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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모든 곳이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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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너무 잘 표현한 만화인 것 같습니다. 인생을 무대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무대의 주인공은 당연히 자신입니다. 첫번째 그림과 같은 무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마지막 그림과 가깝습니다.   어쩌면 무대 위에서 찾을 수 없고 무대 뒤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겠죠. 무엇이 되었든, 그 ‘자리'는 내가 원한 것이 되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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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너무 잘 표현한 만화인 것 같습니다.

인생을 무대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무대의 주인공은 당연히 자신입니다.
첫번째 그림과 같은 무대를 꿈꾸지만, 현실은 마지막 그림과 가깝습니다.
 
어쩌면 무대 위에서 찾을 수 없고 무대 뒤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겠죠.
무엇이 되었든, 그 ‘자리'는 내가 원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곳이 곧 나의 무대입니다.
 
지금 남의 무대 위에 있나요, 나의 무대 위에 있나요?
 
이달의 사락 l*****0 2023.01.28.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가 어딨어?》 창작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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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컬렉터이자 작가이며 치과의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랜트 스나이더의 <생각하기의 기술>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탐독가로서의 책 소장과 책 읽기에 대한 글들과 작가로서 느끼는 창작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담고 있는 <책 좀 빌려 줄래?>로 처음 만났던 그랜트 스나이더의 작품은 최근에 나왔던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에 이어 세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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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컬렉터이자 작가이며 치과의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랜트 스나이더의 <생각하기의 기술>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탐독가로서의 책 소장과 책 읽기에 대한 글들과 작가로서 느끼는 창작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담고 있는 <책 좀 빌려 줄래?>로 처음 만났던 그랜트 스나이더의 작품은 최근에 나왔던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게 되었다.

 

 

세 작품 모두 특유의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카툰 에세이 형식으로 쓰였는데, 장난스럽고 유쾌하지만 그 속에 뼈 때리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대목들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들은 굉장히 창의적이고, 기발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읽어도 좋고, 무작위로 골라 아무 페이지나 골라서 읽어도 좋다.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우울할 때, 벽에 부딪친 것 같은 기분일 때도 생각을 전환하고, 바닥을 치고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창작의 기쁨과 좌절,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시적인 언어와 재치 있는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과정은 결코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좌절과 우울, 막막함과 공포 사이를 오갈 것이다. 창의적인 생각이라는 것이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니 말이다.

 

그랜트 스나이더는 '날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 탐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생각하는 노동의 시간'과 '기술적 연습'이 차곡차곡 쌓여 아이디어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을 만화와 철학과 시를 결합해 보여준다.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은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처럼 막막하고, 벽에 부딪히는 것처럼 캄캄하고, 끊임없는 거절의 연속이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야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천재가 어딨어? 라는 제목처럼, 가만히 앉아서 갑자기 얻게 되는 영감이 아닌, 끊임없는 노력으로 반복해서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노동으로서의 빛나는 아이디어에 대해 그랜트 스나이더는 이야기한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며,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받는 위대한 도둑이 될 줄도 알아야 하고, 절망이 좋은 생각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이다.

 

천재에게 필요한 영감은 단 1%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노력과 즉흥성, 열망과 사색, 탐구와 일상의 좌절, 모방, 절망, 순수한 기쁨 등으로 채워 진다. 물론 이는 그랜트 스나이더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이므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한 컷의 만화 속에도, 단 몇 줄의 문구 속에도 그 모든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나가는 과정과 방법들이 그려져 있다. 그야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가 독자들을 매혹시키는 책이다. 지금 아이디어를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창작자의 기쁨과 슬픔, 그 모든 애환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r*******n 2022.08.09.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가 어딨어? :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천재가 어딨어? :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내용보기
책 표지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딱딱한 하드 커버이지만 전구부분은 음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의 마지막 ‘어'와 물음표도 거꾸로 되어 있구요. 전작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가 무척 인상적이여서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얇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것이 답이다'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한 일러스트
"천재가 어딨어? :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 내용보기

책 표지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딱딱한 하드 커버이지만 전구부분은 음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의 마지막 ‘어'와 물음표도 거꾸로 되어 있구요.

