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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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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그저 모르는 두 남자가 만나 그 자리에서 얼굴보고 결혼을 결정하는 시대도 부모님의 뜻에 따라 내 의견이 배제된 채 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결혼은 어렵고 결혼 이후는 더욱 더 어렵다. 결혼해야 어른 된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나는 때에 읽게 된 이 책은 가족 상담 전문가가 쓴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 결혼 그것은 인생의 과정 중에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난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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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그저 모르는 두 남자가 만나 그 자리에서 얼굴보고 결혼을 결정하는 시대도 부모님의 뜻에 따라 내 의견이 배제된 채 하는 시대는 아니지만 여전히 결혼은 어렵고 결혼 이후는 더욱 더 어렵다. 결혼해야 어른 된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나는 때에 읽게 된 이 책은 가족 상담 전문가가 쓴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 결혼 그것은 인생의 과정 중에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난제가 아닐까? 특히나 여자에게 결혼은 곧 희생과 직결된다는 생각도 든다. 언젠가 결혼에 대해 부부상담, 가족상담을 꾸준히 이어오며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실에 쫓기면 그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기에 미리 미리 책을 읽고 공부하고 싶었다.

 

각자의 생활이 따로 있는 독립적인 존재로서 하는 연애와 달리 결혼은 성장과정과 욕구가 다를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망망대해를 한 배를 타고 함께 노저어 가야 하는 생활이기 때문이다.(p5)

잘못된 만남이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만남이다.(p27)

-본문 중-

이 책은 둘이 함께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에 대해, 좋은 가정을 꾸리기 위한 기반을 가르쳐주는 책이라는 생가이 들었다. 그리고 현실성에 맞추어 이야기해주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부족한 시야와 시각에 대해서도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성격차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고 굳이 부부사이가 아니더라도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것이 성격차이만 성장과정과 욕구가 다를수 밖에 없다는 글을 보면서 내 스스로 이해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지는 느낌이었다. 또 잘못된 만남이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만남이라는 글은 너무 공감하는 글이기도 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내 스스로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치는 인연으로 구분 인연을 맺어야 한다는 법정스님의 글과 진실없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대가로 받는 벌이라는 글은 내 인간과계를 통틀어 기억해야 할 글이었다.

 

가족은 이윤을 추구하는 다른 조직과는 다르기 때문에 가족관계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삶을 함께 공유하는 것자체를 보상으로 여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p59)

인간은 유사점을 바탕으로 관계를 현성하고 차이점을 바탕으로 성장한다.(p76)

-본문 중-

이 책은 결혼을 꿈꾸고 있는 분들, 결혼 생활을 영위해가고 있으신 분들이 본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결혼의 중요함이 어떤 것이고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좀 더 명확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가족에게 공유의 중요성, 그리고 인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으며 자기팽창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주관이 뚜렷한 것과 자기팽창은 확실히 구분하며 살아야겠다는 것을 각인하게 되었으며 배우자의 선택에 대해 선택의 유효시간은 평생이고 그 영향이 자손까지 이어진다는 글을 보며 느끼는 바가 컸다. 뿐만 아니라 소통과 표현, 악순환과 선순환 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방법들을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고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q*******n 2013.11.0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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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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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서평쓰는 이)는 그냥 평범한 짝없는 남성이다. 혈기가 아직 남아 있는 남성이란 말이다. 하지만 필자가 접한 정보에 의하면 이런 혈기가 있어야지 책도 들여다 볼 수 있고 판단능력 또 기억유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원초적 본능’은 인생에 있어서 말 꺼내지 못할 적수 중의 적수다.  욕정이 빨간 장미처럼 타올라 피어오르다가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르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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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서평쓰는 이)는 그냥 평범한 짝없는 남성이다. 혈기가 아직 남아 있는 남성이란 말이다. 하지만 필자가 접한 정보에 의하면 이런 혈기가 있어야지 책도 들여다 볼 수 있고 판단능력 또 기억유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원초적 본능’은 인생에 있어서 말 꺼내지 못할 적수 중의 적수다.

 욕정이 빨간 장미처럼 타올라 피어오르다가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르는 <결혼>이라는 문구에 이르면 액화질소에 넣은 장미처럼 냉각되어 본연의 매혹적인 모습을 잃고 만지면 부서지고 사라진다. 그런데 이런 ‘장미’가 한 송이가 아니고 수백 송이나 피어나고 이렇게 진다.

