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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 - 파니 뒤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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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남아있는 누군가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맘껏 그리워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꼬마곰은 진딧물도 없고 별꽃도 없고 파피 할아버지의 분홍색과 페페 할아버지의 푸른색으로 가득 찬 들숨과 날숨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아늑한 정원에서 두 할아버지와 티타임, 식사,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순 없다. 만남과 이별은 자연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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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남아있는 누군가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맘껏 그리워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꼬마곰은 진딧물도 없고 별꽃도 없고 파피 할아버지의 분홍색과 페페 할아버지의 푸른색으로 가득 찬 들숨과 날숨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아늑한 정원에서 두 할아버지와 티타임, 식사, 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할 순 없다. 만남과 이별은 자연스럽다.
'겹라일락 나무 아래에서 노래 부르는 페페 할아버지는 몇 번의 라일락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꼬마곰과는 라일락을 몇 번이나 함께 볼 수 있을까?'로 생각이 이어져 슬퍼졌다. 하지만 꼬마곰의 말처럼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정원은 사라지지 않고 언제든 그곳을 추억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새롭게 가꾸어 가게될 것이다.

페페 할아버지 옆에서 정성껏 돌본 빨간 토끼를 파피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꽃무늬의 가방에 넣은 채 홀로 길에 서있는 꼬마곰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
지금도 색색의 기억들이 마음 가득 차올라 머릿속을 춤추며 뛰어다녀. 어떤 날은 모든 게 너무 선명해.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
색색의 추억들이 머릿속을 뛰어다니며 춤을 춰.
어떤 날에는 너무 많은 기억이 밀려와.
 

c*****7 202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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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같은 곰들의 정원의 세계로 같이 가요
"숨은그림찾기 같은 곰들의 정원의 세계로 같이 가요" 내용보기
정원정,박서영님이 번역하시는 책은 모두 사랑스럽다. 오후의 소묘에서 선별하는 그림책들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만의 인생색이 묻어난다.  이번 책도 그래서 기대가 되었다.  표지가 특이했다. 반사되는 느낌이 있어서일까 반짝이는 느낌과 입체감이 느껴졌다.    면지에 가득찬 정원의 모습은 뭔가 꽉차있는 느낌의 풍만함이 느껴졌다.    곰들의 정원에서는 그동안 어떤
"숨은그림찾기 같은 곰들의 정원의 세계로 같이 가요" 내용보기

정원정,박서영님이 번역하시는 책은 모두 사랑스럽다. 오후의 소묘에서 선별하는 그림책들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만의 인생색이 묻어난다. 

이번 책도 그래서 기대가 되었다. 

표지가 특이했다. 반사되는 느낌이 있어서일까 반짝이는 느낌과 입체감이 느껴졌다. 

 

면지에 가득찬 정원의 모습은 뭔가 꽉차있는 느낌의 풍만함이 느껴졌다. 

 

곰들의 정원에서는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 시간도 궁금해졌지만 오늘따라 이상하게 각자 할아버지 스타일이 드러나는 패턴들에 눈이 갔다.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아직은 완전히 이해하고 몰입하지 못해서 딴청을 피우는 것일수 있으리라..

페페 할아버지

파피 할아버지

 

첫 페이지 글에서 들판에 분홍색, 푸른색 털로 알록달록했지. 이제는 볼수 없지만. 이러는 글이 책을 읽는 내내 귓가를 맴돈다

이 넓은 들판에 할아버지들의 가족들이 엄청 많이 살았던거겠지?

진딧물은 왜 없을까?

별꽃은 왜 없을까?

자연이 훼손되어서? 환경오염때문에? 

각 페이지에서 선들의 표현이 섬세해서 주인공들을 찾는 건 숨은그림찾기 하듯 재미가 쏠쏠하다

 

나는 역자의 설명과는 달리. 파피할아버지에게서 영혼의 자유로움을 발견해본다.

약차를 준비하는 모습이라던지, 나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요가에서도 난 왜 리드미컬한 댄스가 생각나는거지?

뭔가 장난꾸러기의 스멜이 솔솔 풍겨왔다. 

책을 읽으며 그 장면에서는 평소 해야지 해야지 하고는 안 하는 스트레칭을 따라 해봤다

어? 이 책 나를 움직이게 하잖아? 파피 할아버지 땡큐요

제일 좋았던 장면은 이상한 유리병. 

