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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 받고 작성했습니다.
우선 이렇게 좋은 책을 써 주신 작가님과 출판사께 감사합니다. 자료 찾는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읽고 글 적어주라고 해서 후기가 늦었습니다. 초4, 중1 아이들에게는 따분할수 있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기에. 아이들이 책을 읽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후기가 늦었습니다. (지난달에 앤서니브라운 전시에 갈때도 들고 가서 이동중에 읽었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적은 기록입니다. '독립운동가들중에 간호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일반인들이 무장한 일과 경찰에 맞서서 만세운동을 벌인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어떤 간호사님은 자신이 번 돈을 독립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만약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된다면 나는 독립을 위해 싸울수 있을까!' '옛날에 일본이 쳐들어왔을때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사람들이 많다. 간호사도 있다. 예쁜 간호사가 나쁜 일본사람들과 싸웠다니 신기했다. 그리고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엄청 힘들었들것 같다. ' 박자혜 선생님은 어린 나이에 궁궐의 궁녀로 들어갔다가 조선의 몰락으로 왕실에 있던 100여명의 궁녀들과 함께 궁궐 밖으로 나왔습니다. 총명했던 박자혜 선생님을 지켜봐 온 순종의 부인 윤시는 선생님이 공부할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녀는 숙명여학교에 입학 후 졸업해서 조산부 양성소를 거쳐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박자혜 선생님은 졸업 후 조선총독부의원에 취직해 일하는 동안에는 조선의 독립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이렇게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이렇게 일하다가 좋은 남편 만나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것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19년 3.1 만세운동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이 총에 맞거나 칼에 베어서 병원에 막 몰려들어 왔습니다. 그 현장을 보고 무자비한 일제에 분노를 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조선의 독립을 외치는가? 일본 경찰은 왜 이다지도 잔인하게 조선인들을 죽이는가? 나는 그동안 조선총독부 의원에서 무얼 하고 살았나?"p.14 그녀는 총독부 의원에서 일하는 조선인 간호사들을 모아 놓고 함께 독립운동을 하자고 설득했고 '간우회'라고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밤새 유인물을 만들고 길거리 시위를 하다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간호사의 일손이 필요했던 의원은 그녀를 감옥에서 빼주었지만 독립운동을 하고 싶었던 그녀는 모든것을 버리고 만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신채호 선생을 만나게 되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신채호 선생은 "나는 가진것도 없고, 나이도 많고, 건강하지도 않은 사람이오. 아들 하나 있었는데 병으로 잃었소.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오. 나는 조국 독립을 위해 남은 일생을 바칠것입니다." p.21말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똑소리나는 의지와 결심은 신채호 선생의 마음도 변화를 주었고, 둘은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두분의 만남은 매우 짧았고, 그녀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조선으로 건너옵니다. 박자혜 선생님은 인사동에 '산파 박자혜' 간판을 걸고 산파소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이 매일 산파소에 와서 협박을 하더니 그 산파소에 아이를 낳은 집에 가서 횡포를 했습니다. 그러니 산파소에는 손님이 없고 선생님과 큰 아들은 거의 매일 밥을 굶는 생활을 했습니다. 둘째 딸이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영양실조로 딸을 잃었습니다.이런 모진 생활속에서도 박자혜 선생님은 신채호 선생님과 독립운동가를 위해서 돈을 마련해서 보내고 운동가들이 어느때라도 오면 따뜻한 밥을 챙겨주셨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채호 선생님이 감옥에서 의식불명이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면회도 하지 못하고 밖에서 뜬눈으로 보내다가 신채호 선생님의 유골함을 들고 돌아옵니다. 그 뒤에 큰 아들이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서 떠나고, 둘째 아들이 영양실조와 폐병으로 죽었습니다. 엄마로써 정말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두 아들이 떠난뒤 단칸방에서 1년정도 지내시다가 홀로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렇게 바라던 조선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지요. 그녀의 유해는 큰 아들의 친구가 화장해서 마포 강가에 뿌렸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박자혜 선생님은 신채호 선생님과 함께 충북 청원군 사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신채호 선생의 부인이 아닌 당당한 한 여성으로 박자혜 선생님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긴 내용이 정리되었습니다. 책을 직접 읽다보면 더 자세한 일들을 알게 되고 눈물이 나옵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감정이입이 되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은 굶어 죽는 일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활동하신 많은 분들이 있어서 우리는 밥 굶지 않고 하고 싶은 것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두번째로 나오는 간호사는 정종명 간호사입니다. 