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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가 안 되는 책, 그 이유를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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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한참을 씩씩거렸다. 필자가 노니는 네이버의 최대 역사 카페에 기황후 방송 드라마가 역사 왜곡으로 지탄을 받고, 이 방송작가가 썼다는 두 권의 소설이 있다기에 구입했다. 역사를 공부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도무지 이건 용납이 안 되어 리뷰라고는 써본적이 없는 나 자신이 몇자 적고 있다. 두 권의 소설을 읽어 내리면서 네이버 카페에서 지적하는 이상의 엉터
"용서가 안 되는 책, 그 이유를 말하면서" 내용보기
분노로 한참을 씩씩거렸다.
필자가 노니는 네이버의 최대 역사 카페에 기황후 방송 드라마가 역사 왜곡으로 지탄을 받고, 이 방송작가가 썼다는 두 권의 소설이 있다기에 구입했다.
역사를 공부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도무지 이건 용납이 안 되어 리뷰라고는 써본적이 없는 나 자신이 몇자 적고 있다. 두 권의 소설을 읽어 내리면서 네이버 카페에서 지적하는 이상의 엉터리 내용들이 꺼꾸로 가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 소설은 왜 만들고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두 권의 소설에 나오는 역사 왜곡의 장면마다 빼곡히 붙여나간 포스트잇이 170여 군데이다.
물론 처음부터 엉터리 역사왜곡을 설정하니 계속 거짓말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갈 수 밖에는....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역사소설은 이렇게 쓰면 안 된다.
고려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인간이하의 왕으로 여기는 충혜왕을 민족의 영웅으로 설정하고, 기황후와 사랑을 나누며 그 아이를 낳는다는 내용은 정말로 낮 뜨거운 화끈거림이었다.
역사에 나타난 그대로를 쓰면 드라마가 안 되고, 소설이 팔리지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 이렇게 역사 왜곡을 했는가?
결국 기황후는 고려의 최고 파렴치범 충혜의 아이를 낳아 원나라의 태자로 만드는 일을 저질렀고, 충혜왕은 경화공주와 왕고의 모략에 의해 억울한 강간범이 되었다는 설정은 해도 해도 너무 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바로 이 문제로 역사학계와 네티즌들은 이구동성으로 비난했고 방송은 역사 드라마라는 이름을 내리고, 충혜왕의 이름도 왕유로(본명은 왕정인데) 고쳐 부르며 허구가 들어간다고 자막에 썼지만 어디 독자들이나 시청자들이 쉽게 속아 줄까?
결국 눈감고 하는 아웅은 금방 탄로가 나고 그 평가는 이제 시작이 아닐까?.
이 정도에서 작가와 출판사는 솔직한 사과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
계속 고집하면 엉터리 역사 연대 기록, 인물 설정에 있어서의 역사적 오류, 연철과 타나실리에 대한 결정적 왜곡, 비틀린 연대에서 나오는 혼동의 역사 거짓말을 몽땅 공개할 예정이다.
이것을 기록하는 사람이 비단 필자 하나뿐일까?
본인은 이제 시발일뿐, 그동안 드라마의 왜곡을 보아만 온 역사학도들이 이번 만큼은 그냥 두고보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책들을 구입하고 드라마를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책을 구입하고 시간을 소비한데 대한 보상을 어떤 형식으로든 받아야 한다는 괘씸한 생각이 들어 오늘 몇자 들었다.
구구한 변명이나 상혼에 젖은 구태의연한 태도를 보이며 계속 독자를 우롱하는 처사에는 마땅한 응분의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오늘 이 정도로 경고한다.
아무리 창작이라지만 너무 했다.
차라리 철저한 고증 어쩌고 저쩌고를 쓰지나 말 것을.....
i****6 2013.11.11.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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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광장에 기황후 드라마 중지 국민청원 서명이 시작 된 이유
"아고라 광장에 기황후 드라마 중지 국민청원 서명이 시작 된 이유" 내용보기
이 비판의 글이 밑으로 내려가야하니까 노력이 눈물겹다. 출판사로서는 당연한 열심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역사를 제 맘대로 창작하라는 자유를 아무도 허락하지 않았다. 달려진 글들을 읽으면서 한편으론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대목은 이렇게라도 책을 팔아먹으려는 태도에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냥 가볍게 한번쯤 경고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반성
"아고라 광장에 기황후 드라마 중지 국민청원 서명이 시작 된 이유" 내용보기
이 비판의 글이 밑으로 내려가야하니까 노력이 눈물겹다.
출판사로서는 당연한 열심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역사를 제 맘대로 창작하라는 자유를 아무도 허락하지 않았다.
달려진 글들을 읽으면서 한편으론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대목은 이렇게라도 책을 팔아먹으려는 태도에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냥 가볍게 한번쯤 경고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반성은 커녕 이렇게 동원까지 하며 쓰는 글에서 나는 결심을 칼을 뽑는다.
왜 이 책이 문제인지를 출판사 사장이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그리고 작가분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를 가르쳐 주어야 겠다는 의미에서 하나 하나 몽땅 올려주기로 결심했다.
시간나는대로 꼼꼼히 챙기겠다.
이 글 이후에 또 부랴부랴 동원할 글의 능력을 기다려 본다.
많은 변명을 쓰다보면 건너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가게 되고 그것이 얼마나 초라해지는 것인지 곧 알게된다.
 