나는 책을 덮고는 신비한 묘약의 유리병으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뭔가 그 병을 뿌리면 뾰로롱 매직이 일어날 것 같은 반신욕시간

내 기분이 요즘 좋은가보다. 파피 할아버지는 그 이상한 유리병을 뿌리면 태평양 외딴 섬에 떠 있는 기분이 든다는데 

뭔가 외로움과 적막감이 느껴질 수 있는 문장이지만 나는 너무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장면으로 보였다.

 

페페할아버지 집에서는 뭔가 엄숙함이 느껴졌다. 

코고는 동안 떠들어서는 안 될 것 같고. 사다리를 타는 내게 절대 만져서 안 된다는 말도 뭔가 호통처럼 느껴졌다. 

무서운 페페할아버지.

 

책을 읽으며 내가 살아온 나의 고향집이 생각났다.

엄마아빠가 생각나기도 하고 말이다

나는 그 곳을 용기내서 세상으로 나온 것일까?

a******6 2022.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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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추억과 그리움을 시처럼 표현한 그림책, 곰들의 정원
"[서평] 추억과 그리움을 시처럼 표현한 그림책, 곰들의 정원" 내용보기
"4월의 수선화들 사이에 파피 할아버지와 페페 할아버지가 있었어.꽃이 핀 들판이 분홍색, 푸른색 털로 알록달록했지.이제는 볼 수 없지만.지금도 색색의 기억들이 마음 가득 차올라 머릿속을 춤추며 뛰어다녀.어떤 날은 모든 게 선명해.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한 편의 시 같기도 하고, 서정적인 수필의 초입 부분 같기도 한 이 책은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파니 뒤카세'의 그림책이다.
"[서평] 추억과 그리움을 시처럼 표현한 그림책, 곰들의 정원" 내용보기
"4월의 수선화들 사이에 파피 할아버지와 페페 할아버지가 있었어.
꽃이 핀 들판이 분홍색, 푸른색 털로 알록달록했지.
이제는 볼 수 없지만.
지금도 색색의 기억들이 마음 가득 차올라 머릿속을 춤추며 뛰어다녀.
어떤 날은 모든 게 선명해.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한 편의 시 같기도 하고, 서정적인 수필의 초입 부분 같기도 한 이 책은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파니 뒤카세'의 그림책이다.

촘촘하고 세밀한 묘사로 작은 것들의 풍부한 세계를 그러내며, 꿈꾸는 듯한 시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리고 놀랍게도! 5살 사랑이는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조금 난해한 표현과 디테일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오히려 아이에게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작은 것들의 섬세한 이야기

곰들의 정원은 작은 아기곰이 파피 할아버지와 페페 할아버지와 함께 정원에서 함께 한 추억을 담은 그림책이다.

얇은 펜으로 작은 사물들을 배경 가득 그리고 빽빽하게 질감을 표현하였는데, 자세히 관찰하면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1.작은 것들의 이야기 - 달팽이
파피 할아버지와 신비의 민들레 약차를 만들기 위해 민들레 잎을 따러 간 아기곰. 비 온 뒤라 달팽이가 가득하다.

사랑이는 달팽이를 하나하나 찾아 보며 숫자도 세어 본다. 26 마리 쯤 된다. 달팽이들은 뭐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를 만들어 본다.

그리고 뒷면지 달팽이의 수가 앞면지보다 한 마리 더 늘어나는데, 5살 아이는 이것도 궁금하다. 왜 달팽이가 두 마리가 되었는지. 어디로 가는지, 두 마리는 서로 친구인지.

뒷면지를 펼치고는 한창 재잘거린다.


2. 작은 것들의 이야기 - 거미
아기곰은 페페 할아버지와 치즈와 수프를 함께 먹으며 치즈 껍데기에 붙은 작은 거미들을 신나게 세어 본다.

5살 사랑이는 이 거미도 신기하다. 왜 치즈에 거미가 있는지, 큰 그림에서는 왜 거미가 점으로 그려진 건지, 아기곰과 페페 할아버지가 먹고 있는 음식은 뭔지 다 궁금하다.


3. 작은 것들의 이야기 - 고양이와 토끼

표지부터 간간이 등장하는 고양이와 토끼는 어린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흥미 요소가 된다.

고양이는 파라솔 의자 한 켠에 또아리를 틀고 있기도 하고, 식탁 테이블 밑에 뒷다리와 꼬리만 삐죽이 보이기도 한다.

토끼는 아기곰이 돌보는 존재인데, 식탁 위의 캐서롤이 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껏 돌봐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 토끼와 아기곰의 크기 차이는 후일 아기곰의 성장을 보여 준다.

