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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생각하는숲 시리즈 14 [서커스 소녀] 형이 동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시공주니어에 도서들중 생각하는 숲 시리즈 도서들이 있답니다.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낌없이 주는 나무. 꽃들에게 희망을) 지난 연말에 병원 퇴원해서 읽었던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도 생각하는 숲 시리즈 도서중 한권 이랍니다 시공주니어의 생각하는 숲 시리즈 도서들은 비교적 짧은 그림책 (글밥은 쫌 됩니다 ^^;;) 이지만 어른이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할수 있는 이야기들로 되어있답니다. 단순한 줄거리에 삶의 이차와 보편적인 가치를 담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이 모여 있어요 14번째 책 [서커스 소녀] 의 작가는 잰 닥 이랍니다.. 2012년 뉴욕타임스에 [20세기 가장 중요한 그림책 작가 사망] 이라는 부고 기사의 주인공인 모리스 샌닥의 형 이예요 어렸을때 부터 몸이 약해서 늘 침대에 누워만 있던 모리스 샌닥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 잰 닥.. 책의 내용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제목 처럼 서커스 소녀가 주인공이예요.. 서커스단에서 태어나 줄곧 서커스단에서만 지내던 플로라가 바깥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꿈에서 서커스단에 왔던 사람들이 공연이 끝나면 보랏빛 연기구름이 되었다가 다음날 다시 사람이 되어 공연을 보러 온다는 걸 본 플로라는 바깥 사람들이 진짜 그런지 궁금해요.. 같은 공간에서 내내 지냈던 플로라는 다른 공간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전혀 몰라요.. 서커스장 안에서 보는 사람들은 늘 어두컴컴한 객석에 앉아 있기 때문에 다 똑같이 보이는데.. 플로라의 꿈에 나온 사람들 역시 크기만 다를뿐 다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답니다. 플로라는 바깥세상에 나가보기로 했어요... 공연이 끝난 어두컴컴한 밤에 밖에 나가서.. 공중에 줄을 매달아 거기에 서서.. 해가 떠서 낮이 되어도 플로라는 차마 땅으로 내려올 생각을 하지 못한채 위에서 사람들을 지켜보게 됩니다.. 사실은 안그런데 싸우는 사람만 보게 되는데... 무서움에 내려올 생각을 못하다가.. 꼬박 하루가 지난 뒤 밤... 내려와서 서커스로 돌아가는 길에 창문을 통해 한 가족을 보게 됩니다.. 서로 다른 모습에 미소를 짓고 있는 행복한 가족을요.. 플로라는 서커스단으로 돌아와 사람들 기억에 오래 오래 남을 멋진 공연을 하자고 하게 되고... 관객을 똑바로 볼수 있게 되며 똑같은 얼굴들의 사람이 나오는 섬뜩한 꿈 따위는 꾸지 않게 됩니다. 잰 닥과 모리스 닥 형제의 이야기를 알고 본 책이라.. 몸이 약해 방에만 있는 모리스에게 잰은 바깥세상은 그렇게 두렵거나 무섭지 않고 용기를 갖고 보면 다 좋게 보이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옮긴이 홍연미 님의 이야기를 읽고) 플로라의 상상력을 따라 가면서 사람이 이렇게도 보일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늘 웃고 다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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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섬세한 그림을 접하게 됩니다. 무서운 사자가 인자한 눈으로 소녀를 바라보죠. 신기한 아름다운 나라.. 그곳은 서커스단입니다. 플로라는 서커스단에서 태어나 즐겁게 보냅니다. 그런데 플로라는 서버스 밖의 세상을 본적이 없어서 매우 무서워 해요. 어른들이 이상한 말을 해줘서요.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돌고, 거미랑 비슷해서 거미줄 속에 살고, 그래서 무서운 꿈을 꿔요. 그러나 플로라는 너무 궁금해서 몰래 밖으로 나가지요. 그래서 바깥세상 사람들도 똑같다는 것을 보고와요.
왜 단원들은 플로라를 속였을 까? 단원들은 플로라가 몰래 서커스단을 나가게 일부러 그런것 같아요. 플로라가 몰래 나가는 것을 보고 미소 지었으니까요. 지붕위 밧줄에 서서 바깥을 바라보지만 플로라가 보는 바깥세상은 착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말다툼, 싸움, 강아지를 밟으려 하고.. 친절하지 않은 바깥세상.. 창밖에서 가까이 지켜본 사람들은 다정하고 미소짓고 서커스단원들과 같은 사람들이었어요. 플로라는 서커스 단원들과 바깥사람들과 똑같아서 너무 기뻐합니다.