이 드라마와 소설은 첫 장면부터 거짓말 투성이다.
역사소설의 허구는 역사의를 뼈대는 건드리지 않는, 그러나 해석은 자유롭게 하는 이 정도여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건 처음부터 뼈를 다 부수고 믹스로 갈아버려 외계인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그 부담으로 드라마의 첫 자막에 이 부담을 피해보려 허구를 도입했느니 어쩌니로 면피용을 내어보지만 기황후라는 실존 역사 인물의 제목을 다는 이상 그 책임은 피할 길이 없다.
역사왜곡에 대한 글과 댓글이 종합포털에 약 2천이 넘어가고 있다.
이건 경고 정도가 아니다.
멈추어져야 될 반역의 짓거리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챙겨본다.
 
(1)순제는 1330년, 11살 어린 나이에 대청도로 유배를 온다. 초등학교 정도의 어린 소년이다. 기황후(여기서는 기승냥)의 출생년도에 대해 장작가는 기록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 세밀한 고증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황후는 1319년 에 태어나고 1333년에 공녀로 징발된다. 순제와 기황후의 나이 차이는 1~2세 정도이고 둘다 어린 소년 소녀이다.
그런데 지금 드라마와 소설은 20대의 청년들로 대청도에서 서로 만나고 이곳에 충혜왕까지 집어넣어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아무리 소설의 허구가 적용이 된다고 이렇게까지 해서 되겠는가?
그리고 충혜왕은 자신의 악행으로 1332년 폐위 당헤 원나라에 끌려간다.
어떻게 이 기간에 충혜왕과 순제, 기황후가 만나(1330~1332년 사이) 사랑을 싹 티울 수 있겠는가? 
결국 충혜왕은 13세의 어린 기황후를 임신시키는 걀과를 가져온다.
그렇지않아도 고려 최악의 강간왕이니 어쩌니 하는 말들이 쏟아지는 판국에, 장작가는 충혜왕을 아동성학대의 범죄자로 더 험악한 경우를 만든 셈이다.
이런 거짓 허구로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가?
미화도 허구도 어느 정도라야 눈감아 줄 수 있다.
처음부터 거짓말을 사용하니 끝까지 장황한 거짓말로 가는 것이다.
절대로 역사 소설이니 대하소설이니 하는 분류에 끼이면 곤란하다.
아예 판타지라고 하던지.....
기황후의 자료가 아예 없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정도라고 하는 장작가는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은 셈이다.
미안하지만 기황후의 자료는 만만치 않을 정도로 많다
장작가가 역사를 공부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모를 수밖에.......
나의 포스트잇이 붙은 첫기록은 이 질문부터이다.
어디 또 한번 들어 봅시다.^ ^
c****3 2013.11.13.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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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소설과 드라마를 병행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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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원작소설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드라마 대본이 소설화 되는 경우와 소설이 드라마화 되면서의 차이가 분명 있다.   아마도 실시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출연진이 죽고 살기도 하고 상황전개가 고무줄처럼 탄력적으로 변하는 TV드라마의 생리 때문일거다   기황후는 드라마 대본보다 소설이 먼저인듯 싶다 드라마의 재미가 반감될까봐 되도록이면 늦게 원작소설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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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원작소설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드라마 대본이 소설화 되는 경우와

소설이 드라마화 되면서의 차이가 분명 있다.

