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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들 방학도 해서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 갔습니다. 조카들도 같이 와서 놀았는데 고등학생 조카가 어떤 유튜버 영상을 보고 인공위성 잔해가 우리나라 어딘가 쪽에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는데, 우리집 남자아이들이 내일 큰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면서 우리 지구가 종말이 오는거 아니냐며 우리 내일 못 만나면 어쩌냐구 자기전에 서로 내일 안전하게 얼굴 보자며 인사하고 자는 모습을 보면서 웃어 넘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도 지구가 멸망 할지도 모른다며 난리났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이제는 많이 컸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먼 미래에도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오질 않길 바라지만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요번 기회에 지구가 멸망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과 [종말의 아이들]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아주 따근따근한 책입니다. 각자 다른 이유로 다른 세계에서 맞은 종말의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전건우 2.정크봇-정명섭 3.불을 지피는 악마들-최영희 이렇게 3명의 작가분의 이야기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종말'이라는 단어는 생각만 해도 끔직하고 살아가는 의미를 잃게 만드는데요. 종말이 정말 우리 곁에 다가 올까요? 이 책 내용을 읽으면서 어쩌면 지금 살아가는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 이야기에서는 어른들의 포악함 때문에 아이들이 더 숨막히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른들은 포기하는 삶을 살아가지만, 아이들은 종말이 온다고해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기대해 보기도 했습니다. 묘사가 생생해서 한 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지금도 글 내용이 생생합니다.
어둠속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아이들이 더 남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에 어른으로써 부끄럽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어른이 될 수록 왜 이렇게 이기적으로 변해 버렸을까요? 누군가는 선하게 누군가는 악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선하게 살아가며 혼자가 아닌 함께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며 키워야겠습니다.
<불을 지피는 악마들>이야기에서 나오는 메뚜기는 변종 메뚜기 떼입니다. 이 메뚜기 떼 때문에 도시가 재앙을 맞이하는데요. 어쩜 지금도 다른 나라에서는 큰 메뚜기 떼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곳도 있습니다. 점점 변이들이 나오고 있는 지금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 같은데요. 조금씩 지구를 더 사랑하며 앞으로 올 불행을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에 한가닥 큰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금방 읽었습니다. 초6학년 딸이 읽고 있는데 다 읽고 독후감을 어떻게 쓸지 궁금합니다. 종말이라는 끝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꿈꾸는 책 속의 아이들처럼 우리집 아이들도 희망을 꿈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런 종말에서 가족의 의미로 4형제들이 서로의 안전을 위해 똘똘 뭉쳐주길 바라봅니다. 3가지 이야기가 다 재미있었습니다. 종말을 예측했다면 두려움도 있겠지만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우주로 나아가는 개척 정신으로 미래를 멋지게 펼쳐 볼 수 있는 희망도 있을 것입니다. 종말이라는 불행 속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였기에 더 희망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지구의 마지막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간접체험의 시간이였습니다. 종말이 보여주는 인간의 빛과 어둠을 간접 체험해 보세요. [종말의 아이들]책으로 희망도 맛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아이들의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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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게 읽은 청소년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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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단어가 제목에 있어 눈길을 끈다. 종말. 아이들의 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단어다. 요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나오고 있지만 긍정적인 미래가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당장은 큰 불편함이 없으니 무시하고 있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리라. 미래세대를 위해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하지만 말이다. 그러한 행동을 나서기 위해서는 조금 더 큰 자극이 필요하리라. 바로 이 책이 그러한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은 세 명의 작가가 쓴 세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 현재의 세계가 파괴된 종말과 가까운 미래를 다루고 있다. 