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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야기 막내에게는 자주 억울함이 차오릅니다. 위로 한 두명이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걸까요? 위로 한 두명도 아니고, 너댓명만 있어도 막내까지 어떤 차례가 돌아오기에는 기다림의 시간은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ㅂ 그런데 위로 열두명이 있고, 열세 번째의 막내라면 어떨까요? 아마 차례가 돌아오기만을 넋 놓고 기다리다가는 하루가 고스란히 없어진 느낌이 들 것 입니다.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카운팅 북(counting book) 이지만, 단순히 수만 알려주는 그림책이 아닙니다. 열두마리의 형제들 끝에 태어난 열세 번째 아기 돼지가 자신에게 닥친 어려운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이야기 입니다. 부모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자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간혹 그러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바쁜 부모, 혹은 부모의 부재로 스스로를 지키고 돌보아야 하는 어린이들 말이죠.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그런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열세 번째 아기 돼지의 모습은 희망적 입니다. 힘든 환경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라고 응원해주는 듯 하고요. 막내의 설움은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여전하겠지만 막내라서 행복한 일도 많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 땅의 모든 막내를 응원합니다.^^ *@jiyangsa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 #열세번째아기돼지#앙드레폴랭#마르티나토넬로#정경임#지양어린이#카운팅북#막내#어려움#극복#수세기#숫자#응원#그림책추천#그림책육아#그림책스타그램#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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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에서 출판한 글의 앙드레 풀랭, 그림의 마르티나 토넬로의 그림 동화책 <열세 번째 아기 돼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어둠 속에 있었어요.'라는 문장과 스토리는 시작되는 데 첫 페이지의 그림 속 어미 돼지의 뱃속에 있는 듯한 아기 돼지들의 모습이 너무 아늑해 보이고, 인상 깊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초음파 사진을 종종 받아 보곤 했는데, 새끼 돼지들 또한 사람 아기처럼 어미 뱃속에 움츠리고 있을까? 하는 평소 생각지 않았던 궁금증도 생긴다. 태어난 돼지들 중 특히 막내 열세 번째 아기돼지는 호기심도 왕성하고, 활동적이다. 그런데 열세 번 째 아기돼지로서 당황할 만한 이슈가 있는데, 엄마의 젖꼭지가 12개라 다른 형제들에게 치여 젖꼭지를 차지하지 못해, 배가 고프단 거다. 비록 동화책이지만, 아기 돼지인데 굶고, 배고파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라...^^; 그리고 안쓰럽고도 아주 웃겼던 장면이 있는데, 배가 고픈 나머지 젖소 젖도 먹어보겠다 덤벼들던 아기돼지가 송아지에게 걷어차이는 부분이다. 이 아기돼지는 결국 지혜로운 방법으로 이 문제를 극복해낸다. 그 과정이 흥미롭고, 아이에게 배울 거리도 제공해 준다고 여겨졌다. 색감도 이쁘고, 그림도 귀엽고, 스토리도 유쾌하고, 아이들에게 수 개념도 자연스럽게 가르쳐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아이와 재미나게 아주 잘 읽었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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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아기들이 읽기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을 발견하였다. 책의 제목처럼 열세 번째 아기 돼지가 태어났다. 그런데 돼지 엄마에게 젖꼭지는 열두개 밖에 되지 않는다. 돼지에게 있어 먹는 것은 생명의 연장을 의미한다. 그런데 먹을 수 있는 젖꼭지가 없다. 아기 돼지는 엄마 젖꼭지를 떠나 다른 동물들의 젖꼭지를 찾아 헤메지만 결국 얻어 먹지 못한다. 그런 아기 돼지에게 한가지 기발한 생각이 났다. 다른 돼지 형제들의 시선을 잠시 끌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하고 엄마 돼지의 젖꼭지를 모두 차지하게 된 것이다. 아기 돼지가 배고프다고 울며 여전히 엄마 젖꼭지 앞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아기 돼지는 지쳐 쓰러지고 말았을 것이다. 아기 돼지는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짜며 세상에 덤볐고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도전하였다. 그리고 결국엔 해내었다. 3세 이상의 아이에게 추천하는 책이지만 이 그림책을 읽으며 내가 느꼈던 작은 뿌듯함과 감동이 남달랐다. 일러스트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기 돼지의 도전을 바라보는 엄마 돼지의 마음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엄마 돼지가 다른 형제 돼지들을 내 쫓을 수 도 있었지만 막내의 도전을 조용히 믿고 지켜 본 것은 아닐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내 아이의 어려움을 이토록 모른척 할 수 있을까? 아이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작은 동물들도 해내는 일들을 내 아이라고 해내지 못할 법이 없다는 깨달음을 함께 얻었다.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막내 돼지다. 막내는 가장 작고 가장 힘이 없고 약하다. 그래서 더 큰 돌봄이 필요할 것 같은데 엄마 돼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도 늦둥이 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작고 아가라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과 조금 어렵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줘야겠다.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은 모두 존귀하고 소중하다. 그리고 험난해 보이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힘도 함께 가지고 태어 났다는 것을 명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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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풀랭 글, #마르티나토넬로 그림, #정경임 옮김 #열세번째아기돼지
어둠 속에 눈을 감고 있는 아기돼지들이 보입니다. 다들 곤히 평화로운 잠에 빠져 있는 듯이 보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아기들은 엄마로부터 탯줄로 영양을 공급받으며 아무 걱정 없이 편안히 잠을 잡니다. 뱃속의 아기 자세를 하고 가만히 웅크려보고 싶어지네요.
