다. 눈밭 위에서 두 사람이 행복해하던 모습과 함께 아직까지 강하게 남아있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거예요.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는 볼수 없었지만 몇 년이 지난후 TV에서 했던걸로 기억한다. 겨우 초등학생인 내가 그 영화를 온전히 이해할수 있었을까. 신분차이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한 두사람이지만 이제는 불치병이라는 장애물이 두 사람의 사랑앞에 놓인다. 지금 이 영화를 만난다면 흔한 소재라고 많은 공감을 하지 않겠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봤던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서도 나온다. 러브스토리에 나오는 이 대사와 함께 드라마 피아노의 대사를 퉁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어려울수 있는 감정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영화나 책속에 인물이나 장면, 대사 등을 인용해 그와 연관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있다. 레미제라블의 에포닌이 전하는 마음 아픈 짝사랑, 햄릿만큼이나 우유부단함을 보여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의 난해한 여인 올렌카 등 우리들에게 익숙한 인물들을 통해 사랑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서 사랑을 빼놓고 이야기할수 있을까. 사랑때문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선택이 옳고 그른지를 떠나 그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사랑인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지만 우리들은 쉽게 말하지 못한다. 이제는 마음이 아닌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할때가 아닐런지.

 

'사랑합니다'는 말을 연인에게만 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간에 사랑은 힘이 됩니다. - 본문 164쪽

n******e 2014.01.0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내용보기
'사랑을 잘 하고 싶으세요? 그럼 이책을 보세요...' 라는 광고 문구가 어울리는 책인 줄 알았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한 지침서 같은 느낌이랄까... 제목만 보고 가진 편협한 시선이 가져다 준 폐해!!!   그러나 막상 사랑책의 뚜껑을 열었을때... 사랑책은 나에게 단순한 남녀사이의 사랑만을 보게 하진 않았다. 사랑책~~ 과 나란히 있는 아이는 누구냐구? 바로바로 내 폰이쥐..
"사랑??? 사랑!!!" 내용보기

'사랑을 잘 하고 싶으세요? 그럼 이책을 보세요...'

라는 광고 문구가 어울리는 책인 줄 알았다.

연애를 잘 하기 위한 지침서 같은 느낌이랄까...

제목만 보고 가진 편협한 시선이 가져다 준 폐해!!!

 

그러나 막상 사랑책의 뚜껑을 열었을때...

사랑책은 나에게 단순한 남녀사이의 사랑만을 보게 하진 않았다.

사랑책~~

과 나란히 있는 아이는 누구냐구? 바로바로 내 폰이쥐...

아직도 스맛한 세상에 살지 않는 사람이 있다니..라고 놀라는 분들...

의외로 아직 많다구용!!!ㅋㅋ

 

우리는 많은 것들에 애정을 느끼고 또한 사랑을 느낀다.

허나 그것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너무나 인색하거나 부끄러워 한다.

나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사람이고...

 

그런데 이책을 보면서 느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이 과연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이 될 수 있을까?

 

전혀...

이혼하는 많은 부부들이 대화를 하지 않아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어 결국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랑이 식어서라기 보다는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라고 해야겠죠...

사랑 예찬론자이신 작가님은 사랑은 생명이전 부터 존재하는 것이라는 어떤 글귀에서...영감을 얻으신 느낌이다..

어쩌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존재하기 전부터..사랑은 존재 했을지 모른다.

진화론이든 창조론이든 상관없이 인간에겐 사랑이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되어졌다...왠지 당연하게 존재했을 법한...

그래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래...태초이전 부터 어쩌면 사랑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확대해석(?)같은 생각도 하게 되었는지도...

물론 첫장을 읽을땐 살짝 심오한 느낌이 들어 이해가 퍼득 되지 않았던 느낌도 들었다..

내가 이해력이 급 떨어져버린 것이었을까?? 모르겠다..

그냥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막연함 때문일 것 같다..

사랑이라는게 그렇게 다가왔다...

사랑을 외줄타기라는 뜻일까? 조심조심 이루어야 어긋나지 않는 다는 거겠지...

어렵다..사랑...

누군가에게 길잡이가 되고..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생각해 보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가끔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나를 인정해 주는 이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은인은 위대한 사람도, 부자도, 학식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중략) 별 볼일 없는 나도 누군가에게 은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삶이 우리에게 허락한 큰 축복이 아닐는지요."p60

 

그래...어쩌면...^^

 

책을 보면서 좋았던 점을 한가지 미리 이야기 하자면...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영화나 음악 책을 많이 인요하셨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나 책들의 내용도 나름의 해석으로...

그렇게 눈에 뜨인 부분이 있었다.

 

에포닌의 고백이라는 부분!!!

개인적으로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게 잘 봤던 1인으로 에포닌의 노래 on my own도 무지 좋아했던 지라...그 노래에 담겨 있던 그녀의 마음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멋지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작가님이 언급하시니..더욱 노래가 좋아졌다...

