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 느린 학습자 학교생활의 저자인 이보람쌤과 저는 같은 입양가족입니다. 보람쌤의 도서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쁘고 좋던지 마치 제가 책을 낸거마냥 행복했습니다. 저는 길위의 학교의 저자인 윤정희입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보람쌤은 늘 열정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참 멋진 교사이며 좋은 아빠이며 친구같은 아름다운 작가입니다. 조금은 느리게 걷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생활을 조금은 더 적극적이고 즐겁게 보내기 위한 가이드같은 책이 나와 느리게 걷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 느리게 걷는다고 해서 사회에서 소외되는 삶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하니까 괜찮다고 말해주는 보람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이 곳에 담겨 있습니다. 경계성 지능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하기 보다는 너무나도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괜찮아 조금은 느리게 걸어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 걸어가자라고 말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을 저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읽어보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함께 이 시대를 걸어가는 보람쌤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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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이 책은 모든 부모를 위한 책입니다. 느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학교생활은 언제나 막막함의 연속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치이는 건 아닐까? 늘 조마조마하고, 선생님에게 미움사진 않을까 마음을 조립니다. 잘 쫒아가지도 못하는 수업시간 멍하니 딴짓만 하고 돌아올까봐 속상하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무엇을 해주어야하는지,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하는지 막연하기만하다는거에요. 나라는 부모를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가 더 잘 자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우울한 생각에 눈물도 참 많이 흘렸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유튜브 [경계를걷다]를 알게 되었고 [함께 걷는 느린학습자 학교생활]이라는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도 알게 되었죠. 대단한 박사님들의 강의를 듣기도 해보고, 수많은 육아서를 뒤적거려보았지만 느린아이를 키우는 현실과는 대부분 거리가 있어서 답답했는데 이 책은 달랐습니다. 선생님이시기 이전에 느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짚어주셨고, 느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시지만 현직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전문성있는 로드맵을 제시해주고 계세요. 마치 학교현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나할까요? 부모의 마음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적인 그림이 모두 담겨져 있어 큰 그림을 그리기에 좋았고, 아직 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제게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책이 되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강의와 책을 통해서 세밀하게 안내해주실 내용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더라고요. 책 또 써주실꺼죠?? 혹시, 느린아이를 키우면서 옆에서 누군가가 멘토처럼 친절하게 안내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신 부모님들이 계신가요? 그럼 이책을 추천합니다. 혹시, 치료사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들 중에 우리 아이같은 느린아이를 만나는 분들 계신가요? 제발 이책 좀 읽어주세요 ㅠㅠ (전 학교랑 지역 도서관에 꼭 배치신청할거에요) 어릴때.. 삐뽀삐뽀119시리즈가 완전 영유아계의 바이블이었다면, 느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나 특수교육대상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장애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함께걷는 늘니학습자 학교생활]이 이와 같은 바이블이 될 것 같습니다!!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이 글은 어디에도 지원을 받지 않은 내돈내산 완전 내 후기입니다. #느린학습자 #함께걷는느린학습자학교생활 #리뷰 #이담북스 #경계를걷다 #특수교육대상자 |
입양을 한 딸이 경계선 지능 진단을 받았을 때 부모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슬픔의 시간, 감정의 억눌림, 절망의 그림자.... 그러나 저자는 그 아픔과 고통이 희망의 노래가 되어 많은 분들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이 시대의 상처 입은 치유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마무리 하는 에필로그의 첫 문장에서 그만 시선이 멈쳐졌습니다. "인생의 10%는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며, 90%는 그 일에 대한 당신의 반응이다."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임을 저 역시 가슴에 새겨봅니다. 지금 경계선 지능, 느린 학습자 자녀를 둔 가정에게 책을 추천합니다. 느린 학습자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