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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저는 토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잠시 뒤에 보니 오리로도 보이는 거예요. 오잉, 이렇게 보면 토끼같고, 저렇게 보면 오리같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림... 그리고는 마음에 와서 콕 박히는 문장 하나 "넌 네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구나." 지금까지 저는 제가 보고 싶은대로만 봐왔었나봐요. 그래서 저 문장이 마음을 콕 찔렀나봐요.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나와 다르게 말하는 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따라서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이라고 확신하는 태도는 상당히 위험해요.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계는 우리 마음이 만든 세계거든요. 의미를 결정하는 건 대상이 아니라 우리 자신인 셈이지요." - 마지막 페이지 그동안 내가 얼마나 위험하게 살아온건지... 이 책을 보고 나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이제 더이상 그렇게 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해 주는 그림책,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 너무 좋아요. 우리를 지혜롭게 만들어주는 필로니모,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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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읽었던 <필로니모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나왔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그림책이지만, 안에는 무궁무진한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깊고 넓은 이야기가 담긴 철학 그림책!
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로 이루어진 그림책이지만, 철학자에 대해 조금만 더 찾아보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진짜 깊은 대화를 나눌 수도 있는, 어른이든 아이든 누구든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아이들 혼자 읽기에도 무리는 없지만, 생각의 심화와 확장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대화’가 꼭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이런 철학 그림책, 정말 두 팔 벌려 환영 또 환영합니당.>_<
네 번째 시리즈는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 ‘관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말하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이야기였다. (나는 사실 오리같기도 하고 토끼같기도 한 저 그림은 아는데 비트겐슈타인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ㅎㅎ)
세상을 보는 모든 것이 다 보는 관점에 달려있다는 건 결국 다 내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관점과 마음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이번 책 역시 생각해볼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었다.
저번에 출판사에서 1권을 제공받고 마음에 들어서 2권, 3권도 구매했는데, 이번 4권도 마음에 들어서 5권, 6권도 구매하려 한다. 알록달록 표지 색이 예뻐서 시리즈를 여러 권 모아놓으면 더 예쁘기도 하고, 판화로 표현된 듯 한 일러스트도 예뻐서 인테리어용으로 아주 좋은 책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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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컬렉션으로 귀여운 동물우화를 독특한 인쇄기법으로 개성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다채롭고 생생하게 표현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어렵고 낯선 철학을 간결한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다양한 여섯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인생에 새로운 지혜를 발견함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아름다운 가치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해 줄 것입니다. 그로인해 삶의 질을 높여주고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네 번째 이야기. 오리일까? 토끼일까? 같은 그림으로 보는 다른 관점의 비트겐슈타인의 이야기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영국 철학자로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백 인에 당당히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책을 보신 분은 저를 비롯해 Duck! Rabbit! 이란 원서를 바로 떠올리실겁니다. 아마도 100년 전에 나왔던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던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주관적 해석과 판단에 의해 결과는 저마다 달라진다는 의미인데요. 눈에 보이는대로 귀에 들리는대로 사물과 현상에 관하여 확신하는 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아닐까 해요.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께는 곧 우리 마음이 만들어 내내 세계이며 대상의 의미를 결정하는 건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삶은 다채로운데 경험하지 못하고 미처 알지 못해서 자신의 갇힌 사고의 주관적 가치와 평가에 따라 한 방향의 모습만을 선택적으로 바라보는 우리들의 잘못된 관점을 걷어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현실과 현상 안에 감춰진 의미를 보다 세밀하게 살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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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말랑말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흡수시켜야 할 것은 영어, 수학, 한글의 선행이 아닌, 이런 철학적 사고와 편견을 없애주는 일 일 것이다"
가볍고 얇고 이쁜 색감 가득한 책! 이 책의 첫 인상이었다.
철학을 이렇게 짧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이 책을 처음 읽고 생각한 거였다. 토끼인지 오리인지 모를 하나의 그림이 이 책의 전부이다. 하지만 그것은 철학을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철학! 늘 어렵고 먼 이야기인데, 이 책은 '누가 그래?' 이 한 마디로 정의해주었다. 네가 생각하는 것대로 보지말아라. 그 무엇도 정답은 아니다.
살다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만 생각할 때 일어난다. '아 이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편견없는 생각을 하는 것이 참 어렵다.
이 책은 그것을 정말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아이들의 깨끗한 뇌에 먼저 심어줘야할 것은 바로 이것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그 말랑함 아닐까.
