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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새학기 일정 속에서 밥 먹고 잠 잘 여유도 부족하다보니 책 근처에도 못가고 있어서 슬프다. 다 읽은지 꽤 시간이 지난 이 책 리뷰도 이제야 쓰고 있으려니 생생함이 떨어지는데,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 이런 류의 교육 관련 도서는 보통 잡지 "좋은교사"에서 알게 되곤 하는데, 이 책도 손현탁 선생님이 수업에 대해 잡지에 기고하신 글을 읽으면서 소개하셔서 알게 되었다.
교사의 내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도 중요한 면이 분명 있지만, 요즘 우리 교육계에서 유행처럼 너무 '힐링'에만 몰두하고 있는 듯해 봉언니와 종종 이야기를 하곤 했다. 마치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처럼 교육에서 심리학이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말이다. 하지만 막상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 위로 받고 나를 힘들게 했던 부분을 책 읽는 순간 만이라도 직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손현탁 선생님이 인용했던 아래와 같은 내용은 '이대로 정년까지 지내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문제의식을 갖게 한다.
상처 받은 교사의 생활 징표 - 피곤하지 않게 살기 - 아이들과 만나지 않고 살기 - 수업을 창조하기보다 걸어 다니는 문제집으로 살기 - 소명 의식 따위 없다고 후배 교사에게 말하기 - 교육제도 맹비난하기 - 술, 신변잡기와 친해지기
상처 받은 교사들의 교실 행동 - 눈 감아 버리기(쳐다보지 않기) - 말하지 않기(수업 이외에는 침묵) - 규칙대로만 하기(마음 들여다보지 않기) - 사물화하기(교실에 앉은 일반화된 학생으로 아이들 보기) - 익명화하기(이름을 부르거나 특성을 사용하지 않고 번호나 규칙에 따라 대하기) - 교실 경찰 되기(문제 행동이 있으면 다 학생부로 이전하기)(96-97쪽.)
보통 교사에게 3, 5, 10년차에 매너리즘이 온다고 한다. 9년차인 올해 새학기를 앞둔 나의 마음은 유독 준비를 하긴 해야하는데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학교 돌아가는 사이클을 알고 있고 새 학교로 옮긴다 하더라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니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한편 새 학교가 혁신학교라고 하니 나를 그 곳에 두면 저절로 드라마틱한 변화들이 나타나겠지 싶기도 했던 것 같다. 어렴풋이 2014년에는 좀 변해야지 생각했지만, 막상 새 학교에서 보내는 일주일 동안 여전히 똑같은 내 모습과, 기대한 모습과는 많이 다른 새 학교를 대하며 많은 생각이 든다. 위와 같은 내용을 읽을 때 으레 그렇듯 많은 이야기가 마치 내 상황을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왜 학교에서 벽을 치거나 어렵게 느끼도록 내 이미지를 만드는지, 무엇인가를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실망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교육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저자는 중요한 교육 주체인 교사와 학생의 내면에 집중한다. 스스로 보지 못하는 마음 속 상처, 서로의 마음 속 기대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고 오해하는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심리학적인 용어들로 읽어준다.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 교장선생님으로써 공립 학교에서보다 더욱 고통스럽고 역동적인 교사와 학생의 성장을 보아왔을 것이기에 나를 잘 아는 사람처럼 교사 마음 속 상처를 읽어내는 점이 신기했다. 내면의 문제는 중용을 지키지 못한 극단적인 심리에서 오는 것으로, 어떤 교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반대편에 위치한 문제를 갖고 있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는 '슈퍼 티처'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교사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을 깎아먹으면서까지 열심히 하다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게 하자는 이야기가 와 닿았다. 저자는 이런 맥락에서 아래와 같은 지침을 보여준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게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던 모습들이기에 특별히 기록하고 새겨두고 싶었다.
행복한 교사 십계명 1.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2. 아이들을 믿고 이해하며 사랑하자. 3. 나를 믿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자. 4.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교사가 되자. 5. 나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6.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7. 건강을 잘 챙기자. 8. 자주 웃자. 9. 수업을 연구하자. 10. 동료와 함께 나누자.(272-273쪽.)