 필자가 흔한 ‘발정난 개들’처럼 처신하고 살아왔다면 여러 이성들을 울리고도 남았겠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터라 필자는 ‘조신’하게 살아왔다. 스스로 인정하는 게 왠지 씁쓸하지만 이런 필자가 자랑스럽다.


 필자는 욕정해소가 주된 목표가 아니다. 건전한 이성교제는 정서교감으로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인정받는다는 것은 하고자 하는 일에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있다. 그러나 ‘오빠가 손만 잡고 잘게’라는 남녀의 약속이 매번 지켜지는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일도 일어나니 결혼이라는 것이 무겁지만 그 약속을 대신 지키는 것이 아닌가 한다. 결혼하기 위해서는 필자 갖추지 못한 점들이 너무 많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다. 심신이 급할 때는 제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시고도 맛있다고 할 수 있다. 심신이 병드는 것도 모른 채. 마음을 다독일 무언가 누군가의 말이 필요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현실적이다. 어릴 적부터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동화, 직업이 의사, 변호사 남자들이 여자주인공을 구원해주는 드라마, 남녀간의 낭만적으로만 그린 음악과 뮤직비디오, 영화 등에 20여 년간 세뇌된 사람들의 생각을 되짚어보게 할 것이다. 물론 잘못된 만남에 있는 연인들은 저자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잘못된 만남을 선택한 어떤 사람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지만 귀담아듣지 않았다. 결국 콩깍지가 벗겨진 후 후회했다.

 결혼에 관한 이런 얘기들은 어릴 적부터 자주 들려주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이런 얘기를 어릴 적부터 들어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 대한 느낌은 국어책을 읽어주는 ‘인간미’있는 선생님의 말을 듣는 느낌이다. 독자가 필자처럼 이성교제에 굶주린 상태여서 흔들리고 흔들릴 때,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일까?’라고 생각하는 여자 독자들은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 전에 자주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카에게 언젠가 물려줄 생각으로 읽었는데 괜찮다.

b*****v 2013.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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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현실적이고 심리과학적 접근
"결혼에 대한 현실적이고 심리과학적 접근" 내용보기
얼마전 건너서 아는 분이 결혼을 했다. 성황리에 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 SNS에 소감으로 "제가 결혼식이 처음이라서 고생했네요" 라는 농담을 해서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 농담이지만 뼈있는 이야기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결혼이 처음이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의 천생연분이 다가오거나, 혹은 내가 찾아서 결혼준비를 하여 꿈만 같은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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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건너서 아는 분이 결혼을 했다. 성황리에 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 SNS에 소감으로 "제가 결혼식이 처음이라서 고생했네요" 라는 농담을 해서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난다. 농담이지만 뼈있는 이야기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결혼이 처음이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의 천생연분이 다가오거나, 혹은 내가 찾아서 결혼준비를 하여 꿈만 같은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려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그린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사람을 찾기란 쉬운게 아니고, 결혼식 과정도 서툴고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 휘둘리고 다투기도 하며, 결혼 이후의 삶도 연애 때와 달라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라는 시쳇말이 아니더라도 결혼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정작 그 결혼을 누구와 어떻게 해서 앞으로 어떻게 두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진지하고 현실적으로 가르침을 받을 기회가 잘 없다. 주변 결혼선배(?)들에게 듣는 조언은 일반화하기 곤란한 케이스도 많아서, 오히려 여러 조언을 듣다보면 혼란만 가중되기도 하고...


  이 책은 가족상담 전문가가 연애부터 결혼, 부부생활까지의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조언해주는 책이다. 대학에서 가족학을 전공한 저자는 "결혼은 현실이다"고 말한다. 낭만적인 사랑을 하고싶은 사람과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꿈꾸지만, 그것 때문에 결혼 과정이 이상론에 치우쳐서 힘들어지기도 한다. 낭만 만으로 결혼을 할 수는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현실적인 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그리고 "결혼은 과학이다"고 말한다. 과학이란 말은 거창한게 아니라, 사회과학적인 심리학을 말한다.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하여 결혼을 해야 할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각종 심리학 이론을 적용하여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런 사람과 결혼해야 과학적으로 잘 살 확률이 높고, 이런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면 이런 심리적 근거가 있으므로 이렇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저자는 결혼의 시작단계부터 차근차근 어떻게 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과학적 방법인지를 조언하고 제시해준다.


