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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둔밤'이라는 개념을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번역자가 해설이나 역주를 달지 않아야 한다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어둔밤'을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사람에게는 해설이나 역주가 도리어 방해이고 '어둔밤'이라는 낱말만 간신히 아는 사람이 읽을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전체의 신비 체험의 역사를 살펴 보아야 경험이 없이도 어느 정도 제대로 '어둔밤' 개념을 이해할 수 있지 책에 딸려있는 설명으로는 곤란하다고 할 수 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 아빌라의 데레사 등을 읽은 다음에 읽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읽으면 실망에 실망밖에 안할 내용이다.
게다가 최민순 역으로 - 해설, 역주가 없는 착한 가격의 책이 있다. 그래서 내용 별이 3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