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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상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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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4.  최인호 『상도1~3』 [8/10]바퀴에 미쳐 한평생을 외곬으로 살아온 기평그룹의 총수 김기섭 회장이 독일의 아우토반에서 자사의 신차 주행 테스트 중 불의의 사고로 죽는다. 사고 당시 그의 지갑 안에서는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이라고 적힌 종이 쪼가리가 발견되고 기평그룹의 실세이자 김기섭 회장의 비서인 한기철은 화자인 ‘나’에게 종이 쪼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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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4.  최인호 『상도1~3 [8/10]


바퀴에 미쳐 한평생을 외곬으로 살아온 기평그룹의 총수 김기섭 회장이 독일의 아우토반에서 자사의 신차 주행 테스트 불의의 사고로 죽는다. 사고 당시 그의 지갑 안에서는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이라고 적힌 종이 쪼가리가 발견되고 기평그룹의 실세이자 김기섭 회장의 비서인 한기철은 화자인에게 종이 쪼가리에 남겨진 문장의 실체를 좇아 달라고 부탁한다.

김기섭 회장의 벗인 나는 한기철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문장의 실체를 추적하다 문장이 조선 최고의 거상이며 상업으로 성불한 무역왕 임상옥의 문장임을 알아낸다. 거듭되는 한기철의 부탁과 고인이 김기섭 회장에 대한 의리로 나는 임상옥의 일생을 조사한다.


의주 태생 임상옥은 만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무렵부터 중국 연경을 오가며 상인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다. 이십 대에 이르러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연이어 동생마저 잃은 임상옥은 폐인이 되어 절에 올라 속세와 연을 끊는다.

천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듯, 임상옥에게 요행은 없었으나 기회는 그와 함께였다. 속세와 연을 끊은 그에게 찾아온 개성상인 박종일은 훗날 그가 상계에서 은퇴하는 시점까지 의주상인 임상옥의 수족이었으며 동업자였다.

이미 속세와는 연을 끊기로 마음먹은 임상옥에게 큰스님 석숭은 부처가 절에만 있지 않음을 알려준다. 부처란 집에도 있고 거리에도 있으며 상업에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은 임상옥은 박종일과 함께 상업의 길로 올라선다.

임상옥이 하산하기 큰스님 석숭은 임상옥에게 일생의 위기를 벗어날 가지 지혜를 준다. 첫째가 바로 죽을 ()', 둘째가 ' ()'자이며, 셋째가 술잔 '계영배(戒盈盃)'.

e******t 2019.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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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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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일의 무역왕, 임상옥. 그는 한낯 보따리 장수에 불과했지만 언어에 대한 능통함과 중국무역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천하제일왕을 꿈꾸게 된다. '상업은 사람이다'라는 이념을 가지고, 장사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의를 추구하는 것이라 믿으며 상도에 이르기를 끊임없이 노력했던 거부 임상옥. 그가 살아왔던 삶을 통해 오늘의 나를 바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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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일의 무역왕, 임상옥. 그는 한낯 보따리 장수에 불과했지만 언어에 대한 능통함과 중국무역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천하제일왕을 꿈꾸게 된다. '상업은 사람이다'라는 이념을 가지고, 장사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의를 추구하는 것이라 믿으며 상도에 이르기를 끊임없이 노력했던 거부 임상옥. 그가 살아왔던 삶을 통해 오늘의 나를 바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더 나아가 임상옥이 추구했던 철학을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종교 등의 지도자들 또한 따르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보다 더 괜찮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또한 가져본다.

a*********8 2017.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