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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달에 살고 있는 두꺼비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달에 살고 있는 두꺼비" 내용보기
고사에서 모티브를 빌려와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에서 달에 살고 있는 두꺼비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천리만리 단숨에 날아갈 수 있지만, 절대로 달을 떠나지 않는다는 세 발 두꺼비. 그 세 발 두꺼비가 달을 떠난 건 딱 한번 뿐이래요.   -이미지는 책읽는 곰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보름달이 환하게 뜬 밤, 꾸벅꾸벅 졸던 세 발 두꺼비는 다가오는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달에 살고 있는 두꺼비" 내용보기

고사에서 모티브를 빌려와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에서 달에 살고 있는 두꺼비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천리만리 단숨에 날아갈 수 있지만, 절대로 달을 떠나지 않는다는 세 발 두꺼비.

그 세 발 두꺼비가 달을 떠난 건 딱 한번 뿐이래요.

 

-이미지는 책읽는 곰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보름달이 환하게 뜬 밤, 꾸벅꾸벅 졸던 세 발 두꺼비는 다가오는 어룽어룽 오색 빛에 넋을 놓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오색 빛을 물어 버렸대요.

정신을 차려보니 허름한 낚시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신세가 되었어요. 

세 발 두꺼비 입엔 황금 동전 하나가 물려 있었고 줄이 끌어당기는 대로 끌려가다 보니 달 밖으로 나가게 된거죠.

 

세상 모든 것을 다 낚을 수 있는 황금 동전으로 세 발 두꺼비를 홀린 신선은 세 발 두꺼비를 타고 낚시를 하러 다녔어요.

세 발 두꺼비는 달에 돌아가고 싶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네요.

골똘히 궁리하던 세 발 두꺼비는 드디어 꾀를 냅니다.

 

그림을 한병호 선생님께서 그리셨네요.

[해치와 괴물 사형제]에서 한병호 선생님 그리신 그림에 흠뻑 빠진 적이 있었던 저로썬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 책에서도 그림을 보고 또 보고 했답니다.

한병호 선생님께서는 보름달과 황금 동전이 주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색을 거의 쓰지 않고 먹과 노란 물감으로 책을 완성했다고 하세요.

 

 -이미지는 책읽는 곰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세 발 두꺼비는 정말 달에 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욕심 많은 신선을 꾀어 결국 황금 동전의 매력을 이용하여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곳으로 돌아갔고, 다시는 거기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있지도 않았던 세상 끝 깊고 깊은 우물에 살고 있는 황금 물고기를 낚으려고 욕심을 내었던 신선은 황금 동전까지 잃고 말았어요.

황금 동전의 매력으로 경칩에 깨어난 수많은 개구리와 두꺼비들은 세 발 두꺼비를 다시 달에 돌아가게 도와주고 그 깊고 깊은 우물에서 어떻게 될까 궁금했었는데.

황금 동전이 아까워 우물을 들여다보며 엉엉 운 신선의 그 눈물로 우물을 채워 개구리와 두꺼비들이 우물 밖으로 나왔다는 대목에서 제가 생각했던 맺음이 아니라 웃을 수 있었네요.

저는 세 발 두꺼비 대신 그 황금동전의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 수많은 개구리와 두꺼비들이 계속 그 우물에 남아있게 될꺼라 생각하고 안타까웠거든요.

 

우연한 그림 한장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가에게 다시 한번 감탄하고.

