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모로 복잡하고 많은 일이 있었던 볼탄반도의 내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악마 추총자를 몇명이나 본거냐 어휴ㅋㅋ 진짜 로벨이 거의 혼자서 이 사람 저 사람 수습해서 에릭 공작의 정통성 문제를 해결하고 헤르만이랑 페르잔쪽도 해결하고... 그래도 그러면서 가신들도 늘고 백작이 되었어요. 호른 경이라든가도 생기고. 그치만 이번엔 이웃나라랑 전쟁하게되는 ㅋㅋ ㅠ |
| 기사의 일기 5권이네요 벌써.. 작가님의 문체가 생각보다 훨씬 담담한 편이어서 전투씬이 잘 와닿을 수 있을까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담담해서 더 일대기 느낌이 강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작은 시골 영지 이야기도 너무 잔잔하고 경영 이야기도 흥미로워서 5권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그냥 술술 다 읽어버렸어요. 전쟁물은 잘 안 읽어서 잘 모르지만 진짜 생생합니다. |
|
기사의 일기(Diary of a Knight) 05권 리뷰입니다. 스포있어요. 소설에서 로벨이랑 대등하게 싸울수있는 사람은 맥켈런 남작뿐인듯.. 마도의 수호자들은 인간이 아니니까 빼고 ㅋㅋㅋ 암튼 멋있는 캐릭터네요 기사답고 잘싸우고 똑똑하고.. 호그 죽은거 진짜 아까움 ㅠㅠㅠ 호그가 로벨의 기사 종자였으면 좋았을듯.. 그리고 오우거한테 학살당한 농가ㅠㅠ개슬픔.. 기사의일기 유일한단점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죽는거ㅠㅠㅠ |
|
주인공 옆의 꼬마하인이 너무 귀엽다
쪼구만게 떽떽거리면서도 주인 눈치ㅗ=보고 집안 살림도 살고 가만보니까 좀 눈물나네 암튼 아기야 열심히 밥먹고 크걸아..... 내가 이런 쌉소리한거 알면 꼬마하인이 별로ㅗ 안좋아하겠지 ㅋㅅㅋ 근데 작년에 2권까지 읽었을떈느 흠~ 스러웠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점점 모으고 있다 약간 평양냉면스러운 맛이랄까
됐고 빵에서 책이나 주구장창 읽고싶어라.............. |
|
로벨의 성격은 꽤 단순하고, 일을 해결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단점일 수도 있는 그게 그의 가장 큰 매력이며 강점이 된다. 남들이 이리저리 따질 때 그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온갖 노력 끝에 에릭 공작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을 벗겨내는 데에 성공한 로벨 덕분에 불칸 반도의 정세가 드디어 안정되었다. 가난한 마을의 남작이었던 로벨은 반도 전체에 이름을 떨치는 대귀족이 되었고 작위마저 올라 이젠 백작이다.
하지만 여자라는 성별이 주는 약점은 여전해서.. 흠. 아직은 젊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나중이 되면 수녀원에 갔다는 여동생을 찾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고 정략결혼을 하자고 들러붙는 사람도 늘어날 텐데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다. 당장 마녀조차 약간은 의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궁금하다.
하여간 지금 급한 건 외국과의 전쟁이다. 끔찍한 범죄자 기사 때문에 전쟁이 났고 로벨도 그 폭풍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어린 집사 말대로 봉신 계약은 다단계니까.
그나저나 어린 집사 능력치가 너무 대단한데? 고작 14살에 재무관과 서기관 역할을 겸하고 사업도 하고 사냥도 하고.. 환생이라도 했나. |
| 막 사건이 스펙타클하진 않은데 은은하게 재밌다. 주인공이 무던...아니 이걸 무던하다고 표현해도 되나? 막 지략캐는 아니야. 그렇다고 무식한데 힘만 센 애도 아니고, 정체성 불안이나 고민 많은 애도 아니고. 어...행보는 정의로운 편인데 고지식한...꽉 막힌...그런 애는 아니야. 아 진짜 이런 타입은 뭐라고 설명해야되냐? 음...맹장. 이면서 덕장. 용장. 무모하진 않은. 지략은 마녀가 가진 스펙, 경영은 어린 집사가, 군대 운용은 대장이 도와주고. 근데 되게 서로 잘 어우러져서 조화롭다. 하여튼 난 캐릭터들이 다들 생생해서 좋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