♡ 성장과 이별의 이야기
곰들의 정원은 #오후의소묘 출판사의 책인데, 시적인 그림책인 곰들의 정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출판사명 같다. 지난번에 읽었던 콩팬클럽 출판사 이름이 씨드북이었던 것처럼 그림책과 출판사명의 쿵짝이 맞을 때면 책이 뭔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곰들의 정원은 아기곰에게 사랑과 추억의 장소이다. 그리고 아기곰은 어느새 어른곰만큼 커져 있다.

아이와의 정서적 애착 형성의 목표는 완전한 독립이라고 한다.

아이가 부모라는 그늘을 벗어나서, 완전히 독립된 존재로 건강하고 건전하게 우뚝 서는 것.

그렇게 아기곰도 어른곰이 되어 곰들의 정원을 떠나는 것이 더는 두렵지 않다.

사랑이는 최근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계기는 자기가 태어나기 전에 죽은 고양이 사진을 보게 되면서였는데, 곰들의 정원책을 읽고 나서 할아버지 곰들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무척 궁금해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유한하고, 그렇기에 소중하고, 그렇기에 현재 이 시간 더 서로를 사랑하고 추억을 쌓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은 그림책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게 좋은 그림책인 것 같다.

우리에겐 이 시간이 {우리들의 정원}이다.

#추억그림책 #사랑 #그리움 #그리운유년기




YES마니아 : 로얄 m*******3 2022.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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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인데 글도 이쁜 그림책
"그림책인데 글도 이쁜 그림책" 내용보기
이 책은 그림도 그림인데글이 너무도 아름다운 그림책이다‘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는 것 같지만 가끔씩 나에게 의미가 있는 대목, 어쩌면 한 구절만이라도 우연히 발견하면 책은 나의 일부가 된다.’-윌리엄 서모셋 모옴의 말처럼 이 책은 구석구석 나의 일부가 된 것 같다그래서인지 어린이들보다는 어른이들에게 더 와닿을만한 글이 이쁜 아니 글도 이쁜 그림책파니뒤카세의 곰들의
"그림책인데 글도 이쁜 그림책" 내용보기
이 책은 그림도 그림인데
글이 너무도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는 것 같지만 가끔씩 나에게 의미가 있는 대목, 어쩌면 한 구절만이라도 우연히 발견하면 책은 나의 일부가 된다.’
-윌리엄 서모셋 모옴
의 말처럼 이 책은 구석구석 나의 일부가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들보다는 어른이들에게 더 와닿을만한
글이 이쁜 아니 글도 이쁜 그림책

파니뒤카세의 곰들의 정원은
들숨과 날숨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곳이며
색색의 기억을 홀짝이며 음미할 수 있는 아늑한 정원이며
저녁 공기에서는 깨끗한 빨래와 젖은 흙의 냄새도 나는 곳이다
곰들의 정원을 더 아름답게 표현한 글귀들이 많지만 여기까지

곰들의 정원은
기억속에 정신이 아득해질만큼 선명할 정도로
사라지지않고 늘 기억 속의 거기에 있는 곳으로
그곳을 이미 떠난 손자곰으로 추정되는 곰의 이야기이다

여기서 정원은
정말 단어자체의 정원 뿐만 아니라
정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상들 그 자체다

젊은이 몸매를 유지하기위해 매일하는 아침 체조
태평양 외딴섬으로 데려가주는 반신욕
티타임에 소금버터토스트와 함께 보는 드라마
정성이 듬뿍 들어간 요리도 좋지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거트 케이크
끝도 없이 긴 카드게임
소화에 최고인 스푸
입천장에 닿을때까지 가득 넣은뒤 한번에 삼키는 산딸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억과 추억들을 안고 산다
그 기억이 좋은 기억이던 안좋은 기억이던
곰들의 정원은 특별할 것 없는
그저 평범한 하루였던 일상이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면
오히려 특별하지 않아 더 아련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책이다

??색색의 추억들이 머릿속을 뛰어다니며 춤을 춰.
어떤 날에는 너무 많은 기억들이 밀려와.
??분홍색과 푸른색 털로 알록달록한
들숨과 날숨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곳
진딧물도 별꽃도 없는 나의 정원은 사라지지 않고 늘 거기에 있어

어렸을 적
정신이 아득해질만큼 선명한 나만의 정원을 추억하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22.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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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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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엔 너무너무 아름답고 세밀한 그림들이 채워져 있고 아름다운 곰들의 정원을 가꾸시는 곰 할아버지들이 계셔. 난 곰들의 정원에 사는 아기곰인데 이 분들을 소개할테니 잘 들어봐~~~.   분홍 털의 파피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체조를 하고 상추를 돌보며 찻잎을 따고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만드셔. 물론 소금 버터 토스트를 먹으며 티비도 보시고. 또 파피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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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

너무너무 아름답고 세밀한 그림들이 채워져 있고

아름다운 곰들의 정원을 가꾸시는 곰 할아버지들이 계셔.

