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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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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이후 나폴레옹의 제정이 성립되어 가는 과정을추리소설의 형태로 묘사하여고전 소설이 전하는 느낌보다는 좀더 통속적인 느낌이 강하게 표현해낸 소설이다.게다가 격변의 시기를 제대로 녹아내우리가 언뜻 교과서에서 배운 프랑스 대혁명을밀착취재하는 기자의 르포 같은 느낌까지 부여하면서 생생함을 전달한다.교과서 상에서 표현되는 혁명은 그에 걸맞는 단어들과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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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이후 나폴레옹의 제정이 성립되어 가는 과정을

추리소설의 형태로 묘사하여

고전 소설이 전하는 느낌보다는 좀더 통속적인 느낌이 강하게 표현해낸 소설이다.

게다가 격변의 시기를 제대로 녹아내

우리가 언뜻 교과서에서 배운 프랑스 대혁명을

밀착취재하는 기자의 르포 같은 느낌까지 부여하면서 생생함을 전달한다.

교과서 상에서 표현되는 혁명은 그에 걸맞는 단어들과 문장들이 오고 가기 마련인데,

이 소설을 접하면서 혁명에 대해 좀더 사실적인 묘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래서 작품 해설에 나열된 문장이 시선을 끈다.

“ 이 소설은 개인들의 삶의 궤적을 통하여 귀족 계급이 부르주아지에 의해 대체되어 가는 프랑스 현대사를 보여주는 정치 소설이다.

부르주아의 승리 모습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흔히 비루하기 쉬운 적응과 타협의 현실주의적 모습인 것이다. 그 대척지에 원칙과 이상에 충실한 젊은 귀족들의 오연한 영웅주의가 있다. ”

쉽게 생각해보면 혁명을 일으킨 주체들인 부르주아지가 세련되고 섹시하게 다가오지만,

당대의 현실은 그 모습을 확연히 비껴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혁명이 종교개혁을 이루어낸 신교의 모습이라면,

신교의 부패와 함께 다시 카톨릭으로 회귀하는 모습은 왕정복고로 비유될수 있다.

실제 이 소설에서도 혁명 주체인 부르주아지들은 당시 정치 상황에 따라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현실에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왕정복고를 위해 행동하는 귀족들은 하나의 지조를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왕정복고와 카톨릭을 옹호한 발자크라는 작가의 성향도 작용했을 것이다

나폴레옹이 제정을 향해 가는 불안한 정국은

나폴레옹을 받치고 있던 권력자들의 반란을 유발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심지어 나폴레옹은 생애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낼 정도로 프랑스 국내에 지속적으로 얼굴을 내비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나폴레옹은 하나의 전쟁이 끝나면 급하게 프랑스로 귀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본인이 심어둔 사람들에 의해 국내 정세를 면밀히 살펴갈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본인의 심복이라 여겼던 푸셰에 의해 나폴레옹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소설에서도 푸셰의 주도로 나폴레옹의 반란 모의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폴레옹의 인기는 대중에 기반했지, 정치인들 기반은 아니었다..

정치인들 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나타난 무명의 군인이 자기들이 가져갈 상찬을 다 빼앗아 가버렸으니, 화가날 만도 하다.

( 영화 관상에서 묘사된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 상대편 검사 단체들의 비아냥이 떠오르는 지점이다.)

그래서 나폴레옹은 더욱더 전쟁에 몰입할수 밖에 없었다.

이겨야 했다. 그래야 권력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전쟁에서 패하면서 나폴레옹의 권력은 급격하게 쇠락해간다.


소설은 종국에 나폴레옹에 의한 프랑스 제 1제정이 이루어지는 과도기를 보여주고,

결말에 이르러 시간이 십여년 흐른 모습을 담고 있다.

십여년이 흐른후 혁명의 세기를 살았던 부르주아, 귀족 세력들의 변천사를 소설속 화자의 대사를 통해 보여준다.

인간사의 다양한 모습이 이 시기에도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무엇보다 강하게 와닿는건 그런 인간의 모습도 혁명이라는 사건 앞에서는

먼지에 불과할 정도라는 것이다.



p.s.

p.200

“ 공드르빌의 매각을 인정하는 조건으로 말랭에게 100만 프랑을 요구하도록 하겠네….
오! 그자는 일을 비밀에 부친다면 제안에 동의할걸세. 자네들은 현재의 이율로 쳐서 10만프랑의 연소득을 누릴수 있을 것이며…”

당시 연이자가 10프로임을 알수 있다.

혁명의 시대이후 자본의 시대가 도래하는데 ( 산업혁명의 영향아래 생산성의 증대 )

당시 금리가 상당함을 알수 있다.

1810년 당시는 고임플레이션의 시대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l 2026.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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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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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사건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집권 초기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몰락하는 세력과 부흥하는 세력과 그 사이를 약삭바르게 헤엄치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공드르빌 영지를 둘러싸고 미쉬와 밀랭 사이에 벌어지는 다툼은 개인적인 투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정치적이며 혁명기 귀족의 삶, 그리고 대조되는 존재, 신흥 부르주아들 여러 유형이 이 책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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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사건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집권 초기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몰락하는 세력과 부흥하는 세력과 그 사이를 약삭바르게 헤엄치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공드르빌 영지를 둘러싸고 미쉬와 밀랭 사이에 벌어지는 다툼은 개인적인 투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정치적이며 혁명기 귀족의 삶, 그리고 대조되는 존재, 신흥 부르주아들 여러 유형이 이 책에 등장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6 2023.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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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사건" 리뷰
""어둠 속의 사건" 리뷰" 내용보기
프랑스의 유명 작가인 발자크의 소설 중 하나. 프랑스의 역사가 녹아져있는 소설이다보니, 인물이나 지명 등이 낯설어 익기 힘들지만 추리적 성격도 녹아있다보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프랑스 대혁명시기의 이야기로 사람에 대한 묘사 또한 뛰어나서 읽으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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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작가인 발자크의 소설 중 하나. 프랑스의 역사가 녹아져있는 소설이다보니, 인물이나 지명 등이 낯설어 익기 힘들지만 추리적 성격도 녹아있다보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프랑스 대혁명시기의 이야기로 사람에 대한 묘사 또한 뛰어나서 읽으면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e 2024.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