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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 반영된 죽음의 양상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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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읽는 죽음’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인식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하겠다. 실상 죽음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단어이지만, 또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도 하다. 영원히 살고자 했던 욕망이 ‘불사(不死)’나 ‘불멸(不滅)’이라는 단어에 녹아들어 있지만, 그러한 욕망을 추구했던 자들 역시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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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읽는 죽음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인식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하겠다실상 죽음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단어이지만또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도 하다영원히 살고자 했던 욕망이 불사(不死)’불멸(不滅)’이라는 단어에 녹아들어 있지만그러한 욕망을 추구했던 자들 역시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은 죽음에서부터 더 멀어지려고 노력하고의료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오래 살고자 하는 장수(長壽)의 욕구로 나타나고 있다

  

오래 살기만 한다면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분명 장수라는 조건도 인간의 행복을 보장하는 하나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죽음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정작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오래 살고자 하는 욕구가 그저 장수라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사는 동안 채워나가는 삶의 질이 행복을 누리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그리하여 인간이라면 한번쯤 맞닥뜨리는 죽음에서 벗어나려는 허망한 욕망에 집착하기보다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하겠다죽음이라는 주제는 결국 에 대한 철학과 깊이 연관될 수밖에 없음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은 오래된 신화에서 다루어진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다양한 집단들이 그것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그 의미를 탐구하고 있는 내용이다. ‘죽음이 없다면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죽지 않고 오래 사는 것에는 관심이 많지만죽음이 없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혼란해질 지에 대해서는 무심한’ 사람들의 태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으로부터 이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그리하여 죽음에 대한 다양한 사고가 의례나 신앙을 비롯한 인간의 삶 전반에 투영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신화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사고를 응집한 결정체이기에 다양한 신화에 나타난 죽음의 문제를 천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신화에 나타난 양상은 대체적으로 태초에는 신이 인간에게 죽음을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오히려 죽음이 없는 세상의 혼란을 가정하면서 신에게 죽음을 내려달라고 인간이 애원하여 죽음이 시작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신이시여죽게 하소서라는 1장의 내용은 죽음의 원인을 설명하는 다양한 신화들을 사례로 들고 있다요컨대 자식들이 계속 태어나지만 죽는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늙고 병든 이들이 만연한 상황을 상상하면서신화는 신에게 빌어 죽음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한다이어지는 2장에서는 죽음을 가져다준 동물이라는 제목으로다양한 신화에 등장하여 죽음 혹은 영생이라는 조건을 전하는 신의 심부름꾼으로서의 동물들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간혹 신의 명령을 잘못 전달하여 그 대가로 인간에게 죽음이 찾아오고다른 동물 혹은 사물들이 죽음을 피한다는 내용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끝과 시작둘이 아닌 하나라는 제목의 3장에서는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인간의 운명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려는 신화의 내용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4장에서는 불로불사인간의 영원한 꿈이 불가능했던 이유를 설명하고, ‘영원한 생명을 찾아서’ 필사의 노력을 했지만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을 이어지는 5장을 통해 역시 다양한 신화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죽음의 세계를 상징하며 저승사자와 같이 삶과 죽음을 오가는 화소들이 등장하는 신화들은 죽음의 세계를 먼저 경험해 본다면이라는 제목의 6장에서 소개하고 있다그리고 마지막 항목에서는 생사를 넘나드는 유쾌한 상상이라는 제목으로죽지 않기 위헤 혹은 오래 살기 위해 꾀를 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만다는 내용들이 서술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맞서야 하는 운명이며다만 죽음에 이르기 전에 우리의 삶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라고 이해하게 되었다.(차니)


