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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결사대]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의 창작동화 네 편
"[발찌결사대]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의 창작동화 네 편" 내용보기
정채봉 문학상은 올해로 3회 째다. 동화작가 故 정채봉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제자들이 스승을 기리는 문학상을 만들었다. 이 책은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와 함께 <마술을 걸다>, <탁이>, <운동장이 사라졌다> 등 총 네 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있는 김해등 동화집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림과 글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찌결사대]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의 창작동화 네 편" 내용보기

 정채봉 문학상은 올해로 3회 째다. 동화작가 故 정채봉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제자들이 스승을 기리는 문학상을 만들었다. 이 책은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와 함께 <마술을 걸다>, <탁이>, <운동장이 사라졌다> 등 총 네 편의 창작 동화가 실려있는 김해등 동화집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림과 글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의 작가 김해등은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자다. 지금까지 지은 책은 <흑산도 소년 장군 강바우>,<반 토막 서현우>, <마음대로 고슴도치>,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등 꽤나 많은 작품이 있다.

 

 먼저 이 책의 앞에는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가 담겨 있다. 작품을 읽으면서 김광섭의 시 <성북동 비둘기>가 생각났다. 날지 않고 뒤뚱뒤뚱 뛰어다니는 비둘기를 보고 닭둘기라고 하던 친구의 말에 나도 웃으며 동의하던 때를 떠올린다. 이미 평화의 상징이 아닌 도심 속의 골칫거리로 자리잡은 비둘기, 비둘기를 보며 이렇게 동화를 써내려갔다는 것이 신선했다. 하지만 웃을 수 없는 현실이고, 존재의 서러움이다. 인간이 그렇게 만들었는데, 인간은 그들을 보며 비웃는다. 여기 비둘기들의 자그마한 반란이 시작된다. 나도 날개가 있는 새라오.

 

 

"닭둘기가 아니라 비둘기로 살고 싶다면, 날아서 여길 탈출하는 거야.

머릿 속으로 항상 날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우린 날개 달린 새야!"

 

 그 다음 작품은 <마술을 걸다>. 늦둥이 만수, 세탁소 만수에게는 마술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지은 예명이 있다. '유건라', 한국의 유리겔라라는 뜻이다. 만수의 눈에 들어온 같은 반 여자아이, 유리. 유리의 남자친구라는 필립이의 정체는? 유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어떤 마술을 펼치게 되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는 작품이다.

 

 <운동장이 사라졌다>는 네 편의 창작 동화 중 제일 흥미롭게 본 작품이다. 어느 날 운동장에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더니 거대한 상어가 머리를 쑥 내밀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상상 속에 빠져들어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故 정채봉 작가의 동화를 읽으면서 미소짓던 시간을 기억한다. 그래서 정채봉 문학상이 해마다 배출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동화로 분류되어 있다. 하지만 <발찌결사대>나 <운동장이 사라졌다>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이 각박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마저 든다.

 

 



s*****a 2013.10.1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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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포기하지 말자《발찌결사대》
"꿈을 포기하지 말자《발찌결사대》" 내용보기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안은 어린이책 《발찌결사대》    정채봉 문학상이란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고 믿었던 故정채봉 동화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은 류은 작가의 《그 고래, 번개》 제2회 수상작은 김해등 작가의 《발찌결사대》  그리고 아직 출간은 되지 않았지만 올해 제3회 수상작은 양인자 작가의 《
"꿈을 포기하지 말자《발찌결사대》" 내용보기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안은 어린이책 발찌결사대》 

 

정채봉 문학상이란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고 믿었던 故정채봉 동화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은 류은 작가의 《그 고래, 번개

제2회 수상작은 김해등 작가의 《발찌결사대》 

그리고 아직 출간은 되지 않았지만 올해 제3회 수상작은 양인자 작가의 《껌 좀 떼지 뭐

 

《발찌결사대에는 네편의 단편동화가 모여있다.

단점을 극복하고 희망을 놓지 않는 비둘기들의 성장을 다룬 '발찌결사대'

꼬마 마술사 유만수의 유쾌한 여자친구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우정을 다룬 '마술을 걸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탁이'

존재감이 사라져 심심해진 운동장이 벌이는 신나는 판타지 '운동장이 사라졌다'

 

 ▲ 마술을 걸다


▲ 탁이

 

▲ 운동장이 사라졌다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내용의 이 네 편의 단편동화들은 각각 주제, 분위기가 달라 지루하지 않다.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 깔깔대며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 드러내기 힘든 속내를 동화 속 주인공을 통해 해소시킬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은 어른들이 봐도 시시하지 않을만큼 생각을 자극하는 주제로 이뤄져있다.