결혼은 현실이다? 결혼은 과학이다?
출처 : http://img.tf.co.kr/article/home/2013/04/15/130415_516baf50c749a.jpg
http://cfile8.uf.tistory.com/image/26105E4654ED238309CAED




  연애는 결혼의 시작단계이다. 멋진 왕자님이 백마를 타고 떡하니 내 앞에 나타나서 청혼하기를 바라는 여자, 또는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여자에게 고백하면 여자가 뿅 갈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단기적 연애로서는 좋을지 몰라도 결혼할 만한 연애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결혼을 위한 진정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그런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은 배우자로서 받아들일지를 안내한다. 사랑의 삼각이론이 인상깊었는데, 현재 상황이 이 이론과 맞는지, 현재 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점검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로버트 스턴버그는 사랑의 삼각이론에서 사랑에는 친밀감(intimacy)과 열정(passion)과 헌신(commitment)이라는 세 가지 면이 있다고 말한다. 친밀감과 열정은 있으나 헌신이 없는 사랑은 '낭만적 사랑' 이다. 친밀감과 헌신은 있으나 열정이 없는 사랑은 '우애적 사랑'이고, 열정과 헌신은 있으나 친밀감이 없는 사랑은 '얼빠진 사랑' 이라고 한다. 친밀감과 열정, 헌신의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을 때 비로소 '완전한 사랑'이 된다. 서로 가깝게 느끼면서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때로는 상대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 그게 완전한 사랑이다. 누군가 사랑한다고 느낄 때 친밀감, 열정, 헌신의 세 가지 축이 서로 균형을 맞추어가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p.64)


영화 <그날의 분위기>
오늘 처음 만난 사람에게 외모나 분위기를 보고 일시적인 '열정'을 느낄 수는 있어도
하루만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까? 그리고 하루의 '헌신'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

출처 : http://www.lovesbeauty.co.kr/news/photo/201511/17876_31111_1049.jpg



  서로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좋을까?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게 좋을까? 여러 사람들마다 얘기하는 게 달라서 조언을 들을수록 갈팡질팡하고, 조언자들도 자신만의 사례에 비추어서 왈가왈부하는 것 같아서 나랑 안맞는거 같기도 하다. 저자는 동질혼과 이질혼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제시하면서, 현실적인 대안까지 제시해 주는 점이 인상깊었다.


  유사성에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무언가 이질적인 것을 찾는 젊음의 특성이 이질혼을 통해 인류를 발전시켜온 것은 아닐까. 그들은 실연과 좌절을 통해 사랑을 배운다. (...) 학자들은 연령, 학력, 종교, 경제적 수준 같은 사회적 특징과 가치관은 동질적인 것이 좋고 성격이나 욕구는 이질적이어서 서로 보완하면 좋다고 말한다.(p.78)



  두 사람이 잘 맞는데 결혼식 과정에서 서로 틀어져서 결혼이 '엎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서로 잘 맞는데 왜 결혼 준비 때 싸울까? 서로 안맞아서 그랬던건 아닐까? 그리고 결혼식을 할 때 비용이 너무 비싸고 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당사자는 물론 관련자들이 너무 고생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결혼인가? 왜 결혼식은 돈이 많이 들고 복잡할까? 저자는 이 과정을 가족학적으로 시원하게 분석해준다. 우리 전통 문화와 서양의 낭만적 및 상업적 결혼문화의 충돌 과정에서 빚어지는 현상이라고 본다. 그리고 결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다시 되돌아보고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참고했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두 사람의 성혼이 중요한지, '스드메'가 얼마나 화려한지가 중요한지, 양가 집안의 자존심 싸움이 중요한지... 


  전통 혼례에서는 결혼의 주체가 당사자가 아닌 집안이었고, 결혼은 개인과 개인이 맺어지는 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맺어지는 절차였다. 따라서 전통 혼례에서 결혼의 주체는 부모님을 포함한 친족집단이다. (p.95)

  그러니까 엄격히 말하면 오늘날 우리나라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양가 부모, 그리고 결혼문화를 주도하는 웨딩산업의 세 주체가 각기 나름으로 결혼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 주체가 각기 자기의 입장을 살리느라 결혼식이 복잡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결혼식 문화는 본질을 잃어버렸다. 앞으로는 결혼식은 지금보다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p.96)

  신혼부부가 주체가 되면서도 부모님을 존중하고, 결혼의 본질적인 측면을 나타내는 예식을 중심으로 상업주의에 휘둘리지 않은 바람직한 결혼 문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결혼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절약하여 새 출발하는 젊은 부부에게 도움이 되며, 부모님에게도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는 건전한 결혼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p.100)



  결혼식을 올린 이후 결혼생활에서 어떻게 대화하고 행동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사랑하기', '대화하기', '싸우기'의 3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상적인 단어로 대단한 기술이나 조언이 필요한가 하는 의아한 기분도 든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안일한 생각이 반영된 언행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오해를 만들고, 이것이 쌓이다 보면 극단적 상황까지 올 수도 있다고 본다. 무조건 솔직하다고, 툭 터놓고 말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는 옛 고사성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그리고 메세지는 같지만 표현방식이 조금 다른 것이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몇 가지 대화법을 알고 실천하다 보면 어려운 줄만 알았던 갈등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는 점을 느꼈다. 이러한 심리학의 이해를 통한 대화법은 부부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만한 것들이어서 유익했다. 