첫번째 이야기인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은 제목 그대로 종말 직전의 세상을 다룬다. 동생의 바램인 초코파이 케익을 먹기 위해 펼쳐지는 미래의 모습은 너무도 무섭다. 좀비가 된 엄마의 모습 등이 나오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내용 같다. 작가는 아마도 가족의 사랑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싶었던 듯 하다. 두번째 이야기인 정크봇은 정크봇을 통해 인간간의 대립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지만 너무도 허무한 결말에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인 불을 지피는 악마들도 메뚜기떼를 피해 지하에서 살아가는 인종과 그렇지 않은 인종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대립의 위험성에 대해 말해주는 듯 하다. 상당히 몰입감 있는 이야기 세 편은, 각자 다른 이야기지만 종말이 다가운 시대의 아이들의 모습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 이야기들은 진정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 이 책이 그러한 것을 막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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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라는 말은 누군가의 예언이나 책에서만 많이 들어본 말 같아요. 얼마전에 아이가 종말이 무엇인지 물어보더라고요. 아마도 이 동화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책상위에 올려두었던 시점부터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아이는 새로운 어휘를 생각보다 많이 접하게 되고 점차 알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정확한 뜻을 알려주지 못할 때도 많아서 국어사전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아이에게 사전을 찾아보는 방법도 알려주고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아이와 함께 만나게 된 종말의 아이들이 이야기는 종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더라고요. 내일 당장 우리에게 종말이 다가온다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하고 말이에요. 아이와 머리속에 상상력을 펼치면서 종말이 다가왔을 때의 이미지를 상상해보고 우리라면 어떻게 할까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늘 아이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세상의 밝은 면을 보라고 하지만 아이는 그렇게 말하는 아이보다 훨씬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알아요. 그렇기에 종말의 아이들은 아이와 여러가지 현실적인 상황과 미래적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와 책 이야기를 나누고 그로 인해 소통을 하는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싶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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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어떨까요? 많은 영화에서 지구의 종말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고 다양한 지구의 종말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종말의 아이들>에서는 지구의 종말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구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주기도 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변종 메뚜기떼, 또는 나무로 변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숨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해주는 이야기에요. 초등아이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에서는 '마침표'라 부르는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서 오고 있어요. 어느날 뉴스를 통해 소행성이 접근해 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사람들은 공포에 빠지는데요. 일부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도망을 가지면 지구에 남은 사람들은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요. 남은 시간은 1년... 죽음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소행성을 본 어른들은 미쳐서 서로를 공격해요. 지하네 삼남매 부모님도 괴물로 변해 버리고 남은 삼남매는 서로를 의지하면서 지내는데요. 지구의 마지막날 동생 지유의 생일 맞아 남매들은 초코파이를 찾으러 마트를 돌아 다닌답니다. 뼈만 남은 가여운 개에게 먹을 걸 나누어 주는데요. 대형 마트에 들어 갔다가 괴물로 변한 남자의 공격을 받기도 해요. 그렇게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 마지막 밤이 찾아 온답니다.
기후 변화로 식량이 부족해 지고 사람들은 유전자 변형 식품을 만들어 내는데요. 그걸 통해 사람들 사이에 전염병이 퍼지고 일부는 나무로 변해요. 피부가 딱딱하게 변해서 총으로도 죽일 수 없는 트리맨들에게 살짝만 긁혀도 트리맨으로 변해 버린답니다. 그런 트리맨을 없애려는 시도 중 세상에 존재하는 전자기기들이 멈추는 일이 벌어지고 사람들은 트리맨을 피해서 숨어서 지내요. 한경이 엄마는 트리맨들을 피해 농사를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도록 쓰레기들을 이용해서 정크붓이라는 로봇을 만드는데요. 사람들을 죽이는 무서운 강철부대가 이를 알고 무기로 활용하기 위해 정크봇을 달라고 한답니다. 정크봇을 주지 않으면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해요. 한경이 엄마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한경이는 친구들과 함께 정크봇을 가지고 도망을 가요.