 

아마도 실시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출연진이 죽고 살기도 하고

상황전개가 고무줄처럼 탄력적으로 변하는

TV드라마의 생리 때문일거다

 

기황후는 드라마 대본보다 소설이 먼저인듯 싶다

드라마의 재미가 반감될까봐

되도록이면 늦게 원작소설을 읽으려 했으나

궁금증을 유발하며 약올리는 엔딩컷 때문에

소설책을 먼저 보고야 말았다

 

역시 기대이상이다

소설의 섬세한 감정표현 하며

빠른 진행은 드라마와는 또다른 묘미다

드라마의 지금까지 진행된 부분과

상황별 전개가 다른걸 비교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역시 하지원 캐스팅은

절묘한 신의 한 수 였다는 점이다

승냥이 역할에 누가 어울릴까 생각을 해보는데

역시 하지원만한 여전사 캐릭터가 떠오르질 않는다

소설대로라면 지금의 모습에서 노인까지 감당해야 할 터인데

과연 하지원의 노인 분장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나처럼 드라마의 재미가 반감될까봐

소설읽기를 미뤄둔 분이 있다면

걱정없이 먼저 원작소설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드라마를 보면서

아.. 이부분은 이렇게 같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라며

내가 드라마 연출자가 되어보는 상상도

또다른 재미가 된다

m******1 2013.11.23.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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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자유와 창조'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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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기황후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유와 창조의 아이콘인 소설이, 그리고 드라마가 다소 엉뚱한 프레임에 갇혀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학창시절 언어시간에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문학의 장르와 그 특징에 대한 것들이다. 시는 자신의 생각, 느낌 등을 운율에 맞게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으로서 함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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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 기황후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유와 창조의 아이콘인 소설이, 그리고 드라마가 다소 엉뚱한 프레임에 갇혀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학창시절 언어시간에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문학의 장르와 그 특징에 대한 것들이다. 시는 자신의 생각, 느낌 등을 운율에 맞게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으로서 함축성을 지니는 특징이 있으며, 소설은 산문으로서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으나 허구라는 특징을 갖는다. 우리가 학창시절 배웠던 것처럼 대표적인 이 두 문학 장르에 거짓말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소설은 교과서가 아니며, 드라마는 뉴스가 아니다. 역사 교육은 소설과 드라마의 몫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 소설은 리얼리티가 있는 거짓말이다. 즉 있음직한 일이지만 사실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몫을 소설과 드라마에 돌리려고 하는 데는 기존에 이 역할을 담당해야 할 곳이 부진함을 뜻한다. 본래 창조와 자유라는 틀 안에서 놀아야 할 소설이, 단순한 팩트 나열의 교과서로의 역할을 강요하고 있다.
 만약 소설을 사실에 의거해서만 본다면 롤리타는 아동성애자의 이야기이고,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가 되어 버린다. 그럼에도 이 소설들이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은 소설이라는 자유로운 틀 안에서 합법적인 상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본래 소설의 역할은 독자로 하여금 소설의 배경, 인물 등을 내재화시켜보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있음직한 사실에 독자 자신을 대입하여 생각해보거나 반대로 주인공의 입장에서 판단하여 공감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공감을 통해 타인을 더 이해하게 되고, 좀 더 건설적인 비판을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황후’라는 인물의 주체성, 능동성이다. 엄청난 ‘악녀’로만 알려졌던 기황후의 삶을 다시 되짚어 보면서 그 인물을 통해 작가 자신이 생각하는 21세기에 필요한 여성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인물의 명과 암을 보면서 건설적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하나의 시점이고 관점이다.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다는 뜻이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입장에서 다시 보자고 권유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기꺼이 이러한 권유에 응하고자 한다. 기황후란 인물의 새로움에 대해서, 그동안 능동적이고 주체적이었던 여자를 악녀라는 프레임에 가둬 평가절하 했던 시대를 뒤로하고 ‘소설’이라는 합법적인 상상이 가능한 틀 안에서 이 인물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다시 평가해보는 건 어떨까.
h*******7 2013.11.0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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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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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황후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드라마와 소설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삶을 쫓게 되었습니다. 속국의 비천한 공녀에서 대륙을 호령하던 원나라의 황후가 되기까지 그 스토리만 보아도 얼마나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을까 그리고 고려의 여인이었다는것에 주목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그녀가 마치 시대의 악녀로 표현되기도 했지만 그녀
"기황후를 읽고" 내용보기

사실 기황후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드라마와 소설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삶을 쫓게 되었습니다.