  사랑을 위해 꼭 필요한 지식 중에 하나가 성격 차이에 대한 이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격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배우자와 함게 사랑이라는 노를 저어 탐험하면서 보다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p.132)

  솔직함을 가장한 채 함부로 하는 이야기는 마치 벌거벗고 대로를 활보하는 사람을 볼 때처럼 당황스러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말에도 적당한 화장이 필요하다.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매무새를 지닌 사람처럼 진심을 더 확실히 전달해줄 수 있는 품위 있는 말을, 그것도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용하면 가족의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p.144)

  결국 부부간 대화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문제해결이 아니라 부부간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다. 그러므로 배우자가 제기한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읽어주는 듣기를 통해 부부간 사랑의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p.161)

 인간의 성격이 생애 초기 3년 동안 그 기초가 형성되듯이 부부 관계도 결혼 초기에 그 기본 방향이 결정되는 것 같다. (...)가부장적인 성향이 강한 남자들이 결혼 초 첫 부부 싸움에서 이겨서 결혼 생활의 기선을 잡으려고 "첫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말을 했으리라. 그러나 남자가 이겨야 한다든가 여자가 이겨야 한다든가 하는 일방통행식의 부부 싸움 원칙은 백해무익하다. 왜냐하면 부부 싸움이란 승리에 목숨 걸고 하는 전쟁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기 때문이다.(p.183)

  부부 사이에 문제가 되는 사안이 있으면 그 사안을 다룰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서 부부 두 사람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부간에 다소 우스꽝스럽게 비칠 수도 있지만 '부부 싸움 예약제'를 도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부 싸움 예약제란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미리 약속해서 부부가 마치 정상회담을 하듯이 특정한 문제를 다루어보는 것이다. 친밀한 부부 사이에 익숙한 일은 아니겠지만 선택적으로 사용해보면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 (p.218)

  결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사람들은 연애나 결혼식 같은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결혼생활의 과정 과정을 건강하기 이루어나가는 일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서 이후에 길게 이어질 결혼 생활에 대한 준비를 너무 소홀히 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그리고 그들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동화처럼 맥이 빠진다. (...) 짜릿한 만남과 사랑, 화려한 결혼식 뒤에 오는 길고 때로는 지루하기까지 한 일상생활이 결혼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만남이 얼마나 짜릿했는가, 결혼식이 얼마나 멋있었는가가 아니라 이후에 이어지는 삶의 단계를 얼마나 잘 살아냈는가이다. (p.249)


http://cfile229.uf.daum.net/image/172C3C4D4EB64A815ABFA2



  연애, 결혼, 그리고 결혼생활까지 여러 상황과 관련한 심리과학적 이론을 소개하고, 각 상황에 적용하여 실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책이다. 누구와 결혼을 할지,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에게 '인륜지대사'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좋은 책이다. 그리고 결혼 초기에 결혼생활의 방향의 많은 부분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에게도 이 책은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 국가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골드 r*****0 2016.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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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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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나음을 알기에 결혼이라는 제도를 선택하는지도 모르겠다. 흔히 결혼을 일컬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이니 이왕이면 하고 후회하라는 말이 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환경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상대와 한데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결혼에 대해 결코 만만한 생각을 하면 안된다.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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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 우리는 살아간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나음을 알기에 결혼이라는 제도를 선택하는지도 모르겠다.