세상에 거대한 메뚜기떼가 생겨요. 길이 1m 거대 메뚜기떼들은 수만마리가 함께 알을 낳고 몰려 다니는데요. 단단한 콘크리트 건물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하답니다. 일부 사람들은 지하에 도시를 만들어 지하로 들어가지만 지상에 남은 사람들은 메뚜기떼들로부터 살아 남기 위해 메뚜기들이 알을 낳은 곳에 불을 질러 메뚜기알을 없애는데요. 지하로 숨은 사람들은 그런 지상의 사람들을 불을 지르는 악마로 부르며 메뚜기떼들을 몰고 다닌다고 생각해요. 지하도시 사람들은 그런 떠돌이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하 도시 위에 가시 나무들을 심어 놓았어요. 떠돌이 라다케는 우연히 지하도시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지하 도시 굴뚝 근처에 메뚜기들이 알을 낳고 수만마리가 몰려드는걸 발견하게 돼요. 모른척 할 수 없는 라다케는 지하도시에 이 사실을 알린답니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순간도 너무 실감나지만 환경 오염, 식량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변종 메뚜기나 변종 트리맨들로 인해 세상이 종말을 향해 가는 모습..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 남은 아이들의 모습을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요. 초등 아이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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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드리운 종말이라는 그림자, 불행의 그늘 속에서도 우리는 함께 였다. "형, 진짜로 내일이 마지막일까?" - 책 중에서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참 많이 듣고, 참 많이 물어본 말이 떠오른다. "내일 세상이 멸망한다면?" 거의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대답할 것이다. 이렇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과나무를 심어야지." <종말의 아이들> 속 세상은 무엇하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멸망 직전의 지구,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루아침에 피투성이로 아이들을 위협하는 (심지어 부모까지) 어른들 -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 사라진 친구를 외면하는 어른, 나의 엄마 - 정크봇 영광의 상처(라떼는 말이야)의 어른, 규칙이라는 선은 과연 옳은 것일까? - 불을 지피는 악마들 도움 안되는 어른들, 황폐해진 지구. 아이들은 멈추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이생망 (이번 생애는 망했어)의 시대에, 시작과끝의 선 상에 서 있다. 때론 과감히 선을 넘나든다.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고, '원래가 이랬어' 아닌 마음이 끌리는데로 가서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만든다. 어른들에겐 이생망이니 안녕 후 인생 2회차를 맞이해야지 하는 경향이 있다.(판타지의 경우) 하지만 아이들은 용감하다. 판타지지만 한번의 생애, 나의 생존 그리고 타인의 삶을 희망한다. 빅터 프랭크가 말한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 어른들은 의식하고 노오력해야 생기는 틈이,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레 구사하는지도 모른다. 종말은 무섭다. 오늘도 단비가 잠시 내리다 태양이 뜨고 있다. 선명하고도 소란스러운 세상, 종말은 나와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사실 이 세상 어딘가 조금씩 보이는, 그러나 아직 나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 아이들과 책을 통해 어느날 갑자기 다가올 미래, 오늘처럼 늘 지금처럼 이어질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좋을수도 나빠질수도 있는 잠시 후의 세상 포기 아닌 희망 한 포기를 위한 작지만 계속할 행동도 같이 가치있도록. P.S: 바다를 가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바다가면 하고 싶은 것을 물으니, 아이들은 쓰레기봉투들고 해안선을 따라 줍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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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얼마전 서울 수도권에 비가 많이 와서 서울의 가장 화려한 도시인 강남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기사를 봤습니다. 자연재해와 인재가 한꺼번에 겹친 사건이었습니다. 매번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되는 강남은 도시의 90% 이상이 지하까지 개발이 되어서 비가 와도 콘크리트로 막혀서 빗물이 빠지는 통로를 만들수 없기에 침수 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에 의한 지구온난화와 재난들에 이어 지구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종말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종말은 '계속된 일이나 현상의 맨 끝'을 의미합니다. 책 소개에 따르면 한국장르문학을 대표하는 세명의 작가가 전하는 종말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책 속의 그림은 다른 책과는 다른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채색에 가까운 컬러와 표정없고 매마른 인물들이 종말의 단어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1.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전건우> "형, 진짜로 내일이 마지막일까"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내일 새벽 '마침표'가 지구와 충돌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마침표가 처음 발견된건 1년전의 일로 그때부터 마침표는 착실하고 성실하게 목표인 지구를 향해서 다가왔습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분하구마저 똑똑히 보일 정도로 가까이 접근한 소행성 마침표를 보고 이미 어른들은 미쳐버렸고 남은 지하,지호,지유 삼남매의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날은 막내동생 지유의 생일입니다. 셋만 남은 6개월 동안 한번도 때를 쓰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던 지유는 초코파이를 먹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지유야, 꼭 초코파이어야 해?" "응, 그거 아니면 안돼. "
초코파이를 구하기 위한 삼남매는 빈 마트를 뒤지지만 지구 전체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날 이후 폭주한 사람들 때문에 마트는 텅 비었습니다. 게다가 마침표를 본 어른들은 미쳐서 괴물이 된 '블러드 아이'가 되어 새빨갛게 충혈된 눈을 하고 인간을 공격하게 됩니다. 지하,지호,지유는 아수라장 속에서 어렵게 초코파이를 찾게 되지만 블러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삼남매는 과연 지유의 마지막 생일과 지구에서 마지막날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요...