또한 한국이라는 공간이 교육과 관계된 사람들도 피로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구조임을 짚어주어 위로가 되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자가 자주 언급하고 있는 책 "피로 사회"를 정말 읽고 싶어졌다. 요즘 학습 부진아에 대한 논의가 많기에 저자가 쓴 다른 책 "공부 상처"도 읽고 싶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심리학적인 용어들을 여기에 다 옮길 수는 없지만, 그러한 기술 방식이 설득력이 있어서 교사인 내가 나도 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고 있었고 그 마음을 또다른 방식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다. 에듀니티 연수로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연수를 들으며 책을 함께 읽거나, 교사들끼리 책을 함께 읽으며 스터디나 나눔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책을 읽거나 심지어 교사들과 함께 느낌을 나누는 과정에서 나만 힘든 건 아니었다는 공감과 '힐링'이 일어날 것임이 분명하다. 나는 봄방학에 이 책을 읽으면서 올해에는 소진되지 않도록 에너지를 잘 관리하고, 성품을 좀 더 아름답게 가다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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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기도 한 김현수의 ‘교사 상처’를 우울한 심정으로 읽었다. 선도위원회가 있어 참석했던 생각이 난다. 1년 내내 이어진 여러 차례의 지도와 상담 활동에도 불구하고 불성실한 수업 태도, 무단 결과 등으로 인해 벌점이 쌓여서 성찰 프로그램 참여를 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거부한 녀석들이 대상이었다. 교감 선생님 이하 여러 선도위원 선생님들 앞에서조차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낄낄대는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에 어이없어하고, 그런 아이들을 ‘의무교육’ 과정이고 졸업이 얼마 안 남아서 크게 처벌하지 못하는 현실에 좌절감이 들었다. 어디 그 아이들만 문제일까. 문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부족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과연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상담도 할 겸 문화 경험도 시켜 줄 겸 어렵게 예산과 시간을 확보하여 아이들을 데리고 뮤지컬이라도 보여 줄라치면 고마워하기보다는 ‘그날 스테이크 사 줄 거죠?’, ‘어차피 예산 올해 안에 써야 한다면서요?’ 하면서, 마치 맡겨 놓은 보따리 내 놓으라는 태도로 자기들이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에 참가해 주는 것을 되려 고마워해야 하지 않냐는 식으로 나오는 아이들의 뻔뻔함 앞에서 교사들은 좌절한다. 일반 수업 현장에서도 소위 ‘교실 파괴’는 학교 밖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아마 조만간 ‘교실 파괴’를 넘어서 ‘학교 파괴’ 혹은 ‘교육 파괴’로까지 확산되지 않을지, 현장의 여러 선생님들은 조마조마한 심정일 것이다. 지금 중학교 아이들이 딱 IMF 경제 위기 때 가정의 위기가 많았던 아이들이 재학 중이라고 한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지금은 그나마 고등학교가 분위기가 조금 낫다고 하지만 앞으로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갈 것이니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는, 혹은 지금 벌써 스마트폰에 초등학교 때부터 넋을 빼앗긴 아이들이 학교에 밀려 들어왔거나 들어올 것이고, 교실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참혹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 내년 2학기부터는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제 교사를 배치한다고 하는 기사를 읽었다. 하루 네 시간 일하고 퇴근하는 시간제 교사들이 과연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의 생활 지도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현장의 여러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 나갈지 의문이다. 오히려 다른 교사들이 그 시간제 교사 몫의 각종 행정적인 업무 처리와 함께, 그분들이 감당하지 않는 혹은 할 수 없는 학생 생활지도에 치여 하루하루 학교에서 한숨 속에 버텨 나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학교 밖에선 교사를 여전히 ‘매력적인 직업’으로 생각한다. ‘사회적 존경, 급여 및 연금의 안정성, 정년이 보장되는 몇 안 되는 직업’이 대개 그 이유이다. 하지만 이미 사회적 존경은 사라졌다. 선생‘질’이라는 말 안 들으면 다행인 게 현실이다. 급여는 평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연금의 안정성은 몇 차례의 개정으로 흔들리고 있다. 정년 보장 역시 최근 힘들어진 학교 현실로 인해 관리직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다수의 교사가 50세, 늦어도 55세를 전후하여 명예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관리직으로 승진하신 분들 역시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경우도 종종 이야기되고 있는데다, 지금까지는 명예 퇴직금이 지급되었지만 정부의 재정 문제로 이제 그것도 기대하기 어려워졌으니 교사는 연금과 정년 보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직업이 되어 가고 있다. 구체적인 데이터와 연구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호소하는 교사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휴직, 퇴직하는 경우도 종종 들리고 있어 현장의 교사들은 갈수록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이야 교사 임용고시에 많은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다지만, 조만간 일본처럼 교직은 기피 대상 직업이 되지 않을지 염려가 된다. 고등학교 선생님들 중에는 공부 잘 하고 성실한 아이가 ‘교사’를 꿈꾸며 사범대에 가겠노라고 하면, ‘그래, 열심히 해 봐라’ 하기보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렴’ 하고 이야기한다는 자조적인 말을 하는 분도 있다. 사범대학을 비롯하여 교육 현장에서 잘 쓰이는 유명한 말 중에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서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교육의 질’ 혹은 ‘교사의 질’을 운운하기에 앞서, 우선 교사를 살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절실하다. 