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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루이스의 연설문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베스트로 꼽는 저자의 책은 주로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나 BBC 방송국을 대상으로 한 연설문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 책은 연설문이 아닌 그의 편지를 모아놓은 책인데, 연설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저자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지혜, 삶의 진리가 녹아 있다. 너무 좋은 얘기들, 메모하고 싶은 글귀들, 아~ 이거다! 싶은 진리의 구절들.. 정말 하나 하나 밑줄 그어가면서 다 읽는 게 너무 아까운 책이었다. 나는 보급판으로 구매했는데 책 크기는 작지만 두꺼워서 좀 놀랬는데.. 생각보다 금방 읽고, 남아 있는 페이지가 없어질때마다 어찌나 아쉽던지... 이후에 여력이 되면 양장본으로 또 구매하고 싶다. 주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독자든 이웃이든 보내온 편지에 대해서 답장을 한 거라 주제나 내용이 다양하다, 성 적인 얘기부터, 기도에 대한 얘기, 율법에 대한 것, 용서에 대한 얘기.. 그리고 이런 주제를 다루면서 여러 비유도 하고,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었던 자신의 부인 조이와 자신에 대한 얘기까지... 정해진 주제가 없는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그의 연설문을 조금이라고 즐겁게 읽었던 분이나, cs 루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