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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UFO???? 제목보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이에요 책 소개를 읽으며 아이들이 한번쯤은 읽고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싶은 이야기이기도 햇구요 유치원만 다녀도 벌써 아이들이 우리집은 몇평이고 너희집은 몇평이고를 떠들어댄다더니 커도 별반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아이때문에라도 무리해서 이사해야하나를 이야기하는 엄마들도 있는걸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들만은 그런 아이들로 자라지 않았으면 싶고 우리 아이들만이 그러지 않는다고해서 달라질게 아닐거 같다 싶기도 하고...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행동하는 아이들 뒤엔 그런 엄마들이 있게 마련이더라구요 보고 배운 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이다보니 아이들의 잘못만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요 사는 집을 잣대로, 또는 벌이를 잣대로 사람을 재단하고 어울리는 사람들을 결정하는 그런 모습들... 이야기 속의 아이들도 알게 모르게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닮고 있는 거네요 비탈길 꼭대기에 서 있는 아파트 단지 눈이 부시게 쏟아지는 보안들 불빛과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 아름이는 그 모습을 보며 아파트는 동네 꼭대기에 내려앉은 UFO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외계인 같다는 생각을 해요 동네 이름이 하늘맞이에서 행운동으로 바뀐것도 아파트 사람들 탓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아름이는 동네 이름에 대한 생각을 글짓기에 솔직하게 썼어요 그런데 그 글이 반의 대표작으로 뽑히면서 문제가 시작되네요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아름이의 글에 시비를 걸어온거에요 동장님의 일을 사실대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명예훼손이라구요 언덕 꼭대기 오래된 동네에 새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사람들은 아파트를 통과해서 다니지 못하게 하고 원래 동네에 살던 사람들을 무시햇어요 달동네로 유명한 동네라고 동네 이름이 행운동으로 바뀌는걸 찬성하기도 하구요 아파트단지와 함께 마트가 들어온 뒤로 동네 가게들은 장사가 안되어 다 문을 닫고 떠나버린 사람들도 많아요 아름이는 아파트를 원망스럽게 올려다보네요 학교에서 아이들은 아름이의 글을 가지고 계속 시비를 걸어요 아름이가 한마디도 지지않고 대꾸를 하니까 만만한 은영이를 괴롭히네요 은영이 자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기분나쁜 말들로 괴롭히기도 하구요 아름이는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하늘맞이를 침공해온 외계인 같다고 생각해요 "외계인들은 참 이상하다. 그것들의 에너지는 자기들이 사는 집의 크기에서 오는 모양이다. "
아름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던 현주는 길건너 큰 아파트로 이사간다고 한 다음부터 더 기세등등해져서 은영이와 아름이를 괴롭히네요 은영이와 이야기하던 아름이는 현주가 길건너 아파트로 이사간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애 뒤를 쫓아보기로 해요 그리고 은영이와 민재와 함께 현주가 동네로 이사한걸 알지만 아이들앞에서 폭로하지 않기로 약속햇어요 그런데 현주가 너무 은여잉를 괴롭히는 바람에 욱한 아름이가 아이들이 모두 듣는대서 현주가 동네로 이사했다고 말해버리지요 그리고 현주는 조퇴를 하고 다음날도 학교에 나오지 않아요 은영이와 한나와 함께 현주를 찾아가지만 아이들의 어깨는 천근만근이네요 현주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니 현주가 문을 열어주기나 할지... 현주네 집앞에서 무작정 현주를 기다리다가 아이들은 현주의 비명을 듣게되구요 교통사고 당한 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려다 주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살릴 가망이 없어 안락사시켜야한다는 이야기를 듣네요 부둥켜안고 한참 운 아이들은 이제 서로를 마음을 열고 보게 되네요 이 아이들이 내일부터는 도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까요 이 아이들로 인해 아파트 출입문에 자물쇠를 단 어른들의 마음도 열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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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맞이'와 '행운동'이라는 동네 이름은 가치가 얼마나 차이날까?
