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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가브와 메이>라는 동화책이 중요하게 <주군의 태양>에 작용한다는 점이다. 보다 본격적으로 주군과 태양의 관계가 진행되고 주군의 과거 미스테리가 드러난다. 태이령과 강우의 공방전도 감초역할을 제대로 한다. 역시나 이 <주군의 태양> 대사가 정말 재미있다. 드라마를 봤을 때 태양이 주군을 악착같이 떠나려는게 사실 완전히 이해가 가진 않았다. 책으로는 접한 후에는 그때보다는 조금 더 이해가 가지만 역시나 완전히는 아니다. 귀신을 본다는 걸 약점으로 생각하는 태양. 그래서 정상인인 주군과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군에게 당당한 태양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국은 귀신을 보는 태양 자신을 인정한다. p.390 "어쩌면 나는, 귀신보는 능력 덕분에 나한테 제일 특별한 사람을 한번에 알아보고 잡은 거예요. 귀신 안 봤으면 어쩔뻔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