난 곰들의 정원에 사는 아기곰인데 이 분들을 소개할테니 잘 들어봐~~~.

 

분홍 털의 파피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체조를 하고

상추를 돌보며 찻잎을 따고 정성이 가득 담긴 요리를 만드셔.

물론 소금 버터 토스트를 먹으며 티비도 보시고.

또 파피 할아버지가 만든 바삭한 크러스트 요거트 케이크는 얼마나 맛있다고.

나도 꼭 레시피대로 따로 해보고 싶었어.

 

푸른 털의 페페 할아버지는 그늘에서 낮잠도 자고,

나랑 카드게임도 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시지.

산딸기를 따서 한입에 털어넣기도 하고.

 

이 두 분이 가꾸시는 정원엔

봄의 수선화와 수국이랑 라일락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색색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워진 정원은 너무나 사랑스럽다고.

 

비 온 뒤엔 달팽이를 보호하려고 조심조심 걷고

난 빨간 토끼를 정성껏 돌본단다.

 

이제 추억이 되어버린 나의 정원.

하지만 괜찮아.

파피 할아버지와 페페 할아버지 그리고 나의 빨간 토끼는

언제나 날 우리의 정원으로 데려다 주니까.

 

파피 할아버지와 페페 할아버지의 정원의 색깔은 다르지만

그곳은 두 가지 색이 모두 피어나는 나만의 정원이 되었어.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e*****6 202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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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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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그림책, <곰들의 정원> 그림책 택배에 엽서와 스티커까지 함께 있어 그림책 속 장면을 떠올려보기 좋고, 여기저기 붙여보기에도 좋네요. 선물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구성입니다. 그림을 벽에 붙여두면 멋진 작품을 걸어두는 느낌이 살아날 것 같아요. 그만큼 이 그림책 속 그림들은 모두 작품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아름다운 정원에 있는 곰이 등장합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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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그림책, <곰들의 정원>

그림책 택배에 엽서와 스티커까지 함께 있어 그림책 속 장면을 떠올려보기 좋고, 여기저기 붙여보기에도 좋네요.

선물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구성입니다.

그림을 벽에 붙여두면 멋진 작품을 걸어두는 느낌이 살아날 것 같아요.

그만큼 이 그림책 속 그림들은 모두 작품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아름다운 정원에 있는 곰이 등장합니다.

그림속 독특한 질감이 특별하게 느껴져서 매력이 아주 많아요. 한참을 들여다보며 무늬마다 다른 그림체를 감상하였네요.

아이들과 젠탱글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세심한 그림 표현은 꽤 오랜 시간을 걸쳐서 정성이 담긴 것 같아요.

젠탱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림체라 재미있습니다.

독특한 무늬들 사이에서 곰이 어디있는지 한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 여기있구나.하고 발견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곰이 하고 있는 행동들이 참 귀여워요.

체조를 하기도 하고, 신문을 읽고, 요리를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네요.

이야기 속 작은 곰과 파피 할아버지, 페페 할아버지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야기 속의 작은 일이 심심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알차고 생기넘치는 삶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런 건강한 삶이 진짜 삶이지.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은 아기곰은 자라서 이 정원을 떠날 때가 오지요.

그것을 떠나는 일을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날이 다가옵니다.

이제 독립을 할 수 있는 때가 되면,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게 건강하게 성장했으니까요.

저는 이 책을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선물하고 싶었어요.

언젠가 집을 떠나 독립을 하지만, 그 집에서 보낸 시간은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하게 한 힘이 있다는 것. 그 사실을 아이와 부모가 모두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그림책을 덮으니 영화가 한 편 생각납니다.

<리틀 포레스트> 에서는 김태리 배우가 독립을 하며 떠난 집에 돌아와 쉬어가며 건강한 삶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사는 일이 지치고 힘들 때 돌아가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간, 그 곳이 집일 수도. 이 책의 정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에게도 이런 마음의 안식처를 두고 있다는 것은 참 중요하겠죠?