전작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가 무척 인상적이여서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얇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것이 답이다'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한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무엇을 말하려는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전 월요일뿐만 아니라 출근하는 매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출근길에 커피 한 잔을 들고 가면서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주의를 기울여라'

삶의 비밀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아이디어이 비밀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치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나선 틸틸과 미틸처럼 주변이 아닌 머나먼 곳의 새로운 곳에 아이디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찾기위해 힘들게 노력합니다.

물론,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그 전에 주위에 대한 관심을 높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파랑새처럼 어쩌면 멋진 아이디어는 바로 우리 곁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미니멀리즘은 간단하다.

그렇죠. 간단해야죠.

그런데...단순해지는 건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아니, 정말 어렵습니다.

무조건 빼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유지하면서 빼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전부를 할 수 없더라도 몇개만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꽤 단순해지겠네요.

완벽보다는 조금이라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면 성공입니다.

 


기회에 대해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그렇죠. 기회는 느닷없고, 엉뚱하고, 암호같죠.

그렇기에 잡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회의 출입구를 찾을 수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좀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아이디어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흔히 창작의 고통이라고 하지요.

그 고통속에서 뭔가를 얻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이 책을 통해 고통을 조금 줄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2.08.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가 어딨어?_그랜트 스나이더 지음_공경희 옮김_월북_서평
"천재가 어딨어?_그랜트 스나이더 지음_공경희 옮김_월북_서평" 내용보기
오늘 소개할 책은 그랜트 스나이더의 <천재가 어딨어?>라는 책이다. 부제목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를 보면 더 끌리는 책이다. 낮에는 치과 의사로,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그랜트 스나이더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맨 날들을 공감툰으로 그려냈다. 뒤 페이지를 보면 2018년 초판 발행을 했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책은 2022년 개정판이다.
"천재가 어딨어?_그랜트 스나이더 지음_공경희 옮김_월북_서평" 내용보기

오늘 소개할 책은 그랜트 스나이더의 <천재가 어딨어?>라는 책이다. 부제목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를 보면 더 끌리는 책이다. 낮에는 치과 의사로,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그랜트 스나이더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맨 날들을 공감툰으로 그려냈다. 뒤 페이지를 보면 2018년 초판 발행을 했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책은 2022년 개정판이다.

 

'시적이 문장과 재치 넘치는 그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삶도 환하게 빛나는 것만 같다.'

 

그래트 스나이더는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알려졌는데, 2013년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가 쓴 아래 책 세 권 모두 소장하고 싶다.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올까? 애초에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겼을까?......그는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우리가 예술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내가 재능이 없는 걸까', '이 일이 정말 나에게 맞을까?' 의심이 든다면 지금 그의 이야기를 펼쳐보자. 꼭 천재가 아닐지라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주하는 숱한 좌절과 열망의 밤, 마침내 찾아오는 창작의 기쁨은 우리를 언제나 근사한 예술가로 만든다._뒷페이지 소개글

 

차례를 보면, '영감,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절망, 순수한 기쁨' 등 10개 파트로 나눠서 그렸는데, 마음 같아서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는 공감툰을 몇 개 소개해본다.

 

1. 아이디어의 형태를 여러 각도로 살펴보는 것이 진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것 같다. 5, 6번 컷이 특히 마음에 와닿는다.

 

밤에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침에 전혀 다르게 보일 때가 있다.

오래된 아이디어를 무작정 부수진 말자. 그 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쌓아보자.

깊은 어둠 속에 숨은 아이디어를 그안은 꼼꼼히 살펴볼 가치가 있다.

잔잔한 순간에 상상도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내려고 쩔쩔매고 있는가? 대략적으로 구상해보자.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는 동안에도 작고 간단한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말자.

--아이디어의 형태_10쪽

 

2. 미루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미루지 않으려고' 이 그림을 자세히 볼 것이다. 머릿속을 인테리어한다는 생각이 아주 기발하다.

 

내 자리에 나를 고정시킨다. 유혹하는 소리들을 무시하려 애쓴다.

인생은 짧다는 말을 되새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낭비할 시간은 없다.

상상 속의 라이벌을 만든다. 그리고 나의 작업물로 그를 물리친다.

더 지겨운 일들을 찾아낸다. 그리고 다시 그 일을 미룬다.

