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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씨앗 / 글 이성자. 그림 백주현/ 고래책빵
"비밀 씨앗 / 글 이성자. 그림 백주현/ 고래책빵" 내용보기
표지가 풍기는 이미지가 따뜻하다. 옹기 속 표정을 가진 노랑이 분홍이 씨앗? 싹? 열매? 들이 비밀을 간직한 채 웃음을 띠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 여자 아이만 아무것도 몰랐다는 표정과 함께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에는 뭔가 할 말이 많은 것 같다는 것을 읽어낼 수가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옹기 속 옹기종기 웃음꽃을 피운 씨앗들은 어떤 비
"비밀 씨앗 / 글 이성자. 그림 백주현/ 고래책빵" 내용보기
표지가 풍기는 이미지가 따뜻하다. 옹기 속 표정을 가진 노랑이 분홍이 씨앗? 싹? 열매? 들이 비밀을 간직한 채 웃음을 띠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 여자 아이만 아무것도 몰랐다는 표정과 함께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에는 뭔가 할 말이 많은 것 같다는 것을 읽어낼 수가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옹기 속 옹기종기 웃음꽃을 피운 씨앗들은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 궁금하다.


옹기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던 할머니가 요양원에 가게 되었다. 베란다에 있는 혼자 남게 된 옹기는 가족들에게 잊혀지게 되고 냄새가 나고 먼지투성이가 되면서 베란다 화분들이 사라져 주라며 구박을 한다. 다행히 군자란을 품고 있던 화분이 옹기에게 "너도 꽃 화분이도면 좋을 텐데..."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었고, 옹기는 꿈을 품으며 힘을 얻는다. 가족들은 방치했던 옹기를 다시 깨끗하게 씻어 된장 옹기에 비밀씨앗을 넣어둔다. 그렇게 옹기는 예쁜 꽃을 품은 화분이 될 생각에 들뜨게 되며, 무섭고 두려운 시간을 버티며 비밀씨앗을 품는다. 화분에 씨앗을 넣어둔 여자아이는 물을 열심히 주며 옹기속 씨앗의 싹이 돋기만을 기다리는... "씨앗은 기다려야 싹이 돋는 거란다."는 할머니 말을 기억하며 옹기는 잠도 안자고 정성껏 씨앗을 돌본다. 드디어 싹을 튀운 옹기 속 씨앗들!!! 옹기는 가슴이 벅찼고, 여자아이는 기뻐한다.

-한 편의 동화를 본 느낌이다. 책을 읽고 있는데 머릿속에는 영상이 그려지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받은 옹기, 할머니가 떠난 후 혼자가 된 옹기, 친구들에게 구박을 받는 옹기, 다시 용기를 가지게 된 옹기, 씨앗을 품게 되어 들 뜬 옹기, 시간이 지날수록 두려운 옹기, 할머니의 말을 기억하며 두렵지만 잘 참아낸 옹기, 씨앗이 꽃화분이 되어 가슴이 벅찬 옹기,? 다시 쓸모있는 무언가가 되어 뭉클한 옹기!!!?

-이 책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옹기와 끝내 이룬 자기만의 꿈'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그림책이다. 작가의 메세지도 중요하지만 나는 '꿈'보다는 '옹기의 마음 변화'에 포인트를 두고 책을 보았다. 옹기가 '나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할머니가 '나'로 대입하여 만약 내가 아이들을 돌볼 수 없게 된다면 우리아이들이 옹기 같은 마음일텐데... 아이들이 내가 없어도 내가 주었던 사랑을 오래오래 간직하여 자신들의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옹기를 생각하면 마음이 슬프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잘 버텨주어 다행이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그림책, 오랜만에 아이들보다도 내가 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책! 아이들에게 만약에 소중한 누군가 없다면 옹기처럼 희망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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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h*******9 2022.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밀 씨앗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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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 나왔다. <비밀 씨앗>은 된장을 담았던 옹기가 예쁜 꽃을 담는 화분이 되기를 꿈꾸는 내용으로 전개 된다. 그 과정에서 옹기를 통해 우리가 꿈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이루기 위해서 기다리고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비밀 씨앗>은 등장인물이나 스토리가 복잡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명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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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 나왔다.

<비밀 씨앗>은 된장을 담았던 옹기가 예쁜 꽃을 담는 화분이 되기를 꿈꾸는 내용으로 전개 된다. 그 과정에서 옹기를 통해 우리가 꿈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이루기 위해서 기다리고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비밀 씨앗>은 등장인물이나 스토리가 복잡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명확하게 메시지를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책의 그림 역시 편안하게 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수채화 느낌의 부드럽고 평온한 그림들이 산만하지 않게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꿈의 소중함과 가치는 물론이고 꿈의 형태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다. 누군가의 꿈이 빛나고 커보인다고 그 것을 쫓는 것이 아니라 나의 꿈이 소중하고 그 것을 이루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 같다.



