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8%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장끼전
"장끼전" 내용보기
고전이면서 우리 옛사람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닌 그런 고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다른 고전에 비해 주는 것이 작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유교적인 사상이 팽배했던 예전 우리네 조상의 실제 모습에 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큰 특징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장끼는 아내와 아홉 아들, 열두 따릉 거느린 가장이지만 한 겨울 가족이 먹을 거리
"장끼전" 내용보기

고전이면서 우리 옛사람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닌 그런 고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다른 고전에 비해 주는 것이 작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유교적인 사상이 팽배했던 예전 우리네 조상의 실제 모습에 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큰 특징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장끼는 아내와 아홉 아들, 열두 따릉 거느린 가장이지만 한 겨울 가족이 먹을 거리를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그저 보아넘기던 아내 까투리는 어느 날 자신과 함께 먹을 것을 찾자고 하고, 배가 고팠던 장끼는 거들먹거리며 앞장서 간다. 꼭 자신이 무엇이나 되는 듯이. 하지만 콩 한쪽을 발견한 장끼는 아내의 만류에도 넙죽 콩을 집어 먹으려다 덫에 치어 죽고 만다.

그렇게 아내의 말을 무시하기만 하던 장끼가 죽자 장끼의 장례를 치르는데 까마귀며 물오리며 뭇 수컷 새들은 까투리에게 청혼을 하지만 까투리는 거절한다. 그러다 홀아비 장끼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결혼하여 잘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권위만을 내세우는 유교적 가부장 제도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으며, 그리고 남편이 죽었으면 수절해야 한다는 당시의 완고한 유교적 관습에 반하여 남편을 잃은 아내도 재가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 것은 남성 중심의 유교적 사상의 모순과 여성도 존중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현명한 여성의 바른 판단은 무시되어서는 안되며 남여가 평등하다는 것을 내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우리 고전이 아닌가 생각되는 이 장끼전은 책 소개에서 봤더니 판소리 12마당 중에 하나인 <장끼타령>에서 나온 한글소설이라고 한다. 기회가 되어 마당극도 볼 수 있다면 더욱 실감나게 내용을 접하고 이야기 하고자하는 내용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들도 그 속에 숨은 내용은 파악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 옛이야기라고 생각된다.

 

c******6 2013.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끼전 - 유교사상의 비판과 풍자
"장끼전 - 유교사상의 비판과 풍자" 내용보기
장영/ 장끼전/ 빛나는 우리고전/ 판소리 장끼타령/ 유아그림책 아이들에게 저녁 배드타임북으로 주로 읽어주고 있는게 전래동화랍니다. 우리의 전래의 해학과 교훈이 넘쳐나거든요. 그래서 이젠 아이들도 잠자리 들기전 꼭 마지막 책으로 전래를 들고 오곤 해요. 전집으로 전래를 들여줄까 하다가 가끔씩 단행본으로 만나고 있는 전래.. 특히나 요즘은 장영출판사에서 나오는 빛나
"장끼전 - 유교사상의 비판과 풍자" 내용보기

장영/ 장끼전/ 빛나는 우리고전/ 판소리 장끼타령/ 유아그림책


아이들에게 저녁 배드타임북으로 주로 읽어주고 있는게 전래동화랍니다.

우리의 전래의 해학과 교훈이 넘쳐나거든요.

그래서 이젠 아이들도 잠자리 들기전 꼭 마지막 책으로 전래를 들고 오곤 해요.

전집으로 전래를 들여줄까 하다가 가끔씩 단행본으로 만나고 있는 전래..

특히나 요즘은 장영출판사에서 나오는 빛나는 우리고전시리즈에 눈이 가는데요,

이번에 [장끼전]이 새로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에 얼른 데리고 왔답니다.

장끼? 장끼가 뭐야? 묻는 아이들...

숫꿩이라고 말해주고 작은 콩이한테는 남자 꿩..ㅋㅋㅋㅋ

고개 빳빳이 들고 낡은 갓쓰고 담뱃대 옆에 낀 장끼와 뒤를 눈치보듯 살살 걷는 까투리가

이야기의 궁금증을 높여 주었네요.