교사가 살아야 질 높은 교육을 생각이라도 해 볼 수 있을 것이고, 살아난 교사들이 미래의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더 쳐다보고, 말 걸어주면서 공들여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교사상처'와 같은 책들이 상처입은 선생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보듬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큰 상처에 급하게 붙일 수밖에 없는 일회용 밴드 정도밖에 안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편한 직장에서 웬 징징거림'이냐고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닌, 교사도 학생 못지 않게 상처입고 있음을 알고 있고, 그것을 위로해줄 수 있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도 선생님들이 많은 위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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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교사라 하더라도 잘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재의 교직이고 국민 모두가 전문가라 인정하는 교육에 대해서교사들의 마음이 점점 불편해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교사 상처는 다양하다 제도로부터 철학으로부터 관계로부터 받은 서로 다른 상처들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대한민국 교사들이 받은 상처 가운데 상당부분은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교육제도나 시스템에서 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가 근래 들어 1위를 차지 하는 지표를 보고 놀랍다 자살률,미국에 아동 입양률,위스키 소비량,저출산율,부패인식지수,노인 자살률,인터넷 IT강국이면서 가장 소통이 안되는 불쌍한 나라,학생들 평균 공부 시간 1위인 동시에 행복지수 꼴지,낙태율,교통사고율,대학등록금,스마트폰보급률,저축률 최저,청소년 흡연,음주,낙태율,불임률, 포경수술,항생제 사용율,덤으로 성형수술,,,,이모두가 1위를 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것에 엄청난 일들로 전 세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니 그외에도 엄청난 상위권이 많다는 것 지표는 정직하다 우리는 매우 살기 힘든 나라에서 분투하고 있다 사회 안전망이 부재하고 보호받기 힘든 나라에서 개개인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교사들은 그런 가정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매일 학교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학교에서 힘든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에 짓눌린 아이들 여러가지 정서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학교 활동에 협조하고 순응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을 기대하기란 힘들고 사회도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힘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정이 약화되고 인간관계의 유대감이 희박해진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규모가 작아지고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면서 아이들은 많은 시간 홀로 방치되고 있다 아이들은 외로움속에서 유대감이 약한 존재로 자라고 있으며 많은 스트레스와 외로움,우울,자살,충동 같은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며 점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친밀해지면서 잠재적 위험군과 고위험군을 합하면 전체 청소년의 10%가 인터넷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학생도 교사도 부모도 모두 무언가에 쫓기며 뛰어가는 삶속에서 서로에게 고함을 친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 네가 문제야,,,라고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너무 힘겹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치유하고 회복해서 스스로를 살려 내는 일이 절실하다 어른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 속에서 앞으로 계속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게 될 것이기에 아이에게 교사란 부모 다음으로 중요한 모델이요 세상을 보는 창이다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라고 한다면 교사는 그 희망을 만들고 희망에 불을 지피고 희망이 꽃 피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교사는 자신을 정의할 때 우리의 미래를,,,우리의 희망을 만드는 존재로 자리매김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교사로서 반드시 지녀야 할 자긍심 인듯 하다 교사는 미래의 불을 지피고 나르는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분명히 세우고 그 불씨를 동료교사와 함께 나눠 가져야 한다 그래서 존중받는 집단으로 거듭나야 하며 자신을 빛이 나는 사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명명하고 무너지지 않는 자긍심을 지닌 용기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참다운 배움이 이루어지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자긍심만이 행복한 교사로 살면서 가르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원천이요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속에서 교사들의 많은 어려움과 요즘 교사로써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힘들고 지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는 많은 것을 요구받기에 건강한 교사로 잘 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에게 성직자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학생 지도를 잘하는 교사에게 연구 기획안을 잘 쓸 것도 요구 한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교사도 높은 기대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아무리 상처를 받더라도 그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교사를 끝내지 않으려면 또 건강한 교사로 살아가려면 자기 중심과 균형을 잘 