* 개인 독서 카페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2.12.14. 신고 공감 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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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죽음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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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없다면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이런 본질적인 의문을 끄집어낸 것은 철학자나 사상가도 아니고 또 과학자도 아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묵묵히 삶을 영위하면서, 중심이기보다는 항상 주변을 맴돌며 생활하면서 그들의 전통을 지켜오던 여러 소수민족의 신화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최초의 죽음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에서 머리말에 소개한 저자의 글이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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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없다면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이런 본질적인 의문을 끄집어낸 것은 철학자나 사상가도 아니고 또 과학자도 아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묵묵히 삶을 영위하면서, 중심이기보다는 항상 주변을 맴돌며 생활하면서 그들의 전통을 지켜오던 여러 소수민족의 신화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최초의 죽음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에서 머리말에 소개한 저자의 글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기록되고 전승되어오는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이 책은 무겁게 느껴지는 죽음의 이야기를 세계 각국의 신화를 통해 펼쳐 놓는다. 각각의 글들은 한편의 동화를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다. 까짓 거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잘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더라도 우리들 인간들의 삶이 가볍고 하찮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죽음이 있기에 삶을 더욱 진지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인간을 만들 때 신은 죽음을 주지 않았다고도 한다. 죽음이 없는 세상에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혼란과 여러 문제점들이 생기자 사람들이 신을 찾아가 죽음을 요청한다. 그래서 인간을 불쌍히 여긴 신이 죽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의 소설, [죽음의 중지]의 첫 문장은 다음 날, 아무도 죽지 않았다.’로 시작한다. 새해, 새 아침부터 죽음에 멈춤이 생기면서 많은 혼란과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에 환호하고 반기던 죽음의 중지가 사람들에게 저주로 바뀐다. 죽음이 없는 미래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게 된다.

최초의 죽음을 읽으며 이 책이 떠오르는 것은 죽음이 사라진 세상을 가정할 때 우리들의 불행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러면서 후유! 죽지 않는 영생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구나안도를 하게 될런지도 

 

전래동화로 익히 들어 알고 있음직한 동물이야기가 나온다. 불로장생을 위해 약초를 구하러 다니는 이야기는 역사시간에 익힌 것 같기도 하다. 저승차사, 강림차사는 영화에도 등장하기에 정말로 적폐지를 들고 이 세상에 나타나지는 않을까 실로 궁금하다.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고 반드시 맞아야만 하는 죽음을 떠올려 보면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한다.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한다.

  [최초의 죽음]은 가정한다. 세상에 죽음이 없다면...

인간이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불사약과 불로초를 찾고, 죽음을 피하고자 몸부림치는 모습은 참으로 애처롭다. 살아서는 경험이 없기에 죽어서는 죽었기에 알릴 수 없는 죽음은 우리 인간이 끝내 풀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상을 한다. 오랜 세월 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죽음과 저승에 관한 이야기들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지혜를 나눠줄 수 있을까?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죽음과 죽어감의 시간이 길어졌다. 웰다잉을 위한 죽음 준비와 교육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들을 알리는 책들이 많다. 주변에서 관련된 강의들을 접할 기회도 많아졌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겪는 일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죽음은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는 왜 모두 죽어야 하나? 나의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현재 우리들은 오로지 수명 연장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 죽음은 없어지고 태어남만이 남는다면 세상엔 어떤 일이 생길까? 죽음은 사람에게 지극히 자연스럽고 거스를 수 없는 과정이다. 삶의 완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초의 죽음]은 신화를 바탕으로 한 죽음의 기원을 접하면서 신선하고 다양한 방식의 죽음의 문화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겠다.

내 인생의 마무리를 어떤 모습으로 할지 질문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삶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g******m 2023.09.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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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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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박물과의 연구관이자, 한국무속학회 회장인 지은이는 민속문화를 조사, 연구하는 연구관이자, 신화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기도 하다.  책은 신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 곳곳에 전승되는 다양한 죽음관련 신화를 찾아 인간의 어떤 사고가 이와 같은 신화를 탄생시켰는지 살펴보는데 의의가 있다.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신화를 통해 인간의 영원한 화두인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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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박물과의 연구관이자, 한국무속학회 회장인 지은이는 민속문화를 조사, 연구하는 연구관이자, 신화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기도 하다.  책은 신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 곳곳에 전승되는 다양한 죽음관련 신화를 찾아 인간의 어떤 사고가 이와 같은 신화를 탄생시켰는지 살펴보는데 의의가 있다.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신화를 통해 인간의 영원한 화두인 '죽음'을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목적이었다고 한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세계 각국이라고 해도 한국인 정서가 녹여져있는 한국내부의 신화이다.  제주도에서 전해오는 까마귀와 뱀이 등장하며, 까마귀의 실수로 사람의 죽음에 나이와 상관없이 죽음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었다는 신화는 흥미로웠다. 또한, 중국 하니족의 죽음신화와 제주도의 신화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은 놀라운 부분이기도 했다.