아이들과 장끼전 속으로 들어갔답니다.

 

엄동 설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가 콩 한알 을 발견한 장끼와 까투리 부부..

불길한 꿈을 꾸었다는 까투리의 반대에도 불구 장끼는 무시하며 콩 한알을 먹으려다 덫에 걸려 죽고 맙니다.

죽으면서도 까투리에게 수절하라는 유언을 남기지요.

장끼의 장례가 치뤄지는데도 까마귀, 물오리등이 과부 까투리에게 청혼을 하지만 까투리는 거절하는데...

 

무척이나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쏙 빠져 듣더라구요.

내용은 권위적인 남성우월사상이 깃든 시대에 여성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유교적 관습을 비판하고 꼬집어 풍자한 내용인데요,

장끼전은 판소리 12마당 중 [장끼타령]에서 나온 한글 고설이라고 해요.

유교사상이 지배하고 있던 당시로서는 가히 파격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끼가 죽은 후 많은 재물과 권세로 유혹당하는 까투리는 그것을 모두 물리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끼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까투리의 해피엔딩이 참, 보기 좋네요.

유머스런 그림과 재치있는 글이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우리의 고전 [장끼전]

정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h*******9 2013.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끼전
"장끼전" 내용보기
요즘 한참 고전에 빠진 딸냄.. 고전 중에서도 조선시대 가부장제하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냈던 고전을 즐겨보는 중이다. 금방울전에서 여성영웅에 감탄하고, 이춘풍전에서 아내의 지혜와 벌주는 장면에 웃음을 띄고.. 이번엔 장끼전을 만났다. 장끼전에서 현명한 까투리는 아이에게 어떤 감명을 주었을지.. 아이는 모든 결론이 가정을 깨지않고, 결혼을 행복의 상징으로 하는
"장끼전" 내용보기

요즘 한참 고전에 빠진 딸냄..

고전 중에서도 조선시대 가부장제하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냈던 고전을

즐겨보는 중이다.

금방울전에서 여성영웅에 감탄하고,

이춘풍전에서 아내의 지혜와 벌주는 장면에 웃음을 띄고..

이번엔 장끼전을 만났다.

장끼전에서 현명한 까투리는 아이에게 어떤 감명을 주었을지..

아이는 모든 결론이 가정을 깨지않고, 결혼을 행복의 상징으로 하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재혼하지 말라는 장끼의 말과 달리 자신의 행복을 찾아

결혼한 까투리에게 응원을 보냈다.

물론 결혼으로 마무리되는 것엔 불만이 있어보였지만 장끼의 말에

반항을 하는 것 하나에 기분이 좋은듯..^^

하나같이 조선시대의 판소리 고전들이 조선시대의 가부장제를 비판하고 있었기에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에도 감사를 했고..ㅋㅋ

아들냄에겐 그저 재밌는 전래동화인양.. 판소리중 하나인

장끼전을..그림이 재밌다고 웃어대면서 읽었다.

멍청하면서 허풍스럽고, 잘난척만하는

장끼의 모습은 어리석은 양반의 풍자란걸

아이들은 알려는지..

살살 구슬리는 까투리의 현명함과 그에 대조되는

장끼의 허풍스런 모습이 상당히 그림과 잘 조화가 되서

책 읽는게 즐거움을 주었던 책이었다.

꿈을 해석하는 두가지 방법도 어찌나 다른지..

까투리와 장끼의 성격차이를 극명히 보며주는 부분이기도 했다.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해설에

딸냄이 냉큼 아빠에게 책을 들고 가는 모습이 엄마를

흐뭇하게 했다고나 할까..ㅋㅋ

물론 아빠는 책을 금방 외면해버렸지만..

남성위주의 사회 권위를 비판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

돈과 권력보다는 자신과 함께 할 동반자와 재혼을 하는 까투리의

모습은.. 당시의 사람들 눈에 얼마나 파격적이었을지..그리고

여성들의 맘을 시원하게 했을지...

