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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맛은 상대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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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관계의 겹을 쌓아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다들 그렇겠지만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밥을 먹자고 하면 배가 불러도 달려간다. 하지만 좀 껄끄러운 상대가 밥을 먹자고 하면 비록 시간이 있다고 해도 핑계거리를 찾기 바쁘다. 다양한 이유로 함께 밥을 먹게 되었다면 그 시간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신도 알지 못한 사이에 내가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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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관계의 겹을 쌓아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다들 그렇겠지만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밥을 먹자고 하면 배가 불러도 달려간다. 하지만 좀 껄끄러운 상대가 밥을 먹자고 하면 비록 시간이 있다고 해도 핑계거리를 찾기 바쁘다. 다양한 이유로 함께 밥을 먹게 되었다면 그 시간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신도 알지 못한 사이에 내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만들고 있었다면?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관심이 간 것은 되도록 즐거워야 할 식사 시간이 나도 모르는 내 행동하나로 분위기를 싸하게 하지는 않았나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고기가 타든 말든 불판 가득 고기 먼저 늘어놓는 사람이나 얻어먹는 자리라고 가장 비싼 음식을 시키는 사람, 음식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을 늘어놓기를 좋아하는 사람 등과는 밥을 먹지 말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식사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상대를 탓하는 이기적인 사람일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본심이 드러난다는 말이 있는데 밥을 먹을 때도 본성을 숨기지 못한다고 한다. 식사를 하는 사적인 자리에서까지 완벽하게 존댓말을 하는 사람은 상대와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말 먹을 때마다 옛날 일을 들먹이는 사람은 진취성이 없다는 것을 내보이는 것이니 밥을 먹을 때는 자신의 과거만을 화제로 삼을 것이 아니라 공통의 주제로 모두가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주문할 때 ‘일단은’을 남발하는 사람은 책임회피형 소심쟁이일 가능성이 높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한잔만 더’라고 하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이라고 한다. 식당에서 돈을 내는 태도에서도 인색한지 세련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매일 아침 똑같은 메뉴를 먹는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는 보수주의자이고 혼자서 밥을 못 먹는 사람은 의존형일 경우가 많다. 직접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예술가형이며 그 요리한 것을 남에게 먹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서비스 정신과 세심함을 갖춘 사람이라고 한다. 내 주변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꼭 저속한 쪽으로 몰고 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과시욕이 강하고 남에게 주목을 받고 싶어 하는데 보통의 언어로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니 그런 욕구불만을 저속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눈살을 찌푸리기 보다는 그 사람이 저속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관심을 가져서 그 사람이 저속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되게끔 해야겠다.


나는 평소에 좀 넉넉하게 음식을 차려놓고 결국 그 음식들을 다 먹지 못해 아까워하면서도 남기는 편이다. 이런 사람은 끈기가 없고 허영심이 강하다고 한다. 음식을 남김없이 깨끗이 먹는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고 야무지며 성실한 사람이라고 한다. 잘 관찰해보면 음식을 깨끗하게 먹는 사람들은 주위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더군다나 나오는 음식을 다 먹는 것은 만든 사람의 성의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하니 앞으로는 먹을 만큼의 음식을 차리고 그 음식을 남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밥을 먹을 때는 맛없다고 불평하며 먹기보다는 맛있다고 먹으면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최고의 사람으로 인정받는 다고 하니 식사 자리에서는 늘 활짝 웃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t******e 2014.03.18.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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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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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가지각색인것 같다.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그러면서 나랑 같이 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은 어떤것이고, 나는 어떤 유형인지를 되짚어보며 읽었다. 이렇게 사례화해서 글을 쓰기까지 얼만큼 많은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상대했을까? 대단하지 싶다. 식탁을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를 쌓았거나, 신뢰를 쌓아갔으면 하는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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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가지각색인것 같다.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그러면서 나랑 같이 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은 어떤것이고, 나는 어떤 유형인지를 되짚어보며 읽었다.

이렇게 사례화해서 글을 쓰기까지 얼만큼 많은 사람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상대했을까? 대단하지 싶다.

식탁을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를 쌓았거나, 신뢰를 쌓아갔으면 하는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그런데 의외로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준 것이 시원하면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도 부디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상대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또 한편으론 식사를 같이하며 친목을 다지는 그 순간까지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조금 머리가 지끈거려 오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수를 다 제끼고 함께 식사를 함으로써 친분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다면 그만큼 대단한 만남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식사하기 전, 메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부터 그사람의 성향은 파악되었다. 그리고 메뉴가 나온 후 어떤 형태로 식사를 하는지를 보면 그사람의 성향도 알수 있었다.