1924년 2월 추운 겨울에도 모인 많은 여성들. 그녀들 앞에서 30살의 정종명 선생님은 연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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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현북스가 출판한 <독립군이 된 어머니>, <독립군이 된 부자들>에 이어서 2022년에 출간된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입니다. 박자혜, 정종명, 노순경 3인의 얼굴이 있는 표지에서 결연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대한간호협회(간협)은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 를 이번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앞장선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부터 한국 경제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파독 간호사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등에 적극 대응하며 대한민국을 간호해온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았다. (NEWSIS 2022.8.16)] <대한을 지켜온 간호사 국민이 지켜줄 간호사> 대한간호협회가 왜 '대한을 지켜온 간호사'라고 표현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더욱 공감할 수 있어요. 독립운동에 여성들도 참여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독립을 위해 애쓰고 앞장선 줄은 몰랐습니다. 직업을 살려서 부상병을 치료하고 애국 부인회를 통해 자주독립의지를 보여주고 만세시위를 주도하며 간호회를 통해 일제에 항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군자금 모집, 적십자 활동, 비밀 연락, 국외 독립운동 간호사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분들의 이야기를 지금이라도 재조명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지금 알게 되어서 부끄럽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그중 3인의 활약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조선의 독립을 외치는가, 일본 경찰은 왜 이다지도 잔인하게 조선인들을 죽이는가?" 조선총독부 의원에서 일하고 있던 박자혜 선생은 1919년 3.1만세 운동의 참상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게 되었어요.그 일을 계기로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일제에 분노하며 조선 독립에 도움이 되는 '간우회'를 만들었어요. 그렇게 박자혜 선생의 독립운동은 시작되었어요. "일제가 운영하는 병원의 간호사로는 살지 않겠다." 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의 삶과 내가 지켜야 할 가족들 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이 책에서도 그 부분을 짚어주셨어요. 친일파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멋들어진 문화생활을 즐기고 떵떵거리며 자식들을 유학시키는 동안 박자혜 선생은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오로지 조국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셨고, 평생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렸어도 결단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셨다고 해요. 신채호 선생과 결혼하고 독립운동 활동비를 지원했던 일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당신의 삶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여성이 깨어 일어나야 조선의 독립도 이룰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파업을 일으킨 분이시고 여성이 주체적을 살아야 독립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고 하신 정종명 선생은 조선의 독립과 함께 여성의 권리도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당신의 성품과 행동으로 주체적인 삶의 본보기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많은 이들의 누이, 간호사, 아내,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해내며 여성운동의 선구자이자 진정한 독립운동가로 살았던 삶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온 가족이 독립운동을 한 집안입니다. 존경이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네요. 노순경 선생은 해방 후에도 당신이 만세운동을 해서 옥고를 치렀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 자랑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이렇게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대한간호협회가 선정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이름과 설명이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 역사 뿌리 찾기 사업으로 발굴하여 찾은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책으로도 발간했어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행복은 모두 목숨 걸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쓴 독립투사들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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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그녀들은 결연해 보인다. 여성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아우내 3.1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만 알았지 다른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간호사들도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독립운동가에 대해 아는 게 부족했음을 깨달았다.