속국의 비천한 공녀에서 대륙을 호령하던 원나라의 황후가 되기까지

그 스토리만 보아도 얼마나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을까

그리고 고려의 여인이었다는것에 주목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그녀가 마치 시대의 악녀로 표현되기도 했지만

그녀로 인해 좋은 영향을 미친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고증된 역사라고 해서 다 진실만이 존재한다고는 볼 수 없으니까요.

또한 시대를 뒤흔든 한 인물의 역사에서 어떻게 좋은 점만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기황후라는 인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비교해서 내가 스스로 그녀의 삶을 평가해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드라마 원작 소설인 <기황후>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스토리만으로도

마치 영화를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흥미진진했습니다.

드라마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r******1 2013.10.28. 신고 공감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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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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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은 그녀   원 황제의 형인 태자가 연철의 권력에 고려로 오게 되고 고려왕은 태자의 목숨을 보호하는 일을 승냥이에게 맡긴다. 연철 승상은 태자를 호송할 때에도 대청도로 유배되었을 때에도 백안의 무리와 원의 군사들이 고려군의 옷을 입고 태자를 죽이기 위해 습격을 하지만, 승냥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유약하던 태자는 승냥이에게 말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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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은 그녀

 

원 황제의 형인 태자가 연철의 권력에 고려로 오게 되고 고려왕은 태자의 목숨을 보호하는 일을 승냥이에게 맡긴다. 연철 승상은 태자를 호송할 때에도 대청도로 유배되었을 때에도 백안의 무리와 원의 군사들이 고려군의 옷을 입고 태자를 죽이기 위해 습격을 하지만, 승냥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유약하던 태자는 승냥이에게 말타는 법 활쏘는 법들을 배우고 자신의 처지를 말하며 의지하게 되는데....

 

연철은 태자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고려왕을 폐하고 심양왕 왕고를 고려왕으로 세우고자 하지만, 승냥이가 태자를 데리고 고려궁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 상황에 원의 황제가 죽게 되고 태자가 왕위를 계승하게 된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승냥이의 아버지 한을 풀어주겠다 약속했던 태자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거짓을 고하게 되고, 승상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걸한다. 승상은 고려왕 왕유를 폐위하여 연경으로 데려가고 승냥이 또한 공녀로 끌려가는데... 여기에서 고려왕은 승냥이가 여자임을 알게 된다.

 

원에 도착한 연철은 자신의 권력을 위해 딸 타나실리를 황비로 세우고, 순제는 허울뿐인 황제의 모습으로 연철과 타나실리에게 수모를 당하지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다. 이 때, 순제의 아버지인 명종황제의 혈서가 있다는 소문이 성안에 나돌게 된다. 고려의 궁녀 박씨는 순제의 아이를 갖게 되고 승냥이의 도움으로 얼마동안은 목숨을 유지한다. 조금은 악독한 타나실리의 횡포로 목숨을 잃게 되고 승냥이 또한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공녀로 끌려오면서 초야권을 행사하였던 왕유의 아이를 낳게 되는 승냥이는 아이를 환관 방신우에게 말하는데, 왕유에게 알리지 않고 절에 맡겨지게 된다. 이 아이는 천둥이라 불리며 자식이 생기지 않아 절에 온 타나실리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원의 태자가 된 천둥이와 고려의 왕과 그리고 승냥이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계속 되는데.... 이게 다 방신우의 짧은 생각 때문에 빚어지게 된 것이다.

 

살아 남아서, 살아서 성공하기 위해서, 성공해서 복수하기 위해서... 그리고 황제의 마음을 사로 잡아 가장 강력한 후궁이 되어 불쌍한 고려인들을 보살피기 위해 그것만이 가장 큰 복수라 생각한 승냥이는 백안을 통하여 궁궐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여인의 모습을 한 승냥이를 본 황제는 승냥이를 사랑하게 된다. 황제는 늘 옆에 두고 자신이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데 ... 마음은 이미 왕유에게 가 있는 승냥이와 승냥이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황제의 애달픈 사랑도 이야기된다.

j*****7 2013.12.26.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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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그녀는 악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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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새로 생겨난 재미난 증상은 드라마의 원작소설이라면 한번 쯤은 꼭 읽어보고 싶어 진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드라마는 드라마로, 소설은 소설로 구분지어 봤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가지 모두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고 있다. MBC 월화 드라마로 2013.10.28(응?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네, 열심히 본방 사수해야겠다) 방영된다기에 책을 먼저 살펴봤다. 그래도 소설과
"기황후 그녀는 악녀일까?" 내용보기