흔히 결혼을 일컬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이니 이왕이면 하고 후회하라는 말이 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환경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상대와 한데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결혼에 대해 결코 만만한 생각을 하면 안된다.  눈에 콩깍지가 씌여져 상대의 모든것이 예쁘고 멋있게 보일때가 분명 존재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면 그 사이에서 엄청난 괴리감과 배신감을 갖게 된다.
이렇듯 결혼은 우리를 성숙하게도 하지만, 그 무엇보다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결혼은 환상이 아니고 현실임을 인지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무조건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것이 아님을 안다면, 결혼을 무덤속으로 들어가는 자살행위라 지칭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달은것은 정말 우리가 눈을 감을때까지 계속 배우고 익히고 공부하는 자세를 버리면 안되겠구나 였다. 어렸을때는 나이 40이 엄청나게 늙은 나이라 생각했었고, 또 부모는 그냥 아이를 낳으면서 자동적으로 부여되는 것이라 생각했고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의식이라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나이를 들어감에 있어 그 나이에 걸맞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또 아이를 낳기 전 제대로 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고, 아이를 낳고 난 후에는 올바르게 성장할수 있게끔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공부도 해야 하며, 결혼을 하기 전 부부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하며 성장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결혼생활을 유지함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기술 세가지 부분을 내비친것이었다. 사랑하고 대화하고 싸우는데도 무대포로 밀어붙이고 자기의 목소리만 높이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가르쳐준다. 다 거기에 적절하게 알맞은 기술이 있음을 명심하고, 잘 습득하여 잘 활용해야만 건강한 결혼생활을 영위할수 있다는 것을 일러주는 책이었다.
s*****y 2013.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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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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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박미령씨는 가족학 박사이다. 대학에서 20여년간 <결혼과 가족>에 대한 사티어 가족상담 전문가이다. 저자는 책의 맨 앞부분 <지은이의 글>에서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지만 그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려면 반드시 결혼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결혼 생활에 필요한 핵심기술은 세가지인데 사랑하는기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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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박미령씨는 가족학 박사이다. 대학에서 20여년간 <결혼과 가족>에 대한 사티어 가족상담 전문가이다. 저자는 책의 맨 앞부분 <지은이의 글>에서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지만 그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려면 반드시 결혼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결혼 생활에 필요한 핵심기술은 세가지인데 사랑하는기술, 대화하는기술,싸우는 기술이 바로 그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사이가 안좋은 부부를 만나보면 제일 먼저 하는 이야기가 대화가 안 된다는 것이다. 대화가 안되니 관계가 나빠지고 관계가 나빠지니 대화가 안되는 악순환을 거듭하다가 급기야 부부는 서로 말이 안통하는 사이가 되어 버린다.

 

저자는 안전한 결혼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충분한 교제기간을 꼽는다. 파경위기에 처한 부부들을 보면 대개 충분한 교제기간 없이 결혼을 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완전한 사랑에는 친밀감,열정, 헌신이 있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친밀감과 헌신은 결혼생활에 매우 필요한 덕목이라고 한다. 저자는 에리히프롬의 말을 빌려 말한다. 모든 사랑의 형태에는 기본적인 요소가 내포되어있다고 주장하는데 배려, 책임, 존경, 지식이 바로 그것 이란다. 배려란 바로 인간애의 기본이라고 한다. 성숙한 사랑은 성숙한 인격이 전제될 때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책임은 지식과 연결되어 있는데 무지한 사람은 책임을 지지않는다고 한다.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보다는 <나 전달법>이 훨씬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한다. 나 전달법은 <나>를 주어로 말하는 것이라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단다. 사랑은 필연적으로 용서를 필요로 하는데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 모두가 불완전 하기 때문이란다.우얼러 성숙한 사랑을 원한다면 <미안하다>는 말에 인색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말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저자는 부정적인 감정을 감추지 말고 감정적인 언어로써가 아니라 객관적인 언어로써자신의 감정을 중립적으로 표현하는훈련을 해야 한단다. 저자는 대화중에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도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왜냐하면 부부간 대화의 목적은 첫번째가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고 두번째가 문제해결이기 때문이란다.

 

부부사이에 가장 큰 고통과 상처를 주는 일은 상대방의 한계를 건드리는 것이란다. 이 대목에서 저자는 세탁물을 분류하듯이 <부부싸움 분류법>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저자는 부부싸움도 전략적으로 하라고 한다.시간과 장소를 가려서 하고 싸움의 주제에 집중하라고 한다, 또한 상대방이 아닌 문제게 촛점을 맞추라고 했고 이기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부부싸움에<,타임아웃>제도를 이용해 보라고 권한다.

 

결혼전의 가족을 <원가족>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심도있게 사랑하기 위해  <영향력의 수레바퀴>에 상대방의 성장과정에 영향을 준 사람들이나 사건들에 대해 얘기를 나눠 서로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는것이 좋단다. 내경우 영세받고 일년만에 결혼했는데 순진했던 탓일까. <하느님이 맺어주신 부부>라고 생각하여 한번도 이혼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살았다.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남편이 너무 말이 없어 대화가 안되어 답답한적도 많았다. 결혼전에 이런 책을 읽었다면 대화의 기술을 익혔더라면 덜 답답했을것이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l*****1 201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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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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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이번 선택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말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다 간 사람은 몰라도 결혼을 한 사람에게 공통된 것은 결혼이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것 아닐까? 싫으나 좋으나, 고우나 미우나 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겠노라 약속하는 것~ 어떻게보면 이처럼 비효율적인 일이 또 있을까도 싶다. 더 매력적인 사람을 만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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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이번 선택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말이다.