2. 정크봇 - < 정명섭>
"트리맨들이 오고 있어."
환경오염과 전쟁때문에 세상이 엉망이 되고 언제 부터인가 트리맨들이 나타납니다. 트리맨들은 나무처럼 인간의 몸을 딱딱하게 굳게 만들고 ,트리맨에게 물리거나 긁히기만 해도 고통에 시달리다 트리맨으로 변해 버려서 순식간에 인간들에게 전염됩니다. 올해 13살인 한경이와 성학이는 함께 밖으로 나와 필요한 물품을 구하는 일을 합니다. 필요한 물품은 그때그때 정착지 밖으로 몰래 나와서 가져갔는데 주로 몸집이 작고 날렵한 십대 아이들이 심부름꾼 역활을 합니다. 한경이의 엄마말에 의하면 트리맨의 탄생은 복합적인 원인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온난화 현상을 시작으로 기상이변이 발생했고 부족해진 식량을 채우려 유전자 변형 식품을 대량 생산 한게 재앙의 시작이었고 각종 전염병이 퍼지면서 일부의 사람이 나무처럼 변했다고 합니다.
트리맨을 피해 건물 옥상에 정착지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한경이는 엄마의 작업실인 천막에 들어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서 있는 볼품없는 로봇입니다. 바로 정크봇입니다.
하지만 강철군단은 정크봇을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정크봇을 노리게 되고 정크봇과 정크봇의 개발자인 엄마를 빼앗기게 됩니다. 한경이와 성학이,미아는 위험을 무릎쓰고 정착지를 떠나게 됩니다. 건빵과 모닥불로 함께 밤을 보내는 한경이와 성학이,미아는 강철군단에게서 엄마와 정크봇을 지켜내게 될까요...
3. 불을 지피는 악마들 - <최영희>
우코바크는 '불을 지피는 악마'라는 뜻입니다.
"그놈의 메뚜기 떼...!"
몸 길이가 1미터가 넘는 변종 메뚜기 떼 때문에 재앙이 시작되었고 라다케의 엄마의엄마 또그 엄마가 젖먹이 아기였을 때 도시를 무너뜨린 것도 변종메뚜기 입니다. 변종메뚜기 떼로 인해 도시는 지상과 지하의 세계로 나뉘어 있고 들판의 주인은 땃쥐입니다. 지하의 사람들은 지하에 세상을 다시 만들어 생활하고 지하로 내려가지 못한 사람들은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지하의 사람들은 지상의 떠돌이들을 우코바크라고 부르며 혐오하며 거리를 두고 지하도시 쪽 들판을 전부 가시나무 군락지로 바꿔버립니다.
지상의 떠돌이 라다케는 오늘도 피마자 열매를 따기 위해 들판을 달립니다. 그러다 앳된 음색의 노랫소리가 땅 깊은 데서 올라옵니다. 노랫소리는 지하도시의 굴뚝을 타고 올라오는 소립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적에 나는 작고작은 꼬마였네 "
노랫소리의 주인은 토니였습니다. 라다케는 토니의 노래의 결말이 궁금하여 다시 가시군락지를 찾아가게 되고 산란기에 접어든 메뚜기들이 지하도시의 바로 위헤 알자리를 잡게 됩니다. 라다케와 토니 그리고 지하도시사람들과 떠돌이 천막촌 사람들은 서로를 어떻게 지켜내며 변종메뚜기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수 있을까요?