요즘 들어 새로 생겨난 재미난 증상은 드라마의 원작소설이라면 한번 쯤은 꼭 읽어보고 싶어 진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드라마는 드라마로, 소설은 소설로 구분지어 봤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가지 모두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고 있다. MBC 월화 드라마로 2013.10.28(응?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네, 열심히 본방 사수해야겠다) 방영된다기에 책을 먼저 살펴봤다. 그래도 소설과 드라마는 뭔가 달라도 약간은 달라지겠지? 드라마에서 주인공 기황후(기승냥)역에는 하지원이, 왕유(공혜왕이었다 바뀐 인물)에는 주진모가 그리고 원나라 황제 타환 역에는 지창욱이 등장한다.

 

<기황후>는 고려 귀족의 딸로서 공녀로서 원나라로 보내진다. 궁녀로 보내진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함께 간 다른 여인들이 이름자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 것에 반해 운이 좋았음인지 황제의 사랑을 받아 황후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녀는 행운녀라면 행운녀다. 그런 '기황후'를 주인공으로 사극이 만들어 진다니 더욱 관심이 갈수밖에. 순제(타환)의 제1황후로 원나라 최고 가문의 딸인 타나실리가 존재해 있고 그녀의 질투가 심해 다른 여인들이 황제의 사랑을 받기는 사실상 힘든 일이었다. 아니 어쩌면 순제의 황권이 강하지 못한것이 원인일수도 있었겠지. 그동안 착한 역활로만 나왔던 백진희가 이번에는 악역에 도전했나보다.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악역이 너무 잘 어울리면 어쩌지?

 

제1황후 타나실리의 형제들이 모반을 일으켰다 실패한 후 황후 타나실리 또한 같은 죄목으로 사약을 받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순제는 그 자리를 사랑하는 여인인 기황후에게 주고 싶어하지만 몽고족이 아니라는 것이 반대의 이유가 되어 황후가 되는 것에 실패한다. 하지만 결국 아들 아유르시리다라를 낳고 제2황후로 책봉된다. 결국 여성으로서 권력의 최정점에 오른 것, 제2황후라지만 실질적인 권위는 이름뿐인 허수아비 황후에 비길 수 없이강력했고 거기다 아들이 황태자로 책봉만 된다는 앞날은 보장되는 것이다. 드라마 내용을 너무 밝히는 것도 재미없으니 여기까지, 역사 속의 여인들을 볼때면 안타가운 것이 그녀들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성 중심의 사회라서 그런 것일까?

 

기황후 그녀는 원초적 악녀일까 아니면 시대가 그녀를 악녀로 탈바꿈 시킨 것일까? 이 책과 드라마를 통해 그간 알고있던 기황후의 다른 면모를 알수 있게 될런지도 모른다. 물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역사가 될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를 배경으로 고려에서 악을 행한 사람은 기황후의 가족들이지 그녀 본인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왜 그녀는 오랜 세월동안 역사속에서 악녀라는 누명(?)을 뒤집어 써야만 했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국의 4대 미인 중에 속하는 양귀비와 같은 것 아닐까 싶다. 물론 그녀 자체를 옹호할 생각은 그다지 없고 또 옹호할 정도로 잘 알지도 못한다. 하지만 나쁘다고 말하기보다 잘한 점을 먼저 찾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s*******1 2013.10.28.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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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1, 2_장영철, 정경순/마음의숲
"기황후 1, 2_장영철, 정경순/마음의숲" 내용보기
『소설 기황후』 독자가 독자에 고함.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는 말이 있다.이 말은 독립 운동가이며, 사학자였던 단재 신채호의 역사관의 핵심을 이루는 말이다.‘역사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 시대의 ‘아’는 누구이고 ‘비아’는 누구일까?’‘기황후’라는 이름이 논란의 중심에 올라있던 어제 드라마의 원작, 소설 <기황후>를 만났다.논란이 가져다 준 혼란과
"기황후 1, 2_장영철, 정경순/마음의숲" 내용보기

소설 기황후』 독자가 독자에 고함.



역사는 아()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독립 운동가이며사학자였던 단재 신채호의 역사관의 핵심을 이루는 말이다.

역사란 무엇일까그리고 이 시대의 는 누구이고 비아는 누구일까?’

기황후라는 이름이 논란의 중심에 올라있던 어제 드라마의 원작소설 기황후를 만났다.