그렇게 아기들이 태어났어요. 밝은 햇살이 놀라운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햇살을 만끽하며 마당을 거닙니다. 그러다 누군가를 도와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상하지요. 분명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탯줄이 열세 개라 공평하게 엄마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았는데 배고픈 열세 번째 아기 돼지가 먹을 엄마 젖은 없었어요. 다들 엄마 젖을 힘차게 빨고 있는데 왜 자기 혼자만 외톨이가 되어버린 걸까요? 너무 슬펐지만 그러고 있을 수만은 없었어요. 불도저처럼 머리를 들이밀며 엄마 품으로 파고들죠. 하지만 소용없었어요. 자기 몫을 양보하는 아기 돼지는 없었거든요. 열세 번째 아기 돼지의 모습을 보며 세상 누구나 열세 번째 아기 돼지와 같은 경험을 하며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미 엄마 젖을 차지한 아기 돼지들은 자신들이 차지한 엄마의 젖이 당연한 것이고 정당한 것이겠지요. 그냥 주어졌다고 여기기 때문에 당연히 내 것인 줄 하는 거예요. 하지만 열세 번째 아기 돼지에게는 그것이 그냥 주어지지 않았어요. 힘들게 힘들게 애써서 차지하고자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아요. 그래도 다행히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꾀를 써서 엄마의 젖을 혼자 독차지하게 됩니다. 아기 돼지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은 것처럼 이 세상의 외톨이라고 느끼는 그 누군가도 자기만의 방법을 꼭 찾기를....
사실 숫자 그림책이라고 해서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친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자신이 열세 번째 아기 돼지라면 어떻게 했을지 물어보면 아마도 아이마다 다 다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대답이 궁금해집니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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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열세 번째 아기 돼지 아기 동물들은 너무 귀엽다. 동물들도 귀여운데 작고 어린 동물들을 보면 그 귀여운 외모에 마냥 보고 싶어 진다. 그런 귀여운 동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았다. 이 책은 캐나다 오를레앙 출신의 동화 작가로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 신문방송학, 국제개발학을 공부한 뒤 한때 기자로 일했던 앙드레 풀랭의 책이다. 그림은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태어나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견습 목수인 마르티나 토넬로가 그렸다. 도서출판 지양사ㆍ키드북에서 출판하였다. 진한 연두의 들판에 귀여운 아기 돼지가 열세마리가 있다. 네 마리씩 세 줄로 나란히 있는 아기 돼지보다 가장 윗쪽에 머리 위에 작은 거위를 얹히고 있는 아기 돼지가 눈에 들어온다. 첫 장을 넘기니 엄마 돼지의 뱃 속에서 평화롭게 탯줄로 각자의 영양공급을 받으며 열 세 마리의 아기 돼지가 어둠 속에 있다. 열 세 마리의 아기 돼지들이 무탈하게 태어났다. 열 세 마리의 아기 돼지들 중에서 열 세 번째 아기 돼지는 밝은 햇살이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열 세 번째 아기 돼지는 진흙탕 속에 빠진 공을 가져오고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배가 고파서 엄마 돼지에게 간다. 안타깝게도 엄마 돼지의 젖꼭지는 모두 열 두개뿐이다. 아기 돼지는 그 사실을 모르지만 배가 고파서 슬프다. 엄마 돼지에게 징징거려 보지만 엄마 돼지는 잠만 잘뿐이다. 아기 돼지는 불도저처럼 머리를 들이밀며 엄마 품으로 파고 들어 보지만 끝내 엄마 젖꼭지를 차지하지는 못한다. 배가 고픈데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아기 돼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낸다. 모든 아기 돼지들이 공놀이를 하는 동안 엄마 젖을 먹는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아기 돼지가 기특해 보인다. 그러나, 엄마 젖꼭지는 열 두개...다른 아기 돼지들과 함께 엄마 젖을 먹을 수는 없을 텐데...반복되는 배고픔을 참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야 할 텐데... 하지만, 나는 걱정은 안하기로 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그런 시간이 모여서 아기 돼지는 쑥쑥 클테니까... 근사한 어른 돼지로 당당히 성장할 아기 돼지를 떠올려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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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정말 사랑스러운 열세마리의 아기돼지가 반겨주는 열세 번째 아기 돼지 동화책.