한동안 우리는 특별한 음식이나, 근래 보기 드문 풍경을 마주하게 되었을때, 일단 무조건  사진을 찍어 블로그나 SNS에 올리기 쉽상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인 경우 일의 핵심을 놓치고 있을수 있다고 분류해놓았다. 물론 100% 맞지는 않겠지만.

또 메뉴를 쉽사리 결정하지 못한채 우물쭈물하는 사람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성향이 있다고 했다. 그 부분은 맞는 말 같다. 유독 그런 사람이 있다. 여러사람이 함께 이동을 해서 식사를 해야 하는 그 시점에 꼭 메뉴를 자신이 골라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의 우물쭈물함을 보고 있을라면 속이 터지려고 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다른사람과 한데 어울려 살아감에 있어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사회적 관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함께 하는 식사시간에 어떤 모 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아주 사소한 동작일지라도 자신의 장점과 매력을 부각시킬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가르침 아닌 가르침도 줬다.

아무튼 재미나게 읽으면서, 순간순간 나와 함께 밥을 먹었던 사람들을 한명씩 대입시켜보니, 얼추 맞는 것 같아 더 흥미롭기도 했던 책이다.

s*****y 2013.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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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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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주변에서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과거나, 지금이나, 중요한 모임 등에서 관 계(인간관계)를 맺을때 무엇보다 상대와 식사를 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말하자 면 나와 밥상을 마주하지 않은 사람은 친구가 아니다. 라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 인데, 이에 나는 이러한 사상은 그 중국에서만 통용되는 독특한 것(문화) 이라기 보다는,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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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주변에서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과거나, 지금이나, 중요한 모임 등에서 관

계(인간관계)를 맺을때 무엇보다 상대와 식사를 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말하자

나와 밥상을 마주하지 않은 사람은 친구가 아니다. 라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

인데, 이에 나는 이러한 사상은 그 중국에서만 통용되는 독특한 것(문화) 이라기 보다는, 동북아

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널리 분포되어있는 일반적인 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식사하는 행위에 신성(神聖)을 부여하는 일본에 이어, 한국도 중요한 '행사'?에 식문화 동반하

며, 사람을 평가하고, 화목을 도모하는 중요한 환경요소로 활용하지 않는가?   일반적으로 사람

들은 만나는 사람들의 밥먹는 모습을 보면서, 흔히 복스럽게 먹는다, 깨짝거린다, 시원스럽다,

같은 묘사를 하면서 해당하는 그 사람의 인격을 측정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의 이미지 측정법 또한 의외로 그 신빙성?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이 책을 읽은 나

의 개인적인 평가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떠나서, 나는 책속에 등장하는 식사법이 모두 '외식'에 집중되어 있는

이 무엇보다 불만스럽다.   그리고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발생하는 식문화의 '이질감'또 한

의외로 내용에 '불만이 있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되어준다.     물론 사람이 만

나고 또 관계를 샇아가면서, 밖에서 식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엇보다 중요하다루어야 할 것은, 남을 평가하는 지식을 쌓기 보다는 자신의 식습

관을 스스로 측정해보고, 필요하다면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지 않을까?     

 

일본에서는 젓가락을 쓰는 것만 해도 "젓가락 빨기' '젓가락으로 그릇 당기기' '젓가락으로 음식

을 찔러먹기' 같은 것은 무척이나, 좋지 않은 식사습관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그러한 일반적인 나쁜 습관과,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주는 습관에 대해서 좀더 분량

을 늘려야 했다.   그랬다면... 적어도 이 책은 단순한 첫만남 데이트를 다룬 책에서, 인성을 길러

주는 좋은 책이라는 인식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q*******a 2013.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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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심리학] 함께 식사하며 그 사람의 심리 들여다보기
"[식탁 위의 심리학] 함께 식사하며 그 사람의 심리 들여다보기" 내용보기
식성이 다르면 친하게 지내는 데에 한계가 있다. 공통분모가 없으면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버거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친분이 유지된다는 생각이 든다. 성향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음식까지 비슷한건지, 비슷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닮아가는 건지, 함께 식사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좀더 가까워지는
"[식탁 위의 심리학] 함께 식사하며 그 사람의 심리 들여다보기" 내용보기