논란이 가져다 준 혼란과 역사라는 단어가 만들어낸 묵직한 울림을 잠재우기 위해 표지에 그려진 낯선 여인을 한참이나 들여다보고서야 첫 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이야기는 원나라 간섭기의 고려에서 시작된다원은 고려에 공녀의 차출을 요구했고후에 기황후가 되는 기승냥의 아버지는 차출되어 원으로 끌려가다 자결하는 여인을 본 이후 딸을 남자처럼 기르게 된다우연히 양이는 후에 순제가 될 타환과 만나게 되고원나라와 고려의 명운을 움직이는 거대한 인연의 톱니바퀴가 함께 돌아가기 시작한다.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보다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

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문제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을 읽을 때는 더욱더 중요해진다.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작품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이다문제는 뚜렷한 주관이 없을 때그 시선은 보통 다수로 보이는 이들을 좇기 마련이라는 점이다.

누군가 나에게 이 책을 왜 읽는가?”하고 묻는다면궁금해서라는 답 말고는 달리 돌려줄 말은 없을 것 같다. “자신의 역사의식이 투철하다고 생각하는가?”하고 물어도 답이 궁하기는 마찬가지다.

소설을 읽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다특히 역사소설은 검증을 거쳤는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소설을 통해 역사적 지식을 얻는 일도 적지 않다하지만 소설의 내용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현명한 독자의 길과는 거리가 먼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이 작품을 읽기 전불확실성을 바탕으로 한 모든 역사적 판단은 유보해두기로 결심했었다그것은 한 사람의 독자로서 이 작품을 소설로써 즐기고 싶다는 소망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그리고 그 결심은 큰 효과를 봤다.

작품 속 기황후는 여인이자연인이고 어머니이기도 하다권력욕에 불타는 악녀라거나잔혹한 철의 여인이기만 한 것이 아닌 상처를 간직한 피와 살의 온기를 지닌 한 인간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이야기다.

작품 속 기황후는 역사 속에 존재하는 기황후가 아닌 21세기에 재현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존재로 봐야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 이유가 바로 그런 점이다.



작가는 작가의 말을 다음과 같은 말로 마무리 짓는다.

드라마 제작에 앞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독자와 시청자의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말이었다.

앙상한 뼈대와 비약한 살점에 스토리를 입히고 생기를 불어넣어 21세기에 요구되는 기황후를 재현해 내는 이번 작업에 형벌과도 같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_작가의 말 .

소설 기황후에서 작가는 아()그리고 그 작품을 해석하는 무수한 비아(非我)가 독자이자 시청자가 될 것이다.

작가는 21세기에 요구되는 기황후의 단면을 그려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더 많은 사람과 부딪히고 만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인 만큼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꺾이고 무너지기 쉬운 환경을 딛고하나의 정점에 올랐던 한 여인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이유로 흔들리고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의 또 다른 아()들에게 말을 걸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마지막으로 단재 신채호의 한마디를 보태기로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잊는 것은 그 민족의 미래를 부정하는 일이다하지만 그 역사가 부끄럽거나 수치스럽다 해서 드러내어 치유하지 않고 자꾸만 덮어버린다면 그 민족의 미래 역시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제작 기황후로 인해 상처는 드러났다이제는 미봉에 그치는 것이 아닌완치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 작품이 논란을 일으킨 덕에 기황후와 기철충혜왕의 역사적 행실들을 좀 더 낱낱이 알 수 있었다논란이 바른 앎으로 사람들을 이끌 수 있다면이런 문제작도 반기지 않을 까닭이 어디 있겠나.

가끔은 다 내려놓고작품에서 그려가는 이야기에 빠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번영과 마찬가지로 몰락에도 이유는 있다. <기황후를 통해 21세기에 굳이 문제인물 기황후를 재현해야 했던 까닭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c*********p 2013.10.3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려사절요 원문에 나타난 충혜왕의 평가
"고려사절요 원문에 나타난 충혜왕의 평가" 내용보기
(2)고려사와 고려사절요는 사실상의 고려왕조실록의 복원이다.   임란 때 소실된 고려왕조실록의 복원을 위해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의 집필이 이루어졌다. 드라마와 소설 기황후에 등장하는 충혜왕은 사실상의 주연으로 오히려 기황후보다 더 비중있는 무게감으로 다루고 있다. 소설에는 아예 이 충혜왕을 자주노선을 걸으며 백성을 온 목숨을 던져 사랑하는 애국의
"고려사절요 원문에 나타난 충혜왕의 평가" 내용보기
(2)고려사와 고려사절요는 사실상의 고려왕조실록의 복원이다.
 