 

네 편중에서 타이틀 제목이 된 《발찌결사대는 한낱 시시하게 치부되는 닭둘기 신세의 비둘기들이 주인공이다.

절대 날갯짓을 하면 안 되고 뒤뚱뒤뚱 아장아장 애교를 부리듯 인간에게 다가가야 하는

구구뒤뚱법이라는 걸음걸이로만 살아야 하는 공원의 비둘기 무리.

인간의 기분을 언짢게 하거나 놀라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들의 철칙이다.

포악한 우두머리 검은혹부리는 인간의 비위를 맞추며 앞잡이 노릇을 한다.

그러다 날개가 있는데도 뚱뚱해 날지 못하는 닭둘기 신세에 "이제 더는 못 참아!" 하며

구구뒤뚱법에 치를 떠는 몇몇 비둘기들이 초록목이를 중심으로 발찌결사대를 결성하게 된다.

 

▲ 발찌결사대

 

『 "우린 날개 달린 새야! 새가 난다는데 뭐가 잘못됐어?" 』 -p40

 

구구뒤뚱이 아닌 구구훨훨이 될 수 있는지, 발찌결사대의 모험이 흥미진진하다.

자신의 단점에 눌리지않고 그 단점을 극복해 희망을 이뤄내려는 노력......

한낱 흔하게 볼 수 있는 비둘기를 통해 가슴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달의 사락 l****5 2013.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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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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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   이책에는 1. 발찌 결사대 2. 마술을 걸다 3. 탁이 4. 운동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다른 4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선 첫번째 이야기인 비둘기의 이야기지만 혹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발찌 결사대는 살찐 비둘기 - 닭둘기로 불리는 비둘기들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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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

 

이책에는

1. 발찌 결사대

2. 마술을 걸다

3. 탁이

4. 운동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다른 4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선 첫번째 이야기인 비둘기의 이야기지만 혹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발찌 결사대는 살찐 비둘기 - 닭둘기로 불리는 비둘기들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도시가 지저분해지고 비둘기의 수가 많아지자 수를 줄이기 위해 이상한 모이를 주고 사람의 곁에서 그들의 편에선 검은 혹부리 식구들과 경찰 비둘기들이 뒤뚱뒤뚱 걷지 않으면 사냥개에게 물려 죽게 만드는 그런 상황에서 발찌 결사대를 만든 초록목외의 다른 비둘기들이 자신이 비둘기라서 날아야 한다고 몰래 날기 연습을 하며 새였던 자신의 모습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만들었다.

결국에는 날기 연습을 하다 들켜 죽음까지 가지만 초록목이 결국은 날개되고 발찌 결사대도 자신이 새라는  자아를 찾아 날아가게 된다는 이야기 이지만 어찌 보면 이건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꿈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엄마나 아빠의 강요에 의해 아니면 선생님께 칭찬을 듣기 위해 착한척, 말잘 듣는 그냥 그런 아이로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둘기들이 자신의 장점이 날기를 성공한 것처럼 나의 아이도 아이의 장점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세가지 이야기도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어 볼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였다.

 

마술을 걸다에서는 세탁소집 늦둥이 만수의 마술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과 아이들의 심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 해주는 등 짧지만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b******3 201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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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결사대!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발찌결사대!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내용보기
'발찌결사대'는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서 꼭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은 책이다. 정채봉 작가님은 우리에게 '오세암' 의 작가로 알려지신 분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신분으로 유명하시다. 그런데 정채봉 선생님이 샘터 편집국장으로 근무 하신건 이번에 알게 됐다.   발찌결사대는 '비둘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속성과
"발찌결사대!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내용보기

 

 

 

'발찌결사대'는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서 꼭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은 책이다.

정채봉 작가님은 우리에게 '오세암' 의 작가로 알려지신 분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신분으로 유명하시다.

그런데 정채봉 선생님이 샘터 편집국장으로 근무 하신건 이번에 알게 됐다.

 

발찌결사대는 '비둘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속성과 세태를 날카롭게 풍자하고,

핍박받는 존재가 무엇을 꿈꾸어야 하는지를 통쾌하게 그려낸 수작이라고 한다.