그 중에서도 열세 번째로 태어난 아기 돼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림책이다. 하지만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자신이 형제들 중 가장 마지막에 태어난 열세 번째 아기 돼지라는 것도 엄마의 젖꼭지가 12개뿐이라는 것도 모른다. ㅠㅠ 이미 엄마의 12개 젖꼭지는 형제들이 다 차지해버렸고 열세 번째 아기돼지는 배가 고파 슬퍼졌다. 처음엔 엄마에게 칭얼거려보기도 하고 엄마 젖을 먹는 형제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슬픔에 잠긴다. 그런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금세 일어나 방법을 찾으러 나아간다. 물론 먹을 것을 쉽게 찾아낼 순 없었지만 영리한 열세 번째 아기 돼지는 엄마의 젖을 먹을 방법을 마침내 찾아내고 형제들도 즐겁고 자신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 동화책이다.
이 동화책은 아기 돼지가 역경에 좌절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일 뿐 아니라 열세 마리의 아기돼지, 엄마의 12개의 젖꼭지처럼 숫자를 셀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그림책이다. 또한 돼지, 소, 개, 닭, 병아리, 고양이 등 책 곳곳에 다양한 동물들과 사물들이 등장해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사물과 동물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태교로 뱃속에 아이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어주게 되었지만 아기가 태어나면 처음엔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보여주고 좀 더 크면 숫자를 처음 익히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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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스스로 그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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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돼지 그림이 너무나도 귀엽다. 한 장씩 책장을 넘길때마다 아기 돼지 뿐 아니라 아기 돼지 주변의 그림들까지 너무나도 귀여워서 눈길이 간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데 아이가 너무나도 재미있어한다.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고, 여러 가지 장난감을 가지고 수세기를 연습한다. 하나 둘 셋 넷. 수세기는 점점 익숙해져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아기돼지, 특히 열 세 번째 아기 돼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열 세 번째 아기돼지. 열 세 번째 아기 돼지의 표정, 행동, 생각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아이와 함께 열 세 번째 아기 돼지의 표정도 살펴보고 열 세 번째 아기 돼지의 감정이 어떨지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단순 수세기가 아니라, 아기 돼지들이 몇 마리인지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함께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아기 돼지의 행동, 생각 그리고 표정들을 살펴 보면서 느끼는 내용들을 듣는 것도 흥미로웠다. 처음 읽더니 또 읽어 달라는 아이. 책의 내용이 따스하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도 함께 보여서 아이가 좋아했다.
위로, 상상, 도전, 슬픔 등 여러 감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수 세기는 덤으로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집에 여러 수학동화 전집들이 있는데 그 수학동화들도 재미있었지만 이 열 세 번째 아기돼지는 기존의 수학동화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다. 이 책 한권으로 열 셋까지 세는 것을 익히는 것은 물론 여러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 책을 선물해야 한다면 이 책,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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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열세 마리 아기 돼지들. 갓 태어난 아기 돼지들은 엄마 젖을 차지하기 위해 작은 다툼을 벌입니다. 다툼 후 자기만의 젖꼭지가 결정되는데, 한 번 결정된 젖꼭지는 엄마 곁을 떠날 때까지 변동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돼지의 생태를 그린 유아그림책 추천 <열세 번째 아기 돼지>입니다. 열세 번째로 태어난 막내 아기 돼지는 엄마 젖꼭지가 12개밖에 없다는 것을 모릅니다. 이미 형제, 자매들은 각자 12개의 엄마 젖꼭지를 다 차지했지요.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된 막내 아기 돼지는 배고픔에 지쳐갑니다.
