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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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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은 ‘즉자적(卽自的) 존재’와 ‘대자적(對自的) 존재’로 나뉜다. 생각이 없는 것들은 즉자적 존재다. 바위, 나무, 짐승 등이 즉자적 존재에 들어가겠다. 이것들은 적어도 “왜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지 않는다. 반면, 대자적 존재는 생각하는 인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왜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사르트르의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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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은 ‘즉자적(卽自的) 존재’와 ‘대자적(對自的) 존재’로 나뉜다. 생각이 없는 것들은 즉자적 존재다. 바위, 나무, 짐승 등이 즉자적 존재에 들어가겠다. 이것들은 적어도 “왜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지 않는다. 반면, 대자적 존재는 생각하는 인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왜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사르트르의 유명한 말은 그래서 중요하다. 인간이 아닌 모든 것에는 ‘본질’이 있다. 예컨대, 망치의 본질은 무엇을 때리고 박는 것이다. 김치의 본질은 맵고 짠 음식이다. 인간은 어떨까? 인간에게는 주어진 본질이 없다. 살아가면서, 즉 ‘실존’(實存)하면서 자신의 본질을 찾아나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마음은 늘 신산스럽다. 여차하면 스스로를 별 볼 일 없는 존재로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다른 사람의 존재는 아주 중요하다. 다른 사람은 나를 바라보고 가늠한다. 다른 이들의 평가는 내가 내 자신을 아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까? 사르트르는 사람들 사이를 ‘제1의 관계’와 ‘제2의 관계’로 나눈다. 제1의 관계는 ‘사랑’이 핵심이다. 다른 이들을 나와 같이 자유를 가진 존재로 대하고 다가서려 한다. 그러나 결과는 항상 실패로 끝나곤 한다. 상대가 나의 애정을 거절하면, 나는 상대방에게 다가설 수 없다. 상대가 나의 사랑을 받아준다면? 이때도 나의 마음은 헛헛하기만 하다. 상대가 나를 받아들이고 내 마음대로 움직일 때, 상대방의 자유는 스러져 버린다. 자신의 자유를 내던진 상대방은 바위나 나무와 다를 바 없다. 자유가 사라진 존재는 사물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자유가 살아 있다면? 언제든 상대는 나를 버리고 떠날 수 있다. 그래서 내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다.

i**********s 2019.01.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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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은 바로 타인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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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와닿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책. 그러나 머리로 이해하고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꾸준히 펼쳐봐야하는 책. 타인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지옥일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정말 이 땅위는 지옥이지 않을까 싶다. 천국을 떠올리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혼자있었던 적이 없었으며, 모든 소음과 소리와 육체와 생명들이 함께였기 때문이지도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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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와닿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책. 그러나 머리로 이해하고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꾸준히 펼쳐봐야하는 책.

타인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지옥일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정말 이 땅위는 지옥이지 않을까 싶다. 천국을 떠올리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혼자있었던 적이 없었으며, 모든 소음과 소리와 육체와 생명들이 함께였기 때문이지도 않을까 싶어진다.

악마와 선한 신의 구별이 어려운 것 또한 이 땅 위가 이미 지옥이가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고. 천국과 지옥이 별개일까 싶다가도, 기억에 남으면 지옥이었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 그것이 천국일듯 하다. 우리가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최고의 잠인 것처럼.

"지옥은 바로 타인들이야."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
g******3 2021.08.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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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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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는 그저 실존주의 철학자로 익숙한 인물이다. 그의 주된 사상인 타인은 지옥이다는 아마 요즘 세대들,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냥 네이버 인기 웹툰 정도의 의미이지 않을까, 하지만 사르트르는 타인을 지옥으로 정의하고 실존하는 인간의 고뇌를 풀어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풀어내었다. (괴테가 그의 자전적인 희곡 파우스트를 통하여 자신의 이야기와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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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는 그저 실존주의 철학자로 익숙한 인물이다. 


그의 주된 사상인 타인은 지옥이다는 아마 요즘 세대들, 

특히 만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냥 네이버 인기 웹툰 정도의 의미이지 않을까, 


하지만 사르트르는 타인을 지옥으로 정의하고 

실존하는 인간의 고뇌를 풀어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풀어내었다. 


(괴테가 그의 자전적인 희곡 파우스트를 통하여 

자신의 이야기와 고뇌를 드러내듯 말이다.) 


두 희곡 보다 기본적인 모토는 같다. 