모두에게 집, 정원 같은 안식처를 하나씩 마음에 두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행복과 삶을 돌아보게 해주는 건강한 마음의 양식, 그림책 <곰들의 정원>입니다.

a*****3 202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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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ㅇ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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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판형세 빼곡한 세밀하게 그려놓으며 펼쳐놓은 그림전혀 다른 스타일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두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나그런 할아버지들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들의 공원그런 추억들을 간직하며 성장한 나는이제 안다.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걸.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는 것도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걸잔잔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글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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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판형세 빼곡한 세밀하게 그려놓으며 펼쳐놓은 그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 두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나
그런 할아버지들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들의 공원

그런 추억들을 간직하며 성장한 나는
이제 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새로운 시작을 위해 떠나는 것도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걸

잔잔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글과 그림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는 그들의 정원에서
자신들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고 주변과 어우러지는 모습

큰 물결로 무언가 확 다가오기보다는
잔잔한 물결로 한번 두번 살짝살짝 마음을 때르는 듯한 책입니다.

한번으로는 아쉬워 여러번 펼쳐보게 되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도서지원#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좋그연서평#도서추천#그림책#그림책추천#책육아#우정#사랑#추억의장소#추억#그리움#성장
YES마니아 : 골드 d******7 2022.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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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곰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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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힐링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 책!" 이 책을 받자마자 힐링됨을 느꼈다. 화면에서 볼 때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곰돌이, 내가 좋아하는 정원의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받아 포장을 뜯는 순간, 난 프랑스의 그 어디 정원으로 가 있었다. (심지어 정말 선물포장처럼 이쁜 한지에 포장되어 온다!!!또한 이 작가가 프랑스 출신!!!!!)   이미 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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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힐링하는 사람이라면 바로 이 책!"

이 책을 받자마자 힐링됨을 느꼈다.

화면에서 볼 때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곰돌이,

내가 좋아하는 정원의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받아 포장을 뜯는 순간,

난 프랑스의 그 어디 정원으로 가 있었다.

(심지어 정말 선물포장처럼 이쁜 한지에 포장되어 온다!!!또한 이 작가가 프랑스 출신!!!!!)

 

이미 난 작가의 그림에 빠져 한장 한장 책을 넘기고 있었다.

처음부터 글을 읽지는 않았다.

그건 왠지 이 책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그림 하나하나 정말 정성스러운 작품 하나하나였다.

(정말 매일 하나의 그림을 액자에 넣어두고 싶을 정도였다)

그림은 작은 선들로 가득했다.

선과 선이 모여서 모양을 만들고,

동그라미들이 모여서 모양을 만들고,

물체 하나에도 선이 여러 번 들어가듯,

색깔도 여러가지가 어우러져 있었다.

하나의 또렷한 색이 아닌, 여러가지 색이 모여 말 그대로 빛깔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무언가 뽀얀 느낌의, 파스텔 톤의 아련한 느낌 속에

작가가 그 페이지에서 말하고 싶은 장면은 또렷한 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림만으로도 글을 상상할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책은 곧 끝났다.

다시 맨 첫 장으로 돌아와 책을 다시 폈다.

이 책의 주요 이야기는 정원을 가진 곰돌이 할아버지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밥을 먹고, 정원을 거닐고, 손자와 놀고, 잠깐 낮잠도 자는 그런 이야기.

하지만 그림과 같이 이 삶은 참으로 꿈과 같다.

그저 우리에게 '매일 일어나는 일상임에도 참 꿈같이 아름답다'라고 말해준다.

그림과 글이 참 따뜻하게 포개진다.

일반적인 그림책에 담긴 교훈 같은 것은 없다.

그저 타샤할머니가 그림책을 쓴 것 같이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인데, 꾸미지 않았는데, 멋부리지 않았는데

보는 사람은 그들을 부러워하게 된다. 그곳으로 가고싶어진다.

 

아무도 나를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나를 반성하게 하지 않았다.

그저 그 색감과 그 그림

그리고

진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나긋한 이야기 같은 그 글들이

나를 안도시켰다.

아무것도 안해도 돼. 너의 일상은 충분히 아름답다.

힐링타임이었다.