두려워 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모험을 하고... 즐겁게 돌아오는 플로라의 여행이야기에요. 모르는것은 두렵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면 별것이 아닌듯 즐겁게 다가옵니다.
해보면 "별거 아냐."란 소리가 나올텐데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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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에서 나고 자란 플로라는 한 번도 서커스단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지만 이곳의 삶은 즐겁고 행복하다. 어느날 서커스를 찾아오는 관객들의 얼굴이 모두 똑같은 악몽을 꾼후 플로라는 서커스 단원들에게 바깥세상 사람들에 대해 묻자, 이상한 대답을 한다. 그래서 플로라는 직접 바깥세상으로 나가 확인해 보기로 한다. 플로라는 아름드리나무 꼭대기에 밧줄을 매어 그 위를 오가며 사람들을 살피지만 너무 멀어서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서커스단으로 돌아가려 하는 순간 웃음소리에 걸음을 멈춘 플로라는 창문을 들여다본다. 그곳에서 얼굴이 각기 다른 사람들을 보게 된다.. 플로라는 신이 나서 서커스단으로 돌아온다. 단원들의 바깥세상은 어땠냐는 질문에 플로라는 " 꿈은 꿈일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며 그날 밤 다시없을 근사한 공연을 펼친다.
이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사회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내 모습과 울 딸아이가 유치원에 처음 입학했을 때가 떠올랐다. 처음이라 굉장히 두려웠고 떨렸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울 딸아이... 매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떨리고 두려워하던 모습이 선하다. 앞으로 펼쳐질 세상에서도 플로라 처럼 겁내거나 두려워하지말고 용기있게 살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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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장에서만 살아가는 플로라는 바깥세상을 잘 모른다. 바깥세상에서만 살아가는 우리들과 우리 아이들은 서커스사람들의 삶을 잘 모른다. 사나운 사자의 목에 팔을 두르고 옆으로 재주넘기를 하는 풀로라와 공중 곡예를 하는 곡예사들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다. 바깥세상에서 온 관객들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모두 갖고 있는 플로라는 바깥세상 사람들은 진짜로 어떻게 생겼는지 곡예사 아저씨에게 물어보면 그들의 답변은 하나같이 어리둥절하며 이상하다. “하루 종일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돈다던데.” “거미랑 비슷해” 플로라는 세상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서커스 천막을 나온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하려고 공중에 밧줄을 쳐서 살펴 보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은 꿈속에서 본 사람들처럼 무서워보인다. 좀 더 다가가서 확인해 보고 싶지만 좀처럼 용기를 내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밧줄을 내려와 창가에 보이는 가정집의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 본 후 플로라와 서커스 단원들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플로라는 용감하고 강인하다. 두려우면서도 그 상태에 머물지 않고 결국 확인하여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낯선 세계나 대상은 동경의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에 동시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플로라가 바깥세상 사람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비웃거나 사실 그대로 말하지 않고 체험할 수 있게 기다려준 단원들을 보면서 부모로서의 역할도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의 호기심에 김을 빼거나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에 먼저 경험한 어른으로서 비웃으며 소금을 뿌리지는 않았는지~ 두려워 망설이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사람들을 확인한 플로라처럼 우리 아이들도 낯선 사람들에 대해 혹은 앞으로 펼쳐질 아이들이 경험할 세계에 대해 지레 겁먹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플로라의 내면적인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다. 감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리스 샌닥의 초창기 그림을 만나게 되어 반가 왔다. 형이 스토리를 쓰고 동생이 그림이 그리다니~ 형제의 공동작품을 보는 일에 가슴이 설렌다. 모리스 샌닥의 초창기 작품이라 선들도 거칠고 색도 흐릿하며 단조로워 아이들이 알고 있는 모리스 샌닥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그림 기법을 이 책에선 느끼기 어렵다. 모리스 샌닥의 그림을 기대하고 읽는다면 오히려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모리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잭 샌닥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고 뒷부분에 모리스 샌닥의 가혹한 가정사와 병약했던 어린 시절을 알게 되어 때때로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기괴함과 공포감이 어디서 기인하는지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 전세계적인 대공황, 유태인이었기에 유태인 홀로코스의 악몽에 자유로울 수 없었던 병약한 모리스 샌닥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던 잭 샌닥 그들의 형제애가 모리스 샌닥 자신을 짓누르는 어린 시절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게 한 힘이 였으며 그의 그런 내적인 힘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치유와 해방감을 맛 볼 수 있게 한 건 아닐까 생각한다. 현실- 현실의 경계를 이탈한 주인공의 모험-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구조는 아이들을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타지의 멋진 세계로 인도하지만 현실을 망각하지 않고 현실로 되돌아 오게 하며 이전의 공포와 두려움 혹은 분노에서 벗어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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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소녀) 신비의 소녀 플로라
플로라는 서커스 소녀입니다. 불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음악이 넘실거리는 서커스단에서 태어났지요.