책을 읽던 아이는 질문을 했어요. 어른들의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 주는 내용이예요. 돈을 많이 가졌다고 행복할까, 돈이 없다고 불행할까를 고민하던 아이는 그래도 돈이 많으면 편할 거라고 했어요.
첫장을 넘겼을 때는 정말 외계인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주 얘기인 줄 알고 기대했어요. 책 속 그림도 그랬어요.
아파트와 작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였어요. 아이들 시선으로 바라 본 고급 아파트는 명예 훼손, 일조권 침해로 의견이 분분해 졌어요. 온갖 실랑이 끝에 현주의 거짓 이사와 고양이로 인해 아이들만의 방법으로 화해를 해서 다행이었어요.
앞으로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어른들은 도움을 주면 될 것 같아요. 편가르기나 왕따 문화를 어른들의 그릇된 잣대로 아이들에게 세뇌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반성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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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슨 대화를 주고 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얼마전 아이에게 들은 말이 있어서다. 다른 아이가 너희집은 아파트 몇 평인지 ? 화장실이 몇개있는지? 물어봤다는 것이다. 어른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아이가 말하는 모습이 보여서 어른들이 아이들앞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에 사는 아이와 원래 살던 동네아이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이 우리가 흔히 어른들 사이에서 보는 광경이 보이는 듯 해서 씁슬한 기분이 들었다. 명예훼손, 일조권 침해, 재판이라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이지만 아이들은 민주주의를 외치며 주장한다.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의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를 보면 어른들의 행동을 가늠할 수 있듯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왕따행동이 나오는데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왕따인 친구를 단 한명이라도 옆에서 감싸주고, 이해해준다면 왕따는 더이상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 눈높이에 맞춰 결정을 내리고 판단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들의 모습과 너무 닮아있는 것 같아 어른으로서 너무 부끄러웠구요. 아이들 앞에서 말 한마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입장에서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조금 기다려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 ![]() ![]() ![]() ![]() ![]() ![]() ![]() ![]() 한솔수북
UFO옆동네
책읽기의 재미에푹빠지고 생각이 자라나는 초등중학년을위한 동화시리즈^^
린이는 올해 3학년이되어요.그래서인지 요즘 책들을 다양하게 보는걸 좋아하네요
요 UFO옆동네 과연무슨내용일까요..?
하늘과맞닿은 작은달동네에 UFO처럼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제아파트아이들은저희들끼리만 어울려요..
아름이와 친했던 현주도 점점 아름이를 멀리했구요
여기서 ..린이는 태어날때부터 아파트에서쭈욱 살아서인지 아파트말고 다른집들
단독주택 빌라 요런거에 개념이 없었어요...다들아파트에서 사는줄
그러다가 할머니집도 가보구 친구집도 가보더니 알게되었지요
항상친구에게도 너희집 무슨아파트야 몇동 몇호야 물었었답니다..
다양한사람들이 다양한집에서 산다는것도 알게해주고 서로 차이 없이 모두가 똑같은사람이고
친구라는걸알게해주는책...^^
아름이는원래 동네대표로 현주는 아파트 아이대표로 티격태격 자존심대결을 벌이기까지하는데....
명예훼손 일조권침해, 재판등 어른보다더어른스런 아이들의 설전속에서 우리가 더고민해야할중요한
사회적가치드를 알게해주는책...저부터 읽어야할책이랍니다..
서로 존중하고 무시하지않는 소중한사회를 알게해주는책!!