이 세개의 이야기는 읽을수록 점점 더 희망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합니다. 진짜로 지구의 종말이 다가왔을때 나는 어떤 모습의 인간으로 남게 될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봅니다. 이글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종말을 맞이하면서 각자의 상황에서 겪게 되는 현실과 문제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그냥 자기의 자리에서 할수 있는 일을 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한걸음 나아가는 쪽을 선택합니다. 지하,지호,지유 삼남매가 그랬듯이 내일 지구의 마지막날이지만 초코파이 한상자에 기뻐하며 함께이기에 슬퍼하지 않고 , 한경이,성학이,미아는 편안한 잠자리도 없지만 정크봇과 서로가 함께 있기에 희망을 가지면 내일을 기대하며, 변종 메뚜기로 인해 먹을 것조차 없어지는 상황이지만 토미와 라다케 또한 위기속에서도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알수 없지만 언제가는 종말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ㄹㅣ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또한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지만 위기와 어려움에 처하는 상황이 온다면 책의 아이들처럼 두려워하기 보다 희망을 이야기 할수 있는 용기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종말의 아이들#우아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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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종말의 아이들 전건우 정명섭 최영희 글 안경미 그림 소원나무 다양한 이유로 지국에 종말이 왔을때 살아남은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세명의 작가의 3가지 이야기 전건우 작가의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은 지하 ,지호, 지유 삼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나라면 과연 어떻게 하루를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이 생기는 책 최영희 작가의 불을 지피는 아이들과 정명섭 작가의 정크봇 변종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도시는 재앙 수준이고 과연 어떻게 종말의 날이 지나갈지... 책에서는 종말이 끝이라 생각지 않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 끝인줄 알았지만 그런 상화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뿌뜻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종말이라는 그림자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종말이 보여주는 인간의 빛과 어둠을 발견할 수 있는 책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때 마주한 우리는 과연 어떤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유익한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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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희망이 사라졌다는 것이 생각난다. 또 책의 표지에서 보이는 회색빛처럼 우울함과 활기가 없음이 느껴진다. 세상의 종말에 남은 아이들에게 벌어진 일들이 담겨있는 책일 것 같았다. 이 책에는 세명의 각기 다른 작가가 쓴 세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종말을 맞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이 생각이 난다.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오늘 하루 주어진 것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고있다. 이 책의 세가지의 이야기 중 첫번째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이 인상깊었다. 바로 내일이 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면 기분이 어떨까?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에는 1년전에 발견된 '마침표'라는 소행성이 내일 지구와 충돌한다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세명의 아이들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식료품점과 삐쩍 마른 개의 모습이 다소 충격적이었다. 또 마침표라는 행성을 본 어른들이 미쳐서 괴물이 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충격을 넘어 무서움으로 다가왔다. 뒤로 갈수록 망치를 휘두르는 엄마와 낯선 남자의 등장으로 소름이 돋기도 했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을 전건우 작가의 색깔로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이야기였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들도 희망을 품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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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드리운 종말이라는 그림자, 불행의 그늘 속에서도 우리는 함께였다> 세상의 종말을 담은 세 이야기. 소행성충돌로, 전염병으로, 환경오염 등등 각기 다른 이유로 다양한 상황과 시각으로 종말을 보여주는 단편집이예요. 세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또 같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세 이야기의 주인공 모두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종말'이라는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가는 또 다른 '시작'을 보여주는데요. 