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의식의 관계를 코끼리와 기수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데 인생에서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가령 내가 동네 빵집을 방문할때 평소 자주 먹는 빵을 사겠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나올때는 생각하지도 않던 빵을 가지고 나오는 내 자신을 발견하거나 여자들이 백화점 쇼핑몰에 모여 수다를 떨며 머스트 헤브 아이템을 쇼핑 목록에 점찍어 두더라도 정작 쇼핑백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템이 담겨 있다거나 하는 등 이처럼 일상에서 무의식에 빗댄 코끼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의식에 빗대는 기수가 얼마나 초라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긍정심리학이 고대의 지혜에 어떤 식으로 연원을 두고 있고 또 어떻게 삶에 적용할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총 열 가지 위대한 생각들(예를 들어, "분열된 자기와 화해하라", "상호주의의 마법을 믿어라", "선한 평등에 전념하라" 등등)을 각 장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결론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가 의지하는 지혜가 잘 균형을 잡을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의 옳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