 

이집트신화에서 보면 개만큼 죽음의 세계에 맞닿아있는 동물도 드물다고 본다. 망자를 미라형태로 만들어 사후세계를 인도하는 신으로,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는 아즈텍 문화에서 죽은 사람들이 개의 도움을 받아 저승의 강을 건넌다고 보고,  망자를 묻을때 개 한마리씩 함께 묻는다고 한다.

 

 

우리 신화에서도 개가 인간을 죽음의 세계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인간에게 가장 충성스런 동물이면서 다른한편으로 인간을 죽음으로 인도하기도 하는 신화적 동물로 설정된 부분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죽음에 대한 신화가 세계적으로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부분은 죽음을 상징(뱀,까마귀, 카멜레온)하는 동물들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어두움과 동일시 되는 동물들과 가깝다는 점이다.  반면, 개가 등장하는 부분은 의외였다.  괴담이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보면 개가 죽음을 인도하기도 하고,  죽음의 길을 헤멜때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볼수 있었는데,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 사람의 죽음에도 함께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방콕의 신화 조형물이나, 인도 카슈미르 왕국에 비슈누신상과 함께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무속신화 속 죽음을 인도하는 신인 바리공주가 그 주인공이다.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에 가서 약수를 구해오고, 그 공로로 망자를 인도하는 신이 된다는 이야기는 그림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바리공주 무신도와 죽음을 인도하는 존재로 등장하는 바리공주의 복색을 갖춘 무녀의 모습도 사진으로 첨부하여, 신화의 이야기를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녀가 나오면 샤머니즘적 요소가 짙어 신뢰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현재도 무속인은 존재하기 때문에 좀더 가깝게 와닿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창 흥행했던 < 신과함께> 라는 웹툰과 영화가 생각났다.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면서 심판 받는일에도 관여하는 강림차사의 이야기를 통해 무속인의 이야기에 좀더 집중하며 읽어 갈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사후세계를 다녀왔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아보았으면 좀더 새로울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죽음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목적성이 뚜렷한 여행임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통과의례라는 말을 종종 사용한다. 생이 있으면 사가 있듯 죽음은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거치고 가는 통과의례다. 이 책을 통해 신화를 통해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이 세계적으로 다르지는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인용문-

신화에서는 순서없는 죽음을 신의 탓으로 돌리지는 않는다.  신과 인간의 매개자, 곧 신의 뜻을 전달하는 사자가 이를 잘못 전달하면서 죽음에 순서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죽음에 순서가 없는 것은 신이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P. 35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가니 세상에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결국 신이 인간에게 죽음을 부여한다. 그런데 신이 본래는 노인만 죽도록 했지만 전달자가 그만 그 내용을 잊어버려 말을 잘못 전달하면서 죽음에 순서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즉, 죽음에 순서가 없는 것은 신의 책임이 아니다. 신의 뜻과는 달리 왜곡된 말이 전해지면서 죽음에 순서가 없어진 것이니 신을 원망하지 말고 순순히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P. 37

 

 

제주도에는 죽음에 순서가 없어진 까닭을 설명하는 신화가 있다. <차사본풀이>라는 무속신화에서는 본래 신은 인간에게 일정한 시기, 곧 사람의 머리가 희어지면 차례로 죽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까마귀가 이 사실을 잘못 전달하는 바람에 죽음에 순서가 없어졌다고 한다. 신의 의지가 아니라 신의 뜻을 전달하는 자의 실수로 순서가 없는 불공평한 죽음이 인간에게 생겨났다는 것이다.  P.38

 

제주도의 <차사본풀이>에서는 까마귀와 뱀, 두 동물이 인간에게 죽음을 가져다주는 데 관여한다. 강림차사가 인간의 수명을 적은 적패지를 가지고 가다가 까마귀에게 맡긴다. 그런데 까마귀가 이를 잃어버리고 " 아이올때 어른와라, 어른올때 아이와라"라고 멋대로 외치고 다니는 바람에 죽음의 순서가 뒤죽박죽되고 만다.  그리고 그 적패지를 뱀이 주워 먹으면서 뱀은 계속 허물을 벗으면서 영생을 누리는 동물로 거듭난다. P. 53