 

'발찌결사대'는 우리 주위에서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비둘기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구구뒤뚱법'이라는 걸음걸이로 걸어다니며 날지 못하는 비둘기들은 일명 닭둘기가 되어 가고 있다.

인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비둘기들은 나름대로의 법이 있었다.

또한 인간들은 비둘기들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 먹이에 약을 타서 건내고 있었다.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 비둘기들은 뒤뚱뒤뚱 걸어다니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에 빨간 풍선 주둥이를 낀 '초록목'은 악랄한 속박 속에서 다시 날기 위해서 발찌결사대를 만든다.

이들은 머리속으로 항상 날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스스로 노력해서 난관을 뚫고 꿈을 이루어 나간다.

인간들이 주는 약을 탄 먹이가 아닌 개미나 벌레를 잡아 먹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모습이다.

 

아마, 이런 이야기 구조때문에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것 같다.

 

 

 

 

 

 

발찌결사대의 비밀 암호는 '구구훨훨'이다.

초록목은 구구훨훨 노래를 부르며 날아 오른다.

모두가 함께 부르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는 알을 낳지 못해

하늘을 어떻게 나는지도 몰라

알집을 누가 부숴 버렸나

날개를 누가 꺾어 버렸나

 

누군가는 말하지

똥 잘 누고 줄 잘 서야

맛난 먹이 먹을 수 있다고

부리 박고 궁둥이 잘 흔들어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틀렸어

그래 봤자 우린 구구뒤뚱일 뿐이야

우린 닭둘기일 뿐이야

 

지금도 늦지 않았어

날개 힘차게 파닥이며

구구 훨훨 외쳐 봐

날개 달린 새가 되어

구구 훨훨 날아 봐

숲 속 나라 우리 세상으로

 

(p.44~p.45 본문 중에서)

 

 

구구훨훨 노래를 들르며 나도 비둘기처럼 이자리를 박차고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이 가슴 깊이 와닿는것 같다.

 

 

 

 

 

 

닭둘기들이 비둘기가 되어서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치게 된다.

대한민국이 해방이 됐을때의 느낌이랄까?

자유를 찾아 멀리 멀리 날아가는 발찌결사대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발찌결사대가 정채봉 문학상을 받을만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

깊이 있는 내용이 정채봉 선생님의 글과 많이 닮은듯 하다.

만장일치로 뽑혔다는 발찌결사대의 비둘기들의 이야기가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게 될것 같다.

 

'발찌결사대' 뿐만 아니라 김해등 작가의 다른 이야기를 더 읽을 수가 있다.

'마술을 걸다', '탁이', '운동장이 사라졌다'의 이야기가 발찌 결사대와 함께 담겨져 있다.

 

 

 


 

 

'마술을 걸다'는 꼬마 마술사 만수가 여자 친구를 만드는 재미난 내용이다.

현재 아이의 반에서도 커플들이 유행이라고 한다.

오늘도 두쌍이 커플이 됐다며 재미나다면서 이야기를 해준다.

 

이렇게 요새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표현을 한다.

늦둥이 만수도 좋아하는 여자 아이에게  본인의 마음을 마술을 통해서 전달한다.

완전히 낭만적인 분위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술을 통한 프로포즈!!

기대 이상으로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술을 걸다'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4편의 이야기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일상의 모습과 아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서슴없이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이 나이때 한번도 고백한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탁이'는 왠지 보고 있는데 유승호가 어릴적 나왔던 영화 <집으로>가 떠오르는 내용이었다.

이 이야기는 대숲에서 몰래 알을 품는 암탉 '탁이'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을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다.

 

아빠는 교도소에 들어가고, 엄마는 돈을 벌러 가고, 아이는 그리움을 안고 할아버지와 살아가게 된다.

우연히 발견한 암탉이 알을 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

 

할아버지와 반친구들로 부터 암탉의 알을 지켜내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러웠다.

아이는 이 일을 계기로 한발짝 성숙해질테니까.

 

 

 

 

 

 

알들은 노란 병아리가 되서 아이와 할아버지와 함께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존재가 될것 같다.

암탉이 자신의 병아리들을 지키듯이 아이의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지내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래본다.

 

아이에게는 이제 새로운 병아리 식구가 생겨서 슬픈일은 잊고 즐거운 일만 생기길 바래본다.

 

 

 

 

 

 

'운동장이 사라졌다'는 환타지적인 구성이라서 넘 재밌게 본 책이다.

유능한 교장선생님과 운동장 괴물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어느날 운동장이 말을 하고, 운동장에 해일이 몰아치고,

학교 건물이 하늘로 날아 오른다면 어떨까?