사랑스런 플로라의 이야기가 담긴 서커스 소녀...
그 매력적인 동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서커스 소녀 플로라는 서커스에 태어나 한번도 서커스 단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답니다. 밤이면 찾아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저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지 너무나도 궁금해진답니다.
서커스소녀 플로나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데요. 조련사 와 곡예사 사람들에게 물어볼때마다 엉뚱한 대답을 하지요.
그들은 여기 오지않을때는 뭘하나요?
하루종일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돈다던데?
그들은 어떻게 생겼어요?
거미랑 비슷해.
우와. 정말 그말을 믿을까요? 우리의 주인공 서커스 소녀 플로라는 정말정말 정말 정말 이상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한번도 밖에 나가보지 못한 삶을 산 플로라는 정말 안타까운 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런 생각들을 했을까요? 아님 서커스단 사람들 모두 개구장이라고 생각이 들었을까요?
서커스소녀 플로라는 이 궁금증을 풀어야 만 했답니다. 바깥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든 알고 싶었답니다.
플로라의 용기는 정말 대단하지요. 그렇게 마음 먹은대로 또 열심히 찾아갈 볼 생각을 하니 말이에요. 그냥 다른 서커스 단원들처럼 무심히 지나가버려도 될 일을 말이지요. 플로라는 그렇게 한발짝 세상을 향해 나아간답니다.
서커스소녀 플로라는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마을의 속속들이를 살펴볼 계획을 짜게 된답니다. 용감한 플로라..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을까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무한 호기심.. 앞으로 찾아올 고통도 두려움도 그녀의 호기심 앞에서는 그누구도 막을 자가 없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플로라 처럼 어떤일이 닥치듯 결과를 두려워 하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때로는 실수할때도.... 때로는 좌절할때도 있겠지만.... 플로라 처럼 그래도 좋은 게 바로 인생인 것 같아요.
서커스 소녀 플로라는 세상을 만나고 온답니다.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오지요. 그녀가 바라본 세상의 낯빛은 어떠했을까요? 서커스단 단원 그 누구도 세상사람들을 단한번도 마주 볼 용기가 생기지 않았는데 플로라 덕분에 공연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난답니다. 조그마한 그녀의 정성이 단원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서커스 소녀 플로라 입니다.
사물의 여러방면으로 볼 수 있잖아요. 기분 좋을때는 좋게 보일테고,,,, 기분나쁠때는 부정적으로 보일테고.. 플로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 단원들..
플로라의 큰 용기 덕분에 세상이 이뻐 보이는 행복한 단원들...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운 시선을 아이들에게 줄 용기있는 서커스 소녀와 만나보았답니다. 아이들과 잭 샌닥, 모리스 샌닥의 작품에 빠져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로 커갔으면 좋겠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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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닥이 그림을 그리고 그의 잭 샌닥이
글을 쓴 서커스 소녀를 만나보았어요
나의 형 이야기를 읽어보았었기에
형제가 글과 그림을 그려
완성시킨 서커스 소녀가 참
궁금했는데 이렇게 보게 되었네요
책이 두껍지 않았지만 고학년 용이라는 말에
4학년인 큰아이가 먼저 읽어보기로 했네요
하지만 저학년 아이들도 생각보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같이 읽어보아도 괜찮을거란 생각입니다.
서커스단에서 태어난 플로라는 서커스 나라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그러나 밤이면 서커스를 찾아오는 관객들이 나오는 꿈을 꾸워요
바깥세상이 궁금하기만 한 플로는
곡예사에게 묻고
사자 조련사에게 묻고
어릿광대에게 물어요
하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바깥세상 사람들은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돈다든지
거미랑 비슷하다든지 또는
우리도 알수없는 일이라며
플로라에게 더 궁금증만 만들어주고
그날밤 플로라는 바깥세상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천막을 나오게 되요
서커스 단원들은 자기들이 옳은 일을 했다며
서로 바라보며 미소지어요
플로라는 바깥세상의 궁금증을
직접 풀게 될까요?
나무의 밧줄을 메고
꼭대기에서 바라본 세상은
자신이 마치 거인이 된것처럼
모두다 작아 보였어요.