고백을 하나..독백같은 그 고백이 더욱 쓸쓸하면서도 멋지다...

사랑은 어렵다? 그래.. 어렵다..그리고 그것도 키우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사색하고 자신을 스스로 가둔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p118

열심히 노력해 보자..멋진 사랑을 위해...

 

음...

사랑의 귀결은?

정답! 결혼..

누가 그래??

그래..정답 아니다...그건 그냥 과정일 뿐...

결혼하지 않은 수짱은 혼자 늙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고 끝내는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려란다..그런 수짱의 결론은? "지금은 즐기자"란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 도전해 보자...즐기면서!!!

100세시대라는 말이 요즘의 흔한 말이다. 60세도 살지 못하고 죽던 그때하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진 수명..

그러니..지금 조금 즐기며...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을 누가 뭐라하겠는가..

꿈을 꾸는 거다...사랑도 하면서...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거의 대부분의 자녀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아니요...라고..

나도 직접적으로다가 사랑한다는 말을 한게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니 우리의 부모님들은 오죽할까...

그분들의 부모님은 그분들보다 더 각박하고 모진 세월을 사셨으니..자식들에게 그 표현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사랑한다는 표현을 자꾸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표현하자..

특히 부모님껜 더더욱...

그래야 내 아이도 나에게 그런 표현을 자연스럽게 해주지 않을까 란 생각이다.

그래서 그 아이가 부모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우린 많은 것에서 선택을 강요받는다.

아침을 먹을까 말까...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짬뽕을 먹을까 짜장을 먹을까...

물론 이런 선택은 아주 사소한 선택이다..

 

그러나..더 크고 극단적인 선택도 살다보면 꼭 한번은 만나게 된다.

그때 당신의 선택은?? 그냥 좋은게 좋은대로? 그래..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이니까..

그래도 한번은 날 희생할 선택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게 상대에게 주는 사랑이 아닐까...

그 상대가 누구든...

그래도 난 우선 사람에게 먼저 사랑을 주고 싶다..

제 사랑받으실분~~~손드세요~~^^

 

그렇게 난 오늘도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니까...

그래...혼자서 어찌 살겠는가..

사랑도 혼자서 할 수 없다.

사람이 아니어도 사랑의 상대는 있어야 하니...

난 나의 저 오래된 폰을 사랑한다.

남들은 스맛한 세상에 살고 있지 않아 불편하지 않냐고 하지만...

아직은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런데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

자신들도 스맛한 세상에 진입한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으면서도..

옛사랑을 접어두는게 참 어려운 나...

그래도 슬슬 새로운 사랑도 좀 찾아와 주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좀 든다...

 

 

 



k********y 2013.11.05.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21세기북스]사랑책
"[21세기북스]사랑책" 내용보기
사랑이란 말은 너무 생각만 해도 행복한 한단어입니다. 느낄수 있는 오감으로도 다 표현이 되지 않는 그 단어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랑책이라고... 그안에 그림들도 얼마나 이쁘고 삽화와 글이 사랑을 조근조근 이야기해준 사랑책!! 책 표지도 한지에 방울방울 하나 하나 퍼져가는 느낌으로 솜사탕 색깔로 나타내어서 사랑이 달콤하면서도 사라져버리는 그 순간들을 잘 표현
"[21세기북스]사랑책" 내용보기
사랑이란 말은 너무 생각만 해도 행복한 한단어입니다.

느낄수 있는 오감으로도 다 표현이 되지 않는 그 단어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랑책이라고...

그안에 그림들도 얼마나 이쁘고 삽화와 글이 사랑을 조근조근 이야기해준 사랑책!!

책 표지도 한지에 방울방울 하나 하나 퍼져가는 느낌으로 솜사탕 색깔로 나타내어서 사랑이 달콤하면서도 사라져버리는 그 순간들을 잘 표현이 된 표지이다.

5개의 큰 틀을 가진 5부로 사랑은 생명 이전부터 나도 누군가에게 영혼의 촛불로 인해 이야기 그리고 구석진 마음에 햇빛 쏟아지는 날 ...

달달하고 따뜻한 사랑습관과 그리고내손에 돌을 내려놓는 순간...

 

5개의 테마로 하나하나 이야기가 순서없이 읽어도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전달하고 때로는 눈물을 짓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뭉클한 감정을 회오리가 치기도 하고, 깨끗한 맘을 가지게 하기도 하다가 한없이 부러워하는 맘이 생기기도 하는 맘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가 아닌 에세시식 접근을 풀어쓴 이야기...

그런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실려 있어서 읽는 순간을 즐길수 있고 가을 맞이하기에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이 한 2장정도의 분량으로 계속 나오고 있기에 슬쩍 훔쳐보기도 좋은 책...

마지막쪽에 놓여지 두가지 선택지란 이야기를 보면서 나에게 그런 선택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어찌할까....