아님, 땅속 깊이 들어간다거나 커다란 개미가 따라온다면?

 

 

 

 

 

 

책속엔 이런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나와서 정말 깜짝 놀라서 보게 된 책이었다.

김해등 작가의 상상의 나래를 살짝 엿본 느낌이 든다.

앞으로 또 어떤 글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는것 같다.

 

어릴적부터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해진듯 보여진다.

 

문학상에 빛나는 좋은 도서를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비밀결사대는 교과관련 도서로 꼭 수록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면 더욱 재밌을 책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좋은 책을 읽으면 참으로 마음이 날아갈것처럼 가벼워지는것 같다.

 

w**********1 201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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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즐거움을 주는 발찌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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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가득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발찌 결사대]. 아이가 최근들어 가장 재미있게 만난 책 중 하나라고 하네요.책에는 네편의 단편 동화가 있는데 어느 편을 만나도 재미있습니다. 책 제목이기도 한 발찌 결사대는 첫번째 동화로 주인공은 비둘기들 입니다. 그런데 이 비둘기들은 하늘을 날지 못합니다.오히려 하늘을 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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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가득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발찌 결사대]. 아이가 최근들어 가장 재미있게 만난 책 중 하나라고 하네요.


책에는 네편의 단편 동화가 있는데 어느 편을 만나도 재미있습니다. 책 제목이기도 한 발찌 결사대는 첫번째 동화로 주인공은 비둘기들 입니다. 그런데 이 비둘기들은 하늘을 날지 못합니다.오히려 하늘을 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하늘을 날아 다녀야 하는데 이들은 하루 종일 공원에서 구구뒤뚱법으로 걸으며 인간들의 비위를 맞추며, 이를 해야만 먹이를 얻어먹기에 어느 누구도 불평을 하지 못합니다. 또한 비둘기들을 감시하며 비둘기의 본능을 잊게 만들고, 날개를 사용하다가 걸리면 일주일 동안 물한방울 먹지 못하는 감옥에 갇혀 시름 시름 앓다가 죽게 됩니다. 이런 비둘기 무리를 이끄는 자는 대대로 인간의 앞잡이 노릇을 해온 검은혹부리 입니다.


이러한 곳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날개가 있는데도 날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인간들의 비위를 맞추며 구구뒤뚱법으로 걷는 비둘기가 아닌, 하늘을 하는 비둘기로 살기 위해 초록목은 자신과 뜻이 맞는 비둘기들과 함께 경찰 비둘기들의 감시를 뚫고 나는 법을 연마하기로 하고 '발찌 결사대'라는 모임을 결성하게 됩니다. 매일 연습과 모임을 갖던 어느날 나는 연습을 했다는 사실이 발각된 초록목이 잡히게 됩니다. 공법이 있는지를 밝히려고 하지만 굳게 입을 다문 초록목은 사냥개들의 먹이로 던져지게 됩니다. 과연 초록목은 사냥개들의 먹이로 죽게 될지, 아니면 위기에서 벗어나 하늘을 마음껏 날게 될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또 하나 가장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는 '운동장이 사라졌다'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이 더 공감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부임한뒤로 운동장에서 놀면 지지리 공부 못하는 아이로 낙인찍혀 흠이 잡혀 운동장에서 노는 아이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가 흔들리고, 집체만한 파도가 학교를 집어 삼킬듯 몰려오고, 하마처럼 큰 개미가 교실 벽을 뚫고 들어오고, 교실이 땅으로 꺼지고, 우주에서 운석이 떨어져 학교에 쏟아지는등 소동이 벌어집니다. 이 사태는 모두 운동장 괴물이 벌어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운동장 괴물은 무슨 이유 때문에 이 소동을 벌이는 것인지 이 역시 흥미롭게 전개 됩니다.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책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 입니다.



