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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우는 하이데거의 존재 개념을 이어받아, 존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시간안에,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며, 이 변화하는 과정, 활동을 '진리' 라고 한다. 그러므로 존재는 무질서, 우연적, 비정합적 다수 상태인 사건이며, 만약 사건이 구조화 되어 일자가 된다면 더이상 사건이 아니며 따라서 존재도 아니게 된다. 이것을 사회적으로 적용하여, 사건이 구조화 된것을 '지식(이념화, 법제화 된것)' 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가는 고착화된 이 지식의 틀 안에서 사건을 규정짓게 된다. 이 규정에 따라 다수를 통제하는것. 그런데 사회는 시시각각 변하므로 이 고착화된 지식은 이러한 사회의 흐름에 맞지 않다. 따라서 사건의 발발로써 이 규정을 엎어야 한다. 여기서 기존질서를 엎기 위해서는 타당한 이론 및 이념이 정립되어야 하므로, 사건으로써 지식을 엎기 위해서는 "사건 또한 규정화" 되어야 한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사건이 규정화되면 더이상 사건이 아니라 지식일텐데, 기존지식은 고착화된거고 새로 생겨난 지식은 진리란 말인가? 내로남불인가? 즉 새로 생겨난 지식이 고착화된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무엇으로 판별할 것인가? 이것을 바디우는 '공백'으로 풀어낸다. 기존의 정의된 규정요소에 포함되지 않는 공백의 영역, 그 공백을 포함하는 절차는 무한의 영역이 있게 되므로 기존 규정요소와는 다른 것이 될수밖에 없다는 것. 그런데 새로 규정된것, 그러니까 새로 지식화 된것이 올바른 것인지는 알지 못하며, 올바른것이라 해도 그것이 지식화 된 이상 어쩔수 없이 고착화 될수밖에 없다.
따라서 진리란 무한한 혁명과 개혁을 통해, 즉 부합하는것을 찾아 끊임없이 혁명과 개혁이 이루어 져야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