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을 부서야 해야 가나가 혼자서 문을 부수는데 문 너머에 천구의가 있었어서 그것이 부서지면서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방 안에는 시체가 누워 있는 상황에서 곧바로 9시간 전으로 시간선이 옮겨져서 가나와 토마가 배를 타고 유언장 발표가 이루어지는 섬으로 향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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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iff 증명종료 (큐이디 이프)] 18권입니다. 재밌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범인이 나오긴 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의미가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에크로이드 살인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취향에 잘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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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미란이 같은 힘캐인게 왜이리 좋죠 시체를 조사하거나 추리하는걸 떠나서 가나가 없으면 안되는 순간들이 좋아요 그리고 해석을 보면 이해가 쉽지만 그걸 추론하는 과정이 늘 묘미인게 이 작품의 특징이라서 코난과 다르맛이 있어요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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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나는 사람들의 요청으로 또 하나의 문짝을 부수게 됩니다.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와중에 귀한 천구가 부서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시체가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9시간 전으로 이야기는 되돌아갑니다. 토마와 가나는 송씨 집안의 장남의 아들에게 초청을 받아 유언장 발표를 함께 들으러 그들이 소유한 섬으로 가게 됩니다. 송씨 집안은 200년 역사 동안 해운업을 중심으로 발달한 가문입니다. 오래 잘나간 가문답게 전통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대해 엄격하게 지켜지길 바라는 가문 사람들의 바람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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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집과 학원제 조곡이 나오는 이야기! 정령의 집이 제법 인상깊었다. 집안에 재앙이 되는 자는 정령이 죽인다는 이야기였는데.. Q.E.D.에 나왔다는건 정령의 일이 아니라는거겠죠~! 어떻게 일이 발생했고 그 재앙은 집안 사람들이 판단하는 거 같은 이 주관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학원제 조곡은 설마 했던 예상 범위내라서 난 슬슬 Q.E.D. 고수가 된걸까 하는 생각을 1초정도 했음(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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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렇게 길어질 일인가, 얘들은 언제 졸업하고 언제 어른이 되려나 싶지만 영원히 자라지 않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나쁜! 꼬마 탐정이나 고등 탐정(아, 이분은 서른살 독신으로 점프했지?) 보단 낫지 않은가 싶은 큐이디~ 시리즈. 살인사건이 벌어지긴 하지만, 억지스럽게 끝내는게 아니라 힌트를 보며 독자가 추론해줄 여유가 좀 있다는게 장점. 이젠 열심히 가나를 지켜주는 토마, 많이 컸다! |
| 모토히로 카오투 작가의 히트작 Q.E.D. iff 증명종료 18권입니다. 이 작품은 Q.E.D. 증명종료 50권을 낸 뒤에 새롭게 연재를 한 작품인데요. 사실상 증명종료 시리즈 중에서는 68권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만큼 성실하게 연재를 해왔다는 사실에서 작가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역시 전통대로 한권에 2개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습니다. 추리만화라고는 하지만 다루는 분야가 살인만이 아닌 매우 다양한 분야입니다. 그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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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령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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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모토히로의 『Q.E.D. iff 증명종료』 18권 리뷰입니다. Q.E.D. 시리즈를 비롯해서 코난이나 김전일 등 일본만화 시리즈의 수명을 보면 그 저력을 정말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십 수년, 수 십년을 유지하는 시리즈들이 일본 문화 콘텐츠의 강력한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팬과 함께 시대를 거치며 과거의 추억과 현대의 이야기를 일구어나가고, 세대를 거쳐 기존 팬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면 끊나지 않는 시리즈가 이어집니다. 계속 발매되고 있는 시리즈들은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 완결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한 없이 목마름이 있는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작품들입니다. 간혹 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이 피터팬 같으면서도 때로는 지루해질 때도 있긴합니다. Q.E.D. 시리즈도 상당히 오래됐는데 본편이 50권으로 종료하고 iff로 개편하면서 어느 새 18권이 되었습니다. 코난이나 김전일 같은 다른 추리 시리즈처럼 고등학생의 천재 주인공을 유지하면서도, 대체로 단편으로 깔끔하게 끝나는 에피소드가 이 시리즈를 계속 접하는데 부담을 덜어줍니다. 사건들을 보면 케이스가 국제적이고 거대한 음모가 있는 이야기도 많지만 워낙 단편으로 빠르게 마무리하고, 주인공들의 능력이 월등해서 간단하게 해결되는 편이라 긴장도가 약간 떨어지는 편도 있지만 MIT를 15세에 졸업한 천재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의 심상치 않는 경력들이 많아서 다양한 지식들을 접할 수 있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18권의 내용은 부유한 송씨 가문의 상속자로 내정된 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주인공 토마와 가나가 가문의 정령 전설과 가족들 사이의 배척 음모를 밝혀내는 에피소드와 토마와 가나의 고등학교에서 열린 문화제에서 일어난 부동산 사기극의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사건의 중요도에 비해 워낙 간단하고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그나저나 성장하지 않는 주인공들로 이 아이들이 겪는 문화제 사건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코난과 마찬가지로 일년 365일이 사건 범벅인 주인공들입니다. 만화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막상 완결이 된다고 하면 아쉬울 시리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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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에피소드의 범인이 누구인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참 쉽다. 하지만 범인이 왜 범행을 일으켰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에피소드 끝나기 직전에 나오는데 객관적인 판단을 중요시하는 주인공답게 증거가 없었기에 범행에 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데 현실적인 추론이라서 상당히 와닿는 추리였다. 두번째에피소드는 옛날에 누군가는 피해를 봤다던 농구공 에피소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에피소드로 소마의 감정적인 행동을 볼 수 있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놓고 커플선언만 안 했을 뿐 누가봐도 헌신적으로 서로를 잘 챙기는 커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