1*******3 2013.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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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찌 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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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자꾸 새로운 책을 찾습니다. 초등 4학년 이제 고학년으로 가는 시점이라서 창작 동화도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걸 찾게 되네요. 예전 제가 어렸을 적 갈매기 조나단을 읽고 무척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이에게 현실에 만족하는 삶보다는 힘들지만 도전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알려주고 싶어서 좋은 책이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책입니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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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큰 아이는 자꾸 새로운 책을 찾습니다. 초등 4학년 이제 고학년으로 가는 시점이라서 창작 동화도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걸 찾게 되네요. 예전 제가 어렸을 적 갈매기 조나단을 읽고 무척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아이에게 현실에 만족하는 삶보다는 힘들지만 도전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알려주고 싶어서 좋은 책이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책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는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지 않죠? 제 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데 책에는 4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큰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니 재미있게 읽어가네요. 발찌 결사대는 요즘 주변에 흔하게 보이는 비둘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비둘기를 보면서 누구나 생각해볼수도 있고 어찌보면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모습에 아이가 읽고 어떤 걸 느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에게 책 읽고 난 소감이 어떤지 물어보자 재미도 있지만 재미보다는 생각을 좀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닭둘기가 될수도 있는데 그걸 거부하는 용기가 누구에게나 있는 건 아닌거 같다고 해요. 만약 나라면 도전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는 말을 아는지 물어봤어요. 아이는 무슨 말이냐고 묻길래 설명을 해줬어요.

마술을 걸다는 요즘 마술을 배우는 아이라서 더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아이들 앞에서 배운 마술을 자기도 선보이고 싶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조금씩 이성에 눈을 뜨는 시기이기도 하고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 되어서 좋네요. 

이야기 한 편 한 편이 따뜻하고 아이들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이라 몇 번을 읽어도 재미와 감동이 있어요. 

 

h******6 201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발찌결사대]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발찌결사대]" 내용보기
'김해등'이라는 작가를 처음 만난 건 샘터 솔방울 인물 시리즈 중 근간 [책에는 길이 있단다]에서 였다. 사실 이름만으로 안 것은 아니고,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약력을 먼저 살펴보았는데 거기서 반가운 책제목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샘터 솔방울 시리즈는 여러 권 읽었는데 책마다 조금씩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었다. 물론 인물이 다르니 느껴지는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그러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발찌결사대]" 내용보기
'김해등'이라는 작가를 처음 만난 건 샘터 솔방울 인물 시리즈 중 근간 [책에는 길이 있단다]에서 였다. 사실 이름만으로 안 것은 아니고,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약력을 먼저 살펴보았는데 거기서 반가운 책제목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샘터 솔방울 시리즈는 여러 권 읽었는데 책마다 조금씩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었다. 물론 인물이 다르니 느껴지는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그러면서도 미묘하게 느껴지는 차이가 있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글을 풀어낸 작가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에는 길이 있단다]를 읽을 때에는 부드러움과 격정, 그리고 잔잔한 고요가 그려지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었다. 글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몰입시키는 작가의 글힘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었다.
 
그런 작가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이 책 [발찌결사대]는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특히나 네 편의 단편 중 제목으로도 쓰인 <발찌결사대>는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작품성에 대한 기대는 한껏 해도 좋을 듯 싶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책은 <발찌결사대>, <마술을 걸다>, <탁이> 그리고 <운동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네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동화집이다. 단편이니 배경, 인물, 사건도 각기 다르지만 책을 죽 읽어 가노라면 하나의 굵은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각 단편의 느낌은 다르지만 남겨지는 여운의 빛깔은 비슷한 채도라고나 할까.
 
첫 번째 단편 <발찌결사대>는 나는 것도, 알을 낳는 것도 잊어버린, '새'라는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비둘기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은 날개를 쓰지 않고 인간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며, 마름같은 존재인 검은혹부리의 눈에 벗어나지만 않는 다면 맛있고 통통한 벌레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며, 안전한 생활도 보장받을 수 있다. 편안해보이는 생활은 규칙만 조금 어겨도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공포의 상황으로 변하지만 그럼에도 공원의 비둘기들은 그곳을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한다. 아니, 어쩌면 하지않는 지도 모른다.
 
날개를 절대 써서는 안된다는 터무니없는 법을 지켜야 하는 비둘기, 그들은 편안을 선물받고 그렇게 닭둘기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의 모습은 자신의 본성을 잃어가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떼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현대인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다. 사회의 온갖 구속에도 우린 낙오되는 것이 두렵고 무서워 우리의 본성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 이제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무섭게 돌아가는 체바퀴 속에서 그렇게 하루하루 통통한 애벌레를 먹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수꽝스러운 닭둘기의 모습을 보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그런 공원의 비둘기 무리에서 '초록목'은 '비둘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려 한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흰줄박이 등과 '발찌결사대'를 조직하여 함께 공원을 탈출할 날을 꿈꾸며 준비를 해나간다. 배란이 되지 않게 만드는 애벌레를 먹지 않고, 몰래 사냥을 하는가 하면 날기 위해 살을 빼고, 날개 죽지에 힘을 주면서 나는 연습을 해나간다. 그러나 계획은 발각되고, 초록목은 곧장 사냥개의 먹이로 던져진다.
 
