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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소개글을 읽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의 선한 모습을 위해 타인을 도구화했을 때, 그것이 오롯이 선의로 가닿을 수 있을런지. 필요로 인해 보금자리를 얻고 이사와 함께 버림받은 황선의 모습에서 버림받은 유기견들의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내 내면에있는 황선과 이수의 모습을 찾아볼 기회였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자신의 도구로 이용하고 금방 잊었다.그 도구는 때로는 옆집 여자가 되었다거나,때로는 불쌍한 거지가 되었거나, 때로는 늙은 개가 되기도 했다-27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