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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내의 멋진 명소에서 1달 살기'하거나 혹은 아예 '해외에 나가서 1년 살기'가 유행이고 로망인 듯하다. 평범한 소시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체험해보고싶다고 바라지만 실제로는 이루기가 그리 쉽지만은않은 소망. (퇴직한다면 모를까...) <낯설지만 매력있는 보스턴 1년 살기>의 저자도 의사인 아내가 하버드대 부속병원에서 1년 연수할 기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저자의 회사에서 1년 휴직을 허가해 준 것도 한몫했지만. 아뭏든 그렇게해서 저자 가족(초중등자녀 포함)은 미국 동부 보스턴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덕분에 보스턴에서 집을 렌트하고 아이들 학교를 배정받고 은행업무 및 인터넷 설치하는 거하며 휴대폰을 개통하고 자동차를 구입하고 생활용품과 식자재 구입 등등의 정보가 저자의 직접경험(말하자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이렉트로 전달되게 되었다. 보스턴은 이름없는 평범한 도시가 아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필그림이 정착하여 뉴잉글랜드의 기초를 닦은 역사적 장소이기도하고, 미국독립전쟁의 시작이 된 도시이기도하다. 따라서 당연히 역사적 현장이며 뜻깊은 유적이 많은 곳인데 프리덤 트레일처럼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위인들의 동상이며 16개의 역사적 장소가 연결되어있는 곳도 한번쯤 들러봐야하지만 이외에도 뉴잉글랜드 유물보존협회에 등록되어있는 장소, <월든>의 배경이 된 월든호수, 유명한 사상가인 에머슨이 살던 집, 소설 <주홍글씨>의 배경이 된 세일럼 마녀 박물관 등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가 많은 도시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보스턴 미술관, 가드너 박물관, 보스턴 다운타운과 근교 등 문화시설과 관광장소도 빠지지않았지만 특히 자녀가 있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소개되는 하버드대, 브라운대같은 명문대학과 아이들의 써머캠프, 가족캠핑 이야기가 더 솔깃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 책의 조금 독특한 점은 저자의 취미가 골프여서인지 골프장에 대한 소개와 정보가 꽤 등장한다는 점이다. 본문에도 있지만 부록에도 보스턴의 퍼블릭 골프장 소개가 들어있기때문에 골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스턴을 염두에 두게 될 것같다. 어쨌든 1년이라면 짧다고도 할 수 있고 길다고도 볼 수 있는 시간인데 이 책에는 그 시간동안 보스턴에 직접 살아본 사람의 실제 경험담 이야기가 진득하면서 진솔하게 들어있어서 우리를 조금은 낯설지만 매력이 넘치는 미국의 역사문화도시 보스턴으로 초대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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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아내의 연수과정에 저자는 다니던 회사에 휴직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미국 보스턴으로 떠나게 되었다. 막 코로나가 시작된 상황이기에 기대했던것과는 다소 다르게 흘러갔지만 1년이라는 미국에서의 생활을 틈틈히 기록으로 남겨 책을 펴내어 자신의 추억을 간직하고 다른 사람의 미국 정착기에도 도움을 준다는 발상이 감탄스럽게 다가왔다.
하버드와 유명 아이비리그가 몰려있는 미국 보스턴.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한번도 미국을 못가본 내게 정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곳에서 어학연수도 하고 조금더 욕심낸다면 상위 과정도 다녀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작가는 가족 전체가 미국으로 이동했기에 안전한 주거지, 아이들의 공립초등학교 평판이 좋은 곳을 염두에 두고 생활의 근거지를 정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좋은 동네, 거주지를 추천해주고 은행계좌 개설, 보험, 당장 필요한 생활 필수품, 가전제품을 사는 곳까지 세세히 알려주고 있다. 참 도착후 첫 일주일을 위한 팁, 이런 부분에서 작가의 배려가 돋보이는 느낌이었다. 에전 해외여행을 갔을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처음 도착해서가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이었달까. 말은 안나오고 낯선 동시에서 헤매는 느낌은 단연코 즐겁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외에도 저자가 자주 다녔던 공원과 골프장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그동안 영화속 풍경으로나 느껴지던 그 장소라는 느낌. 탱글우드 음악 축제나 보스턴 삭스 야구 경기를 현지에서 참석하여 즐기는 순간. 덕분에 책으로라도 잠시나마 내가 그 풍경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미국 최초 정착민들의 장소로 가족여행을 가고 아이들과 필립스 아카데미등 보딩스쿨에 가보는 순간. 하버드의 교정에서 벚꽃을 감상하는 추억은 정말 소중히 남을 그런 순간들이 될 것 같다.
