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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덧없이 흘러간다고 하시는 엄마,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엄마를 위해 선물로 드렸다. 연필을 쥐고 오랫동안 필사를 하게 되면, 손이 저려 오기도 하시지만 하루에 한 페이지 써내려가다 보면 시간이 어느덧 흘러 있다고 좋아하신다. 손글씨로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는 시간이 하루 일상이 되어 하루 한 장 끝내고 나면 집 근처 나무 밑에 가서 남은 하루의 시간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나누신다고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어린왕자의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고 헤아릴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엄마의 꿈이 조금씩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부모님 살아신제 섬기기란 다하여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되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