잡는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존경합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은 넌 할 수 있어,,, "남보다 잘해야하고 폼나야하고 그런데 해보면 안되고 안될 것이 뻔하다"가 된다 이런 기분에 사로잡힌 아이들은 쉽게 무기력과 회피를 선택한다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이유를 조금 살펴보면 ,,,초등학교 때무터 잔뜩 기대했던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불만이 많아지고 까칠해지고 냉소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이 중학생쯤 되어 자신이 우월한 아이가 아니었음이 입증되는 시점에서 아예 공부나 활동을 포기한다 자신이 우월하지 못하다는 데 깊은 상처를 입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게 이런 기대를 심어 준 부모나 교사를 원망하기도 한다 "안한다 재미없다 유치하다"라는 식으로 태연하게 반응하지만 이미 자신과 부모에게 다시는 기대하지 않게 하려는 역행동도 한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수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의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에 맞는 노력을 해 나가도록 만드는 일은 수많은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겨우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잘 못하는 것 ,우월하지 않은 것이 자신에게도 부모에게도 완전히 수용되고 화해가 이루어지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찾아서 아이에게 사랑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줄 때 비로소 좋아지기 시작한다 비교와 경쟁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형제 간 비교, 이웃 집 아이와 비교 , 옆반과 비교,순응적인 아이와 빈번히 비교하는 부모나 교사들의 자녀가 가장 무기력해지기 쉽다 비교나 경쟁을 새로운 설정으로 바꾸고 승패와 관련이 없는 상황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가 우는데 부모가 달래 주지 않거나 웃고 있다면 아이는 깊은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이런 감정을 오랫동안 조율하지 않으면 아이는 감정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교실에서도 마찬가지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의 방식으로 대하면 더 힘들어하고 감정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교사를 대하는 주변의 관계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소통과 상처의 치유 고정에서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습관이 이런 감정적 소통을 잘 조율 하는 것이다 교사 성장의 기회 1,,,롤 모델 교사들은 누구를 열망하는가 2,,,당신의 현재멘토는 누구인가? 3,,,성장을 위한 연수와 훈련 4,,,교사 집단에 대한 사회적 존중 교사와 학생 모두를 치유하는 수업의 조건 교사의 정중한 초대를 받아들여 아이들의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될 때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때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정중한 질문이 생성될 때 교사와 아이들이 진리를 중심으로 만난다는 느낌이 들 때 함께 깨닫는 느낌을 나누었을 때 교사가 수업중에 아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발견을 했을 때 교사의 정체성이 실현되었을 때 매일 상처받고 매일 회복하나다 모두의 일상이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수업하는 교사의 일상은 더욱 그렇다 매일 목표를 달성하지도 못하고 다시 목표를 정한다 하루하루가 기대한 것과 달라도 늘 새로운 기대를 한다 계속 노력하고 상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역경에 대한 유연성도 얻는다 역경에 대한 유연성 없이 상처뿐인 매일을 보내야한다면 참으로 함들 것이다 행복에 한 걸음씩 다가가기 위해서 견디면서 상승하는것이 인생이다 교사들이 만든 행복한 교사 십계명 1,,,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2,,,아이들을 믿고 이해하며 사랑하자 3,,,나를 빋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자 4,,,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교사가 되자 5,,,나는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6,,,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7,,,건강을 잘 챙기자 8,,,자주 웃자 9,,,수업을 연구하자 10,,동료와 함께 나누자 교실안에서 이뤄지는 교사의 삶을 잘 나타나 있는 책으로써 우리 선생님들뿐 아니라 부모들도 이런 고충을 잘 알기를 바라며 항상 선생님 또한 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로 잘 잘못을 따지기전 나누고 함께 더불어한다면 선생님 부모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본다 밖에서 보기에는 선생님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많은 직업들 속에는 많은 남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다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 선생님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내며 더욱 더 아이 사랑하는 마음 변치 마시길 바라며 많은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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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5년차, 지금은 아이들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평화롭게 보내고 있는 교사입니다. 하지만 매 해가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은 아닙니다. 2년 전, 폭력적이고 정서적으로 메말랐었던 한 아이와의 파워게임에서 저는 졌고, 그 후로부터는 교실의 평화는 깨졌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상처받아 누덕누덕 누더기가 되었었고,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다른 학생들도 교실 안에서 상처를 받았겠지요. 그 때의 일은 아직도 제 안에서 생생하게 기억되고 . 왜 그때 학생들과의 관계가 어긋났을까? 저를 힘들게 했던 학생을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었는데 그 문제의 학생은 나의 기대와 정성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들도 하곤 합니다.