예술을 사랑하여 평생 자신이 모아온 예술품을 기부하고, 타이타닉 사고로 죽은 아들을 위해 하버드에 도서관을 기부하는 미국.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것을 베풀 줄 아는 문화는 미국이 선진국으로 남게 하는 원동력 중 하나인 것 같다.
등대를 보며 자신도 가족의 등대가 되고 싶다는 작가의 따스한 마음은 이 책과 함께 여운을 남겨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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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인이 하버드 대학병원에 연수 프로그램으로 가는 동안 아이들과 같이 가족 모두 보스턴에서 1년 동안 체류하게 되었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보스턴 살림의 자료가 부족해 직접 집필하게 된 것이다. 실제 1년 동안 머물면서 하찮을 것 같은 일상생활의 팁을 모은 것으로 해외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그리고 보스턴 역사와 근교의 자료는 미국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미국 독립의 역사가 시작된 곳인 보스턴에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의 동상이나 시설이 즐비하다. 미술관, 박물관, 건축시설, 특히 보스턴 미술관에서 소개된 유명작품은 꼭 가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하버드대학교, MIT, 아이비리그. 인근에는 미국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플라워호가 상륙한 플리머스, 공원, 바다, 골프장 등 1년간 체류하면서 보고 느낀 이야기로 채웠다. 눈길 끄는 것은 <월든>의 데이비스 소로우,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 <주홍글씨>의 너새니얼 호손 등의 인물을 보면 독서가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다. 아쉽게도 짤막했지만, 이들이 살았다는 이유로 가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가 들썩거려진다.
보스턴에 유학이나 연수를 간다면 필수적인 책이지만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꽤 묵직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미국 역사가 시작된 곳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들이 배출된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보스턴에 대해 속살까지 들여보는 책으로 일독을 권해본다. 공부 목적이 아닌 여행으로 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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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의 유행으로 인해서, 국내외 여러 곳에 한달살기에 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외국의 어느 곳에 반년 살기나 1년 살기 등에 관한 책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반년 및 일년 살기라서 그런지, 이러한 책들에 눈길이 갑니다.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보스턴의 품으로, 보스턴의 삶으로 2. 뉴잉글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따라서 3. 보스턴 다운타운과 근교 산책 4. 귀국을 준비하며 저자는 아내의 미국 연수에 가족들이 다 같이 하는 행운을 거머쥔 분입니다. 정말 실제로 해외에서 1년을 살기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미국에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좋습니다. 저자 자신이 좌충우돌하면서 경험한 바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기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책의 각 부분마다 사진과 더불어, 저자의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설명이 다소 짧은 부분입니다. 좀 더 추가적인 설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여백은 독자들이 채워가야 하는 부분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책의 첫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스턴에 가게 되었으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도입부를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아파트는 어떻게 계약하고, 렌트카는 또 어떻게 빌리는지 대한 부분은 정말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하고 같이 가는 것이라면, 아이들의 학교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부분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취미인 골프로 인해서 골프장의 정보도 꼼꼼하게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른 취미가 있었다면 또 다른 곳들을 소개해 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한 1년 살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2장이었습니다. 만약 싱글이 분이 보스턴 1년 살기를 한다면 조금은 다른 곳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정말 여러 책들 중에서 최근에 읽은 <보스턴 1년 살기>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보스턴이라는 도시의 매력 뿐만 아니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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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장기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그 나라에 살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려면 관광객 코스가 아닌 현지인 코스로 다녀야 하는데요. 저도 언젠가는 여행지에서 1년 살기의 꿈이 있기에 이런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자가 보스턴에 1년 동안 산 경험이 나와있는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보스턴은 미국 동부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상으로 확인해 보니 뉴욕과 가깝네요. 미국 동부는 학군이 좋으니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학교 견학차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저자는 아내의 1년간의 해외 연수가 기회가 되어 아이들 둘과 함께 보스턴에 살다 왔습니다. 보스턴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부터 차를 렌트하고 보험 가입을 하는 초기의 과정이 잘 나와있네요.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인터넷 설치, 휴대폰 개통도 해야 합니다. 마트에서 생활용품도 구입하고 '보스턴코리아'를 이용해 중고용품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중고로 판매하고 갈 수 있으니 목록을 작성해두면 좋겠죠. 저자는 이를 대비해 구입 물품의 날짜, 가격을 기입해 엑셀파일로 정리해뒀다고 하니 꼼꼼하네요. 보스턴에서 살면서 장은 어디서 보고 어느 식당이 맛있는지 등 실생활 팁도 알려줍니다.