아이들과 꿩의 다른 이름들.. 장끼, 까투리, 그리고 새끼꿩을

꺼병이라 부른다는 것까지 찾아보면서

하나의 지식도 얻은 장끼전과의 만남 이었다.

다음에는 어떤 고전으로 또 아이들이 즐거워질지.. 기대가 된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13.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를 믿고 고르게 된 고전-장끼전
"작가를 믿고 고르게 된 고전-장끼전" 내용보기
장영출판사에서 '빛나는 우리고전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바로 글,그림이 '권문희' 작가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타 전집이나 단행본에서 저희 아이가 유난히 좋아하고 아꼈던 책의 작가가 권문희 님이었기에, 겉표지만 봐도 이 분의 스타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가 6살이라 전래동화는 요즘 많이 보고 있지만 고전은 처음입니다.  그래
"작가를 믿고 고르게 된 고전-장끼전" 내용보기

장영출판사에서 '빛나는 우리고전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바로 글,그림이 '권문희' 작가님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타 전집이나 단행본에서 저희 아이가 유난히 좋아하고 아꼈던 책의 작가가 권문희 님이었기에, 겉표지만 봐도 이 분의 스타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가 6살이라 전래동화는 요즘 많이 보고 있지만 고전은 처음입니다.  그래도 모르는 단어도 뒤에 정리되어 있고, 그림과 글이 익살스럽고 재미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잇었습니다.

저 역시 장끼전을 오래간만에 읽었더니 잊고 있었던 우리 고전, 판소리에 대해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수꿩, 암꿩인 장끼와 까투리는 추운 겨울 먹을 것을 찾다가 눈 위의 콩 한쪽을 발견합니다.  아내 까투리는 꿈자리가 흉하고 콩 주변이 부자연스러워 위험한 징조라고 남편 장끼를 말리지만 까투리는 그 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하며 콩을 집어 먹습니다.

그리고 장끼는 덫에 걸려 죽음을 맞이 하는데 죽기 전에 까투리에게 재가하지 말고 수절하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장끼의 장례를 다 치르기도 전에 홀아비 새들이 까투리에게 혼인을 청하지만 장끼는 권력과 부를 앞세운 새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지런히 일하고 소박한 성격의 새 장끼를 만나 새로운 행복을 꾸려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의 권말에 나오는 책의 해설을 읽어보니 장끼전은 그 당시 사별한 아내는 재가할 수 없다는 유교적 관습을 풍자한 내용이라고 하네요.

권문희 작가의 익살맞고 재미있는 그림과 구성에 고전이 더욱 해학적으로 느껴지고 독자인 아이들에게는 친근함으로 다가올 책인 것 같습니다.

n******a 2013.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끼전
"장끼전" 내용보기
장끼전   판소리 열두마당 중 하나인 장끼타령을 싱싱한 인형극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다. 판소리 느낌도 나고, 어린아이들을 주대상 독자로 한 유쾌함과 즐거움도 물씬 나고, 그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구수한 옛이야기의 느낌과 권위주의의 가부장제 모습과 여성들만의 정절을 강조했던 시절의 모습에 대한 비판까지 깊이 있게 담은 고전의 맛을 잘 살려낸 책이다. 우리 옛이야기
"장끼전" 내용보기

장끼전

 

판소리 열두마당 중 하나인 장끼타령을 싱싱한 인형극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다.

판소리 느낌도 나고, 어린아이들을 주대상 독자로 한 유쾌함과 즐거움도 물씬 나고, 그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구수한 옛이야기의 느낌과 권위주의의 가부장제 모습과 여성들만의 정절을 강조했던 시절의 모습에 대한 비판까지 깊이 있게 담은 고전의 맛을 잘 살려낸 책이다.

우리 옛이야기와 이름난 명작동화를 읽고 자란 아이들에게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못지 않게 오랫동안 기억나고 인상적인 우리 고전을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더 반갑고 기쁘다.

