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과 겨루기
"시간과 겨루기" 내용보기
"시간과 겨루기에서 슬프지 않은 것은 없다." 라는 말에 꽂혀 그의 사진집과 에세이를 모조리 빌려다 읽었다. 사진집이고 사진이 실린 에세이집이라 한나절이면 후루룩 읽어 낼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아프고, 아련하고.그립고, 보고싶지 않은 사진들까지...   시간과의 겨루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모두가 패자라서 슬프다는 것일까? 버려진 집들, 문 너머로 간신히
"시간과 겨루기" 내용보기

"시간과 겨루기에서 슬프지 않은 것은 없다."

라는 말에 꽂혀 그의 사진집과 에세이를 모조리 빌려다 읽었다.

사진집이고 사진이 실린 에세이집이라 한나절이면 후루룩 읽어 낼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아프고, 아련하고.그립고, 보고싶지 않은 사진들까지...

 

시간과의 겨루기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모두가 패자라서 슬프다는 것일까?

버려진 집들,

문 너머로 간신히 벌어진 틈사이로 들어와 빈방에 꽂히는 난감한 빛살들..

나는 그의 사진집 중 특히 빈집 시리즈가 마음에 든다.

찢어진 문풍지 사이로 들어온 바람과 빛.

누군가의 꿈이기도 했고

휴식이기도 했던 아늑했던 그 자리..

그 자리를 시간이 몰아갔다.

 

버려진 것들, 잊어버린것들, 잃어버린 것들에 관한 기록들이다.

YES마니아 : 골드 s********7 2011.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음표가 그려진 간판.
"물음표가 그려진 간판." 내용보기
흑백 사진으로 가득찬 사진집. 흑백 사진은 사진의 아름다움을 한층 높혀주는 것들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도 매우 좋지만 글도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가벼움이 끝나는 그곳에서 부터'이랄지. 실려있는 몇몇 사진들을 말하지면, 깨어진 풍경이라는 사진에는 깨어진 유리에 비친 풍경이 담겨져있다. 적당히 교차되고 분리되어있는 풍경들, 그리고 연속되기도 한다.
"물음표가 그려진 간판." 내용보기
흑백 사진으로 가득찬 사진집. 흑백 사진은 사진의 아름다움을 한층 높혀주는 것들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도 매우 좋지만 글도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가벼움이 끝나는 그곳에서 부터'이랄지. 실려있는 몇몇 사진들을 말하지면, 깨어진 풍경이라는 사진에는 깨어진 유리에 비친 풍경이 담겨져있다. 적당히 교차되고 분리되어있는 풍경들, 그리고 연속되기도 한다.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을 보면 상복을 입고 피곤한듯 풀밭에 누워 눈을 감은 두 사람이 보인다. 죽음은 누굴 누구의 가슴에 남기고 누굴 세상에 남아있게 한다. 그래도 이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마지막 사진이다. 물음표가 그려진 간판이 찍혀있는 사진이다. 그 사진에 우리는 그 책에 실린 사진에 대한 감상을 대답할 수도 있고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할 수도 있고 길을 가는데에 대한 대답을 할 수도 있겠다.
c*****r 2001.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