(사실 희곡이기에 당연한 것이지만) 


대화를 통하여 서로를 지옥으로 빠뜨린다. 

누구도 헤어 나올 수 없는, 어떤 제제도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지옥으로 밀어넣는 


잔인한 심리 스릴러, 같은 느낌을 주는 두개의 희곡은 

사르트르가 실존의 문제 있어서 얼마나 타인을 지독하고 

표독스럽게 생각하며 밀어냈는지를 알게 해준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뜬금없는 따뜻한 자국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이해는 조금 더 필요 할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18.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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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방.악마와 선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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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철학가이자 소설가인 장폴사르트르의 작품 닫힌방과 악마와 선한 신 이라는 두개 작품이 담긴 책이다. 닫힌방은 사르트르의 희곡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닫힌방이 공연 한시간이십분정도의 단막극임에 비해 악마와선한신은 네시간이넘는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이 작품들에 사르트르의 철학사상이 잘 담겨있다고해서 읽어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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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철학가이자 소설가인 장폴사르트르의 작품 닫힌방과 악마와 선한 신 이라는 두개 작품이 담긴 책이다. 닫힌방은 사르트르의 희곡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닫힌방이 공연 한시간이십분정도의 단막극임에 비해 악마와선한신은 네시간이넘는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이 작품들에 사르트르의 철학사상이 잘 담겨있다고해서 읽어보고싶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h 2025.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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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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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 사르트르 작가님의 단편 닫힌 방과 악마와 선한 신의 리뷰입니다.닫힌 방은 정말 인상깊고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짧기도 했지만 내용자체가 평소에 스스로가 할법한 공상이 조금더 정리된 대본의 형태로 나타난것같아서 참 즐거웠어요. 악마와 선한 신은 살짝 어지럽긴 했지만 결국에는 즐거운 독서가 되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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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 사르트르 작가님의 단편 닫힌 방과 악마와 선한 신의 리뷰입니다.
닫힌 방은 정말 인상깊고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짧기도 했지만 내용자체가 평소에 스스로가 할법한 공상이 조금더 정리된 대본의 형태로 나타난것같아서 참 즐거웠어요. 악마와 선한 신은 살짝 어지럽긴 했지만 결국에는 즐거운 독서가 되긴했습니다.
p********1 2024.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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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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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 사르트르의 닫힌 방 · 악마와 선한 신 리뷰입니다. 사르트르에 대해 알고 싶어서 도장깨기 하듯이 한 권씩 사서 보고 있는데 어떤 책을 읽어도 한 번에 쉽게 이해되지는 않긴 해요... 한 번 읽는 걸로는 다 이해하긴 힘들 것 같아요 ㅎㅎ  저는 그나마 닫힌 방이 더 읽기 쉬웠던 것 같아요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ㅎ... 여러 번 읽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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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폴 사르트르의 닫힌 방 · 악마와 선한 신 리뷰입니다.

사르트르에 대해 알고 싶어서 도장깨기 하듯이 한 권씩 사서 보고 있는데 어떤 책을 읽어도 한 번에 쉽게 이해되지는 않긴 해요... 한 번 읽는 걸로는 다 이해하긴 힘들 것 같아요 ㅎㅎ 

저는 그나마 닫힌 방이 더 읽기 쉬웠던 것 같아요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ㅎ... 여러 번 읽어보려고요 ... 