살아 있는 표정과 해학적인 몸짓의 그림 속 주인공들이 팔딱팔딱 뛰는 싱싱한 생선같다.

참 재미있고 또 감정선을 그대로 잘 살려 내어 읽다보면 인물에 공감하고 빠져들게 된다.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앞서 걸어가는 장끼의 모습과 그런 장끼를 따라 종종걸음 치는 까투리의 눈치보는 다소곳한 아이러니한 모습의 표지 그림이 무엇을 말해주고자 하는지 단적으로 표현한다.

현명한 아내의 조언도 듣지 않고 어리석게도 함정에 빠져버린 무능한 장끼와 기구한 팔자 타령을 하면서도 많은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강인한 생활력을 보이는 까투리와 과부가 된 까투리를 둘러싼 여러 구애자들.

비판할 것 다 비판하면서도 그래도 마지막엔 희망과 행복한 꿈을 꾸게 만드는 따스함이 깃든 우리 옛 이야기 장끼전.

오래도록 기억나고 이야기 할 것 같다. 



i*******e 2013.11.02.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장끼전
"장끼전" 내용보기
장끼전은 판소리 12마당중 하나인 장끼타령에서 나온 한글소설이라고 해요. 수꿩인 장끼와 암꿩인 까투리의 익살스럽게 표현된 일러스트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면서 그 시대의 시대상을 엿볼수 있어요. 꿩을 의인화 해서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흥미롭게 그려졌어요. 장끼와 까투리 사이엔 아홉 아들과 열두 딸을 두었는데 겨울이 되어 먹을것을 찾기 힘들어지자 장끼와
"장끼전" 내용보기

 

장끼전은 판소리 12마당중 하나인 장끼타령에서 나온 한글소설이라고 해요.

수꿩인 장끼와 암꿩인 까투리의 익살스럽게 표현된 일러스트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면서 그 시대의 시대상을 엿볼수 있어요. 꿩을 의인화 해서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흥미롭게 그려졌어요.

장끼와 까투리 사이엔 아홉 아들과 열두 딸을 두었는데 겨울이 되어 먹을것을 찾기 힘들어지자 장끼와 까투리는 먹을것을 구하러 나왔어요. 장끼의 화려한 깃털과 당당한 풍채로 앞장서고 잔뜩 기가 죽어 눈치를 살피며 그 뒤를 따르는 작은 까투리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졌네요. 길을 가던중 발견한 콩 까투리가 불길한 꿈이야기를 하며 콩을 먹겠다는 장끼를 말리지만 장끼는 까투리의 말을 무시하고 콩을 먹게 되면서 사람이 놓은 덫에 걸리게 되고 재가 하지말고 수절하란 유언을 남기고 떠나가네요.

까투리는 장끼의 깃털로 장례를 치루게 되고 다양한 날짐승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 찾아오네요.

까마귀, 물오리등 다양한 홀아비 새들이 혼인하자고 하자만 까투리가 모두다 거절하고 자신하고 같은 장끼를 만나 혼례를 올리게 되요.

장끼의 권위적인 모습과 그 뒤에서 순종적인 까투리의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 남존여비 사상과 개가금지를 통해 여자들의 억압된 삶을 느낄 수 있고 유교 윤리에 대해 비판하고 풍자한 소설이네요.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다양한 표정만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l*******7 201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의 인생 찾아가는 까투리, 멋져요!
"자신의 인생 찾아가는 까투리, 멋져요!" 내용보기
[장끼전]은 제가 고등학생때 배웠더것 같네요. 어려운 낱말도 많았고 문학의 진정한 의미보다는 시험을 위한 수업, 공부였으니 특별한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어린이 책으로 [장끼전]이 출간됐다니 의아하면서도 호기심이 일더군요. 어린이를 대산으로 우리고전을 꾸준히 펴냐고 있는 장영 출판사를 믿기에 망설임없이 선책하고 아이와 함께 읽어답니다. 익살스럽고 능청스런 표
"자신의 인생 찾아가는 까투리, 멋져요!" 내용보기

 

[장끼전]은 제가 고등학생때 배웠더것 같네요. 어려운 낱말도 많았고 문학의

진정한 의미보다는 시험을 위한 수업, 공부였으니 특별한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어린이 책으로 [장끼전]이 출간됐다니 의아하면서도 호기심이 일더군요.

