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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 영화 같이 볼래요>, 책 속의 영화를 함께 '보고 공감하며' 읽어라 Written by. DdAm*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시네마톡에서 오갔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한데 묶인 책<그 영화 같이 볼래요>는,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시작되는 '진짜 이야기'들을 읽어낼 수 있어, 시네필들에게 열광받을 만한 책이다. 김영진, 심영섭, 이동진, 한창호, 남인영, 신지혜, 6인의 영화 전문가들과 각 영화들의 감독 및 배우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 아무래도 이야기들 위주이다 보니, 정보력을 지닌 책은 아니다. 한편, 이 책에 등장하는 영화들을 관람하지 못한 독자들이라면 책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접하고 싶다면, 소개된 영화들을 감상한 후 읽을 것을 추천한다. 책의 내용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거나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것은 개인의 느낀 바이거나 의견이니까.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고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등장해서 좋았던 작품은 <내가 고백을 하면 The Winter of the Year was Warm, 2012>과 <비스트 Beasts of the Southern Wild, 2012>. 익숙한 소재이지만 조금은 낯선 분위기를 풍기는 영화들인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챕터들이다. 한편, <우리도 사랑일까> <다른 나라에서> <박쥐> <미드나잇 인 파리> <지슬> <서칭 포 슈가맨> <아무르> <멜랑콜리아> 등은 이슈몰이를 했던 작품이므로 꼭 감상하기를 추천하는 작품들! 익히 알고 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영화는 종합예술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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