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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다섯 살, 유치원 입학 후 첫 운동회날이었다 세상에는 1등보다, 1등이 아닌 사람이 더 많다. 삶에서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삶에 주인공이라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고싶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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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 | 심순글 | 경자그림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 숫자 1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혀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에요. 숫자 1은 언제나 최고이고 부족한 것고 없고 늘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어요. 1은 늘 혼자 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혼자 있어서 1이지만 언제든 모습을 바꾸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어요. 모두에게 부러움을 받는 1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도 늘 최고인 똑같은 생활이 지루해지고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1은 자신을 1답게 만드는 타고난 힘인 자립심, 자부심, 자존감 등의 자신을 가득 채운 것들을 하나씩 꺼내어 모두 부러뜨리고 새로운 1이 되어 모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생활이 따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버린 1은 강하지도 최고도 아닌 비실비실하고 힘이 없는 1이 되어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1이 되었지요. 1은 이제 모험하듯 하루하루를 살아야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혼자인게 싫어져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찾아나서지만 쉽지 않았어요. 자신을 모두 버린 1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예상했던 결말과 달라서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모두 1등이 최고이고 1을 특별하게 여기지만 그 특별함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네요. 아이가 숫자와 수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엄마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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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솔직히 누구나 1등을 좋아한다. 1등을 하면 기분이 좋고 어깨가 으쓱하고 다른 이들이 부러워하고... 그런데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만만하던 1. 1은 언제나 1등이고 최고였다. 그러나 부족한 것도 없고 정말 완벽해 보이는 1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아무것도 도전할 게 없고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가 따분해서 완벽한 모든 것을 버리고 모험을 떠난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은 10가지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1. 1은 언제나 최고야 2. 변신의 천재 3. 최고가 되고 싶지 않아! 4. 그래, 문제는 아야! 5. 모든 게 십지 않아 6. 혼자 놀라고 혼자 즐거워하고 혼자 이야기해? 7.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필요해 8. 친구가 되어 주지 않을래?
언제 어디서나 최고인 1! 0을 허리에 놓고 빙빙 돌리며 마냥 신났지. 하늘과 땅을 찔러 대고 종횡무진 이곳저곳 오가는 1은 천하제일! 숫자 1이 하늘고 ㅏ땅을 찌른다는 표현이 잘 묘사한 것 같다. 숫자 1을 보고 이런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역시 작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1은 자신을 1답게 해주는 타고난 힘, 자신감, 자부심, 자립심, 자부심, 자존감 등을 완전히 없애고 속이 텅 빈 1이 되어 길을 떠난다.
항상 1등이고 최고로 여겨진다면 그의 삶은 과연 어떨까? 좋은 말도 계속 들으면 지겨울법한데 항상 최고로 칭송된다면 지루하고 의미 없는 시간이 될 법하다. 그래서 1은 자신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 1은 자신이었던 모든 것을 가루 내어 주변에 뿌렸다는 표현. 항상 1이 하늘을 찔러서 파랗게 멍이 들었다는 표현까지 책을 읽으며 작가의 상상력이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들도 하늘이 파란 것이 1이 찔러서 그런가 봐? ㅎㅎㅎㅎ 웃으며 넘겼지만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
항상 자신만만했던 1은 이제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실수에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자신감 넘치던 1이었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나니 이제는 안타깝게 느껴진다. 굳이 모든 것을 다 버려야만 했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새로운 1을 만나 친구가 된 1. 생각도 행동도 판단도 다른 서로가 다양한 방법으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들이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1등만 생각되는 이 세상. 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과정들이 아이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무궁한 발전 요소가 됨을 아이에게 알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엄마인 나 또한 항상 반성하고 생각하며 나를 돌아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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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RHK에서 2021년 12월25일에 나온 책이 좋아 2단께 30번째 책! 심순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을 읽게 되었다. 완벽한 숫자 1이 겪는 흥미로운 모험담이 담긴 72쪽의 두껍지 않은 책으로 초등학생 중학년 이상인 아이들에게 추천되는 창작동화였다^-^! 무엇이든 잘해서 늘 1등이었고~ 부족한 것도 없고~ 항상 최고인 파랑색의 숫자1의 이야기 ♬