자녀가 있다면 학교도 궁금할 텐데요. 보스턴에 있는 많은 초중고 공립학교들은 평가가 좋은 편이기에 단기간이라도 다녀본다면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현지인들과 함께 수업을 하려면 언어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으니 ELL 수업을 별도로 진행하면 좋습니다. 잘 적응하기만 한다면 아이들의 영어 실력도 많이 늘고 자신감도 생기겠지요. 공립 도서관도 잘 이용하면 책도 읽을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ELL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자의 조깅 코스, 골프 클럽, 관광 장소 등도 알려주고, 가입하면 좋은 멤버십도 소개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서머 캠프도 다양하니 미리 신청해두면 좋겠죠. 미술관, 박물관, 대학 탐방 등 가족과 함께 갈 곳도 많네요. 보스턴에서 장기 여행을 할 때 참고할 만한 팁들이 많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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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렌트에서 골프장까지 보스턴의 모든 것
바이북스에서 출판한 김태훈 작가님의 <낯설지만 매력있는 보스턴 1년 살기>는 보스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에세이다. 보스턴은 아내가 하버드 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1년 동안 연수할 기회가 있어 가족과 함께 보스턴 1년 살이로 떠났다. 일전에 하버드 부속 병원 출신의 국내에 몇 분 없는 특수 종양을 다루던 의사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자의 아내 역시 그러한 과정을 밟게 된다고 하니 남다르게 다가왔다.
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동안, 저자는 자녀들을 학교에 입학시키고 보스턴에서 생활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Photo by Jimmy Woo Man Tsing on Unsplash 보스턴 하면 제일 처음 떠오르는 하버드 대학교, MIT로 유명한 대학의 도시라는 점이다. 서부 샌프란시스코가 IT 중심지라면 보스턴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영국 청교도 식민지 개척자들이 세운 ‘뉴잉글랜드’가 시작된 곳이며 곳곳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18세기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 곳이다.
보스턴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독립혁명의 중심지로 자유와 독립을 향한 열정과 투쟁, 독립 영웅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독립전쟁의 시발점이 보스턴 차 사건과 렉싱턴-콩코드 전투가 보스턴의 민병대에서 시작했기에 보스턴의 역사를 살펴보는 여행 일정도 의미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이 미국으로 1년 살이를 떠나기에 가장 신경 쓸 부분은 자녀의 학교 문제일 것이다. 비자를 받아서 공립 중학교, 초등학교에 등록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에 자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hoto by Somesh Kesarla Suresh on Unsplash 보스턴의 한인 사회 정보지인 <보스턴 코리아>의 도움으로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미리 숙지할 수 있었고, 미국 이민 혹은 연수를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언젠가 미국 동부를 여행하게 되면, 뉴욕 다음으로 어디를 가게 될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니 보스턴은 꼭 한번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콩코드 지역의 윌든 호수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윌든>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고, 소로의 친구이자 스승인 시인 랄프 왈도 애머슨의 저택에서 후손을 만나기도 했다.
보스턴에 있는 공공도서관과 미술관, 박물관은 물론이고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다른 미국의 대중화된 골프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관광이 아니라 한 지역에 거주를 위해 방문할 경우, 준비할 것이 생각보다 많다. 은행 계좌 개설에서 인터넷 설치, 휴대폰 개설과 자동차 렌트 혹은 구입하기와 면허증 갱신 등 새롭게 설정해야 할 많은 사항은 저자는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어 미국 체류를 원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보스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식당, 쇼핑, 공원 목록은 부록으로 별도로 싣고 있다.