 

뱀은 성서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든 사악한 동물인데, 이 신화에서도 신의 말씀을 거짓으로 전해 인간에게 죽음이 생기도록 만든다. P. 55

 

 

 

 

q*********3 2022.09.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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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효 - 최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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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과연 세상에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인구의 증가로 고통받다가 스스로 신에게 죽음을 청한 이야기, 신이 필요한 것을 묻자 죽음이라고 대답한 인간의 이야기, 신의 뜻을 전달하는 전령의 실수로 죽음이 생겨났다는 이야기 등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영생을 주고자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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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과연 세상에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인구의 증가로 고통받다가 스스로 신에게 죽음을 청한 이야기, 신이 필요한 것을 묻자 죽음이라고 대답한 인간의 이야기, 신의 뜻을 전달하는 전령의 실수로 죽음이 생겨났다는 이야기 등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영생을 주고자 했던 신의 뜻과는 달리 죽음이 생겨난 배경을 만들어냈다. 책 속에서 들고 있는 다양한 예시 이야기들이 재밌었던 것은 죽음이 없는 세상이라면 고갈된 사회가 될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이었을까. 중국, 아프리카, 남미의 아마존, 인도 등 많은 나라에서 전해져오는 이야기에는 원래 영생을 살 수 있었던 인간이 죽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공통으로 하고 있었다.

죽음이라고 해서 무겁지만은 않았던 책이었다. 의외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흥미로웠고 술술 잘 읽히기는 편이기도 했던 책이다. 죽음과 수명, 죽음과 관련된 동물들, 죽음과 생명 출생같은 자연의 법칙, 불로불사의 꿈, 저승세계,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상상들로 이어지는 내용들을 많은 자료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죽음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나 신기하기도 했고, 신화와 전설같은 이야기가 많아서 방대한 자료집을 보는 느낌이기도 했다. 읽는 즐거움이 있었던 책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현대 사회는 과거처럼 마냥 죽음의 원인을 두려워하는 일이 많이 적어졌다. 때문에 불로불사라는 실현이 어려운 꿈을 꾸는 대신 과학기술로 수명연장에 힘을 쏟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과거엔 죽음이 마냥 두려움의 대상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면서 조금 다른 시각을 보게 된 것 같다. 생을 살아가며 떼놓을 수 없는 것이 죽음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사진자료들과 함께 재밌었던 책이라 인상깊었다.

 


 

j*******9 2022.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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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죽음 _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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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죽음을 인지한것은 초등학생때였다. 문득 인간은 결국 모두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늦은 밤 혼자 소리를 삼키며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은 꽤나 강렬한 것이어서 지금까지도 가끔씩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울적해질 때가 있다. 『최초의 죽음』은 제목 그대로 죽음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신화로의 여행이다. 죽음의 기원을 찾기 위한 장치로 저자는 '신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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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죽음을 인지한것은 초등학생때였다. 문득 인간은 결국 모두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늦은 밤 혼자 소리를 삼키며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은 꽤나 강렬한 것이어서 지금까지도 가끔씩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울적해질 때가 있다. 『최초의 죽음』은 제목 그대로 죽음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신화로의 여행이다. 죽음의 기원을 찾기 위한 장치로 저자는 '신화'를 택했다. 고전문학, 특히 신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이다. 어려서부터 옛날이야기를 좋아하기도했고 그 영향인지 그리스로마신화는 학창시절 가장 즐겨읽었던 책이었다. 올초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며 느끼는 행복감에 비례해 유한한 시간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이라는 소제목에 끌려 『최초의 죽음』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신은 인간에게 삶과 죽음을 함께 준것은 아니었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인간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 책은 그 최초의 죽음을 찾기 위해 한국의 신화부터 멀리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죽음에 관한 여러가지 숱한 신화를 이야기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기원을 찾는 저자의 여정에 함께하고자 이 책을 펼쳐들었다. 

