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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요즘 대리모 산업과 임상시험에 관련해서 생각해볼 거리를 많이 알려줍니다. 이 책을 읽다가 느낀게 모든 것을 외주화 하는구나 였습니다. 과거에는 육아나 가사노동을 빈곤층 여성에게 맡기는 식의 외주화였다면 (유모) 이제는 생식노동까지 빈곤층 여성에게 외주화합니다. 눈가리고 아웅이지 결국 노동인거죠.... 선진국 여성들이 결혼이 늦어져 난임이 되는 것도 있겠지만 그 해결이 결국 다른 나라 여성의 몸을 이용하는 거고, 완전히 산업화가 되어서 돌아가고 있네요. 동유럽에는 백인 여성을 이용하고요 (난모세포 시장) 출산은 또 인도 여성을 이용합니다 (대리모 시장) (동남아는 요즘 규제가 심해짐) 사례금은 선진국 여성 이용할 때 보다 훨씬 싸게 먹히니까요. 빈곤층 여성 가족들은 엄마가 남의 집 아이를 임신하는 걸로 경제적 이익을 얻는데 인도 여성 보면 문맹에 중고등학교 겨우 졸업한 경우가 많고 일용직 노동이나 주부로 겨우 빈곤선에...어휴... 솔직히 대리모란 기술이 생긴게 인류에게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좋게 자원봉사로 해주는 극소수의 경우가 산업을 가리고 있는거 같고요....이게 뭔 아기공장이지 뭔지... 이야 진짜 착취가 하다하다 못해 신체로 아기까지 낳게 하는 구나 싶더라고요...진짜 걍 인간성의 상실이에요...공장임ㅠ 임상시험 부분도 심란해요. 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몇달 알바한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살짝 느꼈던 거를 이 책 보면서 더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알바할 때 일본제약회사에서 자기네 시험 잘하고 있나 하러 일본인직원이 왔을 때 헉...하고 심란한 느낌 받았었는데..ㅠㅠ 그냥 다 국제적으로 산업화가 되서 다 산업을 쪼개가지고 나눠주고 우리가 얻는 모든 것들은 다 누군가의 노동에 기반한 거예요...근데 이제는 몸 자체의 생식기능을 이용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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