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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가가 한국인일까 싶을만큼 이 책은 번역이 아주 매끄럽습니다. 온전히 달리기만을 다루는 주제는 아니지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글귀 하나하나에 애정이 생겼습니다. 동물에 대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데, 동물의 세계라는 미지의 영역에도 관심이 생겨납니다. 생물학자라는 직업에도 매력을 느낍니다. 좋은 책은 좋은 키워드를 가져다주고, 많은 관심분야로의 영역이 확장됩니다. 고명환님의 책에서 이 책을 접하고 바로 검색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줄곧 출근하는 전철안에서 핸드폰으로 읽고있습니다. 한줄한줄이 버릴것이 없는 영양소가 가득한 채소같은 책입니다. 달리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담만을 기록한 책은 아니므로 이 점은 주의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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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사람 달리기가 아주 오랜 취미인 남편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나는 달리기에 별로 취미가 없지만, 궁금했다. 달리기에는 건강 이외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읽어보니 알겠다. 글쓴이의 목표지향적이고 분석적이고 꾸준하며 끈기 있는 성향에 감탄했다. 또한 현대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라는 별명에 걸맞게 사색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면모는 아주 내 취향이었다. 책은 간접경험이라는 점에서 이런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 내가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고도 달리는 사람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세상 사람들이 다양하게 살아감을 알 수 있어서! 남편에게 이 책이 마음에 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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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사람"은 80살이 넘어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생물학 노교수인 베른트 하인리히의 자서전 성격이 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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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을 달리며 실험한 생체시계 메커니즘과 노화의 상관관계부터 숲에서 발견한 생명들까지, 신비로운 자연의 이야기가 가득한 책^^ 나 또한 베른튼 하인리히처럼 건강하게 오래 달리고 싶다. 세계 최고의 생물학자는 과연 어떤 달리기를 하며 살아왔을까? 그의 달리기가 궁금해서 선택한 책이다. 그의 지혜가 탐이 났다. 책 속에 나오는 동식물들의 이야기가 달리기라는 녀석과 어우러져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자연속에서 끈임없이 달리기라는 과제를 해결 해 나가는 베른트 하인리히의 모습이 자신과의 싸움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 애쓰는 것 처럼 보였다. 달리기는 각자의 선택에 의해 계속 될 것이며 성장하며 배운 끈기와 절제력이 바탕이 될 때 더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이란 하나의 여정이며 아직 가지 않은 길을 너무 앞서서 일일이 계획하다 보면 오히려 막다른 길에 도달하거나 좌절하기 쉽다는 사실을 배웠다. 작가의 이말이 항상 무언가를 계획하고 어떨 땐 너무 먼 미래를 계획하고 염려하며 그 염려로 인해 삶이 무겁게 느껴지는 나를 향해 던지는 메세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