한낮 비둘기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없는 씁쓸한 마음으로 읽고 있는데 문득 또 한마리의 새가 떠오른다. 바로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이다. 그 갈매기들 역시 새임에도 높이 날 필요성을 못느끼고, 오히려 높이 나는 연습에 몰두하는 조나단에게 계속 연습을 할 경우 그들의 사회에서 퇴출될 것임을 경고한다. 그럼에도 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조나단은 결국 조직에서 쫓겨나게 되고, 스승을 만나 높이 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그리고 갈매기 사회로 다시 돌아와 자신이 배운 것을 전파하며 뒤따르는 갈매기들에게도 '자유'를 선물한다.
 
초록목 역시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를 얻었음에도 다시 위험 속으로 돌아가 뜻을 같이 했던 동료들을 구해낸다. '초록목'과 '조나단'은 많이 닮았다. 그들은 혼자만의 변화를 꿈꾸지 않았다. '함께' 일 때 혹은 한 걸음이라도 손을 잡고 같이 갈 때 세상은 조금씩 변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나'를 함께 찾으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함께 행복할 자유로운 숲 속도 찾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 이야기는 보여주고 있다.
 
구구훨훨의 노래는 그래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노래 같다.
 
-이전 생략-
지금도 늦지 않았어
날개 힘차게 파닥이며
구구 훨훨 외쳐 봐
날개가 달린 새가 되어
구구 훨훨 날아 봐
숲 속 나라 우리 세상으로
 
 
두번 째 단편 '마술을 걸다' 역시 정체성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주인공 만수는 '이름' '늦둥이' '세탁소집 아들'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거부하며 이들을 모두 잃어버리려 한다. 그래서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멋지게 포장을 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포장된 자신이 아닌 진짜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여자 친구를 만난 후 포장을 벗고 당당히 '세탁소집 아들 만수'로 돌아간다. 반전과 웃음이 나오는 유쾌한 상황이 재미를 선사하지만 여전히 남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하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는 위선적인 우리의 모습이 보인다.
 
 
세번 째 단편 '탁이'는 부모의 보호를 잃어버린 아이가 자신처럼 '보호'가 필요한 암탉 '탁이'와 '알'을 지켜주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한다는 이야기이다. 또, 자신을 찾기 위해 대숲에 알을 낳는 '탁이'는 잃어버린 자신을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초록목'과 많이 닮았으며, 정체성을 찾고자 양계장 탈출을 감행했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잎새'를 떠올리게 한다.
 
 
마지막 네번 째 단편은 판타지 같은 이야기이다. 갑자기 학교가 바닷물 속에 잠기는가 하면 땅 속으로 꺼지기도 하고, 또 하늘로 날아오기도 하는 등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상황을 겪게 된다. 공상할 시간도 없이 어른이 만든 경쟁 사회 속으로 뛰어 들어가 수학경시나 오디션만을 고민하는 애어른 같은 아이들 모습에서 진정 우리 아이들이 잃어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배고파' '심심해' '보고파'를 외치며 신나게 뛰어노는 순수한 모습의 운동장 귀신은 우리 아이들이, 교장 선생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예전에 잃어버린 '동심'이다.
 
 
현실적이기도 하고, 판타지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독자에게 작가가 들려주며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하나인 것 같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보자고 하는 것. 무엇을 잃어버리며 살고 있는 지, 그로 인해 우리는 또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 지,,, 탄탄한 스토리와 정갈하면서 담담한 글 속에 빨려 들어가 읽다 보면 어느 새 작가의 그 질문을 곱씹어보게 된다.
 
과연, '나'는 무엇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가.
h******4 201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발찌 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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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환경에 어쩔 수 없이 맞추어 살아내야 하는 기분. 그래서 사는 게 때때로 재미없고 지루하다. 이런 시점에서 나에게 '아~'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 책이 있어 소개해본다. "발찌 결사대(김해등 동화집, 안재선 그림, 샘터 펴냄)"는 하늘을 마음껏 나는 비둘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 4편의 동화가 담긴 동화집인 발찌 결사대의 첫 이야기는 표지 속 비둘기들 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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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환경에 어쩔 수 없이 맞추어 살아내야 하는 기분.

