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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학교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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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과 저항정신을 알려주는 이야기 <<나쁜 학교>>     "나쁜 학교"는 이 책의 저자 중 한 사람인 마거릿 포키악 펜턴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랍니다. 이 책 제목 "나쁜 학교"라는 책 제목을 보면 우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는 다 좋은 것 아닌가?, 나쁜 학교라니? 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책은 아닌가? 그러나 이 책은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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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과 저항정신을 알려주는 이야기 <<나쁜 학교>>

 

  "나쁜 학교"는 이 책의 저자 중 한 사람인 마거릿 포키악 펜턴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랍니다. 이 책 제목 "나쁜 학교"라는 책 제목을 보면 우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는 다 좋은 것 아닌가?, 나쁜 학교라니? 학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책은 아닌가? 그러나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분별력을 알려주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저항정신을 가르쳐 준다는 점에서 유익이 있습니다.

 

왜 나쁜 학교라고 했을까?

  학교는 학생에게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또한 이 책에서 보면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감독하고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은 신앙을 전파하는 분들이라는 점에서 나쁜 학교였을 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당시 기숙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형편없는 의식주가 제공되고 과도한 노동을 부담시키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학교와 함께 지어진 병원에서 필요한 일에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동원되는데 수업이 없는 방학뿐 아니라 전염병이 돌아 환자가 많을 때는 수업을 중단하고 아이들을 병원에서 일하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원주민으로서 정체성을 존중 받지 못하고 비인격적이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교사들에게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꼭 저항정신이 필요했을까 

  어느 날 수업 시간에 고향에 있는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담당한 수녀는 전 학교에서 지내는 게 정말 좋아요. 수녀님들이 아주 상냥하게 대해 준답니다.’라고 쓰라고 했습니다. 올레마운은 수녀가 불러주는 대로 쓰지 않고 자신의 생각한 바대로 전 학교가 너무 싫어요. 엄마 아빠 말씀이 맞았어요. 음식은 끔찍하고, 수녀들은 정말 심술궂어요. 엄마가 사준 스타킹도 신지 못하게 해요....’라고 편지를 씁니다. 그러나 수녀는 올레마운의 편지를 찢어 쓰레기통에 던지고 불러준 대로 다시 쓰라고 합니다. 올레마운은 끝까지 쓰지 않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올레마운은 심한 괴롭힘을 받습니다.  이런 속에서 올레마운의 태도는 놀랍습니다.

  <<나쁜 학교>>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분별력, 저항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n 2023.10.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