숫자들을 의인화해서 눈코입과 손과 발이 있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다. 파랑색의 몸에 황금왕관을 쓰고 뽐내고 있는 언제나 최고의 자리에 있는 숫자1의 삶을 바라본다. 1은 완벽해 보이고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혼자있는 걸 가장 좋아하고 또 혼자 있어서 1인 그에겐 무얼 해도 새롭지 않다는 것! 한결샅이 원하는 건 뭐든 다 가질 수 있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1은 겉모습이 아닌 가슴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1을 1답게 만드는 타고난 힘 = 자립심, 자신감, 자존심 등을 없애기로 한다. 그것들을 포기하는 것은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1을 1답게 한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땅을 찌르는 대신 땅과 나란히 눕게 된다. 그리고 시원한 미소르 짓게 된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공부나 여러가지 분야에서 1등을 바라고~ 열심히 달음박질해서 인생의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완벽함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경쟁하고 또 경쟁한다. 많은 아이들이 행복을 위해 달려가기 보단 우선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공부를 열심히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 속에는 허전한 마음, 결핍, 불완전한 마음 등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반드시 1등일 필요가 없는데 어쩌다보니 이세상은 돈이 많아야 좋은 삶, 공부를 잘해야 행복한 삶이라고 인식이 되어 정작 삶의 소중함을 못 깨닫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의 삶도 그랬던 것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나다움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차원적인 나다움이 어렵다고 하면.. 그냥 삶의 모든 것이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비록 1등의 삶을 누릴 수 없다 할찌라도, 내 옆에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갖았으면 좋겠다. 세상은 1등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2와 3,4,5,6,7,8,9 등 다양한 숫자들의 존재로 인해 내가 그 숫자로서 상대적의 위치를 갖게 되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내 아이가 남을 따라사는 세상이 아닌~ 내 아니가 나라는 존재에 대해 특별함을 깨닫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될 수 있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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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좋아하는 아이들 많죠?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만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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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등이 되고 싶어, 난 1번째로 하고 싶어, 유일하고 싶어 등등.. 1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다른 어느 숫자보다 큰 것 같아요.
저 또한 전에는 좋은 것은 제일 먼저 하고 싶다는 생각, 앞에서 달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현실은 항상 그럴수는 없지만요.
1이 주는 의미와 고민에 대해서는 생각보지 못해왔던 것 같은데요. 꼭 잘 할 때만 1을 쓰는 것이 아니라 유일할 때에도 사용하는 1. 특별한 1이 주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며 책을 읽어 보았어요.
내가 왜 특별한지에 대해 생각하게 될 동화.
그냥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존재인 1이 왜 가장 특별하게 되었을지, 여러 숫자들 사이의 1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게 될 것 같아요.
언제나 최고, 늘 잘하고 모두 가질 수 있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1 심지어 다른 숫자로도 변신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완벽이라면 이를 칭하는게 아닐까 싶은 1
이렇듯 1등이 돋보이는 것은 주위에도 만연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1에게도 고민이 있다니. 언제나 다 할 수 있는 단조로운 생활. 새롭지 않다는 것, 다 할 수 있는 지루한 일.
1등이라는 목표를 이룬 뒤 오는 감정들, 혹은 이미 이루었기에 목표가 없어진 것에 대한 공허함. 정상에 오르면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느낌이 아닌가 싶어요.
긴긴 고민 끝 1이 선택한 것은 "나"를 버리기 겉모습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버리는 것. 내 내면의 힘을 버린다기보다, 힘을 빼 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조금은 내려놓는 것, 마음을 비우는 것. 1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것을 내려놓으려 했을까요.
1이 타고난 자립심, 자부심, 자존심, 자신감 등등... 한참을 바라보고 있던 자존심... 망설이기까지 했던 내면의 힘.
이 모든 것을 내려놓기까지 얼마나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잘 묘사되어 있어요. 내가 나를 변화하기 위해서 해야 할 내면의 변화가 얼마나 큰지 말이죠. 하지만 처음이 어려웠을 뿐, 1은 아예 되돌리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부수어 버리는 결단력까지. 피와 살을 깎아야 하는 변화를 감행했어요. 이러한 1의 용기가 내심 부러워졌던 것은 왜인지
이제 많은 내면의 힘을 비운 후, 1등이나 최고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만 하는 1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1
스스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참 중요하게 와 닿았는데요. 너무나도 쉽게, 당연하게 최고였던 1이었기에 스스로를 잘 몰랐던 것이 사실인데요.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인내하고.