저자가 떠난 시점이 팬데믹이 한창 진행하던 중이라 계획에 차질을 빚기도 하고 방역 규칙과 미국 내 동양인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기도 했을 텐데 가족들 모두 무사히 잘 귀국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동부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보스턴에 관해 궁금한 분은 <낯설지만 매력있는 보스턴 1년 살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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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행을 가게되면 길어도 1주일 내외이다보니 돌아올 때마다 아쉬움이 남네요.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서 욕심을 내어 바쁘게 다니지만 시간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가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밥을 먹게 됩니다. 현지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어디를 가는지 겉핥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살아보면서 여유롭게 돌아다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한달 살기를 하러 떠나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코로나19 이후부터 한동안 이동이 멈췄었는데 하나둘씩 제약이 풀리고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입니다.
한달이 아니라 일년을 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낯설지만 매력있는 보스턴 1년 살기' 의 저자는 온 가족이 1년 동안 미국 보스턴에서 살다가 왔네요. 아내의 해외 연수를 기회로 온 가족이 떠나게 되었는데 보스턴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짧은 기간이면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수 있지만 1년이라는 시간에다가 온 가족이 떠나는 만큼 살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문제였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라면 적당한 후보지를 찾아 발품을 팔면서 가보면 되는데 해외이다 보니 불가능하네요. 저자 역시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부동산 회사에 연락하고 우리나라 교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참고하면서 좋은 집을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온 가족이 두 눈으로 집을 보게 되었을때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집 보험 가입, 기간이 다되어 집을 나가게 되었을때 정산을 위한 은행 계좌 유지 등 직접 겪은 소소한 팁도 있어서 저자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겠네요.
혼자 또는 부부라면 어떻게든 해나가겠지만 아이들까지 있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교육 문제 등 모든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에 해외연수가 결정되었을때 고민을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떠나게 되었네요.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코로나19인데 원래는 조금 일찍 가서 미리 영어 수업을 듣고 적응할 계획이었지만 기간이 촉박해서야 떠날 수 있었고,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 개발과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아이들도 학교 생활에 비교적 잘 적응하였네요. 보스턴은 대학 도시로 보스턴과 인근 도시에 하버드, MIT, 브라운대학교 등 명문 대학이 있어서 직접 보면서 좋은 자극이 되었을 것 같아요.
보스턴이 있는 지역은 영국의 식민지 초기부터 도시가 생겨난 곳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거친 대서양을 건너온 사람들이 타고 온 배인 메이플라워호가 복원되어 있어서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네요. 미국 독립 운동의 시발점이 된 보스턴 티 파티 역시 보스턴에서 일어났습니다. 보스턴에는 이러한 장소들을 차례대로 둘러볼 수 있는 트레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보스턴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책에서만 보던 역사적인 곳들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이 남달랐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보스턴에 가서 천천히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인데 그동안 가족이 같이 살면서 만든 소중한 추억이 책 곳곳에 묻어나 있습니다. 책에 나오지 않는 어려운 점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가족이 있으니 서로 의지하면서 해결해 나갔을 것 같아요. 집 구하는 문제부터 아이들 교육을 위한 학교별 환경 비교, 근교에 여행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오기 위해 해야하는 것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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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물품을 사자면 한도 없지만 우리 가족이 미국에 머무는 시간은 1년읓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물건을 살 때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생활용품이나 주방용품의 경우 <보스톤코리아>의 '사고 / 팔고' 코너를 이용하면 득을 볼 수 있다., 보스턴에서 이사를 하거나 귀국이사 등을 하는 분들이 사용하던 제품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입주 날짜에 맞춰 일괄적으로 인수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1-)
