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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매니아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버스에 관련된 책은 다 사는 편 이에요. 제목에 버스만 들어가도 일단 사고 봅니다. 365일 버스 이야기만 하는 아이라 이 책이 시시하지 않을까 했는데 버스기사님의 일상을 그려낸 내용이라 흥미롭게 보더군요. 버스 운전석은 직접 앉아볼수가 없는데 운전석도 잘 그려져 있고 버스차고지 에서의 기사님들의 이야기까지 볼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데 자꾸 기사님이 모는 버스는 현대버스인지 대우버스인지 물어봐서 난감했습니다... 장애인 훨체어를 태우는 부분에서는 읽기도 전에 저상버스라고 먼저 설명해주며 원리까지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배웠어요. 그래도 이 책 덕분에 아이는 버스기사라는 꿈이 더 확고해진거 같네요. 벌써 몇번이나 돌려보던데 내일은 버스 모형 만들겠다고 난리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