그 내용에 맞게 멋드러진 그림을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i 2013.11.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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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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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속에 세발 두꺼비가 살고 있다고? 금시초문이다. 어쨋든 이 책은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런 세 발 두꺼비가 딱 한 번 달을 떠났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보름달이 환하게 뜬 어느날 밤. 세 발 두꺼비가 달 속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오색 빛이 다가오더니 점 점 더 가까워지더란다. 너무 환해서 눈이 부실 정도로 말이다. 세 발 두꺼비는 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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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속에 세발 두꺼비가 살고 있다고? 금시초문이다. 어쨋든 이 책은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런 세 발 두꺼비가 딱 한 번 달을 떠났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보름달이 환하게 뜬 어느날 밤. 세 발 두꺼비가 달 속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오색 빛이 다가오더니 점 점 더 가까워지더란다. 너무 환해서 눈이 부실 정도로 말이다. 세 발 두꺼비는 홀린듯이 쳐다보고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오색 빛을 덥석 물어 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정신 차리고 보니 허름한 낚싯줄에 대롱대롱 메달려 있더라는 것. 오색 빛을 어딘가로 사라지고 황금 동전 하나가 입에 물려 있더라는 것. 세 발 두꺼비는 황금 동전을 문제 줄일 끌어당기는 대로 끌려갔다. 그리하야 달 밖으로 나오게 된것. 자신이 무엇엔가 홀렸다고 생각한 세 발 두꺼비는 얼른 달로 돌아가려 했는데 황금 동전이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단다. 황금 동전은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자 어디선가 벌레들이 우글우글 기어 나와 춤을 추더라는 것. 벌레들 문 아니라 개구리와 두꺼비도 그리고 세 발 두꺼비도 춤을 추었단다.

그때 어디선가 신선이 껄껄껄 웃으며 나타났는데 황금동전으로 두꺼비를 홀린 바로 그 신선이더란다.

그 신선은 세 발 두꺼비에게 세 발 두꺼비를 타고 낚시하러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세 발 두꺼비는 어디라도 단숨에 달려서 자신을 데려다 줄 것 같다는 거다. 세발 두꺼비는 신선을 태우고 아흔하홉 바위산도, 뜨거운 사막고 차디찬 얼음 바다든 세상 어디든 갈수 있었지만 딱 한 곳 가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것. 신선은 자신이 황금 동전을 가지고 있는 이상 두꺼비는 절대로 달아날수 없다고 큰소리 쳤다.

달로 돌아가고 싶은 두꺼비는 신선에게 귀가 솔깃할만안 이야기를 전한다. 북쪽 세상 끝에 깊고 깊은 우물에 가면 그 속에 황금 물고기가 잠들어 있다는 것. 그 말에 신선은 어서 가자고 성화다. 주인은 자신이라며. 밤낮을 날아 세상 끝 깊고 깊은 우물에 간 신선이 황금 동전을 던지려 하자 두꺼비는 자신이 같이 내려가서 황금 물고기를 깨워야 한다며 황금동전과 우물로 내려간다.

그런데 신선이 황금동전에 줄을 달아 내려주는데 아무리 내려가도 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계속 줄을 내려달란다. 한손끝도 없이 더 내려달라고 해서 줄을 내려주다가 신선은 그만 줄을 놓치고 말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챙그랑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신선은 깜짝 놀라 물이 어디있느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두꺼비는 물이 없는것이 맞다며 황금 물고기 또한 없다고 대답한다. 신선이 펄쩍 뛰며 자신을 속였다고 화를 내자 두꺼비는 말했다.

"황금 동전을 깊고 깊은 우물 속에 가두려고 그랬지요. 그래야 제가 달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신선은 그럼 너도 우물이 깊어 나오지 못할것이라고 화를 냈는데 두꺼비는 아무말없이 웃기만 했단다. 그리고는 보름달이 떳느냐고 계속 묻고 신선은 아직 뜨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보름달이 떴고 그 순간

챙그랑!

우물 속 황금 동전이 돌아가고 땅이 울릴정도로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개구리와 두꺼비떼가 우물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렇게 개구리와 두꺼비들이 겹겹이 쌓이자 세 발 두꺼비는 개구리와 두꺼비 산을 밟고 우물 밖으로 나왔다. 온 세상 개구리와 두꺼비들이 깨어나는 보름달이 둥그렇게 뜨는 경칩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황금 동전은 이제 깊은 우물 속에 갇혔으니 자신을 신선은 더 이상 부리지 못할 것이라며 달속으로 돌아갔단다. 그 뒤로 신선과 황금 동전은? 궁금하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

옛이야기속에 알게된 이야기와 작가의 상상력이 맞물려 이 이야기는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한병호 작가는 보름달과 황금 동전이 주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색을 거의 쓰지 않고 먹과 노란 물감으로 표현했다는 것. 멋진 이야기 한편을 만나서 아주 반가웠다. 그림도 그림도 썩 휼륭하다.

y****4 2014.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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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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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만큼 아이도 책을 보기 전부터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은 어떤 이야기인지 아이는 물론 저도 책 제목만 가지고는 전혀 내용이 짐작 가지 않아 더욱 더 궁금해지는 책이였답니다.   달 속에 세 발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것부터가 무척 호기심을 자아내더라구요. 더군다다 단숨에 날아다닐 수도 있는 세 발 두꺼비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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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만큼 아이도 책을 보기 전부터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은 어떤 이야기인지 아이는 물론 저도 책 제목만 가지고는 전혀 내용이 짐작 가지 않아 더욱 더 궁금해지는 책이였답니다.