-- 미루지 않을려고_28쪽

나의 두되에는 정리가 필요해. 머릿속에 쌓인 것들을 치우고 사회적 신호를 받는 감수성을 정비하고 감춰진 생각들을 모으고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쓸어내고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자. 나만의 관점을 강화하고 자아를 조절하고 통찰력 위에 쌓인 먼지를 걷어내자. 새로운 생각에 마음을 활짝 열고 그동안 정신을 옭아맸던 것들을 전부 치워버리자. -- 머릿속 인테리어_33쪽

 

3. '졸업생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읽어보면 스스로 고리를 만들수 있도록 격려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교육을 받기 위해서, 당신은 많은 고리들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어떤 고리는 경쟁이 극심하지요.

어떤 고리는 완벽한 타이밍이 필요하고요.

처음에는 도달하지 못할 듯한 고리도 많아요.

지루하게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고요.

불타오를때도 있을 테고 당화스럽기도 하고요.

하지만 종종 상상력이 빛날 때가 있습니다.

운과 시기가 맞으면, 마지막 고리에 다가설 수 있게 되지요.

그리고 고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 다다르게 될 겁니다.

당신은 뛰어넘기를 중단해야 될까요?

아니죠! 이제 스스로 고리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졸업생에게 보내는 메시지_58`~59쪽

 

4. 상상력을 기르는 법을 그림으로 보니 좀 더 생동감이 있다. 1인 기업, N잡시대에 프리랜서를 위한 규칙을 살펴보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잘 자랄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큰 구멍을 판다. 물을 준다. 한동안 궁금해진다. 달빛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매일 사랑을 준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맞아들인다. 남들과 나눈다. 숲을 가꾼다! 새로운 곳을 여행한다. 상상력 한 그루를 챙겨간다. 잘 자랄 수 있는 새로운 자리를 찾는다. -- 상상력을 기르는 법 85쪽

주변을 영감으로 채우자.

언제나 제대로 차려 입자.

일과 가정 사이의 경계를 만들자.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을 맞추자.

가끔은 수면을 취하자.

내 주변의 세상을 반영해보자.

나의 작업물을 홍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프리랜서를 위한 규칙_99쪽

 

5. 예술작품을 보는 법을 배우고,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어디선가,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다. 행복을 찾는 것이 어렵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행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내 머릿속에서 나오기. 

스타일과 형태의 차이를 인식하기.

상징성을 강조하지 말기.

추상미술을 이해하고 감상하기.

인습에 도전하기.

타인의 작품을 보호하기.

깊은 감정을 받아들이기.

수수께끼의 여지를 남겨두기.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영감을 얻기.

-- 예술 작품을 보는 방법_115쪽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가장자리에서 자세히 내려다본다. 이것은 소원을 비는 우물이다. 거울이고. 시간과 활기를 삼키는 소용돌이다. 나는 그 안에 몇 가지를 던져 넣는다. 매일의 사소한 것들, 유년의 기억, 읽었던 책, 희망, 두려움, 기묘한 꿈. 그런 다음 물리적 힘을 가하고...만들어진 것을 본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 전혀 다르군. 어쩌면 문제는...나 자신을 그 안에 충분히 넣지 않았다는 것.--<독창적인 프로젝트> 111쪽

행복이라는 빛나는 새를 힐끗 봤다. 하지만 놓쳤다. 그 새를 찾아 엉뚱한 곳들을 뒤지고 평범한 비둘기와 고독한 갈매기 구슬프게 우는 산비둘기만을 발견했을 뿐. 그 새를 쫓아 꿈속덤불숲을 뒤졌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새가 나타났다. 난 이제 행복을 찾았다. 어떻게 해야 날아가지 않을까?--행복을 쫓아서_133쪽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읽고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한 책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임의로 한 페이지를 펼쳐놓고 감상하다보면 아이디어가 솟아나올 것 같다. 작가의 고민, 도전, 재치, 유머, 배려 등등이 두려 담겨진 책이다. 하니씩 찾아보는 책이다. 

이 책을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 특히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log.naver.com/reading-star100/222855519538

r*************0 2022.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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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창작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창작의 천재성을 갈망하게 되는데요.?치과 의사로 살아가다 문득인생의 중요한 무엇인가를 빼먹고살아가고 있다고 깨달은그랜트 스나이더는 그 즉시어린 시절 열광한 만화를 떠올리며열심히 그림을 그려대며베스트셀럭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독특한 이력의 작가가 선보이는창작에 대한 그래픽에세이입니다.그림이 더해져 더욱창조적인 형태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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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창작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창작의 천재성을 갈망하게 되는데요.

