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9%
  • 리뷰 총점8 39%
  • 리뷰 총점6 2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eBook 구매
접근하는 모든 남자를 죽게 할 그녀는 여왕벌
"접근하는 모든 남자를 죽게 할 그녀는 여왕벌" 내용보기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을 그린 시리즈 중 하나로 같은 시리즈이 이누가미 일족과 팔묘촌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영상화되었다 외딴 섬 월금도에서 태어나 자란 도모코는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18세가 되면 양아버지 긴조가 살고 있는 도쿄 대저택으로 가야 한다 약속의 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19년 전 도모코 친아버지의 변사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접근하는 모든 남자를 죽게 할 그녀는 여왕벌" 내용보기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을 그린 시리즈 중 하나로 같은 시리즈이 이누가미 일족과 팔묘촌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영상화되었다 외딴 섬 월금도에서 태어나 자란 도모코는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18세가 되면 양아버지 긴조가 살고 있는 도쿄 대저택으로 가야 한다 약속의 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19년 전 도모코 친아버지의 변사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암시하며 그녀의 도쿄행을 막으려는 기묘한 협박 편지가 날아든다 긴조는 긴다이치 코스케에게 도모코와 동행해줄 것을 의뢰하지만 편지의 경고대로 피투성이 참극이 시작되는데...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도모코는 친아버지 죽음에 대한 경악스러운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리을 보여주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특유의 탐미적이고 관능적인 필체로 절대미에 대한 인간의 복합적 애증과 탐욕을 묘사했다 특히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인간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돋보인다

 

여왕벌을 읽다보면 내용과 줄거리 전개에서 느껴지는 불편한 여성혐오 혹은 성불평등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한다 저자의 작품이 나오던 시기는 1946년 지금의 시선과 시각에서 보면 당시의 사회인식이란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 여왕벌은 고단샤에서 발간된 잡지 킹에 연재됐던 작품인데 그 잡지에서 이누가미 일족과 여왕벌을 연재했다고 한다 여왕벌은 종전 후 사회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작품에도 조금씩 변화의 단계를 보여주는 작품인데 사건은 월금도에서 시작되서 슈젠지의 쇼라이소 호텔과 도쿄로 확장되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다시 월금도로 돌아와 19년 전 밀실 살인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대단원을 맞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1.07.09.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여왕벌
"여왕벌" 내용보기
대부분 이야기가 도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요코미조 세이시 소설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가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전후 일본 도시에 거주하는 상류층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었던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 영상화를 노리고 썼다는 느낌이 드는 연출이 많은 건 상관 없지만, 그로 인해 에피소드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분량까지 길어진 건 결과적으로 몰입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어서 재미가 있
"여왕벌" 내용보기

대부분 이야기가 도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요코미조 세이시 소설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가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전후 일본 도시에 거주하는 상류층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었던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 


영상화를 노리고 썼다는 느낌이 드는 연출이 많은 건 상관 없지만, 그로 인해 에피소드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분량까지 길어진 건 결과적으로 몰입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어서 재미가 있다가도 급격히 지루해지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처음부터 범인과 수상한 인물들의 범행 동기가 짐작되었기 때문에 예측이 맞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던 것도 흥미 감소 요인이었고.

e******g 2019.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은 이야기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은 이야기" 내용보기
내용 자체는 좋았다. 특히 내용을 점점 고조시키는 능력은 분명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내용을 망쳤다...삼수탑의 평을 봤을때 여왕벌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보고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삼수탑은 개인적으로 읽은 시리즈중 최악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확실히 안 좋은 면을 많이 답습하고 있다.1. 여자 주인공에게 남자들이 마구 달라붙는다.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은 이야기" 내용보기

내용 자체는 좋았다. 특히 내용을 점점 고조시키는 능력은 분명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내용을 망쳤다...

삼수탑의 평을 봤을때 여왕벌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보고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삼수탑은 개인적으로 읽은 시리즈중 최악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확실히 안 좋은 면을 많이 답습하고 있다.


1. 여자 주인공에게 남자들이 마구 달라붙는다. 그리고 대부분 죽는다.

