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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빌가의 테스"에 이어 접한 토머스 하디의 작품이다. 하디는 테스를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인습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나로 하여금 가슴이 먹먹하게 만들더니, 본 작품에 와서도 여전히 나를 가슴이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금 현대의 기준으로 봤을 때는 주인공인 주드와 수, 아라벨라가 겪은 인습에 굴레는 그닥 뭐 인습이라고도 부르기 민망할 정도라고도 할 수 있다. 좋은 대학에도 가난한 사람도 갈 수 있고, 남녀간에도 법적 결혼만이 아닌 동거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주인공들이 살아가던 시대는 1백년 전. 지금과는 달라도 아주 다른 시대였을 것이다. 주드는 가난에 찌들어 살아도 대학가겠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석공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돈이 없어서 못 갔다. 그러다가 사촌 수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거고. 대학에 대한 열망과 대학이 있던 도시에서 살던 수를 만나서 아마 사랑에 시너지 효과가 일어났으리라. 하디도 수의 첫모습을 그렇게 미인이라고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말이다. 수는 그 당시로서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연애관을 가진 인물이었다. 실정법과 실제로 실정법보다 사람들을 더 규율하던 교회법에서 정한 결혼의 관념에 정면으로 저항하지만 주드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난 후 결국에는 온갖 사건을 겪고 다시 제도권의 결혼관을 반강제로 주입당하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가난과 신분의 제약으로 인해 결국에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주드.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연애관과 결혼관을 지는 수. 하디는 결국 "한 개인이 나를 둘러싼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인습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살기 위해서는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켜켜이 들어차 있는 인습의 때를 벗기려면 별 다른 방법이 없지 않는가 말이다. 세대간의 차이, 계층간의 차이, 더 나아가 국가간의 차이로부터 빚어지는 인습의 굴레. 하디는 죽을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인습에 갖혀 그냥 그렇게 살아지는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
| 이름 없는 주드는 토마스 하디가 쓴 마지막 소설로 사촌 상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다 사촌 사이인 주드와 수는 동거를 시작 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수근거림 속에 옮겨 다닌다 우연히 정착한 마을에서 아라벨라와 만난다 아라벨라는 조드와 자신 사이에 아이가 있음을 밝힌다 주드와 수는 그 아이를 거둔다 아라벨라와 주드의 아이가 수의 아이를 목졸라 죽이고 자신도 목을 멘다 ... |
| 테스의 작가 토마스 하디의 또다른 대표작 이름없는주드1권은 관습에 끊임없이 도전하면도 실패하고 절망하는 주드의 모습이너무나 리얼하게 그려져 있다. 대학을 가서 성직자가 되겠다는 주드의 소망은 변변찮은 신분때문에 물거품이 되고 닥치는 대로 소일꺼리 하며 지내다 여자를 만나 인생을 망치고.. 너무 잔인하지만 리얼하다고 해야할지.. 내내 주드가 너무 안쓰러웠던 소설 |
| 더버빌가의 테스를 읽고 토머스 하디의 팬이되었다. 책을 중간에 덮어버리고싶을만큼 주인공에게 끊임없는 시련을 주는 이야기가 비슷하다. 토머스하디가 끝으로 몰아가도 끊임없이 인습에 저항하고 또 저항하는 주드의 모습에서 울고싶다가도 울지도 못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된다. 그래도 나는 꿈꿀수는 있는데..꿈조차 꾸지못했던 주드의 허망한인생이 내 마음을 친다. |
세계문학전집의 시리즈를 매우 좋아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쥬드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책도 한번 읽어버신다면 좋을것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의 유튜브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 잘 읽었어요.나는 문명의 부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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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 '영미문학과 영화'라는 교양 과목을 들은 기억이 있다. 수업 시간에 봤던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주드', 그리고 아서 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크루서블'이라는 영화였는데, 둘 다 민음사에서 세계문학 전집으로 출간하고 있었다. 크루서블은 <시련>이라는 책으로 출간되었고 다시 책으로 읽어도 아주 훌륭한 작품이었다. 이 감흥을 이어서 <이름 없는 주드>를 도전했는데... 우선 번역이 아주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쉽게 읽이지가 않고 너무 옛날체(?)라고 해야하나.. 지금 1권을 읽고 2권을 이어가고 있는데 완독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