임란 때 소실된 고려왕조실록의 복원을 위해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의 집필이 이루어졌다.
드라마와 소설 기황후에 등장하는 충혜왕은 사실상의 주연으로 오히려 기황후보다 더 비중있는 무게감으로 다루고 있다.
소설에는 아예 이 충혜왕을 자주노선을 걸으며 백성을 온 목숨을 던져 사랑하는 애국의 왕으로 끝까지 묘사하고 있다. 
더더욱 기황후와 함께 나은 아들 천둥과 기황후를 위해 순제의 칼을 운명적으로 받아내는 눈물겨운 대 거짓말 장면을 마지막 후반의 무게로 삼고 있다.
마치 충혜왕의 희생이 기승냥을 황후로 만드는 버팀목 처럼 꾸며 놓은 엄청난 역사왜곡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역사의 기록이 이 충혜왕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원문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王性游俠 好酒色 耽于遊? 荒淫無度 聞人妻妾之美 無親貴賤 皆納之後宮 幾百餘。於財利 分析絲毫 常事經營 群小爭進計? 奪人土田奴婢 盡屬寶興庫 良馬以充內廐。給布回回家 取其利 令椎牛進肉 日十五斤。新宮之役 張旗設鼓 親登墻督之。宮成 徵漆諸道 丹?之輸 後期者 徵布倍?。吏緣爲姦 百姓愁怨。群小得志 忠直見斥 一有直言者 必加誅戮 人人畏罪 莫敢言者。 왕은 성품이 호협하고 주색을 좋아했으며 놀이와 사냥에 탐닉해 황음무도하게 행동했다. 남의 처나 첩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들으면 친소와 귀천에 관계없이 모조리 후궁으로 들이는 바람에 그 수가 백 명이 넘었다. 또한 재물에 관계되는 것이면 아무리 자잘한 것이라도 따져 항상 이익을 올리려 하니 군소배들이 다투어 계략을 올려 남의 토지와 노비를 빼앗아 모두 보흥고(寶興庫)에 소속시켰으며 궁중의 마굿간을 준마로 채웠다. 또 회회(回回)사람들에게 베를 주고 그에 대한 이자를 챙겼으며 소를 도축해 그 고기를 날마다 15근씩 바치게 했다. 새 궁궐을 지을 때에는 깃발을 벌여 놓고 북을 설치한 다음 친히 담에 올라 깃발을 흔들고 북을 치며 독려했다. 궁궐이 완성되자 각 도에서 옻칠을 거두어 들였으며 단청을 올릴 물감을 기한보다 늦게 가져온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보다 몇 배에 해당하는 베를 징수했다. 관리들은 이를 기회로 백성들을 가렴주구했으며 백성들은 근심과 원한에 싸였다. 군소배들은 출세하고 충직한 사람들은 쫓겨났으며 한 사람이라도 직언하면 반드시 죽여버리니 사람들이 처형당할까 두려워 감히 말을 꺼내는 자가 없었다.(전문 사이트에 올려진 번역을 옮긴 내용이다)
 
구체적인 충혜왕의 악행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이 고려사절요의 원문이 전체적으로 평하는 내용이다.
더더욱 충혜왕의 마지막은 이렇게 기록 되어 있다.
 
 
王傳車疾驅 艱楚萬狀 未至揭陽 薨于岳陽縣。或云遇?。或云食橘而?。國人聞之 莫有悲之者 小民至有欣躍 以爲復見更生之日。初 宮中及道路 歌曰 阿也麻古之那 從今去何時來 至是 人解之曰 岳陽亡故之難 今日去 何時還。 유배지로 데려가는 함거(檻車)가 너무 빨리 달리는 통에 왕은 온갖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 결국 게양까지 가지 못하고 병자일에 악양현에서 죽고 말았다. 어떤 사람은 그가 짐독(?毒)으로 독살되었다고 말했고 어떤 사람은 귤을 먹고 죽었다고도 말했다. 그 소식을 들은 나라 사람들은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지체 낮은 백성들 가운데는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고 기뻐 날뛰는 자까지 있었다. 그에 앞서 민간에 "아야마고지나(阿也麻古之那) 이제 가면 언제 오냐?" 라는 참요가 유행했는데 이 일이 있은 후 어떤 사람이 이 노래의 앞구절을 "악양망고지난(岳陽亡故之難)" 으로 풀이해 "악양에서 죽을 재난을 만났으니 오늘 가면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 고려사절요 권25 충혜왕 갑신 5년(1344)
 