보스턴에서 가장 달리고 싶은 조깅 코스 하나만 추천해 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찰스강을 꼽고 싶다. 그곳을 몇 개의 코스로 나누어서 달려보라고 하고 싶다.찰스강은 동쪽이 강 하류로 대서양과 만나고,서쪽이 강 상류로 강폭이 좁아진다. MIT 교정이 있는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캠브리지 쪽 하버드 대학교 교정이 있고, 강을 건너 보스턴 쪽으로는 보스턴 대학교가 있다. 아이비리그의 본 고장을 달리다 보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이다. (-56-)
2층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작품이 <에드워드 다리 보이트의 딸들>(1882) 이다. 그림에 등장하는 두개의 꽃명을 실제로 세워두고, 그 사이에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사전트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작품으로, 등장인물들 저마다의 개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37-)
브레이터스는 뉴포트의 여름 별장 중 가장 웅장하고 ,황금 시대에 밴더빌트 가문의 사회적, 재정적 위세를 나타내는 상징과 같은 건물이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코넬이웃 밴더 빌트 2세에 의해 지어진 브레이커스는 고전적인 이탈리아 궁전 디자인,미국과 유럽ㅇ늬 최고의 장인정신, 바다의 전망, 그리고 현대적인 기술이 어우러져 호화로운 생활과 여가를 위한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181-)
저자의 전고은 국문학과 법학이다. 이후 GS 칼텍스 법제팀에서 직장생활을 하였고, 대한민국 숙박업을 기술로 혁신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부대표이며 CFO이다.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아내와 함께 아이비리그의 본고장 보스턴으로 건너오게 되었으며, 하버드 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1년간 연수하게 된다.
보스턴에서 1년간 생활한다는 것은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추구하였던 하루 삼시 세끼를 먹고, 김치를 먹으면서,운동과 취미활동, 특기나 독서를 즐기는 일련의 문화활동을 보스턴에서도, 유지하기를 원한다. 그래서,익숙한 곳에서 낯선곳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다면, 준비된 삶의 Tip 이 필요하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삶의 근원적인 이해이며, 미국의 뉴욕에 이어서, 한국인에게 익숙한 동네,보스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으며, 보스턴에 관광을 목적으로 온 이들, 저자처럼 1년간 머물러 있어야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팁이 소개되고 있다. 즉 미국의 아이비리그인MIT 와 하버드 대학교,여기에 찰스강을 조깅코스로 달린다면, 해외에서 한국처럼 살아갈 수 있다.
우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마음이 드는 데로 움직이기 마련이다. 저자는 도서관,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선이 머무는 곳은 사람과 배움이다. 사람에 대해, 남다른 관찰력으로,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눈여겨 보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삶의 기본을 이해하고, 그들에 맞춰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물과 공기만 달라져도, 건축물이 바뀐다면, 낯설은 삶, 적응해야 하는 삶으로서 생존을 고민할 수 있다. 어차피 버리고 와야 하는 살림이라면, 누가 쓰고 있었던 물건을 인수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 보스턴으로 들어가는 사람과 보스턴에서 나오는 사람에게 서로 윈윈이며, 그 나름의 문화와 풍습, 즐길거리,먹거리,볼거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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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하면 일단 제게는 미국의 독립전쟁을 유발시킨 보스턴 티 사건이 우선 떠오릅니다. 그리고 최근에 읽었던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에도 보스턴이 그가 주로 사업등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몇개월전에 읽었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경우 보스턴의 콩코드강에서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면서 썼던 월든도 역시 생각이 나네요. 저자는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과 함께 아내의 해외연수에 맞추어 보스턴에서 1년을 살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시점에 미국생활을 하면서 부딪힌 여러가지 어려움도 이야기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보스턴의 유적지나 박물관 그리고 보스턴 근교의 저렴하면서도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골프운동의 장점을 누리기도 했더라구요.
