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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를 읽고 옷의 소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었다. 마음을 다지는 의미로 이 책을 읽었는데 짧지만 역시 간단하게 넘기지 못할 내용들이 가득하다. 글쓴이는 노동 착취(특히 여성과 어린이), 환경 오염, 자원 낭비 등 여러 문제점을 제시하며 패스트 패션 산업에 대해 적나라하게 소개한다. 2030년이 되면 전세계에서는 1억 5천만톤의 옷이 버려질 것이라고 한다. 유행에 민감하다는 수식어는 이제는 부끄러워해야 할 표현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 자신도 잘 실천하지 못하지만 지금 있는 옷을 오래도록 입고, 꼭 필요한 경우에 구매하되 현란한 기업 마케팅에 넘어가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잡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