 

달 속에 세 발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것부터가 무척 호기심을 자아내더라구요. 더군다다 단숨에 날아다닐 수도 있는 세 발 두꺼비라고 하니 이 두꺼비는 평범한 두꺼비는 아닌 듯 싶은 범상치 않은 녀석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하지만 달에 살던 이 두꺼비가 딱 한 번 달을 떠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언제인지 한 번 따라가 볼까요?

 

보름달이 환하게 뜬 날 보름달이 그만 너무 황홀해서 넋 놓고 보다가 빛을 덥석 물었는데 알고 보니 낚싯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네요. 황금 동전이 입에 물려있고 줄이 끌어당기는 대로 달 밖으로 나와 끌려갔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무언가에 홀렸다는 것을 알긴 했지만 늦었네요. 황금 동전으로 두꺼비를 홀린 신선이 나타나 두꺼비를 타고 어디든 날아다닙니다.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세 발 두꺼비가 가지 못하는 곳은 단 하나 달이였답니다. 달로 돌아갈 궁리를 하던 세 발 두꺼비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죠. 세상 온갖 것을 다 낚았지만 깊은 우물에 있는 황금 물고기는 낚지 못했다고 신선에게 이야기를 하니 신선의 귀가 솔깃해졌답니다.

 

깊은 우물에서 황금 물고기를 깨우겠다면서 황금 동전과 함께 세 발 두꺼비를 우물로 내려보냈는데 그만 줄을 계속 내려보내다가 낚싯줄을 놓치고 마네요. 알고 보니 이 우물은 물이 없는 우물이였고, 황금 동전을 그 속에 가두고자 했던 세 발 두꺼비의 지혜였던 거죠. 이제 우물에 빠진 세 발 두꺼비는 어떻게 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보름달이 떠오른 순간 황금 동전이 돌고, 개구리들이 겹겹이 쌓여 산을 이뤄 두꺼비는 다시 달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이제 두꺼비는 다시는 달에서 나오지 않겠죠?

 

황금 동전에 홀려 달 밖으로 나왔던 두꺼비가 꾀를 내어 다시 달로 돌아간다는 내용이 무척 흥미롭고 두꺼비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책이였던 것 같아요. 너무 지나치게 욕심 내다가는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구요.

d****h 2013.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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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세발두꺼비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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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면 어떤 상상을 하세요? 항상 거뭇거뭇 무늬가 드리운 달을 볼때면 토끼와 계수나무 말고 다른 이야기들을 상상하곤 하는데  정말 새로운 상상의 그림책이 등장했네요, 세발두꺼비의 일탈이랄까요?         찬리만리 어디든 날아다닐수 있는 세발두꺼비는 늘 달속에만 머물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신선이 던진 황금동전에 홀려 달을 벗어난적이 딱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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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면 어떤 상상을 하세요?

항상 거뭇거뭇 무늬가 드리운 달을 볼때면 토끼와 계수나무 말고 다른 이야기들을 상상하곤 하는데 

정말 새로운 상상의 그림책이 등장했네요,

세발두꺼비의 일탈이랄까요?

 

 

 
 

찬리만리 어디든 날아다닐수 있는 세발두꺼비는 늘 달속에만 머물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신선이 던진 황금동전에 홀려 달을 벗어난적이 딱 한번 있어요, 

황금 동전에 홀려 일탈을 하게 된 세발 두꺼비는 세상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딱 한군데, 자신이 머물던 달에는 돌아갈수가 없어요, 

이게 다 황금동전 때문이라죠, 

 

 

 


신선을 태우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던 세발 두꺼비는 어느날 꾀를 냅니다. 