?

치과 의사로 살아가다 문득

인생의 중요한 무엇인가를 빼먹고

살아가고 있다고 깨달은

그랜트 스나이더는 그 즉시

어린 시절 열광한 만화를 떠올리며

열심히 그림을 그려대며

베스트셀럭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

독특한 이력의 작가가 선보이는

창작에 대한 그래픽에세이입니다.

그림이 더해져 더욱

창조적인 형태로 저자의 생각을

전달 할 수가 있게 만들어진 책이구요.

?

저자의 오랜 창작과정을 통해

깨달은 창의적 생각의 방법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단 창작을 업으로 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금 막 창작의 좌절을 경험하고 있거나

혹은 지레 겁을 먹어 아직 시도조차 못해 본 사람들을

위해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리가 되지 않은 생각에

낡은 아이디어가 아닐까하는 자책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

이도저도 아닌 결과만을

만들어 내고 있는 우리들을 위한 책이네요.

카툰 어워드 선정

최고의미국 만화를

수상한 작가인 만큼

만화만이 줄 수 있는

유머와 영감을 잘 살려

창작자의 마음을 따뜻이 다독여 주는

멋진 책을 엮어냈습니다.



y*******e 2022.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툰에세이 [천재가 어딨어?] 그랜트 스나이더
"카툰에세이 [천재가 어딨어?] 그랜트 스나이더" 내용보기
세상의 모든 창작자들을 위한 카툰에세이라니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올까, 거기에 대한 생각을 엿보고 싶었다. 게다가 낮에는 치과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저자의 직업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데에 한몫했다. 그런데 '낮에는 치과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무언가 익숙했다. 낯익은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저자의 책 『책 좀 빌려줄래?』
"카툰에세이 [천재가 어딨어?] 그랜트 스나이더" 내용보기

세상의 모든 창작자들을 위한 카툰에세이라니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좋은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올까, 거기에 대한 생각을 엿보고 싶었다.

게다가 낮에는 치과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저자의 직업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데에 한몫했다.

그런데 '낮에는 치과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무언가 익숙했다. 낯익은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저자의 책 『책 좀 빌려줄래?』를 읽었던 것이다.

그 책도 인상적이었다. 책덕후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소장욕구를 불태운 책이었으니, 당연히 이번 책에 대한 호기심도 상승했다.

이 책을 선택한 당신은 아이디어를 구하는 사람일 것이다. 봄날 오후 공원의 나무 그늘에서 아이디어를 찾는가 하면 소낙비 속에서 아이디어를 기다리다가 손가락, 발가락이 건포도처럼 쪼글쪼글해지기도 하고, 아이디어 때문에 한밤중에 깨어 식탁에서 새벽이 올 때까지 써내려가다가 다음 날 지쳐 나가 떨어지기도 했을 것이다. (7쪽)

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천재가 어딨어?』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그랜트 스나이더. 낮에는 치과 의사,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13년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에 선정되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맨 나날을 촘촘히 그려 넣은 『천재가 어딨어?』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는 전 세계 책벌레들의 필독서 『책 좀 빌려줄래?』와 혼자만의 시간을 단단하게 채우는 삶의 기술을 담은 책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시적인 문장과 재치 넘치는 그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삶도 환하게 빛나는 것만 같다. (책속에서)

당신이 창의력을 발휘할 때, 이 책에서 통찰력을 얻으면 좋겠다. 창작의 애환을 누릴 수 있기 바란다. 무엇보다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당신에게 이 책이 격려가 되기를. (7쪽)

이 책에는 영감,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절망, 순수한 기쁨에 대한 글과 그림이 담겨 있다.

읽다 보면 뜨끔,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서 공감하기도 하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을 그림으로 이렇게 만들어내는구나' 생각하기도 한다.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공감하며 읽는 시간을 가져본다.

물론 아이디어가 이 책 속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디어를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엄청 공감될 것이다.

'머릿속 인테리어'를 읽으며 내 머릿속 상태를 점검한다. 복잡한 나의 두뇌도 정리가 필요하니, 머릿속에 쌓인 것들을 치우고, 감춰진 생각들을 모으고,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쓸어내고 등등 책 속의 글대로 하나씩 점검해본다.

단지 글로만 주어지는 것과는 또 다르게, 그림과 함께 있는 글이어서 천천히 차근차근 읽으며 마음에 담아본다.