(오후의 소묘 다운 책이었다)

**이 서평은 내가 좋아서 선택한 책을 '오후의 소묘'가 지원하여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k*****y 202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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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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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파니 뒤카세 글·그림/정원정, 박서영 옮김/오후의소묘)   ◈오후의 소묘로부터 오후의 선물이 도착~ 가슴이 콩닥콩닥! 책을 받아 개봉하는 순간의 느낌이 정말 좋다. ◈<곰들의 정원>이라 판형이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 아기자기한 정원 느낌이다. 반어법처럼~ 제목도 약간의 반짝이가 들어간 듯 빛이 나고 겉표지엔 장미꽃에 물을 주는 곰, 엎드려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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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의 정원(파니 뒤카세 글·그림/정원정, 박서영 옮김/오후의소묘)


 

오후의 소묘로부터 오후의 선물이 도착~ 가슴이 콩닥콩닥책을 받아 개봉하는 순간의 느낌이 정말 좋다.

곰들의 정원이라 판형이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 아기자기한 정원 느낌이다. 반어법처럼~

제목도 약간의 반짝이가 들어간 듯 빛이 나고

겉표지엔 장미꽃에 물을 주는 곰, 엎드려서 꽃을 그리는 곰, 하늘을 나는 제비를 바라보는 곰, 꽃밭을 나는 나비, 곰 곁을 지키는 고양이, 그림 그리는 곰 옆에 졸고 있는 토끼, 느릿느릿 기어가는 달팽이, 먹이를 찾아 올망졸망 줄지어 기어가는 개미들, 이렇게 해가 사그라지는 오후 정원이 여유롭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제야 겉표지를 조심스레 넘겨본다.

모두 집으로 돌아갔는지 사락사락 나뭇잎 소리만 들리는 숲이 펼쳐진다. 달팽이 한 마리만 아직도 가고 있네.

상추를 돌보는 파피 할아버지 집 앞에 이불 빨래가 널려 있다. 나도 오늘 볕이 좋아 겨울 이불 빨아 옥상에서 뽀송뽀송 말렸는데...

분홍빛의 털을 가진 파피 할아버지는 아침에 일어나 운동도 하고, 약초도 캐러 갔다 오고 여러 가지 요리도 하지. 특히 요거트 케이크 레시피까지 선물로 주네. 꼭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레시피. 언제나 같은 루틴으로 단정한 삶을 가꾸는 파피 할아버지.

반면 푸른색 털을 가진 페페 할아버지는 여유를 즐기고 자유롭지. 정원의 그늘에서 낮잠도 자고 배고프면 엽록소 부엌인 숲에서 산딸기를 입안 가득 넣고 한꺼번에 꿀꺽~ 새콤달콤 그 맛이 최고야! 라며.

페페할아버지는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꼬마곰이랑 끝도 없는 카드게임을 하지~

그런데 파피 할아버지랑 페페 할아버지는 어떤 관계일까?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꼬마곰 털을 보니 보랏빛이네. 꼬마곰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만들어 준 두 할아버지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나에게도 추억의 정원이 있다. 어릴 때 집 앞에는 찔레꽃이 마당을 따라 피어있었다. 찔레꽃 순이 막 올라올 때 따 먹기도 하고... 사촌 언니들 따라다니며 오디 따 먹다 옷을 다 버렸던 추억, 할아버지 따라다니며 소나무 갈비 모으던 추억, 동네 어귀에 있던 큰 소나무 타고 놀던 기억 등. 예닐곱 살 추억의 정원은 선명하다.

색색의 추억들이 머릿속을 뛰어다니며 춤을 춰.

두 할아버지의 들숨과 날숨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곳, 함께했던 정원의 추억이 나처럼 선명하네.

몇 년에 한 번 정도 난 그 추억의 장소를 찾는다. 오디가 잔뜩 달린 뽕나무, 세월의 흔적이 남은 소나무, 할아버지가 쉬시던 장소는 내 추억 속의 정원 모습 그대로 있다. 그 정원을 보고 오면 한동안 내 마음은 넉넉해지고 힘도 난다.

진딧물도 별꽃도 없는 나의 정원은 사라지지 않고 늘 거기에 있어그리고 이제는 알아그곳을 떠나는 일도 더는 두렵지 않다는 걸,

꼬마곰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추억의 정원이 있다면 그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힘든 일들도 잘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요즘 나는 옥상 정원을 가꾸고 있다.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랏빛 나팔꽃, 붉은 봉숭아꽃, 여러 가지 색깔의 채송화꽃이 필 때면 내 마음의 정원도 활짝 피고 또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추억의 정원을 선물해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책의 그림이 참 섬세하다. 작은 선들이 이어져 아름다운 정원을 선물하는 곰들의 정원처럼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자기만의 추억의 정원, 추억의 장소를 가꾸길...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9 2022.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