일제가 운영하는 병원의 간호사로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간호사 모임, ‘간우회’를 조직해 만세운동을 벌인 박자혜 선생,
여성이 깨어 일어나야 조선의 독립도 이룰 수 있다며 조선의 독립과 함께 여성의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정종명 선생,
만세운동으로 유관순 열사와 함께 수감되고 독립군에 군자금을 대며 독립군을 치료한 노순경 선생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를 읽고 검색해보니 <독립군이 된 부자들>, <독립군이 된 어머니>도 이미 출간되어 있었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눈높이로 쓰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이렇게 살 수는 없어. 우리 간호사들이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도 이겨나가고 조선 독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들자.” (6쪽)
“우리 조선 여성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세상을 바꿔야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자도 배워야 합니다.” (54쪽)
아버지 노백린 장군과 가족들 그리고 동지들이 보여 주는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와 독립 정신을 늘 가까이서 자연스럽게 보고 자란 노순경 선생은,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여망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 (8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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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정숙 현북스 독립군이 된 부자들에 이어,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이야기이다. 지금도 간호사는 전문직이다. 하물며 1900년대에 여자가 간호사가 되었다는것은 충분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지위로도 충분히 누릴수 있는 직함이었다..그런 그녀들이 가진 것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나눈다는것은 대단한 결심이자 위대한 일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3명의 간호사를 소개하고 있다. 단재신채호의 아내로 이름을 알린 박자혜여사, 노백린장군의 둘째딸 노순경, 어머니를 이어 독립군이 된 정종명. 그들의 이야기에 눈물이 흐르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들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도 대가 이어져오는 피박을 부모로서 어찌 견딜수 있겠는가 싶었다. 우리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모든 분의 순고한 희생정신과 그 뜻을 다 소중히 여기지 않을수 없지만,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지켜야했던 모든것들을 조국에 내주었던 그 심정은 가히 헤어릴수가 없을것 같다. 그래서 그들의 후손을 찾을수 없었다는것이 너무도 슬프게 다가왔다. 그녀들의 얼굴과 신분을 서대문형무소의 수형기록카으로만 찾을수 있다는것이 송구스럽다.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에 대해 작가님이 마무리로 쓰신 글에 우리나라의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배경등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 잘 이해할수 있었다. 이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로 그 다음 이주영 선생님이 쓰신 대한민국 생일은 언제일까요?도 꼭 읽고 싶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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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무더운 여름을 즐기기 좋은 달이기도 하지만 광복절이 있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많은 분들을 떠올려 봐야 하는 달이다. 3.1운동과 대한민국 100주년을 맞아 현북스에서 발간한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은 청소년 문학으로 발간되었지만 성인인 내가 읽어도 몰랐던 내용들을 자세히 알게 되고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은듯해 공유해 보려 한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독립운동을 한 간호사들의 삶을 발굴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간호사 74명의 이야기를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에 기록하고 그중 박자혜, 정종명, 노순경 3분의 이야기를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에 상세히 묘사하고 나머지 71분의 이름과 행적을 간단히 기록했다.
144페이지의 얇은 책이지만 그 내용이 아프고 방대해 빨리 읽을 수가 없었다. 진정 천천히 읽어야 하며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시대상을 함께 찾아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히 기록된 세 분의 이야기도 일부분일 뿐 그녀들의 탄생과 죽음까지 모조리 기록되어 있지도 않고 후손들을 찾지 못하는 분도 계시다는 게 안타까웠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자들이 배우고 독립운동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백 배는 더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해낸 분들의 이야기들이 지금의 양성평등 교육과 함께 긴 호흡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다 더 힘든 시기에 일제의 감시에 심한 생활고를 겪고, 고문으로 고통당하면서도 독립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고 그 길을 찾아 행하는 모습에 절로 마음이 숙여졌다. 남아있는 사진만 보면 가녀린 여성의 모습인데 그 속에 담긴 굳건한 의지를 본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립운동. 막연히 감사해야 된다는 예의상 감사가 아니라 발굴되지 못하고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고, 후손들이 등록 신청을 하지 않아도 애국지사로 등록되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국내 국적을 얻지 못한 채 해외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모셔오는 일들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나니 일제 강점기 35년의 잔재가 지금도 뿌리 깊게 남아있다는 사실이 치를 떨리게 한다. 온 집안이 독립운동에 힘쓰다 자손도 남기지 못해 이름조차 알리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쓸데없는 당쟁 싸움은 그만두고 우리나라를 지켜주고자 노력하신 숨은 독립투사들의 후손들을 찾아 대신 감사 인사를 전함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북스 느리게 읽는 책,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은 <독립군이 된 어머니 / 2019.08.01>, <독립군이 된 부자들 / 2021.11.10>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된 독립군 이야기 시리즈였다는 것은 책을 다 읽은 후였다. 위인전처럼 일대기가 전체 조망되지도 않지만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북스 독립군 시리즈가 매년 광복절을 기준으로 그간 밝혀내지 못했던 숨은 독립투사들을 더 많이 발굴해 널리 알리고 우리 선조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더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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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 낀 8월에 어울리는 책입니다.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 중 '독립군이 된 부자들'을 뜻깊게 읽었기에 이 책도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표지에 나오는 세 분의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번째 간호사는 신채호 선생과 부부가 된 박자혜 선생.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하시던 단재 신채호 선생은 알았어도 박자혜 선생은 몰랐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배우게 되네요. 박자혜 선생이 청혼을 할때 조국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처지에 어디에서 아이들을 키울거냐고 거절하는 신채호 선생의 대답에 저는 마음 속으로 맞는 말이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더 큰 뜻을 품으신 분은 달랐습니다. 독립이 된 들 그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느냐? 누구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독립운동을 한단 말이냐? 라는 말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만난 간호사는 정종명 선생. 여성이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지 못하면 여성 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건강해질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이 분도 대단한 어머니셨어요. 경찰서에 잡혀간 아들을 찾아가서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고 아들도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고 하는 부분에서 존경할 수 밖에 없을 분이셨습니다.