아이디어가 꽉 막힌 듯하고 답답할 때면 문득 꺼내들어 한 페이지의 글과 그림을 읽으며, 그 속에서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괜찮겠다.

이 책은 그림도 글씨도 천천히 보아야 한다. '이 글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했구나!'생각하니, 참신한 느낌이다.

독특한 느낌의 책이다. 그림과 글 모두에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그나저나 아이디어는 정말 막막한 것이다.

가끔 친분이나 직업적인 성공을 희생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자책하는가? 어느 날 바닥 모를 창의력의 우물을 발견하리라 꿈꾸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간절히 찾는가? 이따금 아이디어 모색을 완전히 포기하고 안락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가? 언젠가 아무런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을까 두려운가?

이 책은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주지 않는다. 바닥 모를 창의력의 우물?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7쪽)

바닥 모를 창의력의 우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것에서 새롭게 아이디어를 길어 오르는 기회를 마련해 볼 수도 있겠다.

창작자에게 영감을,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한 그랜트 스나이더의 책들.

세상을 부드러운 방식으로 새롭게 비틀어보고 싶다면 스나이더의 세계에 푹 빠져보길 바랍니다. (144쪽)

이 책에 담긴 글과 그림을 보다 보면 문득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도 하고, 지금껏 꽉 막혀있는 듯한 무언가가 엉뚱하게 다른 부분에서 풀 수 있는 열쇠가 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이디어를 주는 것이 아닐지라도 나만의 아이디어를 자극하기 위해서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그 방법을 찾아볼 수 있겠다.

그랜트 스나이더의 글과 그림 유형은 읽고 나서 한참 후에 '아, 그 부분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한 거였네'라며 뒤늦게 느낌이 오기도 하고, 다음에 볼 때에는 예전에 보이지 않던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기도 하니, 천천히 오래 두고 감상해 볼 만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a 2022.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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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랜트 스나이더는 낮에는 치과의사로 밤에는 만화를 그리는데요. 취미로 재미로 그린 만화가 아닌 창작을 위한 노력에 대해 고통(?)이 있었음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어요. 《천재가 어딨어?》는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인기를 모았는데 ‘날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 탐구하기로 하여 탄생했다고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아이디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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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랜트 스나이더는 낮에는 치과의사로 밤에는 만화를 그리는데요.
취미로 재미로 그린 만화가 아닌 창작을 위한 노력에 대해 고통(?)이 있었음을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어요.

《천재가 어딨어?》는 뉴욕 타임스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인기를 모았는데 ‘날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 탐구하기로 하여 탄생했다고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아이디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노동의 시간’과 ‘기술적 연습’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단단한 물질과 같은 것이라고 했어요.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하자》책에도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어 참 좋았는데요. 《천재가 어딨어?》는 데뷔작이라 그런지 창의적 내용과 감정들이 더 농도 짙게 함축되어 있어 가볍게 읽지만 여운이 길게 남아 좋았습니다.

아이디어를 찾는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상에서 알아차리지 못한 부분들을 자연에서 친근한 주변에서 생각을 끌어오고자 한 것이 보였어요.
저자의 개인적 사심을 담아^^ 좋아하는 다람쥐와 고양이가 휴식에 함께하는 친구들로 자주 등장하는데요. 풀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거나, 모든 일을 미뤄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꽃과 나무, 동물친구들은 방해가 되지 않는 함께 휴식을 위한 친구들로 표현되는 것도 무척 인상깊었어요.
애완동물처럼 돌보아 주어야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쉼에 있어 나 자신에게 집중만 한다면 외부의 환경은 오히려 나에게 쉼을 선물해 준다는 의미를 주는 것이니까요. 그림을 보면 나도 꼭 저렇게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과의사라는 직업에서 경쟁같은 생각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만화를 그리는 것을 스트레스로 생각한 것 같이 느꼈어요. 영감, 노력, 즉흥성, 열망, 사색, 탐구, 일상의 좌절, 모방, 절망, 순수한 기쁨 책에서 나오는 챕터들이 만화 에세이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기도 하고 아이디어와 창의를 요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아이디어’를 위해 그리고 ‘만화’를 그리기 위해 섬세하게 작업한 것들을 꼽아봤어요.
ㅡ감정의 느낌에 어울리는 다양한 색채와 도구들
ㅡ예민한 곳은 얇은 펜과 바탕체 같은 글씨체와 차가운 색. 뾰족뾰족한 도형
ㅡ포근한 곳은 몽글몽글한 붓과 글씨체와 따뜻한 물감으로 표현. 둥글몽글한 도형
ㅡ눈을 크게 뜨고 관심을 가져야 보이는 아기자기한 그림들. 다람쥐. 길가에 핀 꽃. 새. 하늘의 구름…

저자는 백지를 채우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들을 차곡차곡 만화 에세이로 잘 녹여낸 것 같습니다.