꿈의 종류가 다양하듯 꿈을 이루는 방법도 하나가 아니다. <비밀 씨앗>은 그 다양한 꿈을 이뤄가는 각각의 방법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도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꿈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포기 하지 않는 것의 중요함을 느낀다면 조금은 늦더라도 한 발씩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가 싶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꿈을 꽃 피우는 순간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비밀 씨앗>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에 꿈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22.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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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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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씨앗정아네 집에는 아담한 담갈색 옹기가 있다.지금은 치매때문에 요양원에 가신 할머니의 된장옹기다.할머니는 요양원에 가시게 되고일년이 지나자 된장은 다 떨어지고옹기 안은 텅 비었다.베란다 화분들은 대놓고 옹기를 놀렸다.옹기는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둥근달을 올려다보았다.겨울방학이 되고 대청소를 하던 엄마와 정아가 베란다에 있던 옹기를 발견한다.엄마와 정아는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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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씨앗

정아네 집에는 아담한 담갈색 옹기가 있다.
지금은 치매때문에 요양원에 가신 할머니의 된장옹기다.
할머니는 요양원에 가시게 되고
일년이 지나자 된장은 다 떨어지고
옹기 안은 텅 비었다.
베란다 화분들은 대놓고 옹기를 놀렸다.
옹기는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둥근달을 올려다보았다.

겨울방학이 되고 대청소를 하던 엄마와 정아가 베란다에 있던 옹기를 발견한다.
엄마와 정아는 옹기를 깨끗하게 씻고
옹기는 꽃 화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린다.

응? 누군가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린다.
뿌리를 내린다고?
너희는 누구니? 라고 물었지만 대답이 없다.
혹시 비밀 씨앗들이니?
다시 물었지만 숨소리도 들리지 않아 옹기는 더 이상 묻지 않는다.

‘씨앗은 기다려야 싹이 돋는 거란다.’
할머니가 꽃 화분을 다독이며 했던말을 떠오르며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옹기가 그렇게 되고 싶었던 꽃 화분이 될 수 있었을까..
어떤 꽃을 가득 품고 있을까..

자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참고 기다린 옹기.
할머니가 어서 돌아오셔서 멋진 꽃화분이 된 옹기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꿈을 이루위해서 어떤 용기가 필요한지
어떤 상황에 놓여지게 될지 모르지만
용기를 잃지않고 인내하는 옹기처럼
멋드러진 꽃화분을 피우길~~

?

#비밀씨앗 #고래책빵 #밥북이벤트 #책추천 #고래책빵그림동화 #서평단리뷰 #이성자작가 #백주현그림



f*******g 2022.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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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씨앗』 옹기와 씨앗이 꿈꾸는 것
"『비밀 씨앗』 옹기와 씨앗이 꿈꾸는 것" 내용보기
어른들 특히 할머니가 계신 집에는 아파트라도 베란다에 보통 항아리가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있다. 된장과 고추장 항아리다. 이 그림책은 할머니의 소중한 항아리의 이야기다.     정아 할머니는 된장을 담가두는 옹기를 소중하게 여긴다. 아담한 담갈색 옹기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며 소중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가게 된다. 옹기 속 된
"『비밀 씨앗』 옹기와 씨앗이 꿈꾸는 것" 내용보기

 어른들 특히 할머니가 계신 집에는 아파트라도 베란다에 보통 항아리가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있다. 된장과 고추장 항아리다. 이 그림책은 할머니의 소중한 항아리의 이야기다.

 


 

정아 할머니는 된장을 담가두는 옹기를 소중하게 여긴다.

아담한 담갈색 옹기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며 소중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가게 된다.

옹기 속 된장이 다 떨어져 텅 비게 되면서 베란다에서 까맣게 잊힌다.

 

베란다의 화분들이 옹기를 놀린다.

냄새가 난다고 구박하고 옹기는 주눅이 든다.

날이 갈수록 먼지투성이가 되면서 할머니가 그리워진다.

 

“나도 꽃 화분이 될 수 있을까?”

자신도 꽃 화분처럼 예쁜 꽃을 피우고 사랑받고 싶은 것이다.

꿈을 가슴에 품으니 우울하고 슬펐던 기분도 사라진다.

 

모처럼 대청소하던 엄마와 정아가 베란다의 옹기에 눈길을 준다.

옹기 속 곰팡이를 걷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뒤 어두운 곳으로 데려간다.