요즘은 너나할것없이 더 좋은아파트 더큰아파트로 이사가려고하는 어른들의욕심이 더심해져서
아이들도 어른들을 보구 따라하고 무시하는 시대인것같아요
하지만 아직은 따뜻하고 마음씨착한 사람들도 많고 아이들이 본받아야할 사람들도
많다는것을알아가게해주는....저부터고민하게되고 어른들부터 가슴에 행복해져야한다고생각해요
너무 자존심 이런거말고 스스로 행복해지려면 나부터 스스로 행복할수있게 모두에게
친절하고 행복한미소를 보내주고 따돌림없는사회가 되었으면좋겠어요
린이랑 같이읽으면서 서로 존중해주고 서로무시하지말고 어떤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사회를만들어야한다고약속했어요..모두들 어른들부터 우리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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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프오 옆 동네>
행운동 UFO 삽화가인 아름이 아빠의 농담으로 행운동의 이름이 설명된다.. 박스할아버지 구멍가게를 하시던 할아버지는 아파트가 생기고 언제부터인지 박스를 모으신다.. UFO 옆 동네 은영이가 사는 동네는 너무 허름해서 은영이가 아파트에 사는 현주일당으로부터 놀림이 받는다.. 엄마의 하소연 아파트가 들어서고 빠른길도 돌아서 집으로 돌아와야하는 엄마의 하소연에 아름이 완전 공감.. 헉! 아저씨 선생님이다 박스할아버지를 도와드릴 때 만난 아저씨가 임시담임선생님이 되시고 아름이는 좋아해야할지..안좋아해야할지.. 너에게서 냄새가 나 현주일당은 아름이와 은영이에게 냄새가 난다며 심하게 놀리고 은영이자리에는 쓰레기까지 투척한다.. 의혹 현주가 좋은아파트가 아니라 은영이동네 빌라에 산다는 것을 알게되고.. 미행 아름이는 은영이와 민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현주를 미행하게 된다.. 고슴도치가 가시를 잃으면? 결국 현주의 얄미운 행동으로 아름이는 현주가 은영이네 동네로 이사한 것을 아이들 앞에서 밝히게 되는데.. 고양이의 선물 결석한 현주를 찾아가게 된 아름이와 은영이, 그리고 한나.. 침묵 속에 현주를 찾아가게 되지만 현주는 집에 없고.. 돌아나오며 울고있는 현주를 발견하게 되고..다친 고양이를 함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간다..
아름이..은영이..현주..한나..소년들은 얼마나 울고싶었을까~ 고양이는 이 아이들이 실컷 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물론 하늘나라로 가면서이지만.. 너무나 울고싶은 아이들이 펑펑 울 수 있는 선물을 주며 고양이는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아름이의 작문이 반 아이들에게 읽혀지면서 현주와의 대결아닌 대결은 시작이 되고.. 민주주의와 시민의 권리, 존중 등 아이들의 사회학습이 될 수 있는 요소들과 대화들도 이 책을 읽는데 큰 재미이다.. 환경적인 요소들이 결코 사람들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인데, 사회가 어른들이 그렇게 만든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더불어 사는 것이 무엇인지..사람 사이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한 번 쯤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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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중학년 읽기대장 시리즈 유에프오 UFO 옆 동네
UFO(미확인 물체)? 제목을 언뜻 보고 처음 든 생각은 공상과학소설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표지를 읽으며 아이들도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날, 막내가 유치원에 다녀와서 "엄마, 우리집은 몇 평이야?" "왜?" 친구 한 명이 "나는 이 아파트에서 제일 큰 평수에 산다."며 자랑을 했다고 하네요. 어른들도 자기 집 형편보다 못한 사람들을 은근히 깔보는 경향이 있고 그걸 본 아이들도 어른들을 따라하니 마음이 않좋네요.
목차와 책 속 등장인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해주고 있네요.