항상 꿈을 꾸고 다른 나를 상상하고 일상의 사소한 것 하나도 다르게 바라보려 한 것이 창작자의 시각이라 생각하는 듯 한데요.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주고 방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모든 것들을 다르게 바라보고자 하는 나의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



**특히 좋았던 부분**

<생각의 장소>
편안한 곳.
호기심과 탐구심이 있고.
조금의 방해도 없고.
생각이 자라는 곳.
숨겨진 영감이 가득한 곳.
과로 후에 쉴 곳.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
느긋해지고.
재충전하고.
무의식에 사로잡혀.
아늑한 곳에 엎어지면.
생각이 자라는 새로운 곳.

>>>아마도 집에서 가장 쉬기 편한 의자를 생각의 장소로 택한 것 같다. 책상에 앉아서는 억지로 끄집어 내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지만 편한 의자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으니까요. 저도 집의 거실 소파가 티비를 보다 졸거나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등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만의 생각의 장소예요^^


<자화상>
자기 성찰은 중요하다.
하지만 과하면 자멸할 수 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자의식으로만 자신을 드러낸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고
자기 표현을 포용하는 게 더 좋다.
그러려면 자기 확신과
자제력이 필요하다.
자기 실현을 추구하고
자아도취를 피하면
나 자신을 초월하는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조각>
나한테 빠진 조각이 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
신경이 쓰이진 않는다.
보통은,
때론 장점도 있고,
빈 곳을 메울 것들을 찾곤 하는데.
도움이 되긴 돼. 일시적으로는.
남들도 빠진 조각이 있다는 걸 알았다.
다들 뭔가 숨기고 있는 걸까?
빠진 조각 때문에 마음이 영 편치 않다.
그래서 빈 곳을 채울 것을 만들지
새로운 것을 만들 때마다
완벽에 더 다가가는 것 같다.

<오늘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잔디가 더 파랗게 자라도록 북돋워주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고
지빠귀의 야망을 분석하고
다람쥐의 물리학을 공부하고
하늘로 뻗은 가지에 대한 글을 읽으면
아직 읽지 않은 페이지를 바람이 넘기겠지.
난 빈둥거림의 달인이 될 거다.
오늘은 심심함에 바친 휴일이야.


#윌북 #그랜트스나이더 #데뷔작 #생각하기의기술 #개정판 #천재가어딨어? #샤워를아주아주오래하자 #창작 #생각 #책추천 #행복 #카툰에세이 #아이디어 #일상행복 #??#독서 #서평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k****9 2022.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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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탄생한다던가? 책 제목을 보고 이런 글이나 떠올리는 나는 역시 평범한 사람일 것이다. 책 제목만 보고는 별 관심이 안생기는데 이 책이 그랜트 스나이더의 만화라는 것을 아는 순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Shape of Ideas 이다. 사실 작가의 다른 작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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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탄생한다던가? 책 제목을 보고 이런 글이나 떠올리는 나는 역시 평범한 사람일 것이다. 책 제목만 보고는 별 관심이 안생기는데 이 책이 그랜트 스나이더의 만화라는 것을 아는 순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이디어를 찾아 밤을 지새우는 창작자들에게'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Shape of Ideas 이다. 사실 작가의 다른 작품 번역서 제목도 그렇지만 오히려 조금 더 직설적인 은유가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인지...