어린이를 대산으로 우리고전을 꾸준히 펴냐고 있는 장영 출판사를 믿기에

망설임없이 선책하고 아이와 함께 읽어답니다. 익살스럽고 능청스런 표정의

주인공 장끼의 성격이 표지에서도 바로 느껴지지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약간 만화스런 그림이라 이 책이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자식들이 배고프다고 성화여도 천하태평이던 장끼~

부인의 그럴사한 칭찬에 벌떡 일어나 먹이를 구하러 나간다고 큰소리쳐요.

가진 것이라곤 허세뿐인 남편, 그래도 남편이라고 믿고 같이 따라나선 까투리,

덫이 뻔한데 서방이란 자가 마누라 말은 콧등으로도  안듣고 콩 알 하나를 덥석

먹고는 그 길로 저승행...그러면서 수절하라네요. 아이는 이말의 의미를

잘 몰라 차근차근 일일이 설명이 필요했답니다.

 

마누라 말을 들으면 손해 볼게 없다는데도 허세작렬하는 남자들은 꼭 이렇게

비참해지더군요.ㅎㅎ

 

 

삼종지도라는 말이 있지요. 아버지, 남편, 아들을 다르라는 건데,

남편 장끼가 죽자 여기저기서 까투리를 가만두질 않네요.

집적대는 남자들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혼자 자식을 돌보는 까투리,

이 소설이 주는 큰 의미는 이 부분이지요.

'남자'의 그늘에서 수동적이고 피동적으로 살아가는 여자는 그만,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인간으로 거듭나는 까투리로 거듭나

진정한 짝을 만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

 

 

세상의 잣대를 기준으로 그 틀 안에서 살기보다, 우리 아이들이 '나답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네요.

 

y*****1 201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영]장끼전; 지혜로운 까투리를 통해서 주체적인 여성상을 만나봅니다.
"[장영]장끼전; 지혜로운 까투리를 통해서 주체적인 여성상을 만나봅니다." 내용보기
장영 2013.11.02   장끼전 권문희 글 그림   남성중심의 권위적인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           나이로 위아래 서열을 엄격하게 따지는 유교적 관습   암꿩 까투리가 주인공인데 왜 수꿩인 장끼가 제목인지 이해 할 수 없다고 한다. 사실 권위적이고 허세에 찬 어리석은 조연인 4번째 남편은 그림책 앞부분에서 잠시 나왔다 죽기 때
"[장영]장끼전; 지혜로운 까투리를 통해서 주체적인 여성상을 만나봅니다." 내용보기

 

장영

2013.11.02

 

장끼전

권문희 글 그림

 

남성중심의 권위적인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

 

   

 

 

나이로 위아래 서열을 엄격하게 따지는 유교적 관습

 

암꿩 까투리가 주인공인데 왜 수꿩인 장끼가 제목인지 이해 할 수 없다고 한다.

사실 권위적이고 허세에 찬 어리석은 조연인 4번째 남편은 그림책 앞부분에서 잠시 나왔다 죽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남녀차별이 있는 현대에도 능력이 좋아 대 성공하였더라도 여자가 재가를 다섯 번이나 한다면 사회적인 지탄을 면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까투리는 무려 5번이나 결혼을 한다.

놀랍다. 다섯 번 째 남편 장끼를 제외하곤 모두 비참하게 일찍 죽었으니 남편을 잡아먹은 여자라는 꼬리표가 평생 달릴 법도 한데 그런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개의치 않고 마지막 다섯 번째엔 멋진 장끼를 만나 자식 모두 잘 키우고 오랫동안 해로하게 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과정은 어찌 보면 자신의 내면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가능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까투리의 미성숙으로 4 번의 잘못된 결혼을 하지만 까투리는 시대의 흐름에 자신의 삶을 의탁한 채 자신의 실수를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한탄하지 않고 온갖 유혹에서 자신과 자녀들을 지켜낸다.

