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숲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 한 책.
"숲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 한 책."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도서관은 절판되었고 개정판을 사게되었다.숲은 좋아하지만 아는것이 없었는데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숲 해설사를 대상으로한책이라 깊게들어가는 느낌이 있지만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는생각이 든다,
"숲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 한 책."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도서관은 절판되었고 개정판을 사게되었다.

숲은 좋아하지만 아는것이 없었는데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숲 해설사를 대상으로한책이라 깊게들어가는 느낌이 있지만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는생각이 든다,

 

 

s******3 2014.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풀꽃으로부터 겸손을, 나무로부터 존중을
"풀꽃으로부터 겸손을, 나무로부터 존중을" 내용보기
2013년 10월 16일(수) 저녁에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저자 강연을 들었다. 출판사를 옮겨 개정판을 낸 기념으로 연 강연이었다. 선생이 만든 숲연구소와 인연이 있고, 선생의 명성을 익히 듣고 있던 터라, 개정판 발간 축하도 하고 인사도 드릴 겸 강연장을 찾았다. 거기에는 선생을 통해 숲 해설사의 길로 들어선 분들이 꽤 많이 모였다. 숲 해설사 세계에서 누리는 선생의 인기를 실감
"풀꽃으로부터 겸손을, 나무로부터 존중을" 내용보기

2013년 10월 16일(수) 저녁에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저자 강연을 들었다. 출판사를 옮겨 개정판을 낸 기념으로 연 강연이었다. 선생이 만든 숲연구소와 인연이 있고, 선생의 명성을 익히 듣고 있던 터라, 개정판 발간 축하도 하고 인사도 드릴 겸 강연장을 찾았다. 거기에는 선생을 통해 숲 해설사의 길로 들어선 분들이 꽤 많이 모였다. 숲 해설사 세계에서 누리는 선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선생은 사진을 보여주며 강연을 시작했다. 쭉쭉 뻗어나가야 할 상수리나무 줄기가 상처 입은 사진을 보여주며 선생은 인간의 욕심에 대해 질타했다. 도토리를 더 따가려는 인간의 욕심이 상수리나무를 상처 입힌 것이다. 반면에 바위 위에 핀 보라색 동강할미꽃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생물은 바위 위에서도 꽃을 피운다.”고 말했다.


나무는 우리에게 셀 수 없이 많은 은혜를 베푼다. 그 중 꼭 받아야 할 은혜는 나무가 보여주는 지혜로운 삶이다.

나무의 특징을 알아 가고, 분류하고, 나무의 이용성을 따지되, ‘나무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를 늘 함께 살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에겐 아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 앙증맞은 작은 풀꽃이 있고, 고목을 우러러보면서 숙연함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나무들이 있다. 풀꽃으로부터 겸손함을, 나무로부터 존중을 배우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이 나무와 숲을 만나야 하는 이유이다. 겸손과 존중, 생태적 지혜를 삶으로 실천해 내는 출발이다.(8쪽, 「나무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 개정판을 내면서」)


선생은 ‘풀꽃으로부터 겸손함을, 나무로부터 존중을 배우는 것’을 강조했다. 직선의 사고가 아닌 곡선의 사고에 대해서도 몇 번이나 이야기했다. 도시가 직선으로 이루어진 세계라면 자연은 곡선으로 이루어진 세계일 텐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너무 직선으로 되어 있다. 자연히 사고도 직선으로 하는 것에 익숙하다. 직선의 사고에 너무 편중되어 있다. 자연의 사고, 곡선의 사고를 회복해야 하는 까닭이라고 선생은 이야기했다. 이러한 선생의 생각은 강연에서도 그리고 책에서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강연에서 숲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 생태철학자의 면모를 보였다면 책에서는 생태철학자뿐만 아니라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의 통합된 면모를 보인다. 강연에서 미처 하지 못한 풍성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선생의 특장은 ‘계통도’와 ‘검색표’에 있다. 계통도는 나무가 어느 계통에 속하고, 어떤 나무와 유사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표이다. 이를테면 종자식물로부터 시작해서 나자식물-은행-은행-은행-은행-은행나무 처럼 하나하나 원하는 나무를 찾을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놓았다. 검색표는 나무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약 100년 전에 고해해 냈다. 검색표의 기본은 제시되는 두 개의 물음을 읽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참나무 6형제 중 잎 가장자리에 까칠한 가시가 나 있고, 피침형인 것은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뿐이다. 잎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인 4형제 중 잎자루가 없거나 거의 없는 것은 신갈나무와 떡갈나무뿐이다. 이렇게 두 개의 물음을 읽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 나가다 보면 찾고자 하는 나무를 알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3.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