세 작가님들은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종말의 시작'을 보여줍니다. ??어느 날 우리에게 종말이 찾아온다면 우리는 어떤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까요? ??종말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찾아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을까요? - 《지구에서의 마지막 밤 _ 전건우》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 '마침표' 지금으로부터 딱 1년전, 소행성 마침표가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나사의 공식 발표가 있었다. 지금 할 수 있는건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 보내기' 점점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마침표를 본 어른들은 미쳐서 괴물이 되기 시작했다. 새빨갛게 충혈된 눈을 하고서 같은 인간을 공격하는 '블러드 아이' 그들을 보고 한 철학자는 어른들은 괴물이 되지 않고서 지금 이 삶을 버틸 수 없기에 블러드 아이의 길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첫째 지하와 4학년 지호, 7살 지유 삼남매는 그 현실 속에 있다. 첫째 지하에게 엄마가 말한 '모든 힘' 엄마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힘을 다해 살아남으라는 말이다. 그리고 엄마는 외출후 블러드 아이가 되어 편하게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에게 망치를 휘두른다. 엄마를 현관밖으로 밀어내며 동생들을 지킬 수 밖에 없었던 지하. 그렇게 삼남매는 고아가 되었다. 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생일인 막내 지유는 평범했던 그때처럼 초코파이 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바람을 말하고. 초코파이를 찾아 텅 빈 마트를 뒤지던 남매는 초코파이를 발견하지만, 블러드아이 아저씨를 마주치며 죽음의 위기에 몰리게 되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내일이면 모두 죽을텐데 제발 그냥 보내 주세요." "어차피 죽는 거 몇 시간 일찍이라도 상관없잖아? 안 그래?" ??삼 남매는 종말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 ??왜 어른만 블러드 아이가 되는걸까? ??이 세상에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 난 행복할 수 있을까? - 《정크봇 _정명섭》 온난화 현상을 비롯한 기상 이변으로 생긴 식량부족. 부족한 식량을 채우기 위해 시작된 유전자 변형 식품의 대량생산이 재앙의 시작이 되어 엉망이 되어버린 세상. 나무껍질처럼 딱딱한 피부와 나무뿌리처럼 변해 버린 머리. 말대신 짐승 울음소리 같은 걸 내며 공격성이 강한 트리맨. 사람은 트리맨에게 물리거나 긁히기만해도 감염되어 고통에 시달리다 트리맨으로 변해 버린다. 트리맨이 도심을 지배하고 사람들은 트리맨을 피해 안전한 정착지에 모여 살아간다. 고작 마흔 살 정도까지 살 수 있는 수명.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십 대 아이들. 로봇을 만드는 굉장히 유명한 기술자였던 엄마는 새로운 물건을 개발하며 인류의 자멸을 걱정한다. 그런 엄마를 도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필요한 물품을 구하는 열세살 한경과 성학. 그리고 떠돌이 미아. 드디어 쓰레기를 모아 만든 로봇 ' 정크봇'이 개발되고, 엄마와 아이들은 서로를 경계하며 고립된 생활에서 벋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때 떠돌이인줄 알았던 강철부대를 만나게 되고, 로봇을 개발한 엄마와 정크봇, 정착지를 위협받게 되는데... ??한경과 성학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트리맨보다 인간들이 더 위험한건 아닐까? - 《불을 지피는 악마들 _최영희》 몸길이가 1미터가 넘는 변종 메뚜기 떼. 수십만 마리의 변종 메뚜기 떼는 재앙을 몰고 오고 도시도 사람들도 무너뜨렸다. 무시무시한 변종 메뚜기 떼의 번식을 막기 위해선 변종 메뚜기 떼의 알자리를 불태우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리고 불태우는 일을 '우코바크'라는 떠돌이들이 했다. 그치만 지하도시 인간들은 우코바크를 불을 지피는 악마라며 욕하며 돌팔매질을 했다. 우코바크의 떠돌이 중에는 어린 촌장이라 불리는 주반과 주반의 동생 라다케가 있었다. 라다케는 연료로 쓰이는 피마자 열매를 따러 지하도시가 있는 바위 언덕을 넘어간다. 넘어간 바위 언덕에는 가시나무밖에 없었고, 뒤돌아가려하자 변종 메뚜기가 앞을 막았다. 죽고 싶지 않은 라다케는 할수없이 가시나무 정원으로 뛰어들었고, 변종 메뚜기를 따돌렸을땐 지하도시의 굴뚝이었다. 그때 굴뚝에서 흘러나온 토니의 노랫소리. 라다케는 마치 누군가의 비밀을 엿듣는 기분을 느꼈다. 주반의 경고에도 토니의 노랫소리가 다시 듣고 싶은 라다케는 다시 가시나무 정원을 갔다가 산란기의 변종 메뚜기를 만나게 되는데..그리고 발견한 지하도시의 영토에 자리잡은 변종 메뚜기의 알자리. 라다케는 땅 속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줄 방법을 찾지만 오히려 지하도시 인간 토니에게 위협을 받게 되는데... ??과연 라다케는 위기에서 지하도시와 우코바크를 지킬 수 있을까? ??우코바트와 지하도시 인간들은 계속해서 미워하며 살아가야 할까? - 책에서의 경고가 잊혀지질 않아요. 우리가 이렇게 지구를 함부로 대하다가는 우리도 언제가 블러드 아이가, 트리맨, 우코바크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책에서는 종말 앞에 주인공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나와요. 같은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 선택이 다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고 같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죠. 극단의 상황에서 그 어떤 선택만이 옳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서로 좀 더 이해하고 희망을 찾아가야 할 것 같아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소원나무 고맙습니다. #소원잼잼장르 #초등책추천 #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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