야빙오 하사란 분의 이약릴 통해 자신의 최후까지도 부하들을 철수시키고 혼자 돌아가신 분 그리고 김창학 하사는 교전중 적탄에 파편을 맞고도 동료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조타키를 잡고 적 선박을 격지하고 전사하시고

그런 분들의 선택되어진 빨간종이....

그들의 삶을 보석처럼 빛나는 영혼을 생각하면서

저자는 빨간 쪽지와 파란쪽지를 뽑지 않고 섞으면서 살아가는 보라돌이라는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j********1 2015.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책
"사랑책" 내용보기
사랑책 저자 : 장상용 출판사 : 21세기북스     '사랑. 오직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 말 외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 사랑이란 단어는 뭐라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생각만 해도 너무 즐겁고 눈물이 날만큼의 행복이 느껴지게 한다. 기자 겸 작가 장상용 씨가 각 종 문학작품과 여러 스토리들을 망라하여 사
"사랑책" 내용보기

 

 

 

사랑책

저자 : 장상용 출판사 : 21세기북스

 

 

'사랑. 오직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 말 외에는 떠오르는 말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랑. 사랑이란 단어는 뭐라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생각만 해도 너무 즐겁고 눈물이 날만큼의 행복이 느껴지게 한다. 기자 겸 작가 장상용 씨가 각 종 문학작품과 여러 스토리들을 망라하여 사랑에 대한 스토리와 주제들을 하나하나 추려 50가지의 작은 이야기로 써냈다. 스스로에 대한 사랑, 애인에 대한 사랑, 부인에 대한 사랑, 자식에 대한 사랑, 공동체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랑. 그 외에 모든 사랑들이 다 담겨 있다. 평소에 내가 좋아했던 장자나 '제인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사랑을 중요시한 고대 사상가 묵자에 대한 이야기,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도 있었고, 노틀담의 곱추나 셰익스피어 작품처럼 문학작품을 토대로 사랑을 설명한 내용도 있었고, 심지어 연예인이자 작가의 지인인 남희석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파트별로 쉽게 쉽게 읽을수 있었고, 보면서 나의 여자친구나 가족들을 떠올리면서 행복하게 읽을수있었다. 사랑이 충만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뭔가 읽으면서 개인의 사랑을 통한 극복만 너무 강조해서 그런지, 사회에 불만을 가지지 말고 스스로 해결해야한다는 무언의 강요아닌 강요를 조금 느꼈다. 어찌보면 신비적패러다임의 자기계발서처럼도 느껴졌다. 그래도 사랑이란 너무너무 좋은거니까.. 사랑은 항상 좋지도 않고 때로는 아프게도 힘들게도 한다. 그래도 사랑은 있어야 한다. 좀 더 모두를 사랑할수있기를,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마음에 담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수있기를 바란다.  

 

k*****9 2013.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책
"사랑책" 내용보기
표지와 책제목이 참 그럴싸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코 혼자서는 살수 없기에 더불어 살아야하며, 그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 서로를 믿어주고 아껴주는 신뢰와 사랑이 아닐까 싶다. 사랑에는 참 여러가지의 형태가 존재한다. 그 누구의 사랑이든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한살두살 나이를 먹을수록 더 깨닫게 된다. 이
"사랑책" 내용보기

표지와 책제목이 참 그럴싸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리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코 혼자서는 살수 없기에 더불어 살아야하며, 그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 서로를 믿어주고 아껴주는 신뢰와 사랑이 아닐까 싶다.

사랑에는 참 여러가지의 형태가 존재한다. 그 누구의 사랑이든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한살두살 나이를 먹을수록 더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모습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의 대상이 비단 남녀간이나 부모자식간의 사랑등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대 개인일수도 있고, 개인대 단체일수도 있고, 생명체대 무생명체일수도 있음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알차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뿌듯하게 가득 채우는 감정 역시도 사랑임을 다시금 깨닫게 도와준다.

내가 가장 꼼꼼하게 읽으면서 그 내용에 나라는 사람을 대입시켜봤던 부분이 바로 <인생의 X축과 Y축
>이었다. 일과 사랑을 X축과 Y축에 그려놓고, 그 안에 나라는 존재는 어디쯤인지를 생각해보게끔 했는데, 사람마다 다 중요도를 결정하는 부분이 다르기에 그래프의 모습이 결코 같을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봤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전까지는 솔직히 일쪽에 더 기울어졌던 것 같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내가 맡고있는 역할이 점점 늘어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그래프의 점이 이동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X축이나 Y축에 부여된 항목을 100% 소화하거나 만족할수는 없을지라도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나만의 스타일대로 차근차근 채워가는 것도 꽤 자신을 실속있게 성장시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역시 우리네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오만가지 감정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사람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것은 사랑이구나 하는 생각을 몇번이고 해 봤다. 표지만큼이나 예쁜 일러스트 그림들이 중간중간에 끼워있어 눈도 여러모로 즐거웠다.

s*****y 2013.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