내 자신을 잘 알아가기 위한 과정을 통과하고 있는 1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새로이 겪게 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기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던 1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다른 숫자와 어울려보려 했으나 그것도 쉽지 않았고, 나와 비슷한 느낌의 존재와 친구가 되려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어요. 내 마음과 통하는 친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1의 변화와 여정은 우리의 삶과도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았어요. 내가 내려놓아야 하는 것, 그리고 찾아야 하는 것에 대해 1과 함께 고민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렇게 찾게 된 또 다른 1과의 만남. 나와 같은 교감을 하는 친구가 생겨 1의 마음도 따뜻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혼자여도 괜찮았던 1이 친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이 순간. 나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손잡아줄 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1 1이 만나게 된 친구와 참된 우정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은, 친구를 찾아 떠나는 1의 여행을 함께하셨다고 해요. 저도 함께 해 보았는데요. 사실 저는 많이 공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에는 잘 몰랐지만, 어른이 되어 보이는 것들, 그리고 나의 어릴 적을 돌이켜보며 또 1의 고민들도 다른 숫자들의 고민들도 공감이 되고 아직은 "내꺼", "1등", "유일한" 을 추구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았을 1의 여행. 1이 되었을 때의 심정, 그리고 내려놓았을 때 볼 수 있는 것들. 아이들이 살아가며 마음에 잘 간직했으면 하는 덕목들이 잘 스며들어 있는 여행.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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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
세상에 수많은 숫자 중 유독 눈에 띄는 숫자! 1 우리가 바라보는 1은 언제나 최고지요. 공부도 1등! 운동도 1등! 예능도 1등! 1등이 가질 수 없는 것이 있을까요?
"길고 가늘고 뾰족한 1은 가지지 못하는 게 없었습니다. ...... 1은 분홍빛 하트 모양 심장도 새카만 하트 모양 심장도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꿰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꼿꼿이 선 채로 하늘과 땅을 찔러 대고 종횡무진 이곳저곳을 오가는 1은 과연 천하제일이었습니다."
누군가는 1이 혼자이니 가끔 외롭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1은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답니다. 흐느적흐느적 휙획~~ 1의 변신이 궁금해진다고요.
" 유연해지려고 마음먹으면 누구 못지 않게 유연해질 수 있는 1이 3이 되기란 너무도 쉽습니다. 배꼽에 힘을 주고 등과 엉덩이를 빵빵, 동시에 부풀리기만 하면 되지요."
하지만 1에게도 고민은 있답니다. 무얼 해도 결과가 똑같아 도무지 새롭지 않았답니다. 1은 새로운 무언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1은 자신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1을 1답게 해주는 것들을 말이지요. 자립심도 뚝, 자신감도 뚝, 자부심도 뚝, 자존심도 뚝 다시는 이어 붙일 수 없도록, 정성 들여 잘게 부수었지요.
자신이 가진 것들을 버린 1은 더 이상 서 있을 수가 없어서 누웠답니다. 그러자 다른 세상이 펼쳐졌어요. 똑같은 하늘 아래, 땅 위에 있었지만 가슴과 배가 편안하고 온기가 느껴졌지요. 1은 모든 게 새로워서 흐뭇했답니다.
하지만, 예전의 1은 아이었답니다. 이제 변신의 천재! 1은 사라지고 비실비실한 1에 되었습니다. 1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변한 1은 자신과 닮은 누군가, 제 말을 알아 듣고 이해해 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은 그토록 원하는 친구도 찾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에서 특별한 1을 만나보아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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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최고인 1 1등의 사전엔 2등이나 3등은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 언제나 1등 정말 부러운 1인데 "그 좋은 걸 왜 버리려는 거야?" 노력을 해도, 노력을 하지 않아도 항상 1등 모든 것이 시시해진 1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1이기에 무엇을 해도 최고인거야. "그래. 내가 아니면 되는 거야. 나를 버리자." 1은 완벽한 모든 것을 버리고 모험을 떠납니다. 그 특별한 여정의 이야기 1이 아닌 '나'의 이야기라 읽는 내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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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릴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겐 있을까요? 여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의 주인공 1은 나를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진 멋진 친구입니다.
언제나 모든 면에서 일등인 1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립심, 자신감, 자부심, 자존심. 모든 것이 반듯하고 빈틈 하나 없이 모든 면에서 1등을 독차지 하는 1.
아이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고 학습을 하게 된 순간부터 부모에서 학부모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완벽한 1의 모습을 바랐던 것 같습니다.
매사 완벽함을 요구하며 아이의 어깨에 커다란 부담이라는 무거운 짐을 얹어준 부모는 아니었나 하고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었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입니다.