짧기 때문에 내 머릿 속에 생각할 여유를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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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그림책 <필로니모4 비트겐슈타인>을 소개합니다. 앙증맞은 사이즈와 예쁜 색감을 뽐내고 있는 이 그림책은 철학을 담고 있답니다. 작고 짧은 내용이지만 함축적인 메세지와 독자의 생각을 열어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귀엽고 단순한 그림체이지만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죠.
이 그림은 오리일까? 나는 그렇게 보이지만, 또 다른 이는 토끼로 보일 수도 있다. 또 다른 이는 여러 동물을 합한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보는 것들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넌 네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구나- 라고 말하는 책의 구절은 나의 마음 한 곳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책 속 그림 하나에만 국한되는 말이 아닌, 평소 나의 시각에 대한 일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보고 해석하는 것은 자신만의 판단이 관여를 하기 때문에 '관점'이라는 것이 생기죠.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것을 보고 나 혼자 판단하며 해석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하는 생각을 줍니다. 혼자 생각하는 것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을 하기 보다는 감춰진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 알 수 있겠어요.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이지만 그림책으로 만나니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철학을 선물하고 싶을 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어렸을 때 읽을 때와 다른 감상이 생겨나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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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믿어요. 당연하지요. 우리가 봤으니까요.
그런데요. 가끔 같은 것을 같이 봤는데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왜그럴까요?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무언가를 볼때 자신의 해석과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했어요.
책 표지의 그림 보이시죠? 오리일까요? 토끼일까요?
오리라고 생각하는 이유, 토끼라고 생각하는 이유. 함께 이야기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돼요.
노란상상 출판사에서 출간한 철학그림책 필로니모시리즈 4번째 책입니다.
*출핀시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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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그림:로익 곰 출판사: 노란 상상 @_noransangsang 작고 귀여운 판형이 눈에 띄게 귀엽다. 액자속에 그림 한점이 있는 것처럼 눈에 띄는 형태의 그림이 보인다. 무엇일까? 표지 속 그림이 나에게 호기심을 이끈다. 사실 표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표지속 그림의 정체를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책을 받고 나서 딸아이와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마, 이게 어떤 그림인거 같아요?” “음,, 글쎄 오리?” “나는 토끼로 보이는데” 여기서 우리는 책 속의 그림이 정답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믿는다. 그리고 그것은 각자가 보는 방식대로 보는것을 진실이라 믿는다. 책속의 ‘토끼와 오리’는 사람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 책속 내용은 토끼와 오리에 대한 짧고 재미있는 글이 담겨있지만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보는 관점에 따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알 수 있게된다. 내가 처음 본 것이 나의 생각의 대부분을 지배하기도 하고 그렇게 보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본 것이 그대로 옳다고 믿는 태도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나에게 어떨때에는 진실일 수 있고 오류가 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는 매우 어렵고 신중해야함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필로니모]는 그런 나의 관점을 바꿔주기 좋은 책이다. 눈앞의 모습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을 바라 볼 수 있는 다양한 눈을 키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내가 느끼지 못했던 다른 사람의 사고와 생각들도 받아들이고 그들 눈에서도 세상을 볼 수 있는 사고를 길러야할 것 같다. . . . . . *이 책은 노란상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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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여섯 권으로 이루어진 필로니모 시리즈. 동서양은 물론 각 시대를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본격 철학 그림책!
모든 시리즈가 다 궁금하고 탐이 나는 도다! 그 중에서 네 번째, '비트겐슈타인' 편을 읽어 보았다.
"오리일까? 토끼일까?"
생애를 관통하는 제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철학적 문제에 대한 고민과 분석, 그리고 책쓰기를 멈추지 않았던 비트겐슈타인. 철학만 했을 것 같지만 그의 약력은 매우 화려하다.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과 항공역학을 연구하고, 러셀의 『수학원리』를 읽은 후 순수 수학 연구에도 매진. 거액의 유산을 포기하고 교사양성교육을 받은 뒤 교사생활, 이후엔 정원사로도 일하기도 했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 참전 중에도 놓지 않았던 원고, 『논리철학논고』 출판. 영국과 노르웨이를 오가며 사유한 결과가 담긴 다수의 철학, 수학, 미학, 심리학, 종교학과 관련된 책이 출판되었다. 1950년에는 괴테의 색깔론에 영감을 받아 『색깔에 관하여』 집필.