비탈길 꼭대기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보안등이 켜져 있어서 그 불빛 때문에 비탈길을 올라가는 사람들 뒤에 길게 그림자가 진 모습이 마치 외계인 우주선에 초대받은 지구인들이 들어가는 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아름이는 아파트 단지를 UFO 같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사이좋게 지내던 아이들은 어느 순간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동네에 사는 아이들로 나뉘어 놀기 시작합니다. 아름이가 쓴 작문으로 인해 아이들은 두 편이 갈려 다투기 시작하고, 아이들 다툼이 명예 훼손, 일조권 침해, 재판등 마치 어른들의 다툼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더군요. 오창혁 선생님이 준비한 시사만평 미국과 중국의 대통령이 악수를 하는 모습 한편에 서로 다투는 그림자의 모습의 유인물이 가슴에 와 닿네요. 이것이 두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인가? 아닌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현주는 친구들에겐 더 큰 아파트로 이사를 간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데 사실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져서 작은 빌라로 이사를 간 것을 아름이에게 들키게 되고 아름이는 친구들 앞에서 현주의 비밀을 폭로하고.. 길고양이의 교통사고를 통해 아이들은 함께 슬퍼하고 고양이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으로 뛰어가면서 모두가 다 똑같은 서로의 친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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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시리즈로 유명한 김진경 작가의 신작 <유에프오 옆 동네> 를 읽어봤어요
제목만 보고서 과학 책이라고 착각하면 아니 됩니다 ^^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과학동화인 줄 알았어요 ㅋㅋ
UFO는 절대 나오지 않는 '유에프오 옆 동네' 이야기가 있어요 하늘과 맞닿은 작은 달동네에 UFO처럼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주민과 동네 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아이들도 서로 편을 갈라서 티격태격 자존심 대결을 벌이지요
책이니까.. 하면서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가벼운 해프닝이 아니랍니다 이런 일로 인한 갈등이 실제로도 일어나고 사회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기에 '유에프오 옆 동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비탈길 꼭대기 아파트 단지 입구에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보안등이 켜져 있어서 그 불빛 때문에 비탈길을 올라가는 사람들 뒤에 길게 그림자가 진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외계인 우주선에 초대받은 지구인들이 들어가는 모습과 같아서 아름이와 민재는 아파트 단지를 UFO 같다고 하지요
처음에는 다 같이 어울려 놀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에 사는 아이와 동네에 사는 아이로 나뉘어 어울리기 시작했어요~ 같은 반에서 공부하고는 있지만 학우가 아니라 원수가 따로 없답니다
학교 작문 시간에 아름이가 쓴 글 때문에 아이들은 편을 갈라 싸움을 하기 시작해요~ 동네에 살고 있는 아름이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여자애들의 짱인 현주의 싸움을 보면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진정 4학년 아이들의 싸움이 맞나.. 어른들의 싸움을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이 갖고 있는 편견의 시작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도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아파트 평수, 아파트 브랜드가 성공의 기준이라는 생각은 누가 심어준 걸까요..
책의 말미에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아이들은 서로 다시 하나가 됩니다 아이들의 세계에는 원래 차별 같은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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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군이 종종 "우리 집은 부자예요? 우리 집은 얼마 있어요? 천만원?? 일억??" 하고 묻습니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물어보면 그냥 물어봤다고 해요
남자아이라서 별생각 없이 물어보는 것일 수도 있는데.. 혹시라도 학교나 태권도장에서 친구나 형님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진 않았나 싶어서 말을 해주는 게 참 조심스럽습니다
돈이 얼마큼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행복하게 사느냐고 중요하다고 하면 '제가 질문한 건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란 표정으로 만두군이 절 떨떠름하게 쳐다봅니다 ㅋ
아이를 옆에 두고 일을 하면서 은연중에 행복의 기준을 부에 두고 있지는 않았는지.. 부모로서 더 조심을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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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옆동네 책 이름만 봐서는 우주 얘기가 나오는가 하는 착각도 할 뻔했네요. 하지만 자세히 보니 고급 아파트와 일반 동네에 얽힌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한솔수북책이니 믿고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인만큼 많은 아이들이 등장하고 그 주변인물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게 인물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두꺼운 책으로 넘어감에 따라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읽고 넘어가는게 두꺼운 책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내용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어른들의 세계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세계에서도 사는 곳에 따라 친구가 갈라지고 편이 갈라진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렇게 책의 소재도 될 정도로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른들이 무심코 하는 얘기들 속에서 아이들도 그런 것을 더 빨리 배우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책 제목과 다르게 생각은 참 많이 해보게 되는 이야기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름이네 동네 언덕위에 아파트가 들어섰답니다. 