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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케라스 사용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ML/DL을 넘어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머신러닝의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쉽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이전 도서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 넣기 바쁜 다른 책들과 비교된다. API 설명서에 약간의 살을 붙인 기존의 도서들과는 도입부터 다르게 접근한다.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 더 있지만 자제하는 듯한 느낌의 챕터들이 더러 있다. 읽다 보면 조금씩 언급되는 뒷이야기들이 궁금해지는 부분도 있다. 번역은 역시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 개정판이 되면서 추가된 내용도 상당해 개정 3판이 기대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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