0****1 2022.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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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방.악마와 선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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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과 르네 데카르트의 철학 저서 악마와 선한 신은 서로 다른 형식을 지녔지만, 인간 존재와 인식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닫힌 방』에서 사르트르는 지옥을 불과 고통의 공간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으로 설정한다. 세 인물은 서로를 끊임없이 규정하고 판단하며, 그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지옥은 타인이다”라는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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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의 희곡 닫힌 방과 르네 데카르트의 철학 저서 악마와 선한 신은 서로 다른 형식을 지녔지만, 인간 존재와 인식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닫힌 방』에서 사르트르는 지옥을 불과 고통의 공간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으로 설정한다. 세 인물은 서로를 끊임없이 규정하고 판단하며, 그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지옥은 타인이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인간은 혼자 존재할 수 없지만 동시에 타인에 의해 고정되고 왜곡된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 사이의 간극을 떠올렸다. 결국 자유란 타인의 시선을 완전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도 스스로를 선택하는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악마와 선한 신』(데카르트의 성찰을 가리키는 표현)은 모든 것을 의심하는 데서 출발한다. 감각도, 세계도, 심지어 수학적 진리까지도 ‘악마’가 속이고 있을지 모른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그 극단적 회의 속에서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확실성에 도달한다. 나는 이 대목에서 의심이 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단단한 토대를 세우기 위한 과정임을 느꼈다. 불안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었다.
두 작품은 하나는 타인의 시선, 다른 하나는 인식의 근원을 통해 인간을 탐구한다. 사르트르는 관계 속에서의 존재를, 데카르트는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존재를 강조한다. 나는 이 두 관점을 함께 생각하며, 인간은 ‘타인 속에 던져진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스스로를 성찰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나에게 이 두 작품은 하나의 질문으로 남는다. 나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선택은 충분히 나의 사유를 거친 것인가.
YES마니아 : 골드 k*****2 2026.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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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닫힌 방 · 악마와 선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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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말을 들었으나 직접 인용된 책을 읽은 것은 땅을 치고 후회할 일입니다. 진즉 볼 걸. 이 책을 중학교때 읽었더라면 제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삼각관계 중 최고의 관계성이 아닌가 싶네요. 지옥이라는 배경을 둔 3인의 대화 그리고 그로 인한 타인이 지옥이라는 명쾌한 명제. 이렇게 뇌가 섹시할 수 있나 감탄하며 봤습니다. 이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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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말을 들었으나
직접 인용된 책을 읽은 것은 땅을 치고 후회할 일입니다. 진즉 볼 걸.
이 책을 중학교때 읽었더라면 제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삼각관계 중 최고의 관계성이 아닌가 싶네요.
지옥이라는 배경을 둔 3인의 대화 그리고 그로 인한 타인이 지옥이라는 명쾌한 명제.
이렇게 뇌가 섹시할 수 있나 감탄하며 봤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존주의에 대한 흥미로운 갈증을 느꼈습니다.
샤르트르의 책들을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합니다.
 

s******e 2023.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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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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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의 두 희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나는 <닫힌 방>만 읽었다. 잠시 <악마와 선한 신>을 읽어보다가 그냥 책을 덮었다. 희곡/시나리오의 매력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배경이 16세기 독일이라니!  <닫힌 방>은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남자 하나와 두 여자. 평화롭게 살기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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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닫힌 방>, <악마와 선한 신>의 두 희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나는 <닫힌 방>만 읽었다. 잠시 <악마와 선한 신>을 읽어보다가 그냥 책을 덮었다. 희곡/시나리오의 매력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배경이 16세기 독일이라니! 


 <닫힌 방>은 은유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남자 하나와 두 여자. 평화롭게 살기를 꿈꾸지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평화. 그것이 지옥이었던 것이다. 왜 하필 남자 하나와 두 여자일까. 다른 성비 구성이나 사람 수도 아니고! 생각해볼수록 가혹하고 지독한 구성이 아닐 수 없다.


 남자에게 사랑받고픈 여자1, 그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2, 평화롭게 그저 조용히 살고싶은 남자1.

남자1은 여자2에게 동질감을 느끼지만 여자1은 여자2를 지독하게도 싫어하기 때문에 남자1만 괴로워 미칠 지경이다. 물론 여자1,2도 미치는건 마찬가지.. 


 사르트르가 묘사하는 지옥에는 특이하게도 없는 것들이 몇 개 있다. 

우선 거울. 거울에선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없다. 

그리고 잠. 이승에서의 보상, 휴식과도 같은 잠이 없다(그래서 눈꺼풀도 없다)

다음으로는 책. 책은 타인으로부터의 도피이기 때문에 책이 없다.

마지막으로는 죽음. 생명이 죽음보다 못하게 되는 곳이 지옥이다.


 (나에겐) 희곡이라는 장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읽었다. 오히려 대사로만 처리되는 희곡이라서 더 생생감있고 현장감있게 다가왔던 것 같기도 하다.

g*********0 2018.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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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저 '닫힌 방 · 악마와 선한 신'Huis Clos. Le Diable et le Bon Dieu을 대여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희곡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르트르가 가장 아끼는 작품 악마와 선한 신과 가장 성공적인 작품인 닫힌 방 모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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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저 '닫힌 방 · 악마와 선한 신'Huis Clos. Le Diable et le Bon Dieu을 대여이벤트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희곡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르트르가 가장 아끼는 작품 악마와 선한 신과 가장 성공적인 작품인 닫힌 방 모두 잘 봤습니다 

a****5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