평생 독신으로 살다 간 사람은 몰라도 결혼을 한 사람에게 공통된 것은 결혼이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것 아닐까?

싫으나 좋으나, 고우나 미우나 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겠노라 약속하는 것~ 어떻게보면 이처럼 비효율적인 일이 또 있을까도 싶다.

더 매력적인 사람을 만나더라도 만나서도 안되며 사랑에 빠지지 않겠노라고 약속하고, 평생 너만 바라봐주겠노라는 말도 안되는 말에 속아서 진실일 것이라고 믿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다.

사실 나도 결혼을 앞두고 있으면서 위와 같은 맹세를 할 것이다.

적어도 나는 진실할 것이며 남들이 겪는 불행을 나는 비켜갈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시작하겠지!

 

하여튼 결혼을 한다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집안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깊게 생각해야할 문제이고 향후 인생을 뒤흔들 중대한 결정이다.

이왕 하는 결혼, 이왕 하기로 한 결혼이라면 좀 더 보란듯이 잘 살아보면 좋겠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결심을 돕기 위한 책인 것 같다.

이미 결혼을 하기로 했으니 티격태격 하더라도 집안 부서지는 꼴은 면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대화법이 필요하고 사람을 다루는 기술도 배워야 한다.

한사람에게 특화된 기술은 스스로 터득하겠지만 모든것이 서툰 초보자에게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라도 전수해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아닐까?

 

이 책은 결혼후에도 사랑하고 대화하고 싸우는 방법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저자가 가족상담가로서의 경력을 쌓으면서 무수히 많은 케이스를 접하고 이혼과 결합을 지켜본 결과 사실 이들이 이혼까지 오게된 이유는 크지 않은데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작은 말 한마디, 나를 무시하는 듯한 그 모습에 견딜 수 없었노라고 고백하게 될때까지의 그 시간들!

서로 오해와 미움만 쌓여서 그동안 나눈 정은 잊는 모습들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조그만한 배려가 상대를 훨씬 안정감있게 다독여줄 수 있고 결국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키가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누구나 원하지만 결코 쉽지않은 길이 결혼생활인 것 같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을때 좀 더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집어든 당신은 이미 그러한 자세와 준비가 되어있다!

8*****i 2013.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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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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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차 주부이다. 평소 예스24를 애용하는데 도서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결혼한다는 것'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읽어보니 구구절절 맞장구를 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멋모르고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한 결혼이지만 지금까지 무난하게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다만 미리 알았다면 좀더 현명하게 그 통과의례를 지날 수 있었을텐데 싶다. 연애 중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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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차 주부이다. 평소 예스24를 애용하는데 도서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결혼한다는 것'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읽어보니 구구절절 맞장구를 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멋모르고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한 결혼이지만 지금까지 무난하게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다만 미리 알았다면 좀더 현명하게 그 통과의례를 지날 수 있었을텐데 싶다. 연애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 또는 이미 결혼을 한 기혼 남녀 모두에게 읽어보면 도움이 될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깔끔한 편집과 일목요연한 차례는 읽는이를 편안하게 해준다. 결혼을 앞둔 지인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책이지 싶다.

z*****n 2013.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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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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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사람들은 결혼을 어떻게 생각할까? 어렸을때는 막연했다. 때가 되면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낳아 키우겠구나. 그 아이가 자라면 나도 할머니가 되겠구나.. 그렇게 항상 '때가 되면' 언젠가 하는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때가 되었을때'는 꼭 때가 왔다고 결혼하는건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결혼하는 시기는 누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다.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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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사람들은 결혼을 어떻게 생각할까? 어렸을때는 막연했다.

때가 되면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낳아 키우겠구나. 그 아이가 자라면 나도 할머니가 되겠구나..

그렇게 항상 '때가 되면' 언젠가 하는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때가 되었을때'는 꼭 때가 왔다고 결혼하는건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결혼하는 시기는 누가 정해주는 것도 아니다. 때가 왔다고 해서 내 옆의 누구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할 수는 없다.

남들이 말하는 그 '때라는 것' 그건 상대적이기에 누군가 '너 결혼할때 되지 않았니?'라고 말한다고해서 모두가 같은 그 결혼한때가 되는 건 아니다.