 식성이 다르면 친하게 지내는 데에 한계가 있다. 공통분모가 없으면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버거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친분이 유지된다는 생각이 든다. 성향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음식까지 비슷한건지, 비슷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닮아가는 건지, 함께 식사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좀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껏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사람의 심리를 엿보는 책을 본 적이 있던가? 생각을 해보니 이번이 처음인가보다. 은근히 기대되는 책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색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의 목차를 훑어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재미가 있었다. 도대체 왜?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더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 <식탁 위의 심리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먼저 목차에 나온 이야기들이 눈길을 끈다. 그 중 나의 시선을 끈 글들의 제목이다.

 

불판 가득 고기를 늘어놓는 사람: 매사에 계획적이지 못하다

메뉴를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사람: 배려심 없는 이기주의자

음식이 식는데도 계속 이야기하는 사람: 자신의 입장을 호소하고 싶다

블로그에 올릴 음식 사진만 열심히 찍는 사람: 일의 핵심을 놓쳐버린다

지나치게 사양하는 여자: 두번 다시 식사에 초대받지 못한다

'완전 맛있어'를 연발하는 여자: 머릿속으로는 딴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맛있는 걸 왜 못먹어?' 강요하는 사람: 불필요한 과잉친절

 

그밖에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제목이 많다.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공감하게 되고, 어떤 면에서는 지나치다 싶다. 재미있게 읽었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씁쓸한 생각이 든다. 함께 식사했던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 그것은 조금 위험하다. 조심스럽고.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박장대소했고, 조금 후에는 나 자신은 어땠었는지 떠올리며 조심스러워지고, 그 다음에는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본다.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면이 있는 책이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우려도 있다. 하지만 재미로 보고 조심하고 경계한다면 그걸로 의미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s*****a 2013.10.2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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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때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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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식사를 할 때 그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는 않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관심 있게 지켜볼까 하는 재미지는 생각도 들며 내가 고쳐야 할 습관도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실용적은 부분에서 식사할 때 상대방을 파악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재미나는 부분이 여러 부분이 있다. 그 중 일부를 서평에 적으면 식사 할 때 젓가락으로 접시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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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식사를 할 때 그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는 않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관심 있게 지켜볼까 하는 재미지는 생각도 들며 내가 고쳐야 할 습관도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실용적은 부분에서 식사할 때 상대방을 파악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재미나는 부분이 여러 부분이 있다. 그 중 일부를 서평에 적으면 식사 할 때 젓가락으로 접시로 끌어오는 사람은 부하직원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 나에게 있어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음식이 식어가는데도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자신의 무엇인가를 호소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혹 그런 경우를 접하게 되고 가까운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음식보다는 그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녀 관계에서 데이트에 할용할수 있는 부분도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다. 혹시 소개팅에 만난 이성이 맘에 들지 않고 남자의 입장에서 소개해준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며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싶다면 식사중에 입에 젖가락을 물고 있으시라~ ㅋㅋ;; 이것 좀 써 먹어봐야겠다.

 

 이 책은 일본 저자가 지은 책인데 , 약간의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의 문화와 약간 맞지 않는 것도 있다는 느낌을 받은 부분도 있다.

 

 먹는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기본 욕구이고 태어나 죽을 때까지 지속적인 행위로서 그 부분에 습관이 녹아 들어가는 것은 매우 당연하게 여겨진다. 그리고 그 습관을 만드는 것이 생각과 행동 및 환경들에 의해 만들어 진다면 식탁 위의 심리학도 사람을 알기 위해 좋은 부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YES마니아 : 로얄 l*******8 2013.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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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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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에서 저자는 말한다. 어떤 사람의 인간성을 알려고 할 때 테이블에 마주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것은 상당히 중요한 판단재료가 된다고 말이다. 또한 그사람과 오래 사귈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준이 된다고.  젊은 남녀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성과 만나기 위한 테스트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식당을 고르는 법, 예약하는법, 그리고 그 식당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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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에서 저자는 말한다. 어떤 사람의 인간성을 알려고 할 때 테이블에 마주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것은 상당히 중요한 판단재료가 된다고 말이다. 또한 그사람과 오래 사귈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준이 된다고.  젊은 남녀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성과 만나기 위한 테스트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 식당을 고르는 법, 예약하는법, 그리고 그 식당에 이르기까지 의 과정, 메뉴선택 등 하나하나가 안내하는 남성의 능력(정보량, 행동력,결단력, 혹은 타인에 대한 마음 씀씀이, 배려)을 판단하는 정보가 된단다.