2. 여자 주인공의 행동이 의미 불명. 처음부터 아는 내용을 경찰과 긴다이치에게 털어놓았더라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을 별 이유도 없이(정확히 말하자면 그럴만한 이유를 작가가 생각하지 못했다...)입을 다물고 있다가 사건이 커진다.

3. 여주인공에게 다소 거칠고 무례하게 대하면서도 이상하게 여주인공이 끌리는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는 다소 비밀(건달이면서도 여주인공과 이어져도 괜찮은 이유)이 있다.

4. 이야기와는 별개의 문제지만 삼수탑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지독한 혐오적인 묘사가 있다. 이 이야기도 마찬가지. 후반에는 <그 분이 그런 추잡한 일에 관심이 있을 리 없어요!>라고 호소하는 부분이 몇 번이나 있다.


게다가 동성애에 대한 혐오 뿐 아니라 등장인물중 한 명은 <뚱보인 주제에 자신감도 부족한><뚱뚱한 주제에 OOO>이런 식으로 체구가 큰 사람에게 얻어맞기라도 한 듯한 내용도 몇 번이나 보인다. 동성애는 당시 시대가 고리타분해서 그렇다고 쳐도 어째서 뚱뚱한 사람은..?


아무튼 여주인공도..이 이야기는 이누가미 일족 직후에 연재되었다고 되어 있는데 이누가미가문의 아가씨도 굉장히 예쁘게.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설렐 정도로 미인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그쪽은 굉장히 공주님같은, 여신이 강림한 것 같은 아름답고 화사한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이 여주인공은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색기 넘치고 어딘가 애로틱한> 성적인 면을 강조해서 묘사되어 있고 성격도 다르다. 그런데 어떨때는 굉장히 연약하고 벌벌 떨기만 하다가도 어떨 때는 남자들한테 마구 교태를 부리고 아양을 떨고 그런가하면 거만하기도 한 모습을 보인다. 뭔가 성격이 대단히 모순되어 있고. 남자인 내가 보기에는 (이누가미 가문 아가씨는 대체 이런 미인을 누가 연기했는지 궁금해서 영화 캐스트까지 살펴본)전혀 매력이 없어 보이고 오히려 기분 나쁘기만 한, 남자 주인공에게 이유없이 끌려다니기만 하는 바보같은 여자인데 작품 내에서는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니 영 이해가 되질 않는데다가 계속 지켜보고싶은 의욕도 없어진다.


긴다이치 코스케도 어리버리한 모습은 전혀 없고 다소 냉소적인 태도라 별로...후기에 쓰인 책인줄 알았는데 이누가미 이후에 썼는데 이렇게까지 성격이 변할 수 있는 것일까? 특유의 말을 더듬거나 머리를 긁는 모습도 거의 없고 오히려 살인 사건 도중에 상대를 비웃거나 태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실은 처음부터 범인을 의심했다>라고 떠드는 것을 보고 정나미가 떨어졌다.


결국 못 보겠어서 중간에 스킵하고 마지막 결말 부분만 읽었다. 그러다가 내용 이해가 안 되어 다시 전 페이지를 읽어보면서 거의 85% 이상 읽어버리긴 했지만...그렇게 거꾸로 보니 범인의 행동이 전혀 말이 안 된다. 왜 이때 이런 짓을 했는지. 이렇게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이런 부분이 얼마든지 있다. 처음 한 번 읽을 때는 일단 말이 되는 것 같지만 범인을 안 채로 두 번째 읽어보면 해괴한 점 투성이...너무 억지였다.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에서 여주인공에게 구애를 하는 세 명. 첫번째 남자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두 명은 딱히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하고 숨을 쉬는 장면 하나까지 찌질하게 묘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작가가 싫어하는 사람 세 명을 투영해서 만들었나...



이 책은 시리즈 중에서 제일 먼저 샀었는데 계속 안 읽고 책장에 넣어둔 채로 있다가 이누가미 일족을 먼저 읽게 되었고...그게 재미있어서 다른 이야기도 한권 두권 사다가 막상 가장 마지막에 읽은 이야기중에 하나인데...이 이야기를 제일 처음에 읽었더라면 아마 다른 시리즈는 전혀 사지도 보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행일지 불행일지.

t***i 2017.1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