이 책은 왜 교사들이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분석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교사가 더힘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공감했던 부분이 동료교사들끼리 서로의 힘듦을 공유하기 어려워하는 교직의 분위기입니다. 저는 경력이 어려서 힘들 때 학교에서 울기도 하고, 선배선생님들이 위로해주셔서 그 어려움을 견디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니 과연 내가 10년차 이상의 교사였다면,나의 어려움을 드러내 보일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10년차라면 저의 치부를 드러내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는 good enough! 입니다. 내가 잘하고 있을까? 나는 훌륭한 교사일까? 끊임없이 부정적인 자기 채찍질을 하기 보다 그래,충분히 괜찮아 하고 자기 위로를 통한 발전을 이루는 교사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교사가 상처받지 않아야 아이들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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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 들어온 지 벌써 십년이 훌쩍 넘은 나는 특별하게 교사 상처라는 말이 가까이 와 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확실히 내가 학생이었을 때와는 다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사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 학부모와의 관계, 학생지도의 어려움, 동료교사들과의 관계 등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교는, 아니 초등학교의 경우 내가 맡은 반의 교실은 하나의 작은 사회이다. 수업에 집중을 잘 하고 제 할일은 항상 스스로 잘 하는 우수한 아이부터 자신의 학습은 물론 수업에 방해를 주어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아이까지..한 반이 25명이라면 교사는 25명의 다른 유형의 아이를 상대해야 한다. 선생님의 학습지도 방식과 학급운영 방식에 잘 맞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사사건건 부딪히는 아이도 있다. 이 책에서는 교사의 유형과 학생의 유형이 다를 경우 서로 상처를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경우 어느 한 쪽의 일방적 잘못이 아니므로 상반되는 유형끼리는 서로 불편한 점을 이해하며 평균 수준의 관계를 맺도록 노력해야함을 충고한다. 저자는 교사가 아닌 정신과 전문의이다. 청소년 상담 및 다수의 학교현장에서 강의를 하면서 학교의 문제들,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를 교사만큼 아니 교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구체적인 갈등상황의 제시와 그 원인들을 언급하였는데 나의 이야기 또 주변의 이야기인 것 같았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마지막으로 언급된 교사들이 만든 '행복한 교사 십계명'을 교실 책상에 써 놓아야겠다. 1.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2. 아이들을 믿고 이해하며 사랑하자. 3. 나를 믿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자. 4.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 있는 교사가 되자. 5. 나는 아이들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6.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7. 건강을 잘 챙기자. 8. 자주 웃자. 9. 수업을 연구하자. 10. 동료들과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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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교사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교사 상처 교사를 위한 치유, 나를 위한 회복이라는 티처빌 연수를 받고 있었는데 교사 상처라는 도서를 받게 되었다. 연수 내용과 같은 내용이라 많이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도 속 시원하게 편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으로 상처받은 교사들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교사가 되려면 먼저 자신의 상처를 살펴보고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아이들, 동료, 학부모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서 교사는 성장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상처받은 교사는 아이들과 행복할 수 없다. 끊임없이 상처받는 교사들의 피곤한 생활을 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성장하는 교사의 7가지 습관, 파커 퍼머가 제시하는 내면 치유 처방전, 교사들이 만든 행복한 교사 십계명 등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과 행복한 교사로서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도서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다. 상처 받고 울고 싶은 교사들에게 위로와 안내를 해 주는 상처 치유 도서. 이 도서를 통해 치유 되고 위로 받아서 행복한 관계로 행복한 교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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