황금동전으로 세상 무엇이건 낚아야하는 신선에게 딱 하나 아직 아무도 낚지 못한게 있다고 해요, 

세상 끝 깊고 깊은 우물속 황금물고기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진 신선!

가만 있을수 없죠?


천리만리 어디든 갈 수 있는 세발 두꺼비는 몇날 며칠을 날아 세상 끝 우물로 갔어요, 

그리고 황금동전에 매달려 깊고 깊은 우물속으로 내려간답니다.

길고 긴 우물속으로 밧줄을 늘이고 늘이던 신선의 낚시줄이 그만 풀어져버려 세발 두꺼비를 놓치고 말아요, 

그런데 깊은 우물속에 들어간 황금 두꺼비는 어떻게 밖으로 나올수 있을까요?


보는것만으로도 상상력을 충동질하는 수묵화 기법의 재미난 그림에 황금색은 세발두꺼비가 홀리듯 아이들을 홀려요, 

그야말로 그림속에 푹 빠져 세발두꺼비와 하나가 되게 한답니다. 

황금동전에 홀렸던 세발두꺼비가 자기 달로 돌아갈 수 있었던건 황금동전에 대한 욕심을 버렸기 때문이겠죠?

무엇이건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기 마련이지만 지혜로운 생각으로 얼마든지 화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사실,

세발두꺼비를 보며 깨닫게 되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k*******7 2013.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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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떠난 두꺼비의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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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이야기는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구전민담이다. 그렇다 보니 원전에 살짝 살이 붙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 약간의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은 작가가 심사정의 ‘하마선인도’에서 이야기를 끌어냈다고 한다. 더벅머리 젊은이와 발이 세 개 달린 두꺼비가 담긴 이 그림은 ‘유해희섬(劉海戱蟾)’이라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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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이야기는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구전민담이다. 그렇다 보니 원전에 살짝 살이 붙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 약간의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은 작가가 심사정의 ‘하마선인도’에서 이야기를 끌어냈다고 한다. 더벅머리 젊은이와 발이 세 개 달린 두꺼비가 담긴 이 그림은 ‘유해희섬(劉海戱蟾)’이라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신선이 되었다는 유해라는 실존 인물이 발이 셋 달린 금두꺼비를 희롱하는 모습이 담긴 이 그림은 복을 불러들이는 그림으로 집에 걸어두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중국에는 아직도 입에 황금 동전을 입에 문 두꺼비 장식물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하니 두꺼비가 영험한 능력이 있는 모양이다.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 책을 받아들면 무엇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그림이다. 그림작가 한병호님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가 되는 그림이었다. 왠지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가진 두꺼비의 샐죽한 눈매가 묵직한 먹물로 더욱 돋보인다. 달빛을 닮은 노란빛과 황금 동전의 대비가 축을 이루면서 먹물 그림이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뽀얀 달 속에 옥토끼가 방아 찧는다고 생각했던 달 속에 발이 셋 달린 두꺼비가 살고 있었단다. 천리만리 날아다니는 두꺼비지만 달을 떠난 건 딱 한 번 뿐이다. 신선이 던진 황금 동전 낚시에 꾀어 달 밖으로 나온 것이다. 황금 동전에 홀린 두꺼비는 신선을 태우고 자신의 고향인 달만 빼고 천리만리를 날아다녔다. 달로 돌아갈 기회만 살피던 두꺼비는 북쪽 우물에 산다는 황금 물고기로 신선을 꼬드겨서 황금 동전과 함께 우물로 내려간다. 낚시줄이 떨어진 황금 동전을 가진 두꺼비는 개구리와 두꺼비의 도움으로 우물 밖으로 나오고 달로 돌아간다. 달로 돌아간 두꺼비는 두 번 다시 거기서 나오지 않고 달 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처음엔 세 발 두꺼비라고 해서 다리가 가는 세 발 낙지를 생각해서 다리가 유난히 가는 두꺼비인가 했다. 왜 다리가 셋인지를 전문을 읽어도 나와 있지 않아 궁금증 폭발. 그러고보면 삼족오도 다리가 셋이었다. 태양이 양(陽)을 상징하고 3이라는 수가 또한 양을 상징한다고 한다. 아마도 달을 상징하는 두꺼비와 완전수처럼 여겨졌던 3을 함께 묶어 신령스러운 다리 셋인 두꺼비를 만들어냈나 보다.