 

요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개중에는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식사에 초대 받았을 때 음식이 식는 건 상관없이 음식사진만 찍어대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저자는 이런 사람들을 일의 핵심을 놓쳐 버리고 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또한 스토커 들에게 정보만 노출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도 했다.  중국 음식점에서 원탁을  이쪽으로 돌렸다 저쪽으로 돌렸다 하면서 자기앞 접시에 음식을 덜어먹는 사람 또한 식사예절을 모르는 사람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음식값을 계산 할 때 굳이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여성을 '당당하고 귀여운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집이 센 여성,' '남자와의 사이에 벽을 만들고 있는여성'으로 단정지어 버리는 사람도 있단다. 한턱을 내거나 얻어먹는 관계는 친밀함이 있어야 성립되는데 식사를 몇번 같이 하다보면 연애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흔히 있단다.

 

연인과 식사를 할 때 '우리 엄마가 말이야..."라며 걸핏하면 가족얘기를 하는사람은 정신적으로 자립하지못한 사람이란다. 마마보이일 확률이 높단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날얘기를 하는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은 미래지향적이지 않은 사람이란다.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반쯤 포기한 사람,자기계발을 해야 겠다는 의욕도, 누군가를 사랑해야 겠다는 기력도 없는 사람으로 보인단다. 식사중 술을 마시고 취해서 말실수를 하게되면 그 자리에서 사과 하라고 한다.그것이 후환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술자리에서 ' 너에게만...' 하는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한다. 아울러 취중에는 부탁을 하지말라고 한다. 부탁은 맨정신일때 하라고. 취중엔 사과도 하지말란다.사과를 하려면 진지한 자세로 하라고 한다.그리고 취한 상대를 설득하려 하지 말라고 한다.

 

식사를 하면서 음식과 관련하여 시작하여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것은 괴로운 일이라고 잘라 말한다. 따라서 지식이라는 것은 겸손한 듯 살짝 내보일 때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음식을 먹으면서 하나하나에 대해 불평을하는 사람은 불평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 사람이란다. 그와 반대인 사람도 있다. 음식을 먹으면서 " 완전 맛있다 ! 이렇게 맛있는 거 지금까지 먹어본 적이 없어. 감동 그 자체야 " 하면서 오버스러울 정도로 호들갑을 떠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한마디로 발고 구김살이 없는 사람이란다. 그러나 기분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몰라 전전 긍긍하게 된다고 이런 사람은 어린아이를 대하듯 사귀면 된단다. 

 

'여럿이식사를 한다'는 말 속에는 모두가 함께 코뮤니케이션을 즐긴다는 뜻도 포함되어있단다. 따라서 서로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여 공감하고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는 것이다. 그 이야깃거리는 너무 진지한 것이어서는 안된단다. 물론 너무 외설적인 것이어도 안된다고. 편안하고 밝게 웃을수 있는 이야기,마음이 밝아지는 것같은 이야기가 좋단다. 식사나 술자리에서 그런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여 분위기를 리드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주인공 이란다. 저자는 이것도 능력중의 하나라고 했다. 저자는 말한다. 지루한 남자와는 밥먹지 말라고. 혹시 미래 배우자 감으로 점찍고 있다면 더욱 그렇단다.  그러면 술자리에 적합한 얘기의 주인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얘깃거리를 얻기 위해 첫번째로 매일 신문을 읽으라고 한다. 그리고 자랑보다는실수담을 얘깃거리로 삼으라고 한다. 아울러 재미있는얘깃거라를 기억해 두라고도 한다. 혹시 상대방이 썰렁한 유머를 해도 웃어주는 연습을 해 두라고도 한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심리를 알아볼 수 있다는데 흥미를 느껴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다 읽고고 나서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식당에서는 그런 적이 한번도 없지만 나 역시 블로그에  올리려고 음식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난 집에서혼자 있을때만 찍었는데 그래도 새겨들을만한 얘기였다. 스스로도 유머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데 얘기할때 실수담을 잘 말하지 않아서 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실수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좋은 얘기였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l*****1 2013.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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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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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밥상머리 예절"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밥을 먹는다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행동이지만 이 식사중에 나타나는 작은 행동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른 성급한 일반화일수도 있다 하지만 밥을 먹다보면 평소엔 숨기거나 감추고 있던 내면의 모습들이 의연중에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먹는다는 것에 신경을 분산한 나머지 주의가 약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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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밥상머리 예절"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밥을 먹는다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행동이지만 이 식사중에 나타나는 작은 행동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른 성급한 일반화일수도 있다