그속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싸우기만 하고 강아지를 밟으려하고
말다툼을 하고 착하지 않은 사람처럼 보였어요
서커스 단원들이 말해준것처럼
거미같다듣지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도는 그런 사람은 보이지 않았어요
밧줄위에서 세상을 보는게 피곤해진 플로라는
저아래 사람들의 얼굴이 보고 싶어졌어요
예전에 자신의 꿈에서 나왔던
어른이고 아이고 남자고 아이고
모두 얼굴이 똑같았던 걸 떠올렸어요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플로라는 나무에서 내려와 어느집 앞에 멈추었어요
안에선 파티가 벌어지고 잿빛강아지도 있고
사람들의 얼굴도 재각각 다 달랐어요
다정하고 미소짓는 얼굴이 서커스 단원과 다르지 않아서
플로라는 놀라웠어요!!
다시 서커스단으로 돌아온 플로라
바깥세상이 어땠냐는 단원들의 말에
" 꿈은 꿈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단원들은 우리도 알고 있었다며
니가 직접 보고 싶어할거라 생각했지..라며 말을 합니다.
일부로 단원들이 플로라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려고
거짓말을 한거였어요..
서커스 단원들의 공연은 다시 시작되고
플로라는 관객들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섬뜩한 꿈도 꾸지 않을 거구요
나의 형 이야기가 모리스 샌닥의 형인 잭샌닥을 위한 책이라면
서커스 소녀는 형인 잭샌닥이 동생인 모리스 샌닥을 위해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폴란드계 유태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모리스 샌닥은 어둡고 두렵움에
가득찬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병약한 탓에 늘 침대에서 누워지내야 했던 모리스 샌닥에게
형인 잭 샌닥은 웃음과 위안을 주는 존재였고
훗날 모리스 샌닥은
"형이 내 삶을 구원해준 셈," 이라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형제애가 두터운 모리스 샌닥과 잭 샌닥이 함께 한 책
서커스 소녀,,, 두려움을 떨쳐 내 주고 싶었던 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마음이 녹아있는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세상을 무섭고 힘들다고만 생각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서커스 소녀는 많은 위안을 줄것 같네요
내가 알고 있던 게 다가 아니고
부딪치며 겪어보는 세상은 좀더 살만하고
착한 사람도 많이 있다는걸
아이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깨닫고 느끼는
그런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용기가 없고 의욕이 없을때 ~ 새터데이 리뷰처럼
어른과 아이 모두 위로 받을 만한 책인것
같아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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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작가 모리스 샌닥의 형인 잭 샌닥의 그림책이네요.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갇혀 하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해줘요. 바깥 사람들을 한번도 보지 못한 서커스 단 소녀가 세상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져요. 관객으로 만나는 바깥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궁금증만 커질 뿐 알 수 없는 미로같은 존재지요. 다른 서커스단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엉뚱한 대답을 듣곤 하지요.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도는 존재가 인간이라니 장난이 조금 심하지요. 소녀는 점점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두려워지디고 했구요.
모르기 때문에 두렵고 호기심이 더 커지기 마련이지요. 더 알고 싶고 더 알 수 없는 상황이 오면 환상이 더 커지기도 하구요. 소녀는 꿈속에서 인간들을 만나지만 그들의 모습은 정말 이상하고 무서운 존재였어요. 소녀가 두려워하는 순간이 안타까웠어요. 당장 달려가서 알려주고 싶었어요. 바깥 세상 사람들은 너와 똑같은 사람이라구요.
호기심이 점점 커진 소녀는 드디어 바깥 세상으로 나갔어요. 도무지 함께 땅을 디디며 만날 용기가 생기지 않아 공중에 줄을 매달아 건너며 세상 사람들을 들여다 보지요. 얼마나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았는지 짐작이 되었어요. 공중에서 내려다 본 사람들의 모습은 오히려 더 익숙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누구인지 더욱 궁금해졌지요. 그래서 두려워졌구요. 실망한 채 돌아가던 소녀는 따뜻한 기운이 맴도는 집안 풍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네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바깥 세상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후 소녀의 공연은 더욱 멋지게 변했어요. 상대를 알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용기가 생기지요. 낯선 것을 대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요. 무섭다고 피하고 무서워하면 영원히 극복되지 않을 겁니다. 서커스 소녀처럼 직접 부딪히면서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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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에서 나고 자란 플로라는 한 번도 서커스단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지만 이곳의 삶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밤이면 서커스를 찾아오는 관객들의 얼굴이 모두 똑같은 악몽을 꾸기 전까지는. 플로라가 서커스 단원들에게 바깥세상 사람들에 대해 묻자, 하루 종일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돈다고, 공연을 보고 나가자마자 보랏빛 연기가 된다고, 사람들이 거미처럼 생겼다고 이상한 대답을 합니다. 플로라는 직접 바깥세상으로 나가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플로라는 아름드리나무 꼭대기에 밧줄을 매어 그 위를 오가며 사람들을 살피지만 너무 멀어서 그들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플로라는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 채 서커스단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그때 웃음소리에 걸음을 멈춘 플로라는 창문을 들여다봅니다. 그곳에는 얼굴이 각기 다른, 플로나나 서커스 단원들과 다를 바 없는 바깥세상 사람들이 있습니다. 플로라는 신이 나서 서커스단으로 돌아오고, 그날 밤 다시없을 근사한 공연을 펼칩니다.