 

 

시간은 흐르고 남들이 말하는 그 때가 왔다. 하지만 난 결혼을 하지 않았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명절때 친척들과 가족들은 '언제 결혼하니?'라는 말로 안부를 묻는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 때가 되었기에 너도나도 결혼에 대한 안부를 묻기 바빴다.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갔다. 그리고 진짜 그 때가 왔다. 남들이 정한 그 때가 아닌 내가 정한 바로 그 결혼할 때가 왔다.

그래서인가 결혼에 관해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난 행복하게 살고싶다. 내가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가 행복이다.

내가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는지가 중요했고 누군가를 만나면서도 '내가 지금 행복한가?', 상대도 '나로인해 행복한가?'가 중요했다.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희생하고 싶진 않았다.

지금의 행복이 미래의 행복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혼을 하겠다는 나의 결심은 더욱 행복한 삶.

나와 함께 하는 사람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결혼한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다시한번 책을 통해 생각해보고 싶었다.

결혼이라는건 현실이다. 연애는 현실과 더불어 많은 요소들이 있다. 어쩌면 조금은 망상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기대에 결혼을 결정하고 막상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 살을 부대끼며 살게되면 내가 생각했던 결혼생활이 그려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싸우게 된다. 서로가 변했다고 생각하고 그 나날들이 늘어가면 최악의 상황까지 오게 될지도 모른다.

<결혼한다는 것>의 저자 박미령은 이럴때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를 물어본다고 한다.

그 만남으로 인해 그들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별것 아님 첫만남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 만남이 많은 것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는 콩깍지가 씌여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던 일일지 모르지만 그 콩깍지가 벗겨지고 나면 현실이 되어 문제가 된다.

처음부터 이해를 하고 받아들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땐 상대의 어떤모습도 좋았기에 거슬리지 않았던 행동들이 나중에야 보이게 된다.

처음부터 상대를 잘 알고 이해했더라면 그리고 그 모습도 사랑했더라면 문제되지 않았을텐데 나중에 알게되어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것이 처음부터 솔직해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들과 내 조건들도 솔직해야 결혼을 결심할때 결혼을 하고나서도 후회가 준다.

 

 

피가 섞인 가족들고 싸울때는 서로를 잡아먹을듯이 싸운다. 피붙이도 이런데 부부는 어떠할까?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다. 언제든지 맘이 돌아서면 남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렵게 결정한 결심에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몇십년을 함께 살텐데 한번도 싸우지 않고 살아가리라는건 힘들다는건 알고 있다.

싸우더라도 상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도록 대화로 잘 풀어나가야 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내 감정을 컨트롤 하기 힘들다면 시간을 두고 다시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다.

부부사이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서로 자신의 목소리만 올리다보면 싸울일은 많아진다. 상대의 말에도 경청할 수 있다면 지혜로운 결혼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결혼한다는 건 어떤 것일까? 내가 한 결정이 잘한것일까? 정말 많은 생각이 오고간다.

나의 보호자는 부모님이었는데 결혼을 하게 되면 나의 보호자는 상대로 바뀌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어쩌면 너무 다른 모습들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도 너무 달라 속상한 날들이 많아질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때가 되면 결혼을 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간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사랑하면서 살아간다면 많은 시련들도 이겨낼 수 있을것이다.

 

 

상대를 속이지 말고 솔직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사랑하는것. 무엇을 받으려 하기 보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주는 것.

그리고 함께 행복해지는 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다.

어쩌면 많은 일들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그 모습도 기대하며 난 결혼을 하려 한다.

<결혼한다는 것>이라는 책은 결혼한 이들이게는 다시한번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주고

결혼할 이들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결정에 후회없도록 신중하게 결혼에 임하라고 말해주었다.

 

y*****s 2013.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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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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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것이 '결혼'일 것이다. 본인이 절실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워낙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 성급하게 결혼한 사람들이 후회하면서 이혼을 하는 사례도 많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이나 같이 살았다면 어느정도 상대방을 이해할 법도 한데,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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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것이 '결혼'일 것이다. 본인이 절실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워낙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 성급하게 결혼한 사람들이 후회하면서 이혼을 하는 사례도 많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이나 같이 살았다면 어느정도 상대방을 이해할 법도 한데,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하는 사람들을 보면 결혼이라는 것이 결코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지금 내가 인생을 산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함께 살아야 할 사람과 불행하게 보낼 수도 있다.