하지만 밥을 먹다보면 평소엔 숨기거나 감추고 있던 내면의 모습들이 의연중에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먹는다는 것에 신경을 분산한 나머지 주의가 약간은 흐트러질 것이고 그러다보면 평소의 "하던대로"가 드러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식사중에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다

식사를 할때 음식을 정하는 방법에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있는 사람인지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음식값을 지불하는 것도 성격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심리학에 대한 책이라기보다 예절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식의 종류에 관계없이 박식한 사람은 '어떤 일에 몰두'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방은 그 '몰두'를 싫어한다. 그러한 '몰두'는 그 사람 개인적인 것일 뿐, 듣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이라는 것은 겸손한 듯 살짝 내보일 때 빛을 발하는 것이다   

페이지 : 197-198

이 글은 식사때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흔히 ~척 하는 사람에 대한 불편함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것은 학술대회가 아닌 이상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다

지식은 겸손한 둣 살짝 비칠 때 빛을 발한다는 말이 참 맘에 들었다

스스로도 이런 실수를 한적이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겠고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주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당을 고르고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때나 음식을 먹을때 그리고 상대방과의 대화하는 방법 등 식탁위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예절에 대해 알려준다

예절뿐만아니라 어떻게하면 호감가는 이성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수 있는지,직장에서나 일적인 만남에서의 주의사항등도 알려준다

첨엔 그저 재미로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이구나 했는데 읽다보니 책에 나오는 예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알지 못해던  내안의 심리와 타인의 심리에 대해 조금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으며

나 스스로의 식사예절에 대해서나 그로 인해 남에게 어떤 모습을 비쳐질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런 예의나 예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아 동생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s****2 2013.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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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우리 심리가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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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다보면 누구나 다들 알게되는 것들이 있다. 계산할때쯤 슬쩍 사라지는 사람, 혹은 신발끈이 갑자기 안 묶이는  얄미운 사람이라던가 술 한잔에 갑자기  모든 걸 자신이 내야한다고 기쁘게 우기는 사람이라던지   상추 한 장에 고기 세 점을 싸먹어   고기가 추가되게 만드는  사람, 혹은 당근만 슬쩍 밀어놓는 전생에  분명히 토끼는 아니였던 사람등 등..  그렇게 밥을 먹으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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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다보면 누구나 다들 알게되는 것들이 있다. 계산할때쯤 슬쩍 사라지는 사람, 혹은 신발끈이 갑자기 안 묶이는  얄미운 사람이라던가 술 한잔에 갑자기  모든 걸 자신이 내야한다고 기쁘게 우기는 사람이라던지   상추 한 장에 고기 세 점을 싸먹어   고기가 추가되게 만드는  사람, 혹은 당근만 슬쩍 밀어놓는 전생에  분명히 토끼는 아니였던 사람등 등..  그렇게 밥을 먹으며 우리는 보이는 것과 달라보이는 상대에 대해  호감과 반감이 반대가 된,  인상을 갖게 될 때가  있다. 그리곤 그 인상만으로  재빠르게  감정의 결단을 내리게 된다.   ' 저런 면이 있었구나!! ' 로  생긴  괜찮은데나  진짜 밥맛이로군 ... 하는 생각으로   식사 자리에서 보았던 일들이 오래도록  누군가에 대한 제일 기억나는 일화쯤으로  남아있게 된다. 

 