또 보스턴 하면 우리가 모두 생각하게 되는 아이비그르이 대학들.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교들이 있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보스턴의 경우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더군요. 게다가 미국의 대표적인 맥주인 새뮤엘 애덤스도 보스턴에서 탄생한 맥주더라구요. 유럽의 맥주와는 다른 미국맥주의 맛을 맘껏 즐길수 있는 곳이 역시 보스턴이기도 하고 보스턴에는 클래식 공연장도 잘 갖추어져 있고 미술관에는 고흐나 고갱의 그림들도 보유하고 있어 음악, 미술, 스포츠등 중요한 미국의 도시임에 분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저자는 류현진 선수가 직접 등판한 미국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보기도 했으니 얼마나 그 순간이 뿌듯하게 다가왔을까를 생각해 보았고 부럽기도 했답니다. 저자는 현지에서 계약하게 되는 아파트 렌트나 차량구입, 그리고 현지에서 필요한 생필품 구입법, 아울러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의료보험 이야기까지 보스턴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 보스턴으로 아이들과 함께 연수를 떠나거나 그곳에서 거주하게될 누구에게나 특히 이 책이 유용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부록에는 보스턴의 먹거리 장소도 포함하고 있고 보스턴 또는 근교에 있는 공원들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로 소풍 박스를 만들어 방문하기 좋을 것 같고 뭐니뭐니해도 보스턴에는 퍼블릭 골프장이 많아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수 있다는 것도 부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보스턴의 경우 영국의 청교도들이 처음 정착했던 곳이기에 미국 초기 역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했고 영국에 대항해 미국이 독립전쟁을 전개하고 독립선언문을 만들었던 곳이기에 저도 꼭 가보고싶은 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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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낯설지만 매력있는 보스턴 1년 살기 코로나로 몇년간을 살면서 삶에 대한 생각과 가족에 대한 생각의 틀이 깨어지는 것을 느꼈다. 너무 좁게 살았다는 내 마음의 생각은 언젠가는 깨어질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 틀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던 나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뿐만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더욱 움츠러들기 시작했지만 여행에 대한 생각과 도전에 대한 생각이 차츰 열리기 시작했고 두려움을 갖고 있던 깊은 마음 속에서는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여유로움이 자리를 점점 차지하고 있었다. 이상하리 만큼 겁이 많았던 이십대엔 누구보다 두려움에 배낭여행 한 번도 꿈꾸지 않았는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한 팬데믹을 살편서 내 생각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가까운 나라에서 부터 시작하여 여행을 준비하고 싶었고 보스턴이라는 낯선 곳은 한계절은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과 법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아내가 재직 중인 병원의 배려로 하버드 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1년간 연수할 기회를 얻어 보스턴에 거주했던 경험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서 이 책을 썼으며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청년 암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니 저자 김태훈 작가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도서출판 바이북스에서 출판하였다. 저자는 보스턴 도착 초기에 팬데믹으로 인해 제약 사항이 많았음에도 지인 덕분에 보스턴에서의 생활 시작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아파트 계약에서 입주 계약 후 먼저 해야 할 일과 자녀들의 학교 선택과 배정받기 그리고, 학교 적응기, 렌터카 빌리기와 은행 업무 보기 등 실질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보스턴에서 먹은 집밥이라는 제목에 달린 뉴턴의 '늘 푸른집밥' 은 주1회 배달에 비용은 100달러로 매주 다양한 반찬들을 세트로 배달해 준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이렇게 자세하다니... 운전면허증 받기와 자동차 사기,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여 보스턴 생활의 즐거움을 얻기, 강변 따라 조깅하기, 의료 보험 가입하기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 두었다. 긴븝치료 센터에성기본 문진과 소변 검사가 165달러, 응급실에서 소아과 전문의 진찰, 초음피 검사, 피검사가 3500달러 정도 비용이 나왔다는 글에서 조금 놀랐다. 미국에에 장기적으로 체류할 경우에는 보험 가입은 필수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골프... 미국에서의 라운딩은 사진만으로도 근사해 보였다. 스톤 미도우 골프연습장을 시작으로 브레인트리 골프 코스, 레드 테일 골ㅇ프 클럽, 버터 브룩 골프 클럽, 메리맥 밸리 골프 클럽, 샤이닝 락 골프 클럽, 파인힐스 골프 클럽, 블랙스톤 내셔널 골프 클럽 등이 소개 되어있다. 다양한 곳을 한 권에 담아서인지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기억에 남지 않았다. 이 책의 많은 사진 중에서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의 중정 사진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아마도 내 관심사가 박물관과 미술관이기 때문이리라... 보스턴은 매력적이지만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실생활은 다소 우리 가족과는 맞지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보스턴에서 1년 살기를 계획 중이라면 이 책은 매우 유용한 도서가 될 것임에 분명해 보였다. 미국의 다른 도시를 계획한다고 해도 도움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