변신의 천재로 언제나 일등 자리에서 최고의 삶을 살아가는 1은 제 아무리 멈추어 친구들을 기다려도 결코 일등 자리에서 내려오지 못합니다.
따분하고 답답한 마음에 1의 자리에서 내려 오기로 마음먹은 1, 자기 자신이 가진 완벽한 자립심, 자부심, 자존심 들을 내면에서 꺼내어 버림으로써 이전의 일등이 아니기에 순수한 자신의 노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늘 일등이었기에 외로웠던 1, 그리고 자신을 버린 1이 마주하는 녹록치 않은 세상에서 1은 외로움과 싸우며 변화된 삶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아갑니다.
늘 100점이나 일등의 성과에 환호하며 아이를 바라보던 엄마와 긴 마라톤을 해오며 자신도 모르게 지쳤을 아이에게 조금은 위로가 되어 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의 용기를 통해 누구를 위해서도 그까짓 최고의 자리가 아니어도 삶의 주체가 되어 행복한 삶을 이루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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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심순 그림 - 경자 주니어 RHK
1 ~ 0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들이다. 이들 중 중요하지 않은 숫자가 있을까? 숫자 하나하나가 모두 특별하고 중요하다. 그런데 왜 굳이 1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다고 했을까? 1 이외의 숫자들은 모두 자기 자리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자기 앞의 숫자를 이기려는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다른 숫자들의 가장 앞에서 남 부러울 것 없는 1 이 자신이 가졌던 최고의 것들을 모두 내려 놓는 큰 용기를 보여 줬기 때문인 것 같다.
항상 앞에서, 위에서만 존재했던 1 이 이젠 뒤를 돌아다 보고 아래를 내려다 보며 자신의 뒤에 있는 숫자 친구들과 어울리며 또 다른 나를 찾아보고자 노력한 1을 특별하게 생각한 것 같다. 어느 날 문득, 당연하다 여겼던 지금의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 특별한 1 이 노력하는 자기 긍정 이야기를 읽어 보았다.
다른 숫자들도 인정할 만큼 언제나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며 당당하고 멋진 넘사벽 1 이다. 어느 날, 달리기 시합을 하던 중 1등을 하지 않으려고 온갖 꾀를 내지만 "우리가 어떻게 1등을 해!"(P17)라는 다른 숫자 친구들의 말을 듣고 모든 것이 시시해진다. 바람까지 1 이 최고라 말하는 것을 듣고는 더욱 더 모든 것이 따분하고 답답하고 화가 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골똘히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내가 문제인 것 같아.' (P22) '그래, 내가 아니면 되는 거야. 나를 버리자' (P22) 1은 겉모습이 아닌 가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들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립심, 자신감, 자부심, 자존심을 하나씩 하나씩 잘게 부수어 완벽함을 버리고 나를 가장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힘이 약해진 1은 여행하는 것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힘들어진다. 더 이상 다른 숫자들은 1을 우러러보거나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과 다르다고 화를 내며 선을 그었다. 모든 것에 자신 있고 최고였던 1은 너무나 약하고 존재감이 없는 듯한 지금과 비교해 보며 조금 속상하다. 하지만 지금의 나약함, 뒤처짐, 소극적인 마음에서 예전엔 느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게 되며 지금의 나를 만족하게 된다.
나와 같은 모습을 하고 나와 같은 내면을 가진 1을 만나게 되면서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되고 친구 1 역시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된다. 친구 1은 자신의 자존심, 자신감, 자부심, 자존심을 1에게 조금씩 나누어준다. 이 둘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 올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최고의 위치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건 누구나 꿈꾸고 동경하는 것이다. 그런 나를 완전히 내려 놓는다는 건 정말 큰 결심이 필요할 것 같다. 1은 화려한 겉 포장지 같은 자신 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현실에서는 솔직히 예전의 1 모습을 많이 닮고 싶어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도 최고가 되길 원하고 최고가 되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1과 같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화려함 속에서 외로움과 지루함과 허무함을 느끼지 않기를, 자신만 아는 날 선 꼿꼿함 보다는 부드러움을, 남과 똑같아지려고 자신을 괴롭히기 보다는 자신의 특별함을 찾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작가의 말처럼 경쟁에서 이기기만 바라는 마음보다는 간절한 마음, 애타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을 느끼며 조금은 부족함에서, 조금은 느림에서, 조금은 나약함에서 소중한 것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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