씻을 때의 아픔을 예쁜 꽃나무를 심어줄 것이라 기대하며 참았다.

 

뭔가 안으로 들어와 포옥 안아주었더니 가슴이 따뜻해진다.

눈을 뜨니 한 줄기의 빛도 보이지 않자 두려움이 밀려온다.

온몸이 오그라든다.

 

씨앗들이 말하는 것을 듣자 옹기는 정아가 넣은 것이 비밀 씨앗이라 짐작한다.

정아가 매일 씨앗에 물을 부어주자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비밀 씨앗들을 소중히 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옹기 안에서 씨앗들이 싹을 틔울 때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옹기는 꽃을 피우지 못할까봐 걱정하면서 어두움을 참아낸다.

드디어 옹기에 노란 꽃이 피었다.

콩나물 꽃이다.

길쭉길쭉 뻗은 뿌리도 너무 멋지고 꽃들도 볼수록 귀엽다.

옹기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정아가 옹기를 꼭 안아주고 옹기는 콩나물 꽃을 쓰다듬어 준다.

 

어디선가 꽃화분이 된 것을 축하해주는 할머니 목소리가 들린다.

참고 견뎌내니 자신이 원하는 것이 되었다.

 

이 그림책은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함을

그러면 작든 크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한다.

꿈은 꾸는 것이며 포기해서는 안 되며 꿈을 이루는 방법은 다양함을 알게 한다.

꿈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이루기까지의 다양한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k*****5 2022.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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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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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동화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비밀 씨앗 >   할머니가 요양원으로 가시게 되면서 할머니가 아끼던 옹기는 방치가 됩니다. 된장이 담겨있던 옹기는 된장냄새가 난다며 주변 화분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는데요.   옹기는 자신도 예쁜 꽃을 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요. 희망을 품고 있던 옹기에게 정아와 엄마가 돌아와 비밀 씨앗을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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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동화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비밀 씨앗 >

 

할머니가 요양원으로 가시게 되면서

할머니가 아끼던 옹기는 방치가 됩니다.

된장이 담겨있던 옹기는 된장냄새가 난다며

주변 화분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는데요.

 

옹기는 자신도 예쁜 꽃을 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요.

희망을 품고 있던 옹기에게 정아와 엄마가 돌아와 비밀 씨앗을 심어줍니다.

하지만 이내 어두운 천에 갇혀 버리게 되는데..

 

옹기는 숨을 죽이고 귀를 쫑긋 세웠지요.

"뿌리를 내린다고?"

무슨 씨앗이 들어 있는게 분명했어요.

하지만 온통 깜깜해서 도대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지요.

"너희들은 누구니?"

옹기가 조심스레 물었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어요.

"혹시 비밀 씨앗들이니?"

 

자기에게 뿌리내린 비밀씨앗을 확인하고

이내 행복해지는 옹기.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에게도 이 행복이 전해질까요?

 

오래전 저의 할머니 생각, 마당 가득했던 장독대 생각도 나서 마음이 찡해졌던 동화였어요.

아이도 마음 속 깊이 따뜻한 감정이 생겨났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v*****2 2022.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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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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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동화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를 사랑하게 되며 모든 물건에는 그 존재의 가치가 있다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 여기 할머니가 사랑한 옹기가 있다. 우리 고유의 된장을 담는 옹기지만 주변의 꽃과 화분들은 냄새가 난다고 싫어한다. 요즘 주택이 아파트로 변화하고 있고, 장도 직접 담그는 것이 아니라 사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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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림동화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를 사랑하게 되며 모든 물건에는 그 존재의 가치가 있다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

여기 할머니가 사랑한 옹기가 있다. 우리 고유의 된장을 담는 옹기지만 주변의 꽃과 화분들은 냄새가 난다고 싫어한다. 요즘 주택이 아파트로 변화하고 있고, 장도 직접 담그는 것이 아니라 사먹기는 식생활의 변화 때문에 옹기를 볼 수 있는 곳도 그리 많지 않다.

할머니는 몸이 아프셔서 요양원에 가게 되고 옹기안에는 된장이 점점 사라진다. 어머니와 딸도 바쁜 나머지 옹기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옹기는 하염없이 할머니를 기다린다. 그리고 주변의 화분들처럼 자신도 화병이 되고 싶고, 씨앗을 담고 싶어한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와 딸은 옹기가 지저분해진 것을 발견하고 깨끗이 씻어주게 된다. 그리고, 딸아이는 엄마의 심부름과 자신의 과제때문에 무언가를 옹기 안에 담는다. 까만천을 위에 두르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옮겨 놓는다. 옹기는 자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시간은 흐르고, 옹기 안에서 씨앗의 음성들이 들린다. 옹기도 그때 비밀 씨앗의 존재를 알게 되고 꽃을 피우기를 소망한다. 비밀 씨앗의 존재는 바로 콩나물이다.