 

신화라해서 그리스로마신화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이 책에 등장하는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 이야기는 그야말로 처음알게된 최초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모두 다를것이라 생각한 죽음에 관한 신화는 나라와 민족에 상관없이 꽤나 유사한 부분이 많았다. 중국 이족은 그들의 조상이 조롱박에서 나왔다고 여겨 조롱박으로 조령당을 꾸며놓는다는 부분에서 웃음을 짓는다면 그것은 우리나라 신라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을 생각못한 처사이다. 민족의 시조가 알이나 조롱박에서 탄생했다는 신화는 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피부색, 나라는 다르지만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인간세계의 본질은 상당히 유사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죽음의 끝은 결국 생명의 시작과 맞물려 있다. 죽음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이끌어낸다. 

 

죽음의 기원을 찾는 여행이지만 생명과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책의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는 풍부한 사진 자료들이 책의 내용을 더욱 더 생동감있게 만들고 있었다. 마치 재미있는 세계사 공부를 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저자의 말에 위안을 느끼며 책을 덮었다. 

 

p.292 이 세상에 죽음과 닮은 잠이 있어 죽음을 대하는 인간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고 있는지...

 

 

m****d 2022.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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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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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 최초의 죽음동서양을 막론하고 죽음에 대한 신화를 보며죽음의 기원과 옛날부터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보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책입니다.죽음에 대해서라면 불로불사를 꿈꾸는것만 있을줄 알았습니다.현대 의학기술이 발달하여 수명이 늘어 났는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여러가지 건강식품과 안티에이징 상품들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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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
최초의 죽음


동서양을 막론하고 죽음에 대한 신화를 보며
죽음의 기원과 옛날부터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보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책입니다.



죽음에 대해서라면 불로불사를 꿈꾸는것만 있을줄 알았습니다.
현대 의학기술이 발달하여 수명이 늘어 났는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여러가지 건강식품과 안티에이징 상품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기원에 대한 신화중에서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원하기보다는 오히려 필요에 의해서 죽음을 달라고 청해 죽음이 생겨났다는 신화도 전세계적으로 많이 퍼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죽지 않아 세상에 사람들이 많아져 먹을것이 부족해지거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땅이 가라앉거나 등의 이유로 세상이 무질서해지고 살기 힘들어져서 죽음을 청했다고 합니다.



어떤 신화들은 신이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었지만, 농업시대가 열리면서 곡물의 생산으로 인간의 죽음이 생겼거나
불의 발견으로 음식을 익혀먹으면서 죽음이 생겼다고 문화와 관련지어 말하는 신화도 있습니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불로초를 찾은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진시황의 신하가 불로초를 찾겠다며 생필품과 어린 남녀 아이들 몇백명을 받아갔지만, 당연히 불로초를 구할수 없어 그대로 다른 곳으로 도망가 나라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밌다고 넘겼습니다.

실제 제주도에는 진시황의 사자인 서복이 불로초가 있다는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을 찾아 불로초를 구했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뜻의 서귀라는 글자를 세겨두고 가서 현재의 서귀포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서귀포 뿐만 아니라 남해 금산에도 서복이 들렸다 갔다는 흔적이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이 책으로 평소에는 쉽게 보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고대신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만화와 영화로 유명한 <신과 함께>에 나오는 저승삼차의 이야기와 제주도에서만 내려오는 콩과 팥쥐의 잔인한 결말도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그리스, 아프리카 그리고 고대문명인 아즈텍까지
세계 다양한 곳의 죽음과 관련된 신화를 보면서
전세계적으로 죽음에 대한 같은 시각을 찾는것도 재밌었습니다.



#최초의죽음 #고대신화 #동양신화 #죽음의기원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9 2022.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초의 죽음 - 권태효
"최초의 죽음 - 권태효" 내용보기
마치 판타지 소설 같은 제목을 가졌지만,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이라는 부제를 가진 인문학 책이다. 다 읽고 나니 부제가 책을 잘 요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라고 하는 것의 반대 개념인 '죽음'은 오랜 세월 인류에게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 같은 개념이었다. 모든 생물은 죽음을 경험하게 되지만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해 볼 수 있는 생물은 인간이 유일
"최초의 죽음 - 권태효" 내용보기

마치 판타지 소설 같은 제목을 가졌지만,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이라는 부제를 가진 인문학 책이다.