엄마 젖을 빨고 있는 형제와 자매의 등을 타고 올라가 어떻게든 젖을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힘에 부친 막내 아기 돼지는 밀려나게 되고, 육아에 지쳐 잠든 애꿎은 엄마에게 꿀꿀꿀 칭얼 될 뿐입니다. 결국 아기 돼지는 다른 동물들의 젖이라도 먹으려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누구든 자신의 젖을 나누기 싫어하니까요. 슬픔과 배고픔에 지친 아기 돼지 앞에 파란 공이 보입니다.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 아기 돼지는 이 공을 이용해 엄마 젖을 먹게 되는데요, 어떻게 엄마 젖을 먹게 되었을까요? ㅎㅎㅎ
책장을 넘기기 전 저는 (남을 도와주길 좋아하는 막내 아기 돼지가 진흙 속에 빠진 공을 건져 소년에게 가져다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자신이 도와주었던 '공의 주인인 소년'에게 가서 먹을 것을 좀 달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배고픔에 낑낑대는 행동을 보임으로써)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 이렇게 해서 엄마 젖을 먹은 거야? 와 ㅎㅎㅎ 생각을 했다죠. (어쩌면 다른 독자분들은 맞힐 수 있을 겁니다. ㅋㅋ) 아직 아이와 책을 읽기 전인데, 책을 읽어줄 때 이 부분에서 "네가 만약에 막내 아기 돼지 라면 넌 어떻게 엄마 젖을 먹을 거야?"라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아들은 뭐라고 대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책의 주인공이 돼지이고 어느 정도 '돼지의 생태' (젖꼭지 쟁탈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연계 독서로 자연관찰 '돼지'편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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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세 아이를 키우고있는 육아맘입니다. 저희아이가 황금돼지띠해에 태어나서인지 어린이동화책 삽화가 따스한 그림책을 찾고있다가 아기돼지가 주인공인것도 내심 반갑고 일러스트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열세번째 아기돼지” 신간도서에 눈길이 갔습니다. 스토리도 삽화만큼 참 귀여운데요, 제목처럼 열세번째 아기돼지는 배가고파 맘마를 먹으러 엄마돼지에게 가니 6개씩 양쪽 12개의 젖을 열두형제들이 이미 먹고있어요. 먹을 자리가없는 13번째 아기돼지는 끼어들어도보고 엄마에게 도움도 요청하지만 실패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열세번째 아기돼지는 좌절되는 상황, 의지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저 슬퍼만 하는것이 아니라 상황을 극복하고 타개하려고 여러 노력을 해요. 한장한장 넘길 때 마다 농장의 동물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가축은 돼지뿐아니라 젖소, 고양이, 닭, 병아리, 오리 등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아이와 그림동화책을 읽을 땐 책 속 글을 그대로 일기보다 그림에 더 시간을 들여 대화를 나누게되는 것 같아요. 아직 글밥이 많은 책보단 삽화에서 찾는 글 외적인 요소들 이번 그림동화책은 농장의 다양한 동물들을 찾는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다시 줄거리로 돌아와 그렇게 아기돼지는 농장을 돌아다니며 젖소의 맘마를 먹어보려고 시도하다가 송아지에게 뒷다리차기를 당하기도한답니다. 그러다 공을 발견하고는 이리저리 굴려서 열두돼지들에게 다가가요. 굴러가는 공을 쫓는건 비단 강아지만 좋아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열두 아기돼지들은 우루루 구르는 공을 쫓아 열심히 달리고, 현명한 우리 주인공 열세번째 아기돼지는 여유롭고 편안하게 배를 채운답니다. 우리아이는 놀다가 본인 뜻대로 안되면 한두번 반복해보다가 화내기도하고, 저를 찾기도하고, 도와줘 라고 요청을 하기도하고, 그때 바로 도와주기보다 천천히 다시해봐 할수있어!라고 말하면 삼차 사차 시도끝에 스스로 해냈을 때 뿌듯해하며 자랑하기도한답니다. 물론 못해 어려워 라며 울기도하구요^^ 아이가 혼자 문제를 컨트롤하고 핸들링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해볼 때 열세번째 아기돼지처럼 현명하게 문제를 해체나가는 능력이 발휘되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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