 

그랜트 스나이더 작가는 이 책이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거나 바닥모를 창의력의 우물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7)고 말하고 있다. 작가의 이 책에 나오는 만화 역시 백지로 시작되었으며 이 책에서 통찰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만화를 읽다보면 이책의 내용이 정말 특별한 아이디어가 담겨있거나 남들은 쉽게 보지 못하는 것을 끄집어내는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그림 하나로 표현해낸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것 아니겠는가. 특별한 천재적 영감을 가진 만화가가 아니라 치과 의사로 생활하며 날마다 하루 한 장씩의 만화를 그렸으니 아이디어라는 것은 어느 순간 툭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늘 준비하고 있을 때 어느 순간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벽에 부딪히기,라는 그림을 보면 영원할 것 같던 벽이 허상인 경우가 있고 벽을 넘게 돕거나 정상에서 더 멀어지게 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벽을 넘으려는 사람들 옆에 그려진 담쟁이를 보니 벽이 가로막혀 있을 때 벽을 무너뜨리지 않고 벽을 넘어가는 담쟁이를 표현한 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벽이 상징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벽은 문으로 변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팔레스타인 장벽에 파란 하늘을 그려넣은 뱅크시의 그래피티가 떠오른다. 모두 벽에 부딪히는 이야기지만 만화가와 시인, 화가가 표현하는 것이 모두 다 다르지만 그 의미가 통하는 것을 보면 역시 통찰력이라는 것은 세계 공통인가보다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인생을 표현하거나 계절의 변화와 산책하는 풍경을 그리는것도 좋은데 일단 나는 빈종이를 앞에 두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려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한동안 그림을 잘 그려보려고 아침에 일어나면 내 손을 그려보곤 했었는데 이것 역시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자꾸만 끊기곤했다. 그림을 잘 그리거나 특별한 영감과 아이디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마다 하나씩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기 시작하면 나도 내가 그린 한 권의 만화책을 갖게 되지 않을까?

그림을 못그리고 형편없어보여도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 그랜트 스나이더가 실패라는 종이를 고이 접어 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버리고 다시 빈종이를 앞에 두는 것처럼 나 역시 늘 빈종이가 준비되어 있을것이라 믿고 있으니.

 

 

 

 

 

 

 

 

 

 

이달의 사락 r***2 2022.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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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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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Ebook 4번째 도서 일요일 어떤 책을 볼까하다가 발견한 카툰에세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창작자들의 고통과 고찰을 카툰으로 담고 있어 쉽게 읽히고 삶에 있어서도 생각의 전환점을 제공할 내용을 담고 있다.   6가지 정도 뼈 때리는 통찰을 제공한 천재가 어딨어?의 구절들   1.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는 동안에도 작고 간단한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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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Ebook 4번째 도서
일요일 어떤 책을 볼까하다가 발견한 카툰에세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창작자들의 고통과 고찰을
카툰으로 담고 있어 쉽게 읽히고 삶에 있어서도 생각의 전환점을 제공할 내용을 담고 있다.

 

6가지 정도 뼈 때리는 통찰을 제공한 천재가 어딨어?의 구절들

 

1.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는 동안에도 작고 간단한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말자

 

2.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대부분의 경우, 찾는 일을 그만두어야 비로소 당신에게 다가올 것이다.

 

3. 아침이 되면, 작고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우자

 

4. 미루지 않으려고 인생은 짧다는 말을 되새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낭비할 시간은 없다.

 

5. 영원할 것 같던 벽이 허상인 경우가 있다. 벽이 상징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벽은 문으로 변할것이다.

6. 난 빈둥거림의 달인이 될 거다. 오늘은 심심함에 바친 휴일이야

 

이북으로 접하다보면 사실 종이책은 구매하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무언가 일을 도모할 때 아이디어의 막힘과 마주한다면 이 책에서 솔루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o****1 202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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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장작에 불 붙일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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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창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반짝이는 아이디어? 전구? 밤하늘의 별? 이런 이미지들은 대체로 '아름다운' 창작의 이미지 같습니다. 모두가 직접 창작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답답해집니다. 상상 속의 창작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에 직면하니까요.   저는 이야기를 쓰면서 자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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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창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반짝이는 아이디어? 전구? 밤하늘의 별?

이런 이미지들은 대체로 '아름다운' 창작의 이미지 같습니다.

모두가 직접 창작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답답해집니다.

상상 속의 창작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에 직면하니까요.

 

저는 이야기를 쓰면서 자주 느낍니다.

한컴에 적어둔 글을 보면 늘 닫고 싶어집니다.

잘 쓴 것 같은 날엔 냉철한 뭇매를 맞고

못 썼다고 자책한 날엔 좀 나아졌다고 칭찬도 받습니다.

그럴 때면 창작이 뭔지 알 수가 없어집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창작에 대해서 편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을 리뷰합니다.