 
이 내용은 충혜왕의 죽음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고 오히려 백성들은 기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이쯤에서 이 소설과 드라마가 모두 꺼꾸로 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왜 수많은 역사학자와 네티즌들이 이구동성으로 지탄하는지, 그리고 역사를 꺼꾸로 배껴 돈을 벌겠다는 행태가 충혜왕보다 더 나쁜 죄악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d********8 2013.11.1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의 숲 리뷰단] 1기 - 기황후 원작 소설
"[마음의 숲 리뷰단] 1기 - 기황후 원작 소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마음의 숲 리뷰단 1기에 선정된 경성부윤입니다.   이번에 신청하였던 마음의 숲 리뷰단 1기에 선정되어 기황후 원작소설을 리뷰 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와 원작소설의 차이는 꽤 많았습니다. 그 중 두가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인물입니다. 드라마 상의 '주연'은 기황후, 원 순제, 왕유(가상인물)이지만 소설 상에는 왕유라는 가상인물 대신 충혜왕이 나옵니다
"[마음의 숲 리뷰단] 1기 - 기황후 원작 소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마음의 숲 리뷰단 1기에 선정된 경성부윤입니다.  

이번에 신청하였던 마음의 숲 리뷰단 1기에 선정되어 기황후 원작소설을 리뷰 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와 원작소설의 차이는 꽤 많았습니다. 그 중 두가지를 적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인물입니다. 드라마 상의 '주연'은 기황후, 원 순제, 왕유(가상인물)이지만 소설 상에는 왕유라는 가상인물 대신 충혜왕이 나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충혜왕은 폐륜아 및 폭군 등으로 알려 져 있음을 고려하였을때 소설의 경우 현재 다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서술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드라마에서는 충혜왕대신 왕유라는 가상인물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소설속 충혜왕에대해 써보겠습니다. 사실 소설 속 이야기를 통해 정사를 해석해도 들어 맞게 됩니다. 소설 속에서는 친원파,몽골인,한족등에 의해 기황후 , 충혜왕등이 왜곡되어 있다합니다. 저도 이부분에 동의 하는 편이고 소설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을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의 고려시대 정사는 이조시대 세종조에 이르러 나왔습니다. '이조시대가 19세기 중후반 전까지 중국의 제후를 자처하며 타시대에 비해 횟수는 적으나 지나치게 사대하였던 것과 화이관이라는 중국식 사고를 가지 었던 것을 볼때 소설의 주장처럼 왜곡될소지는 충분히 보입니다. 이조시대가 사대적이지 않았다는 것에는 그건 일반 민중만 그러 했을뿐 최상위 계층은 그러 하지 않았다 말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 첫번째에서 소설속에 충혜왕을 등장시킨것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역사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황후의 형제,공민왕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 덕흥군을 고려 국왕으로 보내었던 사실 또한 없습니다.

두번째는 전개 방식입니다. 현재 드라마는 14회차 까지 방송한 상태로 명종황제의 혈서에 관한 내용을 방송 중입니다. 하지만 소설과는 다른 것이 이 혈서를 위조 하여 비가내리면 내용이 나타나게 하는 것을  황궁에 유포시키거나 한 것은 소설 속에선느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상이긴 하지만 "결말도 소설과는 약간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소설과 드라마 각각의 전개를 통해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 한 것 들이 소설을 읽고나서 다시 드라마를 보는데에 좀 더 긴장감을 불어 주는 요소 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소설속의 기황후는 그 마지막이 비극적이 면서도 멋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명의 주원장으로 인해 중원을 잃고 고려의 이성계(훗날 이조시대의 1대임금 태조)의 배신으로 회복조차 불가능 하게 되는 비극 속에 죽으면서도 고려에 묻어 달라는 마지막까지의 애국심으로 멋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바라 보았을때를 알수 있었으며 이것이 충혜왕 기황후 등에 대한 미화라기 보다는 시대 상황을 고려한 재해석 위에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흥미를 불어 넣는 그런 소설으로 불려 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내주시고 마음의 숲 리뷰단 1기로 선정 해주신 마음의 숲 출반사 분 들과 이 소설과 드라마를 써 주신 작가 분들게 감사 드립니다.

 

2013.12.21

경성부윤



j****6 2013.12.20.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