주택가에 아파트가 들어서니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동네 아이들이 따로 놀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죠. 그 뿐만이 아니라 아래 동네에 사는 아이들을 무시하는 말까지 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 동네 아이들과 아파트 사는 아이들이 부딪히는 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문제들을 헤쳐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자존심 문제로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책이라 이해하게끔 설명도 나와주고 해서 읽어나가기 어렵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현상을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태도와 자세,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오히려 어른들도 배워야 할 것들이 보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언제든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것을 알기는 힘들지만 아이들이 사회 환경을 받아들이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워나가야 하는 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 공부가 다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일어나고 보여지는 모든 것들 속에서 아이들이 배우면서 깨달아 가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동안 깨닫고 느끼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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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옆동네
책을 읽으면서.. 사실 저희 아파트도 그렇거든요 1600세대 대 단지 아파트지만 400세다가 임대주택입니다. 그러니 10동의 아파트 중 4동의 아파트가 임대입니다. 처음에는 저희도 이 책속 어른들처럼 이사 못 오게 하고 그랬지만.. 이제 5년 6년이 지나가니 좀 잠잠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니 저리 반대하겠지 라고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 속 내용은 하늘맞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동네에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습니다. 거기 올라가는 길 가로등이 마치 UFO 불빛처럼 보여 아이들이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친한 친구였지만 새로 아파트로 이사간 친구랑 서먹서먹해 져버린 아름이.. 하늘맞이 예쁜 이름이 촌스럽다고 하며 동네 이름을 바꿔버립니다. 아름이 아빠가 1년동안 수고하면서 겨우 바꿔놓은 아파트 말이죠.. 그것도 소문에 의하면 텔레비젼을 보다가 얼떨껼에 만들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작문 반 대표로 뽑히면서 아름이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파트 아이들이 명예회손으로 걸고 넘어졌고 아름이는 일조권을 듣고 둘이서..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임시로 온 남자 담임선생님 덕분에 살짝 일이 아름이에게 유리하게 해결되졌지만 아파트 아이들은 이 상황조차도 심퉁을 붙임니다. 요즘 아이들 세계는 어른들의 축소판 같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죠.. 이제 아이들이 더 이상 순수해 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UFO 옆동네, 아파트 단지.. 이 이웃들이 사이좋게 잘 지내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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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라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에는 지구인과 우주인(?)의 관계가 되네요 ㅎㅎ
아름이네 집은 예전부터 있던 주택가인데 근처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면서 동네 이름도 하늘맞이(대천동)에서 행운동으로 바뀝니다 삽화가인 아빠의 영향인지 상상력이 풍부한 아름이가 친구 민재에게 아파트 단지를 이렇게 묘사해요 "아파트는 완전 외계인들의 거대한 우주선 같아. 저 불 켜진 곳이 UFO의 입구고, 이 비탈길은 UFO의 입구에서 자동으로 내려온 계단이야. 지금 초대받은 지구인들이 UFO의 입구를 향해 올라가고 있는 거지"
같은 곳에 있는데도 그렇게 느낄 만큼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원래 지역주민들 사이의 골은 깊었고 같은 반인 아이들도 그 영향으로 패거리가 나뉩니다 말로만 듣던 너희 집 어디 몇 평이야?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잔잔하게 풀어내는 이 책을 읽다보면 단순히 주거의 문제가 아닌 서로의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편견으로 인해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네 모습을 마주 하게 되더군요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라는 말처럼 우리 어른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바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름이가 동네 이름에 대해 지은 글이 도화선이 되어 아이들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간간히 양념처럼 뿌려진 명예훼손죄, 일조권, 문학의 표현법도 이야기의 재미를 이끌어 내는데요
이런 문제들을 어른들이라면 어떻게 풀어낼까요? 서로의 주장이나 정치적인 이견이 영향을 미치겠지만 아이들은 역시나 순수한 마음으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해결하는데요
그러니 우리도 우리의 뒷모습을 보고 자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UFO에 올라타지 않고 지구에 안착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