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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시인이라 일컫는 뮤지션 루시드폴의 6집''꽃은 말이 없다' 이 발매되었다. 2년 만의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검은개’와 ‘햇살은 따뜻해’를 비롯해 10곡이 담겨있다. 진정한 엄친아 이력에 소설가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지만 가장 중심은 음악인데, 그래서 그런지 그의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만 들어도 굉장히 기다려진다. 이번 앨범도 역시나 너무 좋다. 그 이유는 멜로디, 가사가 너무 좋기 때문이다. 가사집만 읽어도 굉장하다. 찡한 울림을 선사하는 가사는 두말할것 없고, 거기에 멜로디가 더해져 진짜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나도 모르게 듣다가 눈물나는, 울적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추억에 빠지기도 하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한편의 시집 같은 앨범이였다.
<햇살은 따뜻해>
가끔 난 마냥 따뜻하고 싶어 이른 봄 햇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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