네 번 결혼으로 아홉 아들, 열두 딸을 낳은 까투리가 남편을 잃고 또 다시 결혼했다는 사실이 내게 마냥 신기하다. 아버지가 각기 다른 많은 자식들을 줄줄이 낳고도 또 다시 결혼한 카투리.

그 옛날에 변변한 직업도 없이 주변의 도움도 없이 홀로 자녀들을 키우기도 벅착을 텐데 카투리 자신의 행복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내겐 아주 인상적이었다.

“나 죽어도 재가 하지 말고 수절하시오” 허세에 절은 이기적인 남편 장끼의 유언과 같은 주술에 수절을 미덕의 가치로 내면화하여 족쇄로서 자신을 가두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당당하게 찾은 주체적인 카투리의 모습은 통쾌하기까지 한다.

 

너무 재미있다며 아이들이 여러 번 읽었다. 아주 해학적이고 익살맞게 당시의 시대적인 가부장적인 위계질서들을 꼬집으며 조선 시대의 결혼, 제사, 과거급제들의 문화들도 자연스럽게 들여다 볼 수 있다.

s******9 201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끼전을 읽고
"장끼전을 읽고" 내용보기
국민학교 6학년때 국어책에서 만났던 장끼전이 어렴풋해질 무렵 도서출판 장영에서 출간된 장끼전을 만났습니다. 첫 이미지는 " 우와~ 재밌다 " 였습니다.   곰방대를 날개에 끼고 당당히 앞서 걷는 겉표지의 장끼 모습은 그여말로 허세입니다. 새끼들이 빈 그릇에 얼굴을 쳐박고 배고프다고 울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싸우는 꼴을 보고도 나몰라라 뒷방에서 잠만자는 장끼에게 까투리
"장끼전을 읽고" 내용보기

국민학교 6학년때 국어책에서 만났던 장끼전이 어렴풋해질 무렵 도서출판 장영에서 출간된 장끼전을 만났습니다.

첫 이미지는 " 우와~ 재밌다 " 였습니다.

 

곰방대를 날개에 끼고 당당히 앞서 걷는 겉표지의 장끼 모습은 그여말로 허세입니다.

새끼들이 빈 그릇에 얼굴을 쳐박고 배고프다고 울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싸우는 꼴을 보고도 나몰라라 뒷방에서 잠만자는 장끼에게

까투리는 온갖 비위를 다 맞추며 함께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가자고 하지요.

 

가진것은 쥐뿔도 없이 단지 불알을 찼다는 이유하나로 너무도 많은 당위에 잡혀 살았던 고직식한 남성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지요.

반면 수십마리 새끼를 힘닫는데로 키우면서 남편 비위까지 맞춰가며 살아가는 까투리의 모습은 남존여비사상에 숭응하며 살아가는 그시대 여성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말은 귓전에 바람으로 듣고 끝내 자기 고집대로 하다 최후를 맞이한 장끼!

그가 죽으면서 남긴말은 "재혼하지 말고 수절하고 사시오~!"

이남자 정말 마지막까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임의 극한이네요.

 

장끼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수많은 동물들이 까투리에게 청혼을 하지만 까투리는 모두 거절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새로운 장끼를 만나 사랑받고 살면서, 새끼들 잘 키워내고, 좋은 곳을 구경다니면서 말년을 보내다 한날 한시에 죽었다는 이야기지요.

 

아마도 이 책에 담긴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글은 책의 맨 마지막페이지의 책소개 일겁니다.

 

당시의 시대상을 풍자해놓은 장끼와 까투리의 이야기는 해학적이면서도 뭔가 씁쓸한 여운을 남깁니다.

삽화의 눈빛 하나 몸짓하나까지 살펴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짧은 문장들이 무척 코믹하면서도 압축적여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을수있었습니다.

