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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은솔이가 앵무새 초록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단순히 귀여워하고 돌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해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초록이의 안전을 위해 날개깃을 자르는 문제를 통해 사람의 편의와 동물의 본능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생명을 책임지고 존중하는 마음을 알려주기에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림도 따뜻하고 이야기 역시 어렵지 않아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