요즘 아이들은 콩나물도 사먹기 때문에 콩나물 시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린 아이들에게 콩나물의 성장과정과 조건을 보여주고, 자존감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사람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식물이나 동물도 알게 모르게 성장하고 그 존재는 모두 고귀하다는 생명의 존엄성도 깨우치게 된다. 그리고, 옹기처럼 자신의 쓸모와 존재의 이유를 모르고 방황하는 어린이나 청소들에게 세상 어디에서든 모두 쓸모가 있고 존귀하다는 말을 전달해주고 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o*****e 2022.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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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씨앗/이성자/그림동화
"#비밀 씨앗/이성자/그림동화" 내용보기
작은 씨앗 하나에서도 싹 트는 꿈과 저마다 값진 꿈의 가치 모양과 향기는 달라도 각기 아름다운 꽃, 그 꽃을 닮은 모두의 꿈 그 꿈을 향한 여러 갈래의 희망을 만나는 이성자 그림동화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는 건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그런 탓에 많은 이가 꿈을 이루기도 전에 좌절하고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꿈은 포기해서도 안 되며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은
"#비밀 씨앗/이성자/그림동화" 내용보기

작은 씨앗 하나에서도 싹 트는 꿈과 저마다 값진 꿈의 가치

모양과 향기는 달라도 각기 아름다운 꽃, 그 꽃을 닮은 모두의 꿈

그 꿈을 향한 여러 갈래의 희망을 만나는 이성자 그림동화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는 건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그런 탓에 많은 이가 꿈을 이루기도 전에 좌절하고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꿈은 포기해서도 안 되며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은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늘 희망의 세상을 그려내는 이성자 작가의 글에 백주현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고래책빵 그림동화’ 제21권으로 나왔습니다. 

책은 한때 된장을 담았던 옹기를 통해 우리에게 꿈의 가치와 그 꿈을 이루는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예쁜 꽃을 품은 꽃 화분이 되고 싶은 옹기, 옹기는 자신을 무시하고 놀리는 꽃 화분들의 구박에도 꿈을 잃지 않습니다. 그 꿈을 향한 긴 기다림과 노력 끝에 끝내 옹기는 예쁜 꽃을 피웁니다. 그 꽃은 꽃 화분들의 꽃과는 다르지만 예쁘고 값지기만 합니다. 각기 다르지만 모든 사람이 소중하듯 꽃 역시도 모양과 향기는 달라도 똑같은 생명의 가치를 품기 때문입니다. 

옹기의 꿈은 꿈을 잃거나 잊고 헤매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그 꿈을 이루는 여러 갈래의 길을 보여주며 응원합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옹기와 끝내 이룬 자기만의 꿈(줄거리) 

옹기는 아껴주던 할머니가 요양원으로 가면서 베란다 한구석에 방치됩니다. 옹기는 점점 가족에게 잊혀지고 베란다 화분들은 냄새난다며 옹기를 구박하고 놀립니다. 하지만 옹기는 자신 역시도 꽃 화분이 되어 예쁜 꽃을 품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어느 날, 정아와 엄마가 옹기를 찾고 옹기에게 비밀 씨앗이 뿌려집니다. 이제 자기도 꽃을 피운다는 기대와 달리 옹기는 검은 천에 쌓여 부엌에 놓이고, 자신이 품은 씨앗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옹기는 ‘씨앗은 기다려야 싹이 돋는다’고 했던 할머니의 말을 새기며 씨앗들을 소중히 품어줍니다. 

어느덧 비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쑥쑥 자라는 게 느껴지던 어느 날, 정아가 다가와 검은 천을 활짝 걷습니다. 옹기는 그때야 자신이 수북이 피워낸 꽃을 확인하고, 꿈을 이룬 사실에 가슴 벅차오릅니다. 


저자소개

 이성자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동시와 동화 창작을 강의했고, 현재는 <이성자 문예창작연구소>와 <신일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펴낸 책은 동시집으로 『너도 알 거야』,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입안이 근질근질』, 『손가락 체온계』, 『엉덩이에 뿔 났다』, 『피었다 활짝 피었다!』, 『기특한 생각』 등이 있고, 동화집으로는 『펭귄 날다!』, 『주꾸미 엄마』 『두근두근 묵정밭』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백주현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십여 년간 일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그림책에 관심이 생기면서 SI그림책학교에서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보는 이에게 따뜻함과 평온함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g********9 202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