그랜트 스나이더의 <천재가 어딨어?>입니다.

 

 

목차만 봐도 창작의 다양한 측면을 이야기합니다.

각 부분에 대해 한두 페이지의 만화가 여러 편 실려있습니다.

짧으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문구와 그림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무언가에 도전하기 전에 늘 겁에 질립니다.

지금도 수영은 잘 못하는데

더 어릴 땐 물에 뜨는 것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바닷가로 놀러가면 구경하기 일쑤였죠.

 

그러던 어느날 아는 분이 혼자 멀찌감치 서 있는 저를 보고

물에 뜨는 법을 말해주셨습니다.

숨을 참고 뒤로 누으라고. 힘을 빼라고.

말이 쉽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저에겐 어려웠죠.

 

그래도 한 번 해봤습니다.

차라리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몸을 던졌죠.

그런데 가라앉기는커녕 처음으로 바다에서 떠보았습니다.

그때 그분과 제가 마주보며 웃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런 저에게 '도약하기'라는 만화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온갖 핑계를 대며 시작을 망설이는데

막상 해보면 별 것 아닌 게 참 많습니다.

그 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불길한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에 지레 겁먹고 망설이는 것입니다.

 

이 상상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한밤중에 무언가를 그림자로 만나면

꽤나 무시무시합니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귀여운 포메라니안일 수 있죠.

실제를 경험하기 전에 그림자에 겁먹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도약하기'의 주인공처럼

수영장에 비춰진 달을 보고 뛰어내려야 합니다.

이 일을 겁내지 않아도 되는 이유 하나에 집중해 도전해야 합니다.

그게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과정'이란 만화도 참 재밌습니다.

주인공이 처음엔 완벽한 작품을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린 건 보잘 것 없죠.

그래서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데

이것도 아니었는지 마구마구 칠해버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도해보면서 결국엔 무언가를 완성합니다.

 

김연수 작가님 산문집 중에 <소설가>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토고'라는 방법이 나옵니다.

토가 나오더라도 어떻게든 초고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초고를 완성하면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합니다.

초고가 있어야 퇴고(수정)할 수 있고

퇴고와 일부 새로 쓰기를 반복해 나가면서 끝내 완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창작의 첫 단계는 허접한 결과물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이죠.

 

 

 

 

'세상 모든 곳이 무대다'

이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제 정체성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일치하기도 하고,

또 제가 어떤 단계로 성장해 나가야 하는지 잘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때는 모두가 제 인생이란 영화의 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길거리의 사람들은 그냥 NPC이며

제 주위 사람들은 제가 주인공인 영화를 연기해주는 배역인 셈이었죠.

 

그렇게 크더니 어느 순간부터 남들의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들은 제게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제가 혼자 헛짓거리를 해서 부끄러웠던 일을 말해보면

다들 대체로 기억을 못합니다.

결국 저 혼자만 '남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런데 조금 더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주인공인 영화를 찍고 있구나.

그리고 우리는 전부 다 다른 사람이구나.

 

MBTI가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유형검사를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덕분에 남들과 제가 무언가를 보고서 느끼고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만의 관점으로 남을 전부 평가할 수 없으며,

우리에겐 이런 차이점이 있으니 그것에 맞게 소통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남들의 시선이 두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그들이 나를 보고 있었는지와 별개로

제게는 '있는지조차 모를' 그 시선들이 느껴지니까요.

그때는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제가 누구인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 나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재가 어딨어?>.

제목이 중의적으로 들립니다.

세상에 천재가 존재하는데 그가 어디있는지 묻는 듯 하면서,

한편으로는 천재 같은 건 없다고 말하는 느낌이죠.

 

그랜트 스나이더는 천재는 없다고 보는 듯 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한 번도 '이렇게 하면 천재가 될 수 있어'라든지

'이런 게 천재야' 같은 이야리를 하지 않습니다.

 

내가 천재든 아니든 그것보다 중요한 건

창작이 쉽지 않으며 모두가 그렇다는 걸 이해하는 일입니다.

100%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법은 없습니다.

그저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과정만 있을 뿐이죠.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엔 <샤워를 아주아주 오래 하자>를 사봐야겠습니다.

그랜트 스나이더의 그림 스타일이 제 마음에 꼭 맞네요.

YES마니아 : 로얄 a******1 2022.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