다 읽고 나니 부제가 책을 잘 요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라고 하는 것의 반대 개념인 '죽음'은 오랜 세월 인류에게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 같은 개념이었다.

모든 생물은 죽음을 경험하게 되지만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해 볼 수 있는 생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그렇기에 인류가 느끼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역시 다른 생물에 비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 우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는가?

우리는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인류 중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봤거나 죽음에서 다시 돌아온 적이 없으므로 위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질문이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질문이기 때문에 고대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신화 속에서 죽음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를 정리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에는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 등이 자주 등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잘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의 전통 무속 신화에서부터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전 세계에 걸친 소수민족의 신화까지 방대한 범위의 신화를 소개하여 신선함을 더해준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렇게나 방대한 지역의 신화를 소개하는데 그 내용이 생각보다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신화라는 것 또한 상상력의 산물이니만큼 사람들이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에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는 나름의 보편성이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지리적으로 떨어진 각각의 문화들이 오랜 세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비슷해져 간 결과물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여하간 그 수많은 죽음기원신화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은 흐름이 발견된다.

 

 

1. 인간은 본래 영생을 누렸었지만 인간 스스로 죽음을 원하게 되는 경우

애초에 신은 인간에게 죽음을 내려주지 않았었다.

하지만 죽지 않고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 인구 수 때문에 인간 사회가 점차 포화에 이르자 인간 스스로가 죽음을 원하게 된다는 신화들이 있다.

 

 

2. 인간의 영생을 전하러 가는 메신저(주로 특정 동물들이 담당한다.)의 실수나 고의로 신의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어 죽음이 생겨나게 된 경우

이 경우에도 애초에 신은 인간에게 영생을 부여하려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것이 좌절되었다는 내용이다.

죽음의 순서에 노소가 없다는 것 역시 이러한 신화들에서 파생되어 전해진다.

 

 

재미있는 점은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보편성을 띤다는 점이다.

죽음 관련 신화에 등장하는 뱀은 허물을 벗으면서 영생을 누리는(필멸하게 되는 인간과 대척되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고, 토끼는 대체로 신의 말을 잘 못 전달하여 신이나 인간에게 미움을 사 늘 사냥당할 운명에 처하게 되는 동물로 그려진다.

 

 

또한 거의 모든 신화에서 신은 애초에 인간에게 영생을 부여하려 했다는 점 역시 공통점이다.

인간에게 영생을 부여하려 했던 신의 이름이나 모습은 신화마다 각기 다르지만 모두 비슷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또한 기울고 다시 차오르는 모습 때문에 영생을 의미하는 달(月)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신으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등장한다는 점 역시 재미있는 점이다.

 

죽음기원신화들을 보면 신은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인간이 신을 원망하지 않도록 많은 장치를 해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중략 -

비록 죽음을 내리긴 했지만 인간을 배려하는 신이 항상 곁에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라고 이들 신화는 말한다.

원하지 않는 죽음을 받아든 인간에게 신의 세심한 배려는

인간을 달래기 위한 신화적 장치인 셈이다.

(pg 48-49)

 

당연한 말이지만 이러한 신화들이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주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죽음은 미지의 세계이고 굉장히 높은 확률로 인류가 영원히 알지 못하는 부분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우리 인류의 조상들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왔고, 나름대로 죽음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승 가는 길이 나타나고 죽음 인도신이 신화에 설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 길이 어떤지는 막연하고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먼지, 그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아무도 모르기에

사람들은 그저 신화적 상상력으로 그 세계를 그려보고

또 종교에 기대어 죽음의 세계를 이해하며 위안을 삼으려고 할 따름이다.

(pg 226)

 

책의 제목이나 표지가 진지한 느낌이어서 책을 펴기 전에는 책의 재미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서술이 쉽고 친절하며 중간중간 사진 자료도 꽤 많기 때문에 읽는데 지루함이 없었다.

게다가 우리에게 친숙한 신화는 오히려 적게 소개하고 사람들이 잘 모를만한 문화권의 신화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꽤 재밌다고 느꼈던 것 같다.

 

 

누구나 겪게 되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외면하고 살아가는 '죽음'이라는 것을 인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 어떻게 설명하고자 했었는지 그 궤적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양 삼아 읽어봄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j******o 2022.08.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