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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의 유명한 샌드맨 시리즈에 관심을 갖다가 디럭스 에디션으로 출간된 '죽음'을 구매하게 되었다. 샌드맨의 캐릭터인 죽음과 관련된 몇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는데 양장본이라 책이 생각보다 두껍고 묵직하고 고급스러웠다. 보통 죽음이라고 하면 검은 옷과 갓을 쓴 저승사자나 로브를 걸친 해골이 연상되는데 샌드맨에서는 멋진 미소를 가진 펑키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젊은 여자로 그려진다. 성격도 쿨하고 밝고 다정하다. 그래서 작중 등장인물들은 죽음을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죽음은 그런 그들에게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만난 이들은 본래 죽으려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삶의 생기를 되찾게 된다. 수록된 이야기 중 '죽음: 삶의 비싼 대가'와 '죽음: 인생 최고의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