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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마시듯 소비 되는 음악 시장 속에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듯 건네주던 옥상달빛으로 연결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은 것 같아요 수년의 시간 동안 우리에게 주었던 위로 덕분에 평안한 밤이 많았지만 그 뒤에 각자의 고뇌와 깊음이 당연하지 않았음을 잊고 말았네요 이 책을 덮으며 지금까지 흘러온, 쉽지 않았을 두 분의 세월에 축복을 보내고 싶어요 그 모든 것을 지나가도록 만들어준 즐거움으로 무사히 함께 노년을 맞이하고 그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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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멤버인 김윤주, 박세진 저 <소소한 모험을 계속하자>를 다 읽었다.
200여페이지의 분량이고 실제 분량은 그 중 2/3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빨리 읽을 수는 없었다. 의외로 생각해볼 것들이 많았고, 내용들이 단지 가볍기만 하진 않았다. 나보다는 어린 나이의 저자들이긴 해도 그 나이대에, 그리고 이 시대를 살면서 고민하는 것들이 담겨 있었으니까. 공감이 가는 글들도 많았다. 뮤지션으로서의 고민도 엿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친구가 된지 15년이라고 하고, 동갑에 대학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니 더 궁금할게 있을까 싶지만 두 사람 사이에도 새롭게 알게 된 것들, 더 깊이 알게 된 것들이 있었다. 서로에 대한 서운함, 고마움, 애정어린 조언까지 드러내는 것을 보며 팀워크 이상으로 사이가 좋은 친구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런데 두 사람이 주고 받는 이야기가 단지 두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도 전해진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
사실 나는 옥상달빛의 노래는 좋아하지만 멤버들 이름도 몰랐고, 그 중 한 명이 '십센치'와 결혼했다는데 누군지도 몰랐었다. 이제는 멤버들 이름도, 성향도 잘 알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옥상달빛을 더 좋아하게 될 것 같다. |
| 오랜 시간동안 저의 밤을 책임져 주셨던 옥상달빛!! 푸른밤이 끝나고 적적해서 옥상달빛 에세이 두권을 다 사버렸네요. 이건 핸드폰으로 시간 날때마다 읽고싶어서 ebook으로 샀는데 너무 좋네요!! 심심하거나 푸른밤이 생각날 때마다 읽고있어요. 정규 4집도 같이 듣고 있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오도 다시 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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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을 알게된 건, 우연히 들었던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였다. 그 이후 듣게된 옥달의 음악 사실 그 갭차이가 좀 컸다. 옥달의 노래는 동글거리고 말랑했는데, 라디오에서는 재미있고 현실적인(윤주님), 먹는거에 진심이면서 장난끼 넘치는 (세진님) 그래서 였을까 오히려 더 노래가좋아지고, 푸른밤 청취자가 되었다. 그런 분들이 책을 냈다는데, 어떻게 안 읽을 수가 있으려나 책은 두분의 담소로 되어있는데, 읽는 내내 두 분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잔잔한 웃음과 약간의 진지함 평소 라디오 같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가볍게 재미있게 쓱쓱 읽어내려갔다. 두분이 서로 어쩌면 많이 다른 것같은데 이렇게 장기간 팀을 유지할 수있었던 이유를, 살짝 알아 볼 수있었고 두 분같이 친구와 나도 지내고 싶어지게 만들었던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