그래서 사는 게 때때로 재미없고 지루하다.

이런 시점에서 나에게 '아~'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 책이 있어 소개해본다.

"발찌 결사대(김해등 동화집, 안재선 그림, 샘터 펴냄)"는 하늘을 마음껏

나는 비둘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 4편의 동화가 담긴 동화집인 발찌 결사대의 첫 이야기는 표지 속 비둘기들

에 대한 이야기로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 나는 법이 아닌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걷는 비둘기들이 발찌 결사대를 통해 하늘을 나는 비둘기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목숨을 건 사건들로 공포와 수치 등 다양한 심리가 묘사되어

읽는 내내 괜히 비둘기들한테 미안해졌다.

닭둘기로 살 것인가? 비둘기로 날아 오를 것인가?

아마도 내가 사는 동안 하는 고민들과 같은 고민이 아닌가 싶다.

마술을 걸다에 등장하는 세탁소집 늦둥이 만수 이야기는 읽는 내내 명랑 만화

처럼 기분이 좋았다. 늦둥이, 세탁소라는 말을 부끄러워하는 만수에게도 이젠

여자 친구가 생겼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만수는 자신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

조손 가정이 늘어나는 요즘 탁이 이야기에 나오는 나는 부모님의 사정으로 할아

버지댁으로 온 소년이다.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소년은

마음을 닫고 산다. 대숲에서 만난 알을 품는 닭 탁이를 만나고 소년은 가족이라는

따뜻함을 느끼며 성장한다. 할아버지의 잔소리와 기침에 익숙해지는 것처럼.

운동장이 사라졌다.... 마지막에 실린 이 동화를 읽으며 내가 수업을 나갔던 혹은

나가는 학교의 운동장을 떠올려 보았다. 운동회마저도 학년별 또는 커다란 운동장을

빌려서 하는 요즘 학교에는 운동장보다 주차장이 더 익숙하다.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없어서 운동장이 반란을 일으켰다. 해결책을 찾는

도중 유능한 교장 선생님의 옛 이야기를 알게 되고 무섭고 공부 밖에 모를 것 같은

교장 선생님의 다른 모습에 아이들을 놀란다.

그리고 이제는 텅 빈 운동장이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노는 운동장이 그립다.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는 내가 알고 있던 혹은 사회적

문제들로 떠오르는 주제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동화집이다.

읽는 내내 '내가 이랬더라면...', '내가 이 아이였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며 오랜

생각을 했다.

초등 중학년 이상과 함께 읽으며 관련 기사를 연결해 해결법을 찾아 보고, 동화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그래프로 그려 그래프 모양이 변하며 어떤 사건을 일어

났는지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j********7 201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가 주는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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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주는 따스함이란 이런거다.   이 책에는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를 비롯하여 <마술을 걸다>, <탁이>,< 운동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어린이 동화4편이 수록되어 있다.   발찌 결사대는 비둘기를 통해 인간 세상을 그대로 투영하여 풍자한 스토리라 더욱 몰입도가 큰것 같다. 재치있는 비둘기 캐릭터들과 인간의 속성을 읽어가는 재미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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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주는 따스함이란 이런거다.

 

이 책에는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발찌 결사대>를 비롯하여 <마술을 걸다>, <탁이>,< 운동장이 사라졌다.> 이렇게 어린이 동화4편이 수록되어 있다.

 

발찌 결사대는 비둘기를 통해 인간 세상을 그대로 투영하여 풍자한 스토리라 더욱 몰입도가 큰것 같다.

재치있는 비둘기 캐릭터들과 인간의 속성을 읽어가는 재미는 물론이고, 시사적이어서 어른이나 어린이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작품이라 추천하고 싶다.

 

비둘기들은 인간의 기분을 언짢게 하거나 놀라게 하면 안된다는 '구구귀뚱법'에 따라 날개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닭둘기 신세인 비둘기들은 날지도 못하고, 인간들의 모이만 받아먹고, 알도 낳지 못하는 억압의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꿈과 자유를 찾아 검은 혹부리의 억압에서 벗어날 초록목을 중심으로 발찌 결사대를 조직하여 그들의 꿈을 현실화 시켜나가게 된다.

 

<마술을 걸다>는 만수라는 꼬마 마술사가 상큼발랄하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탁이>는 대나무 숲에서 알을 품어 병아리를 탄생시키는 암탉의 이야기를 통해 소년의 따스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운동장이 사라졌다>는 공부만 강요하는 교장선생님! 운동장을 사용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돌연 희귀한 일들로 운동장이 사라지고, 운동장 괴물과 만난 교장선생님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운동장을 되찾게 된다.