즐겁게 장끼전 그림책을 접하고 난 아이들이라면, 고전 장끼전을 글책으로 만나는데 흥미가 배가 될것 같네요 ^^

YES마니아 : 로얄 i*********d 2013.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영]장끼전 _ 빛나는 우리 고전
"[장영]장끼전 _ 빛나는 우리 고전" 내용보기
장끼전 / 장영 / 빛나는 우리 고전 / 고전문학 / 전래동화 / 유아도서 추천        장영에서 나오는 빛나는 우리 고전 이야기!! 고전에는 옛사람들의 삶을 알수 있고,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과 자주 읽곤 해요. 이번에 만난 <장끼전>은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을 대했어요. 엄마~ 장끼전이 어떤 뜻이야? 라고 물어보
"[장영]장끼전 _ 빛나는 우리 고전" 내용보기

장끼전 / 장영 / 빛나는 우리 고전 / 고전문학 / 전래동화 / 유아도서 추천

 

 

  

장영에서 나오는 빛나는 우리 고전 이야기!!

고전에는 옛사람들의 삶을 알수 있고,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과 자주 읽곤 해요.

이번에 만난 <장끼전>은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을 대했어요.

엄마~ 장끼전이 어떤 뜻이야? 라고 물어보는 아이들~

사실 저도 장끼 라는 게 숫꿩을 말한다는 걸 이번에 알았답니다..ㅎㅎ

 

판소리 12마당 중 <장끼타령>에서 나온 한글 소설이 <장끼전>이라고 해서 조선 중기에 만들어져

조선 후기 여성들을 중심으로 즐겨 읽혔던 소설이라고 하니 더 흥미로워요.

남성 위주의 유교적 관습이 팽팽하던 시절 여성들이 읽고 널리 알려줬다고 하니

내용이 더 궁금해집니다. 위풍당당 자신의 우월함을 말하듯 앞에 가는 장끼와 뒤를 쫓는

까투리의 모습이 참 재미있게 보이기도 해요.

 

 

 

 

깊은 산 소나무 숲 속에 아홉 아들 열두 딸을 둔 꿩 부부가 살고 있었어요.

겨울철 먹을것이 없자 식구들은 며칠을 쫄쫄 굶고 있자 장끼 부부는 먹이를 찾아 나섰고,

콩 한 알을 발견한 장끼~ 바로 달려가 먹으려고 하자 불길한 꿈을 꾸었다는

까투리의 말을 무시한 체 콩을 콕 찍었어요. 장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장끼는 고집을 부리다 덫에 덮쳐 죽게 되요.

장끼가 죽자 까투리의 신세한탄하는 장면이 어찌나 웃기면서도 재미있는지...ㅎㅎ

첫째 남편은 보라매가 채어 가고, 둘째 남편은 사냥개가 물어 가고, 셋째 남편은 총 맞아 죽더니,

넷째 남편은 콩 한 알 먹으려다 주는구나 !!

덫에 걸려 죽어가는 장끼는 까투리에게 던진 마지막 한마디~

나 죽어도 재가 하지 말고 수절하시오.

그 당시 남성우월 권위적인 사회를 그대로 볼 수 있는 장면이였어요.

 

 



 

장끼가 죽자 장례식을 치르는 까투리~

장끼를 잃고 슬퍼하는 까투리에게 청혼을 하는 까마귀, 두루미, 물오리를 모두 외면하는 까투리랍니다.

혼자의 힘으로 열심히 생활하던 까투리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장끼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아들딸 모두 혼인시키고 경치 좋은 산들을 찾아다니며 오래오래 잘 살았대요.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에서 장끼전은 빛을 발하는데요.

시대상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내용이 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그 당시 시대상을 잘 알수 있는 내용으로 남성우월주의와 여성이 남성의 부속물이라고 보는

유교적 도덕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모습에서 더 유쾌하고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

꼭 한번 읽어보세요~~~~

 

 

 

c*****o 2013.10.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