 

세 발 달린 두꺼비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기보다 황금동전으로 두꺼비를 꾀어내서 부려먹는 약은 신선과 그 신선에게 통쾌하게 복수전을 펼치는 두꺼비의 꾀가 반전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에 빠질 수 있는 책이다. 더불어 묵직한 수묵의 느낌이 가득한 한병호님의 그림에 또한번 매료되는 멋진 책이다.

t******6 2013.10.20.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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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두꺼비는 아직도 달에 살고 있을까??
"세 발 두꺼비는 아직도 달에 살고 있을까??" 내용보기
노란 달속에는 토끼만 사는줄 알았더니 세발 두꺼비도 살고 있었네요~!! 유해희섬(劉海戱蟾)이라는 고사를 재해석한 창작 옛이야기랍니다.         최고의 그림작가로 꼽히는 한명호 선생님의 명품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철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출판사는 그런 의도를 알려주겠다는 것보다도 동양에서 신비롭게 여겨지는 상징적인 동물 세 발 두꺼비와 보
"세 발 두꺼비는 아직도 달에 살고 있을까??" 내용보기

 

노란 달속에는 토끼만 사는줄 알았더니 세발 두꺼비도 살고 있었네요~!!

유해희섬(劉海戱蟾)이라는 고사를 재해석한 창작 옛이야기랍니다.

 

 

 

 

최고의 그림작가로 꼽히는 한명호 선생님의 명품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철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출판사는 그런 의도를 알려주겠다는 것보다도

동양에서 신비롭게 여겨지는 상징적인 동물 세 발 두꺼비와 보름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저도 그런 기획의도에 맞춰서 아이와 책을 봅니다~!!

 

 

까만 밤하늘을 노란 먹물이 젖어드는 것처럼 신비스럽고 예쁜 저 달에는 세 발 두꺼비가 살아요.

 

 

 

신선에게는 세상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세 발 두꺼비가 필요했어요.

왜냐고요? 세상의 모든 값진 것들을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황금 동전으로 세 발 두꺼비를 홀렸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눈 앞에 아른거리는 황금동전의 부질없는 욕심을 떨쳐버리기가 힘들었습니다.

두꺼비는 황금동전을 버리고 떠날 수가 없습니다.

 

 

 

두꺼비는 달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꾀를 생각해냅니다.

"북쪽 세상 끝에 깊은우물이 있는데 그 속에 황금 물고기가 잘들었답니다"

"그 물고기의 임자는 바로 나로구나. 껄껄껄"

이 우물속에 물은 없습니다. 그러니 황금 물고기도 당연히 없었지요.

마침내 경칩이 되는날, 땅과 하늘을 뒤덮으며 개구리와 두꺼비는

황금 동전에 홀려 우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세 발 두꺼비는 뚜벅뚜벅 두꺼비 산을 밟으며 우물 밖으로 나옵니다.

 

 

세 발 두꺼비는 그토록 가고 싶던 그것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시는 달아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름달 속에 있는 두꺼비 보이시죠??

 

 

아이가 이야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엄마인 저도 글이 참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신비스런 느낌의 그림과 이야기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모든 이야기가 명확히 똑 떨어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책을 만나고 그 안에서 나름의 철학을 찾고 재해석하면서 생각도 크겠지요.

이책은 작품에 가까울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밝은 달을 더 돋보이기 위해서 색을 최대한 절재했고요.

고사를 재해석한 신비스러운 소재의 글은 읽고나서도 깊은 여운을 남겨주네요~!!

 

 

 

이책의 소재가 되었던 고사 알아보기!

 

유해희섬(劉海戱蟾)

 

유해’는 중국 송대 초기에 살았던 실존 인물인데, 각지를 유랑하다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여기서 유해가 발이 셋 달린 금두꺼비를 희롱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을 길상화로 집에 걸어 두는 풍속이 생겼다고 하지요.

지금도 중국에는 황금 동전을 입에 문 세 발 두꺼비(삼족섬) 장식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앞 복전함 밑에 삼족섬이 장식되어 있지요.

이렇듯 세 발 두꺼비는 재물과 복을 가져다준다 하여 예부터 동양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r******v 2013.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