그저 철학자 중 한 명이라고 여겼던 비트겐슈타인은 철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며 죽기 전까지 자신의 연구와 사상을 글로 남긴 사람이었다. 하늘이 내려준 재능에 끊임없는 고찰과 노력, 기록까지 함께한 비트겐슈타인의 일생을 보며 경외심까지 들게 된다.
필로니모4 : 비트겐슈타인 그림책에는 오리와 토끼가 등장한다. 어떤 페이지에서는 오리로, 또 어떤 장면에서는 토끼로 보이는 이 그림은 오리일까? 토끼일까?
아이들과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나만의 관점'을 주장하는 친구들을 가끔 만날 때가 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일까. 내가 본 것만이 옳고, 참이라고 주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그림책이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에 따라 오리가 토끼가 되기도 하고, 토끼가 오리가 되기도 하며 오리도 토끼도 아닌 또다른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세상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세상의 모습은 각자의 주관으로 탄생한 새로운 세계이다. 인간은 무의미한 것들 속에서 각자가 만들어낸 생각의 틀로 의미를 찍어내는 존재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만이 '참'이라고 주장하는 꽉 막힌 어른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사고의 유연함은 우리를 더욱 젊게 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니까. 다른 사람 이야기할 것 없이 나부터 깨닫고 실천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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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ㅣ그림 로익 곰 ㅣ번역 박재연 ㅣ노란상상
노란상상 그림책 필로니모 시리즈 중에서 네 번째 비트겐슈타인! 오리일까? 토끼일까 20세기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 의사소통 단절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갈등의 유발점이 되기도 하는 관점의 차이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그림책은 그림과 글 속에 담긴 것 그 이상의 생각거리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고 해요. 특히 필로니모4 비트겐슈타인, 오리일까? 토끼일까 는 개인의 확고한 신념과 판단, 해석과 추측, 상상 등이 인간관계의 소통을 얼마나 방해할 수 있는지 나의 삶은 어떠한가 한 번쯤 되돌아보게 합니다.
“오리 한 마리가 있었어.” 이 첫 문장에서부터 떠억 목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왜 오리야. 이게?” “이건 토낀데!”
“넌 네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구나!” 끊임없이 자기 입장에서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갖가지 나름의 근거와 반박거리를 대면서요. 자신이 본 것이 오리인지....토끼인지..... 학교에서 아이들 사이에 흔히 벌어지는 작은작은 다툼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선택한 반쪽에 파묻혀 시선을 자기 밖으로 돌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가 그림책이라서, 그림책 속이라서 가능한 이야기를 담아 융통성 있게 마무리를 지어 보입니다.
왜 반드시 하나여야만 하는지 한 번에 하나만 나오란 법 있는 건지 커다란 귀가 달린 오리가 땅에서든 하늘에서든 날아오를 현실이 존재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물음표 투성이 숲으로 이끕니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읽고 서로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 보며, 각자 다른 시선으로도 볼 수 있도록 융통성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생각이 자라나는 그림책 마음이 성장하는 그림책 관계가 유연해지는 그림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곧 읽고 나누어야겠습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물론 어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만한 앙증스런 크기와 그림의 바로 그 그림책! 필로니모4 비트겐슈타인, 오리일까? 토끼일까
#좋그연서평단 #노란상상 #필로니모 #비트겐슈타인 #같은그림다른관점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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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4 비트겐슈타인 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착시 효과라고 할까? 오리로도 보였다가 토끼로도 보였다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리일까? 토끼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고 있다. 이렇게 보면 오리! 저렇게 보면 토끼!! 둘다 정답이 될 수 있다라고 답하고 싶다. "이야기를 만들려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해." 수업 중 아이들이 질문한다면? 나의 대답은 '너희들이 하고 싶은 것!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렴!'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선생님, 둘다 하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것 역시 가능하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관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은 저학년 아이들이지만, '모든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라는 어려운 개념을 다소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이들에 비해서 어른들의 경우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가 진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강하고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계에 대해 아이들보다 더 폐쇄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끔 부모님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당연히 배우고 존경할 부분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데 다소 인색한 부분으로 인해 부딪칠 때가 있다. 이것 역시 자신이 믿는 대로 보기 때문에 그것을 깨부수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나보다 훨씬 어린.. 내가 교실 속에서 만나는 우리 아이들과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관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아직 유치원생인 우리집 아이는 그림을 보고 '어! 너무 신기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 아이는 나보다 보고 느끼는 세계에 대해 보다 더 자유롭고 열린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