이렇게  누구나 식사 예절로 생기게 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식탁위의 심리학" 에서는 보다 세분화되어 이야기해주고 있다. 늘 아무거나 잘 먹기만 해서 걱정이였던 나는 '음식을 남김없이 깨끗이 먹는 사람은 주위사람의 신뢰를 얻는다.'는 말에 흐뭇해하다가 다른 사람이 주문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가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거나 걸신들린 듯이 먹는 사람은 야심만 있을 뿐 출세는 못 한다는 이야기에  기분이 울쩍해지게 된다.  내 눈에만 깨끗이이고 남들 눈에는 걸신들린듯이라 보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때문이다. 단지 먹을 걸 좋아할뿐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식탁에서의 주문,  대화를 어떻게  끌어가고 참여하는지,  음식을 어떻게 집는지 등등의 모습이    어떤 뜻으로 읽히게 되는지 알고나니.  이제껏 어떤 모습이였고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식탁앞에 앉아야 하는 걸까  고심하게 된다.     진짜 그런걸까 싶게 단정적인 이야기들 속에서 약간씩은 나에게서,  그리고   내가 마주 앉아 먹었던 이들의 모습에서 보았던 걸  비교해가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중국 요리점의 원탁을 빙글빙글 돌리는 사람은 친구 애인이라도 빼앗을 타입이라거나 젓가락으로 접시를 끌어오는 사람이라면 멀리 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에  놀라면서 내  나쁜 버릇은  뭐가 있는지 찾아보게 된다.  식사를 할 때는 방심하게 되는 법이라며 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라는 충고나 자신의 나쁜 버릇이 느껴진다 싶을때는 매일의 노력으로 고쳐야  한다는 이야기에 동감해가며 진짜로 우리는 같이 뭔가를 먹으며 내 나름의 기준으로, 상대를 파악하기는 했었구나 싶어지게 된다.

 

  장소, 시간,상황에 따른 옷차림이 중요할뿐 아니라 식사중에 나누는 대화, 배려, 그런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볼 시간을  주게 되기에, 이제껏 뭘 먹고 남기는지만 생각했던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다시 자신의 식사 습관이나 예절을 가다듬게 되지않을까 한다.

 

s****s 201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벼운 심리해설을 통해 살펴보는 식사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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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리에 관한 책을 읽는 이유는 상대방의 숨은 생각을 읽어 그의 의도를 내 나름으로 파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나도 모르게 행하게 되는 우발적이거나 무의식적인 내 행동의 의미를 파악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크다. 그만큼 나는 나를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싶은 것이라 하겠는데, 의도하지 않은 행동 속에 진의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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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리에 관한 책을 읽는 이유는 상대방의 숨은 생각을 읽어 그의 의도를 내 나름으로 파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나도 모르게 행하게 되는 우발적이거나 무의식적인 내 행동의 의미를 파악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크다. 그만큼 나는 나를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싶은 것이라 하겠는데, 의도하지 않은 행동 속에 진의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더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를 살펴보며 대체로 나에게 해당되는 목록을 살펴보았다. 생선구이에 솜씨 좋게 레몬을 뿌리는 사람이며, 싫어하는 음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머리를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있으며, 근사한 정식집보다는 가정식 백반집을 좋아하고, 종종 책을 보며 식사하는 사람인 나는 이 책에 의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법도 모르고 상대방의 취향을 살피지도 않으며, 싫어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이고, 타인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애정결핍자일 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잘 타는 반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협조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판명났다.

내 무의식적 행동에 대한 위와 같은 해설을 읽고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읽고보니 나는 정말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내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니 뭐 그다지 충격적일 것도 없고, 이런 내 무의식적인 행동을 고쳐서 그런사람으로 보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나는 그냥 그런 사람이므로, 특별히 개선하고 싶은 점이 없다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머리를 만지작 거리는 행동이 딱히 꼭 누군가의 애정을 필요로해서라기 보다는 펌의 웨이브를 오래도록 유지하고싶은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자꾸만 돌돌 마는 행위를 하는 것일 수도 있고, 가정식 백반집을 좋아하는 것은 가정적인 분위기 보다는 아무래도 화학조미료를 덜 사용할 것 같은 그런 건강적인 측면도 있으며, 책을 읽으며 밥을 먹는 것을 즐기는 것은 읽던 이야기가 끊어지는 것이 못마땅한 조급한 성격 탓일 수도 있는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을 주문하는 행위나 먹는 행위, 차리는 행위, 먹고나서 돈을 지불하는 행위 따위로 어떤 사람을 짐작해보겠다는 의도는 조금 지나친 과욕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여성지나 패션지 혹은 여학생용 잡지 등에 자주 올라오는 심리테스트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책은 심리학 책이라기 보다는 식사예절, 매너 등을 위한 팁을 제공하는 측면이 크다. 밥 한끼를 같이 먹어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행동 뒤에 숨겨진 심리를 파악해 상대방의 의도를 미리 짐작해보겠다는 의도보다는 한끼의 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인연, 혹은 만남을 위해 지키면 좋을 매너 교습본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a*****0 2013.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