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뉴스에서 접하던 경제 용어들이 막연했는데, 이 책은 역사적 결정적 순간들의 배후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더라고요. 특히 아마존이 야심 차게 내놨다가 처참히 실패한 파이어폰 일화가 인상 깊었어요. 2014년, 베조스는 아이폰을 잡겠다며 3D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구글 앱도 없고 버그 투성이에 가격은 비쌌죠. 결국 수개월 만에 가격을 0.99달러까지 내렸고, 1억 7천만 달러의 재고를 손실 처리해야 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이 실패 속에서 바로 알렉사가 탄생했다는 사실! 파이어폰의 음성 인식 기술이 에코 스마트 스피커로 이어져 오늘날 아마존의 또 다른 성공을 만든 거죠. 실패가 어떻게 혁신의 씨앗이 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 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경제 뉴스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경제 공포증이 있던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