애틋하던 형제가 함께 작업한 <서커스 소녀>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두려움을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낸 동생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려는 형의 따뜻함과 다정함이 깔려 있는 것일까요? 작품은 서커스라는 관객에게 판타지를 안겨 주는 세계 속에 사는 아이가 현실의 바깥세상에 호기심을 느끼고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직면하게 되는 두려움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형이 만든 이야기에 모리스 샌닥은 생동감 넘치는 독특한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이로써 <서커스 소녀>는 마치 '태양의 서커스' 한 편을 보고 난 듯 신비로하고 진한 여운을 남기며 감동을 선사합니다.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샌닥 형제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큰 이유라고 하는데, 작품 곳곳에는 끊임없이 동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형의 애정 어린 노력과 어린 모리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왔을 때 그 현실이 여전히 비참하고 우울한 곳이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운 곳으로 달라져 있을 거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형의 다정함이 배어 있어서 어른과 아이 모두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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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소녀
CIRCUS GIRL
![]() 영화 <메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Wachowski Brothers)야 유명하지만,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샌닥(1928-2012)의 형 잭 샌닥 역시 작가이자 예술가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폴란드계 유태인 이민 3세인 모리스 샌닥이 홀로코스트로 대가족 성원들을 잃었고, 어려서는 병약해서 침대에서 벗어나기 어려웠음을 아는 이는 더욱 적으리라. <서커스 소녀>는 샌닥 형제의 우애와 샌닥의 어린 시절을 알고나면 더 깊이 있게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형 잭 샌닥이 쓰고, 동생 모리스 샌닥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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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나 과도한 동경은 대상에 대한 무지, 무경험에서 오는지도 모른다. 바깥 세상이 궁금한 플로라에게 서커스 단원들은 인간들을 '칭칭 감은 거미줄 안에 사는 거미'니 '하루 종일 머리를 땅에 대고 빙빙 돈다'고 묘사한다. 바깥 세상에 대한 섬뜩한 꿈들을 꾸며 나날이 커져가는 호기심을 주체 못하는 플로라는 결국 직접 확인하러 서커스 천막 밖을 나선다. 플로라에게 엉뚱한 답을 주었던 단원들은 눈웃음을 교환한다. 그들 역시 플로라가 직접 세상을 보고 느끼고 판단할 기회를 갖기 원했던 것이다.
두려움은 감각을 제한할까? 세상이 이질적이고 무서운 공간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플로라는 현상을 바로 보지 못한다. 왁자지껄 떠들며 농담하는 사람들을 말다툼 중인 것으로 보거나, 빗질하려던 아주머니들을 빗자루를 든 마녀로 본다. 두려움은 용기를 누른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얼굴, 똑같은 표정일까 두려워하는 플로라는 직접 확인하기가 두려워서 밧줄 위에서 훌쩍 훌쩍 운다. 그러다가 우연히 엿본 한 집 안에서는 신나는 파티가 한창이었다. 놀랍게도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달랐고, 서커스 안 사람들과 똑같았다.
![]() ![]() 이제 플로라의 마음에서 막연한 두려움은 걷히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자신감이 커진다. 서커스 단원들 역시, "우리도 알고 있었지만, 네가 직접 보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했지."라며 플로라의 작은 모험을 축하해준다. 1957년 초판된 <서커스 소녀>는 2013년에 읽어도 마음을 강렬하게 움직이는 성장동화로 다가온다. 고전의 힘이라할까. 두려움과 동경 모두를 극복한 플로라에게 이젠 새로운 힘이 생겼다. 원할 떄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는 힘. 서커스 단원으로서 서커스단 안에서의 삶을 즐길 수도 있고, 원할 때 바깥 세상과 대면하고 융화되어 살아 갈 수 있는 힘. 모리스 샌닥과 잭 샌닥은 어린시절의 자신들에게 플로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억압받던 유태인이자 병약했던 어리시절의 아픔을 극복하고 용기를 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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