사회주의자이며 월북했다는 이유로 늦게 재조명되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늦게라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여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만나본 분은 노순경 선생. 온 가족이 독립운동가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 노백린 장군은 국외에서 항일비행군단을 조직하여 비행사를 양성했다고 합니다. 자식들도 모두 열정적인 독립운동가였습니다. 만세운동을 하다 유관순과 같은 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지 않으셨다하니 할 일을 하셨다고 생각하신 듯 합니다.
뒷부분에는 대한간호협회가 선정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에 대한 간단한 행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간호사들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였습니다. 더 많으신 분들이 있으시겠지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독립군이 된 간호사에 대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어떤 과정으로 대상을 선정했는지 적혀있었고, 또 그 후손을 인터뷰하는 내용은 저 간호사분들의 이야기에 신뢰를 보태고 존경을 얹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정종명 선생은 후손은 후손을 찾지 못해서 작가가 느낀 안타까움을 고스란이 느낄 수 있었어요. 작가의 말처럼 애국지사의 후손을 이제라도 찾아나서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독립군이 된 부자들,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 등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같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으르 했기에 오늘날 우리 나라는 독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감사함을 느끼며 이 분들 덕분에 잘 살고 있으니 더 열심히 후대를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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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했던 위인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들어보았다. 대부분이 남자들이었고 여자 독립군에 대한 이야기는 유관순 말고는 들어보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독립운동가를 후원하고 지원하고 도와주었던 사람들도 분명 많았을 것이다.
현북스의 <독립군이 된 간호사들>에 나온 일제시대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일제에게 감시당하고 고문당하고 이루말할 수 없이 괴로웠을 것이다. 일제의 감시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제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벌였던 많은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놀라웠고 참 가슴이 아팠다.
이 책에서는 3명의 간호사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5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신채호의 아내가 되어 산파를 운영하며 그를 도왔고, 일제의 감시를 받고 모진 고통을 받았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살았던 박자혜 간호사
조선의 독립을 위해 여성이 깨어야한다는 강연으로 인기몰이를 하여 수시로 일제의 탄압을 받았지만 항상 당당했던 정종명 간호사
아버지, 언니, 동생 등 가족들이 모두 독립운동가였고, 시댁쪽도 독립운동가 집안이었던 노순경 간호사. 만세운동을 하다 감옥으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고 유관순 열사와 같은 감옥에 있었다. 광복후에도 옥고를 치렀던 사실을 자랑하지 않으셨고 흉터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지 않으셨던 분.
독립 후, 친일파를 제대로 처단하지 못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대놓고 친일파 편을 들어주었다. 그 여파로 친일파의 후손들은 여전히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있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대우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과연 우리가 독립된 국가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었을까? 용감했던 그분들의 노력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대한민국이 없다면 과연 우리 존재가 존중받을 수있을까를 생각하며 선대가 힘겹게 지켜온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도 길러야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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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빼앗긴 우리 영토를 되찾기 위한 옛 선조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대문 형무소에 갖혀 달군 젓가락으로 살을 지지는 고문을 당했음에도 꿋꿋하게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노순경 간호사 신채호 아내로 15살 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신채호와 결혼하며 모진 삶을 살아온 박자혜간호사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사 파업을 일으키고 여자도 배워야 주체적으로 살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교육과 연설, 강연을 했던 정종명 간호사 모두들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사람들이다. 우리가 맘 편히 지금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다 이분들이 있음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지금도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의 후손들은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면에 친일파와 그 후손들은 현재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 현실에 작가님은 많이 안타까워하셨어요. 다음에 다시 또 이런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이런 처우라면 누가 나서서 나라를 위해 싸울까요? 마지막 작가님이 직접 세명의 후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내용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쓰기위해 자료를 찾고 공부하면서 후손들까지 연락하여 나라를 위해 애쓴 간호사들의 업적을 자세히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두고 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우리나라를 더욱 더 사랑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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