 

이 책은 말라가는 감성의 어른들에게는 촉촉한 순수함을 가져다 줄것이고,

어린이들에게는 유쾌한 재미와 아동 문학의 향기를 듬뿍 가슴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였던 나는 어디 갔을까?' 아련히 내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며,

책을 덮으면서 가슴속 저 아래부터 따뜻해지는것이 온몸에 무언가 순수함으로 채워지는 행복이 충전된다.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이 가을 추천도서!!

j******5 201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발찌결사대, 김해등, 샘터] - 제2회 정채봉 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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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등님의 동화 4편을 수록한 책이며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어떤 내용이건 대부분의 동화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동화 세대로 눈높이가 낮아지고 마음이 말랑해져서 그런건가 싶다. 수록된 4편의 동화 중에 처음 등장하는 건 책 제목과 같은 '발찌결사대'이다. 나는 그동안 비둘기를 '날아다니는 쥐'라고 생각했다.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발찌결사대, 김해등, 샘터] - 제2회 정채봉 문학상 수상작" 내용보기

김해등님의 동화 4편을 수록한 책이며 제2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어떤 내용이건 대부분의 동화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동화 세대로 눈높이가 낮아지고 마음이 말랑해져서 그런건가 싶다.



수록된 4편의 동화 중에 처음 등장하는 건 책 제목과 같은 '발찌결사대'이다. 나는 그동안 비둘기를 '날아다니는 쥐'라고 생각했다.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토사물을 아침이면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이가 바로 비둘기가 아니던가. 책에서는 비둘기를 닭둘기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라는 것은 꽤 오래된 유산이 되버린 듯 하다. 요즘 비둘기는 사람이 와도 잘 도망가지도 않는다. 도망가는 듯 하다가더 멀지 않은 거리에 다시 주저앉아 먹이를 찾는 듯 종종걸음을 걷곤 한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비둘기 세상에서 비둘기는 날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구구뒤뚱법이 적용되고 있다. 인간에게 충성을 다하는 검은혹부리라는 비둘기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법을 어긴 비둘기는 경찰비둘기가 감옥으로 연행한다. 초록목이라는 이름의 비둘기는 구구뒤뚱법을 뒤집어 엎고 날아다니고 싶었다. 주변 비둘기들과 의견을 모았고 '발찌결사대'라는 이름을 만들어 날개 사용방법을 연습한다. 비둘기의 시각으로 그들만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흥미롭다.


두번째 작품인 '마술을 걸다'는 만수라는 이름의 아이가 주인공이다. 만수의 어머니는 나이 50에 만수를 낳았다. 그래서 만수의 별명은 '늦둥이 만수'였고 만수 부모님이 하는 세탁소의 이름은 '만수세탁소'였다. 그 만수가 전학을 가게 되는데 첫 인사 시간에 마음에 드는, 유리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만수의 특기는 마술이었고 그 시간에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며 유리의 짝이 되고자 했으나 유리가 거부하는 바람에 짝이 되지 못한다. 마술을 좋아했던 탓에 만수라는 이름을 버리고 '유건라'라는 예명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결국 만수는 만수라는 이름으로 남는다. 어린 아이에 가질 법한 현실과 환상의 중첩 현상을 재미있는 스토리라 잘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된다.


세번째 작품인 '탁이'에서 나오는 탁이는 닭의 이름이다. 아버지는 감옥에 가고 어머니는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 시골 할아버지 집에 살게 되고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아이는 집 근처 대숲에서 암탉 한마리를 발견한다. 17개의 알을 품고 있었는데 때가 되자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왔다. 암탉이 17마리의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아빠를 상기한다.


네번재 작품의 이름은 '운동장이 사라졌다'이다. 쉬는 시간에도 운동장에서 뛰어놀지 못하는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현실을 지적한 환상동화이다. 유능한이라는 이름의 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것을 금지하는 바람에 운동장은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스토리이다. 어느날 갑자기 해일이 몰아닥치고 학교 건물이 땅으로 꺼졌다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등 이상현상이 발생하자 탐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가 이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다. 


네개의 작품 모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동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만 볼 수 있는 것, 아이들의 머리로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을 경우에 따라 흥미진진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앞으로 동화작가 김해등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의 후속작품들을 기대해 보련다.




k******1 2013.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