 

이 책은 부부상담 전문가가 쓴 책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연애를 하는 방법부터 결혼 생활까지 전반적인 결혼이라는 생활에 대해서 그간의 상담 경험을 살려 가장 주의깊게 보아야 할 점들을 짚어주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맞는 사람들끼리 결혼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것은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고, 실제로 결혼은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생활이다. 몇 십년 동안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한 집에서 살게 되는 것은 상당부분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을 어떻게 잘 풀어가는가가 결혼생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상담가의 입장에서 결혼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가다 보니, 결혼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책은 상담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대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의 포인트이겠지만, 좀 더 다양한 방법이 없다는 것은 약간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리고 보편적인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보니 약간 두리뭉실하게 추상적으로 설명하는 부분도 있다. 다양한 사례가 제시되었다면 좀 더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개인 프라이버시의 보호도 필요한 문제이니 섣불리 사례를 실을 수도 없었던 점은 이해가 가기는 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는 상당히 신중한 성격이다. 무엇 하나를 하더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려고 하는 성격이라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결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왜 결혼을 조심스럽게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굳건하게 해주는 역할을 했다. 그냥 무턱대고 나이가 차서 허겁지겁 하는 결혼은 나중에 후회할 소지가 크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더라도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건강한 결혼관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k******8 2013.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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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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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혼한다는 것    나는 결혼이 두려운 사람이다. 내가 본 결혼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았다. 내가 본 결혼 생활은 여자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내가 본 결혼 무거운 짐을 지게 만들고 어쩔 수 없이 그 짐을 지고 가게 만드는 것 같았다. 정말 결혼은 뭘까? 내가 본 결혼은 왜 다 그랬을까? 나는 편협하게 내가 경험한 경험만 가지고 두려워 하는 걸까? 하지만 나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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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혼한다는 것 

 

나는 결혼이 두려운 사람이다.

내가 본 결혼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았다. 내가 본 결혼 생활은 여자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내가 본 결혼 무거운 짐을 지게 만들고 어쩔 수 없이 그 짐을 지고 가게 만드는 것 같았다. 정말 결혼은 뭘까? 내가 본 결혼은 왜 다 그랬을까?

나는 편협하게 내가 경험한 경험만 가지고 두려워 하는 걸까?

하지만 나도 사람을 사랑할때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결혼이 두려운건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결혼을 은근슬쩍 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결혼이 무엇인지 말이다.

친구들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은 사회에 속해 살면서 아주 당연한 수순인듯 결혼을 한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체 말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교에 가듯 말이다. 요즘은 결혼 적령기가 없어졌다고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임시기에 대체로 결혼을 한다. 늦어도 36살 이전에 말이다. 여자들은 임신이란 문제 때문에 급하게 결혼을 한다. 결혼 정말 누구나 해야 하는 걸까? 내가 했던 결혼에 관한 수많은 질문에 이 책은 가정학교수님의 답변이 들어있다.

모두 맞는 이야기고 좋은 이야기지만 많이 학술적인 느낌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그래서 가슴에 울리기 보다는 머리만 톡톡 건드리는 그런 책이다. 하지만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가정에 대해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책을 읽고 있는데 가족심리학 수업을 듣는 느낌이 팍팍 든다거. 대학 다닐때 교양 수업으로 많이 들었던 가족관련 수업 생각이 많이 났다. 정말 탁월하신 교수님들이 참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그분들 생각이 났다. 조금만 맛깔진 내용이 었다면 일반인들이 수업처럼이 아니라 속깊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듯이 이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조금 아쉽다.

좋은 책 내용에 비해 다소 전달이 조금이 나와 맞지 않아서 그랬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다. 특히 원가족을 이해하는 것이 결혼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것은 큰 소득이었던것 같다. 여자들의 착각중 하나가 남편이 될 남친 하나만 맘에 들면 남친 가족이 어떠하든지 상관없다고 착각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남친의 원가족을 이해 하는 것이 앞으로 만들 가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있었다.

가족은 분명 너무도 소중하다. 하지만 부모가 될 준비가 안된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고 무조건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내 생각에 진짜 나쁜일이다. 이 책에도서 알려주고 있다. 결혼 생활도 배워야 하고 엄마 아빠 역할도 배워야 함을 말이다.

 

지은이 박미령

서울대학교 농가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족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20여 년간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인기강의를 해온 사티어 가족 상담 전문가이다. 현재 향기나는 가족치료연구소 (
http://cafe.daum.net/familyclinic)의 소장이다. 가족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훈련프로그램 강사, 부부대화법 강사이자 성남가정법률상담소 교육원장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가사전문 상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k*******7 201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